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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32:49

가빌

ガビル

마크로스 7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1].

1. 가빌님 설명美!2. 美!3. 슈퍼로봇대전 美!

1. 가빌님 설명美!

프로토 데빌룬 중 한 명. 게페르니치의 충실한 부하. 인간형 사이즈로 전신이 하얀 깃털로 덮여있고 날개도 달려있다. 그리고 머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둥글게 말린 더듬이가 달려있다.

직접 전투하는 것보다 자신의 명령만 듣는 대형 전투용 프로토 데빌룬 그라빌에게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싸우며, 자신의 경우 FBz-99G 자우버게른에 탑승하여 프로토 데빌룬의 공격보다 직접 공격에 취약한 사운드 포스를 공략하는 식으로 싸운다.

그러나 등장할 때마다 감린 키자키 → VF-17 → 빔 건포드 → 격추 → 퇴각의 공식을 완벽하게 지켰기에 감린에 대해 큰 원한을 지니고 있다. 매번 뱅크 연출로 똑같은 연출, 구도로 격추되는 게 뭔가 개그처럼 느껴진다. 나중에 한 번 이것을 페이크로 삼아 감린에게 역공을 날린 적이 있으나... 결국 격추되었다.

시빌은 맨몸으로 발키리를 잡는데, 왜 가빌만 격추당하면 후퇴하냐는 의문이 종종 제기 되는데, 자우버게른은 아니마 스피릿치아 방지 필터가 걸려있기 때문에 바사라의 노래를 방어할 수 있다. 즉 자우버게른이 격추되면 가빌은 노래를 버틸 수가 없으므로 도망가는 것이다.

능력으로는 프로토데빌룬으로서의 기본 능력 외에도, 시빌처럼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걸로 감린에게 빙의해서 스피릿치아 흡수 및 군시설 파괴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감린이 실수로 발사한 스피릿치아 빔에 맞아서 쪼글쪼글해진 적도 있다.

엔딩에서는 게페르니치, 시빌과 같이 살아남은 세 명의 프로토 데빌룬이 되며 스피리치아 부족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싸움을 멈추고 은하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단, 마크로스 FB7에서 오즈마 리를 비롯한 마크로스 프론티어 등장인물들에게 마크로스7 관련 영상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주는 정체불명의 새의 정체가 바로 가빌이다. 비디오를 전부 전해준 뒤, 란카 리와 셰릴 놈, 그리고 미호시 학원 관계자들이 돌격 LOVE HERAT를 부르는 걸 듣고 인간형으로 되돌아간 뒤 다시 은하 저편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바사라 버전 이외의 버전의 바사라의 노래가 듣고 싶었던 모양.

참고로 진짜 정체는 그라빌과 합체하여 등장하는 가비그라이다. 즉 가빌과 그라빌이 합쳐서 1개의 프로토 데빌룬인 것이다. 이것 때문에 배틀7측에서 프로토 데빌룬의 개체 수를 셀 때 다소 오해가 발생했다.

2. 美!

일단은 개그 캐릭터이나, 팬들 사이에서는 게페르니치를 제외하면 마크로스7에서 유일하게 뒤에 님자를 붙여 불리는 캐릭터인데, 그 이유는 그 초월적 美적 센스 때문이다.

대략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급의 美오타쿠이며, 말할때 꼭 아름다울 미자를 끝에 붙여서, 최고美!, 전투美!, 청순美! 라는 식의 말투를 쓰며, 이 말투는 마크로스7팬들에게 전염되었다.

아미노 테츠로 감독 말로는 원래 설정은 수시로 "아름답다!"라고 외치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캐릭터가 흔해서 美!!만 외치는 걸로 직접 바꿨더니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어 새로움이 생겼다고 한다. #[2]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도 건재해서 작중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을 美!로 평가하기도 한다. 다음은 그 리스트.

3. 슈퍼로봇대전 美!

원작보다 이른 시점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나온 두 작품에서 모두 동료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D의 경우, 적군 가빌의 능력치와 아군 가빌의 능력치가 데이터가 같아서 가빌이 아군이 됐을 때 능력치를 BP로 육성해버리면 2회차에서 적으로 나오는 가빌까지 강해지므로 절대로 키우면 안 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그런 문제는 없으니 소대원 등으로 키우려면 키울 수 있다. 무기에 스피릿처 흡수빔이 건재하기 때문에 원호공격 달아주고서 원호공격용으로 쓸수도 있다.(이러면 배리어랑 그외에 특수능력방어가 없는 적 외에는 순식간에 기력50으로 만들어버릴수있다.즉 몇몇 보스외에는 탈력 안쓰고도 바보로 만들수있단 얘기.) 아군이 된 뒤의 이벤트 대사도 준비되어 있다.이때 게페르니치와 함께 아군을 지원와서 한 대사는 이것이 은하의 운명을 건 공투美!!!! 오오 가빌님 오오.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과 미의식이 잘 맞는 것 같다. 덤으로 같은 성우에 비슷한 외모(새인간 컨셉)를 가진 시토만드라란 캐릭터가 그렌라간에 나온다.(얘도 약간 미의식 타령을 한다. 가빌 만큼은 아니지만)

[1] 몇화 전에 나온 피지카 S. 펄크럼과 중복인데, 배역이 없어졌음에도 매주마다 녹음 스튜디오에 온덕에 이를 본 감독의 의향으로 가빌 역으로 복귀했다는 나름 눈물나는 트리비아가 있다. [2] PC로 봐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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