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3:03:49

가르시아 로시

파일:Garcia_Rossi_Ao.png
벽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ガルシア・ロッシ
Garcia Rossi
가르시아 로시
사용 무기 없음
출생년도 칠요력 1162년
출신지 불명
나이 42세(제로, 벽)
45세(시작)
소속 서풍의 여단 《킬링 베어》
르바체 상회 부두목
성우 에가와 히사오


[clearfix]

1. 개요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크로스벨의 암부를 지배하는 조직 르바체 상회의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실제로는 마피아 조직 르바체의 부두목이다. 본래 붉은 성좌와 함께 엽병단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서풍의 여단 출신으로 현역 시절에는 킬링 베어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대단한 실력자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전장에서의 삶에 지긋지긋함을 느끼고 있던 중 마르코니 회장이 스카웃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 엽병단을 떠났다. 이 일로 마르코니에게 은혜를 느끼고 있으며 의리를 지키고 있다.

본편에서는 크로스벨에서 세력을 넓히려고 하는 헤이위에 무역공사와 대립 중이며, 검은 경매회 사건을 계기로 특무지원과와도 충돌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파일:attachment/영궤6.jpg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2장에서 탐문 수사를 하기 위해 르바체 상회 본부를 방문한 특무지원과가 쫓겨나기 직전에 부하들을 말리며 호탕하게 건물 내로 들어오라고 하는 것으로 첫 등장. 대화 내용은 당연히 좋을 리가 없었고 가르시아에게서 거대한 벽을 느낀 로이드 일행은 별 소득 없이 물러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랜디의 정체를 눈치챈다.

3장 검은 경매회에서는 경매가 열리는 할트만 의장 저택의 경비를 총지휘한다. 이 과정에서 안경 쓴 로이드의 변장을 못 알아보는 의외의 허당에, 로이드가 댄 가명인 가이 배닝스에 대해 어디서 들어본 거 같다고만 생각하고 보내버린다. 아직 시리즈 초창기라 캐릭터 설정이 확고하게 안잡혀서 그런 듯. 3장 마지막에 보스로 등장하는데 자체 버프 크래프트로 STR, SPD를 올릴 수 있으며 S크래프트인 킬링 드라이버는 단일 대상 크래프트라 아주 위협적이진 않지만 노멀 난이도라도 그 시점에서 티오가 맞는다면 무조건 한 방이고 나머지도 풀피에서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투 불능 횟수 0에 도전한다거나 전투 수첩을 모두 채우려 한다면 꽤나 귀찮다. 제로 필드 습득하기도 조금 이른 시점이다. 티오 대신 와지를 넣고 배틀 스코프로 전투 수첩을 채우면 되긴 하지만. 2번 정도만 조심하면 되니 콤비 크래프트로 잡졸들을 보내버린 다음 티오나 엘리로 크래프트 방어 아츠를 항시 걸어주면 전투 불능을 회피할 수 있다. 크래프트에 기절 효과가 달린 게 많으니 기절 장비 액세서리를 달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후 헤이위에 및 경찰 측과 대립하게 되면서 점점 열세에 몰리게 되자 마르코니 회장이 비장의 무기로 그노시스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가르시아는 반대하지만 저지할 수는 없었고 르바체 상회는 파멸, 본인은 오히려 흑막에게 당해서 강제로 그노시스를 복용하게 되어 이성을 잃은 상태로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다.

역시나 강력하긴 한데, 문제는 이 때 나오는 가르시아는 혼자 나오는 주제에 AT 내성, 스탯 저하 내성이 없다. 한마디로 컬래미티 크로우과 티오로 애널라이즈 2중첩, 요슈아 브라이트로 CP 보조템 채워주고 크로노 드라이브 2중첩과 절영만 쓰다 보면 미스가 뜨지 않는 이상 가르시아 턴은 한 번도 안오고 잡아버릴 수 있다는 소리.[1] 그냥 피 몇만 짜리 샌드백(노멀 기준 레벨 44에 2만을 조금 넘는다)일 뿐이다. 물론 중간에 절영이 빗나가면 바로 S크래프트 맞고 한방에 가는 수가 있으니 만일을 대비하여 티오의 CP는 100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다. S크래프트 맞으면 버프 없이도 3500 이상의 데미지가 들어오고 로이드, 랜디, 에스텔, 요슈아는 몰라도 노가다를 하지 않은 이상 엘리나 티오는 HP쿼츠 껴주건 말건 한방이다.

이후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고 마인화하려할 때 랜디의 목소리를 듣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르바체 상회를 파멸시킨 원수이긴 해도 자신을 되찾게 해 준 데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며 쓰러진다. 이후는 다른 르바체 상회의 멤버들과 함께 크로스벨 경찰에 의해 구속, 수감된다.

2.2. 영웅전설 벽의 궤적

파일:attachment/가르시아 롯시/회고.jpg
벽의 궤적 일러스트

벽의 궤적에서도 뜻밖의 등장. 이벤트성이긴 하나 놀랍게도 단장에서 플레이어 파티로 참가한다. 후반부에 국방군에게 체포된 로이드가 수감된 곳이 하필이면 가르시아와 같은 방이었던 것. 로이드에 대해 여전히 르바체 상회를 파멸시킨 웬수 같은 놈이라고 하면서도 언제나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이 형인 가이와 같다고 평하며 뭔가 느낀 게 있었는지 로이드의 탈주를 돕는다.[2] 과연 서풍의 여단 출신답게 침대 시트로 급조한 글로브도 무려 STR+400짜리 무기가 되어주시고(...) 그 외의 장비도 쿼츠도 달지 않은 채 병사와 군견을 맨손으로 마구 쓰러트리는 대활약을 하고, 탈주 후에는 로이드를 혼자 보내주며 자신은 르바체 상회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그 곳에 남고, 로이드를 쫓는 부대를 홀로 막아주기까지 한다. 이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크로스벨 해방 후 면회를 할 수 있는데, 온갖 중화기로 무장하고 군견까지 부리는 부대를 홀로 맨몸으로 상대하고서도 심한 부상은 입었지만 죽지 않고 의식도 멀쩡하다. 실로 괴물. 역시 붉은 성좌에 맞먹는 엽병단 출신일만 하다.

2.3.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

섬의 궤적에서도 같은 서풍의 여단 출신이었던 피 클라우젤이 잠깐 언급한다. 학원제 때 스텔라 가르텐에 피와 같이 입장하면 들을 수 있데, 전문을 인용하면 "꽤 오래 전에 곰 같이 우락부락한 아저씨가 나갔을 땐 다들 아쉬워했었지. 의리 있고 주변도 잘 챙겨주고, 단장과도 마음이 맞았던 거 같고. 어딘가 상회에 스카웃받아 나갔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뭐 하고 있으려나." 감방 신세를 지고 있단 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결국 시작의 궤적에서 서로 만나긴 하는데 피가 서풍의 여단에 들어왔을 당시 이미 여단을 떠났었다는게 밝혀진다. 피와 가르시아 둘 다 서로에 대해선 이야기를 들은 게 전부였다고.

그 외에도 섬의 궤적 캘린더를 보면 투기장 비슷한 곳에서 진과 이종격투기로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제로의 궤적에서 에스텔, 요슈아가 진 씨 같이 우락부락한 체형이라고 언급한 걸 제작진이 의식한 건지도... 자세히 보면 마르코니 회장도 가르시아를 응원하고 있다.(그런데 두 사람은 그렇다 쳐도 중간에 있는 심판이 킹왕짱 강하다는 게 함정.)

섬궤 4에서 밝혀지길 의외로 엽병왕을 제외하면 단원들 중 최강의 연대장이었다는 제노나 레오니다스보다 고참이었다고 한다. 루트거가 저 두 명을 영입할 때부터 이미 루트거의 옆에 있었다고. 루트거 본인도 그를 좋은 술친구이자 오른팔 같은 존재로 여겼으며 떠났을 때는 꽤나 아쉬워했다고 한다.

2.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파일:garcia_hajimari.png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어중간한 각오로 전장에 나오지 마라, 로이드 배닝스!

크로스벨 구치소에 구금되어있었지만 조인식 날 루퍼스 알바레아 공작의 협력자로 나오면서 악역으로 등장하였다. 이후에도 일리야 플라티에와 키아 배닝스를 인질로 삼아 옛 전쟁터로 불러내었고 싸우게 된다.

그러나 이후 C의 루트에서 밝혀진 진실로는 이안 그림우드로부터 진정한 흑막 엘리시온의 존재에 대해 듣게되고 이안 그림우드, 디터 크로이스와 함께 이야기를 한 결과 신임 총통 루퍼스 알바레아를 따르는 척 하면서 틈을 봐서 흑막 엘리시온보다 먼저 선수를 치는 역할을 받게 된 것이고 루퍼스 알바레아로부터 석방된 것이었다.

이후 검은 위사를 지휘하면서 이들 중 조금씩 세뇌에 풀리게 하는데 성공하고 이들을 케어하면서 로이드, 린, C 3개의 세력의 크로스벨 탈환 작전 당시 오르키스 타워로 향하는 린 슈바르처 일행이 검은 위사들에게 막히자 정신을 차린 위사대들과 함께 나타나 이들을 돕는다. 이후 바벨 타워 공략전에서는 서풍 멤버들과 오래간만에 한 팀을 짜서 참가했다.

몽환회랑에서 피가 밝힌 바로는 이런저런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수감 될 예정이라고 한다. 어찌되었건 탈옥을 한 것은 분명한데, 가르시아의 경우 벽의 궤적에 이어 탈옥이 2회째라.(...)[3] 그래도 크로스벨의 맥도웰 의장이나 경찰 상층부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들도 아니고 가르시아가 루퍼스 신 총통에 위장협력을 하고 탈환작전에 협력한 것은 명백했기에 정상참작이 될 듯. 리벨의 앨런 리샤르같은 사례도 있는 만큼 공적을 평가받아 사면받을 가능성도 있다.[4]

3. 성능

파일:Garcia_Rossi_S_Craft_Hajimari.png
시작의 궤적 S크래프트 컷인
+ S크래프트 일람
* 킬링 드라이버: 적 1명을 잡아서 위로 던진 후 공중에서 잡아서 파일 드라이버를 먹인다. 100% 확률로 기절.

[1] 단 여기서 너무 턴을 안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세븐 러쉬를 지나치게 많이 발생해서 택티컬 보너스를 많이 받게 돼서 고고의 수사관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가르시아가 로이드를 폭행하는 척하며 군인들이 방에 들어오도록 유인하는 방법이었는데, 비록 로이드가 먼저 제안하긴 했지만 로이드는 이 일로 피를 토하고 어금니 하나가 부러졌다. 반 년을 기다린 복수(...) [3] 1회째는 로이드와 같이 탈옥했지만 경찰학교 입구 앞에서 로이드를 먼저 보내고 시간을 벌면서 싸우다가 자진 수감한거다. [4] 아울러 서풍의 여단은 제노, 레오 두 멤버가 단의 재건에 정신이 없는 상황인데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가르시아가 단 복귀를 할 가능성도 있다. 본인이야 엽병 생활이 질려서 단을 탈퇴했다지만, 르바체 상회가 박살난 이후 조기 사면된다면 가르시아가 갈만한 조직이나 단체가 마땅치 않기 때문. 르바체 시절의 문제로 헤이위에와도 척을 졌고, 마찬가지로 유격사 협회와도 좋은 관계가 아니다. 능력으로 보면 크로스벨 경비대/경찰에 특채로 갈만하긴 하지만, 사면 가능성과는 별개로 역시 르바체의 부두목이란 커리어를 가진 가르시아가 크로스벨의 치안, 군사조직에 가세하는 것도 영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