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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14 11:51:24

가레스 베일/클럽 경력/토트넘 홋스퍼 FC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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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기 시절3. 2009-10 시즌4. 2010-11 시즌5. 2011-12 시즌6. 2012-13 시즌
6.1. 2013년 여름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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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3경기 56골 58도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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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토트넘 홋스퍼 FC 1기 시절을 다룬 문서.

2. 초기 시절

2007년 5월 기본 이적료 5m[1]에 4년 계약으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6번.[2]

만 18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후 겨우 2경기 만인 9월 1일 풀럼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 서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하지만 12월 2일,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파브리스 무암바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 아웃되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전체 경기 12경기 3골. 프리미어 리그 8경기 2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7/08: 12경기 3골
프리미어리그: 8경기 2골
리그컵: 1경기 1골
유로파: 3경기

2008/09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4년 재계약을 맺더니 이영표가 쓰던 3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수비력이 헬이어서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경기나 출전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6경기 출장에 그쳤다. 12경기는 선발출장, 4경기는 교체출장이었지만 그 중에서 토트넘이 승리한 경기는 한 경기도 없었다. 07/08시즌에도 자신이 출장한 EPL 8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고, 베일은 베일 출장 경기 24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쓰며 최고의 기대주에서 가필패라는 별명으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2008/09시즌: 30경기(선발 24경기) 3도움
프리미어리그: 16경기(12)
FA컵: 2경기
리그컵: 5경기(3) 1도움
유로파리그: 7경기 2도움

3. 2009-10 시즌

2009/10 시즌 시작 전, 베일은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간 결장하게 되었다. 베일은 9월 26일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장으로 복귀했는데, 이때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베일 출장 시 2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이 마감되는 순간.

하지만 전반기 내내 베누아 아수에코토에 밀려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2010년 1월, 에코토가 부상으로 빠지자 베일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2010년 1월 26일 풀럼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이 2-0으로 승리함으로써, 베일은 토트넘 입단 후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여 22경기 만에 팀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에코토가 돌아올 때까지 왼쪽 풀백을 맡다가, 에코토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베일의 공격 잠재력을 보고 윙어로 보직을 바꾸었다.

베일은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출전 여부가 달려 있는 시기였던 4월, 아스날과 첼시를 상대로한 연이은 홈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레드냅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다. 이 두 경기에서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베일은 프리미어 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리그 38라운드 번리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하였지만 팀은 4대2 패배.

베일은 2009/10 시즌 34경기 3골, 프리미어 리그 23경기 3골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4년짜리 재계약을 맺었다.

2009/10시즌: 34경기(선발 29경기) 3골 11도움
프리미어리그: 23경기(18) 3골 5도움
FA컵: 8경기 4도움
리그컵: 3경기 2도움

4. 201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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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고, 8월 21일, 베일은 2-1로 이긴 스토크 시티전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두 번째 골은 공이 지면에 닿기 전에 머리를 넘겨 높이 차 넣은 골로, 상단 오른쪽 골망에 꽂혔다. 베일은 이후 이 골로 나중에 BBC에 의해 이 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8월 25일, 베일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영 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4골을 모두 도와 4-0 (합계 6-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2010년 9월 29일, 네덜란드 리그를 우승한 트벤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 경기에서 개인 커리어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홈에서 4-1 승리를 챙겼다. 이에 대하여, 베일은 웨일스 축구 협회로부터 웨일스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그 당시 최강의 우측 풀백이었던 마이콩을 문자 그대로 탈탈탈 털어 버리며 인테르와의 홈, 원정 2경기 전부 평점 10점의 활약을 펼쳤다.[3] 특히 2010년 10월 20일에 펼쳐진 인테르 원정이었던 쥐세페 메아차에서는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네이버 문자 중계는 베일의 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51:38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51:38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1.

89:23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89:23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2.

+0:42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0:42
골인!!. 토튼햄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3.
득점 영상.

복사 붙여 넣기가 아닙니다. 이 경기에서 비록 토트넘이 지기는 했지만 경기가 인테르의 홈에서 치러졌던 데다가, 토트넘의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필드 플레이어 한명을 빼서 골키퍼를 넣어야했고 총 10명으로 상대해야했다. 가레스 베일의 만회골 이전까지 인테르가 4: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였다! 그걸 가레스 베일의 해트 트릭으로 4:3으로까지 만회한 셈. 경기는 결국 인테르가 이기긴 했지만 경기 후 인테르 선수들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11월 2일에 진행된 홈 경기에서는 또 치달로 상대의 우측을 털었고,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인테르를 3:1로 누르고 조 1위로 안착했다.

이 경기 이후 주가가 급상승하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의 러브 콜을 받았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2010년 11월 13일 리그 13라운드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2골과 1도움을 기록 팀은 4대2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 리그 14라운드 북런던더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하여 팀을 역전승하게 만들었다

이후 2010년 12월, 베일은 BBC 웨일스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11월 4일, 베일은 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단과 근래에 4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토트넘에 당연히 남을 의사를 밝혔고, 2011년 3월 19일에는 계약 기간을 2015년까지 늘렸다.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그나마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더욱 인기가 높아졌고[4], 이번 시즌이 끝나는대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 다만 리그에서 현재 5등을 기록 중이라 다음시즌에 유로파행의 가능성이 높다.

그 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 베일 우 레논'은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윙 라인이 되었고 선수 본인 역시 리그 7골을 포함하여 모든 대회 총합 41경기 11골로 좋은 기록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BBC 웨일즈 선정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선수들이 뽑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10/11시즌: 41경기(선발 39경기) 11골 11도움
프리미어리그: 30경기(29) 7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10) 4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 2경기(2) 5도움
FA컵: –
리그컵: –

5. 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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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또다른 런던 팀인 첼시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잔류하였다. 그리고 펼쳐진 8월 18일 하트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원정에서 64분에 한 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5 대 0 완승에 기여하였다.

2011년 9월 24일, 베일은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슈팅한 것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본인의 이번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후 베일은 10월 30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아론 레넌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레넌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원투패스 끝에 슈팅을 날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2호, 3호골을 추가해 홈에서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10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12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는 아데바요르에게 2도움을하였다

그리고 2011/12 시즌이 시작하고 난 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측 윙어인 레넌의 부상을 완전히 메꿔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월드클래스로 향해가고 있는 중이다. 아데바요르와 판데르바르트와의 호흡도 좋다.

이후 2011년 12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볼턴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전반전 7분에 코너킥을 뒷발로 차 선제골을 집어넣으면서 이번시즌 본인의 리그 4호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이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1년 12월 27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55분에 아데바요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67분에는 역습찬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박싱데이를 걸치고 난 뒤 1월 22일에 펼쳐진 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65분에 패널티 박스 바깥 부분에서 중거리 슛을 하여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리그 23라운드 위건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전어 좋은 침투로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고 후반에는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한 골을 더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리그에서 2경기 동안 세 골이나 기록하였다.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챔스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후에는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3월 27일에 펼쳐진 FA컵 8강 볼턴과의 재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77분에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하여 패스를 받아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1 완승과 함께 팀의 FA컵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4월 15일에 펼쳐진 FA컵 준결승 첼시 전에서 56분에 추격하는 골을 기록하였으나 팀의 수비진이 병진짓하면서 무려 5골을 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2년 3월 7일 하부리그팀과의 FA컵 재경기에서 도움 헤트트릭을 하였다

시즌 막판에는 리그에서 득점을 좀처럼 뽑아내지 못하면서 리그 10골에 멈추었고 팀 순위도 3위에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6위 첼시가 챔스 우승 자격으로 다음시즌 챔스 진출로 인하여 유로파리그 행이 확정되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지난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베일이 더욱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인테르를 털어먹은게 뽀록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이제 다음 시즌 베일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 여름까지 팀에 남아 있게 되었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축제 분위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는 중이다.

2011/12시즌: 43경기(선발 42경기) 13골 17도움
프리미어리그: 36경기 10골 14도움
FA컵: 5경기 2골 3도움
유로파리그: 2경기(1) 1골

6.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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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13 시즌을 앞두고 과거 반 더 바르트가 달았던 11번으로 등 번호를 바꿨다. 이는 베일이 본인이 더 이상 풀백이 아니니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11번은 발이 빠른 윙어들이 주로 배정받는 번호로, 알맞는 번호로 바꿨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으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까진 무득점이였으나 4라운드 레딩 원정 경기에서 팀원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3 대 1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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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뤄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하프라인 근처부터 시작된 자신의 장기인 저돌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하여 팀의 2번째 골을 넣었고 2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토트넘이 경기전 예상과는 달리 3 대 2로 승리하였다. 참고로 토트넘은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엄청 약했다. 특히 원정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거둔 승리가 1989년이었다.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헤딩골을 기록하였으나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노리치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는 빠른 스피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득점이 없지만 최근 경기력 만큼은 좋은 편이라 기대속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패널티 박스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하였으나, 팀은 수비진이 붕괴되며 무려 5 대 2라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큰 점수차로 패하였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데포의 득점으로 1 대 0 리드하던 상황에서 칩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뽑아내었고, 팀은 데포의 추가골로 3 대 1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리그 1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전 16분에 골키퍼의 혀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뽑아내면서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2 대 0 리드를 가져왔으나, 72분에 다니엘 아게르의 헤딩 슛을 아론 레넌이 골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낸게 하필 바로 앞에 있던 베일의 얼굴을 강타(...)하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다행히 끝내 2 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12월 27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이 경기에서 좋은 볼컨트롤로 수비진과 골키퍼를 제친 뒤에 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패널티박스 안에서 추가 골을 뽑아내며 3대0 리드를 가져왔다. 그렇게 그대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는데 팀원이 상대 공을 인터셉트한 뒤에 베일에게 패스하였고, 이를 베일이 골로 마무리지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경기 종료 후 좀처럼 보기 힘든 평점 10점을 받았다.[5]

2013년에 들어서도 부진한 아데바요르를 대신하여 팀내 핵심다운 플레이로 팀을 먹고 살리고 있다. 지난시즌의 페이스를 뛰어넘겼다.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 홈 경기에서는 골키퍼의 선방으로 튀어나온 볼을 바로 슈팅하여 골로 성공시켰다.

2013년 1월 30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예상과는 다르게 1대0 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80분에 하프라인 근처에서 홀로 치고 나가더니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가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이 답답한 경기력으로 패배에 처했던 위기에서 다행히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67분에 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 경기의 결승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값진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 정도면 토트넘은 베일 원맨팀이다.

2013년 2월 9일 홈 경기인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전에서는 그야말로 원 맨 쇼. 전반 5분에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그 뒤에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결국 후반 33분에 자신의 주력과 순간 속도를 과시하며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마지막에 날려먹은건 안 자랑 대체로 신임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휘하에서 재능을 더더욱 만개하여 이전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역할도 소화할 수 있게 된 듯하다. 일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올랭피크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32강 홈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먼 거리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후반막판에 또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의 16강 행을 이끌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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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대 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오오 베일신 오오... 특히 두번째 골은 무회전 중거리 골이었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미 두 자리수 득점을 성공했다. 한편 리오 퍼디난드가 베일이 호날두와 비교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여 화제가 되었다. 베일이 요즘 잘한다고는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행성에서 몇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영입 대상 1순위. 호날두가 맨 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팔고 베일과 네이마르, 다비드 실바, 이스코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6] 다른 선수들과 달리 베일의 영입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아주 죽을 맛. 그런데 1년 더 잔류한다고 밝혔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로 치뤄진 북런던 더비에서 프리 롤을 부여받고 좋은 침투로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이후 레넌의 미칠 듯한 스피드에 의한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메르테사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2대 1로 승리. 최근 13경기 13골이라는 ㅎㄷㄷ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더비 매치로 토트넘은 첼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뛰어올랐고 아스날은... 망했어요.

UEFA 유로파 리그 16강 인테르와의 리벤지 매치물론 인테르가 복수해야 한다. 마이콘은 없지만에서 헤딩으로 1골을 기록하였고, 1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또 다시 인테르의 원수가 되었다. 스코어가 무려 3 대 0이기에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 인테르는 분명히 3년 전엔 트레블을 했었는데 베일 개객기 해 봐.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번째 골도 베일의 프리킥 상황에 이은 골이었다. 거기다가 경기 내내 어마어마한 스피드와 돌파를 이용하여 리버풀을 괴롭혔으나 팀은 수비진의 정신줄 놓은 플레이에 힘입어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를 끊어 버렸다. 페르통언은 팀의 2골을 모두 넣었으나, 아수 에코토는 후반 막판 수아레즈에게 치명적인 파울을 범해 역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카일 워커는 경기 내내 정신 줄 놓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013년 3월 30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 원정에서 베르통언의 득점으로 1대0으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또 이 경기에서 추가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베일 없었으면 유로파도 간당간당했을 듯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이다.

4월,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팀원이 동점을 만들었고, 이 경기에서 2대1 앞서던 상황에서 베일이 직접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2위 팀을 상대로 값진 3대1 승리를 일궈냈다.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다는 것이 베일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2013년 4월 28일, 베일은 2012-13 시즌에 선보인 맹활약으로 PFA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와 최우수 신인 선수로 모두 선정되었다. 일주일 뒤인 2013년 5월 2일, 그는 FWA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었는데, 그에 따라 베일은 같은 시즌에 세 상을 모두 딴 두 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2007년에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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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다시 한번 해결사 기질을 보여주었는데, 0 대 0으로 다소 답답하게 흐르던 상황에서 후반전 막판에 우측면에서 중앙쪽으로 치고 들어와 곧바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 대 0 승리를 이끌어냈다. 막판 3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다음시즌 챔스 진출도 가능할 수 있다.
파일:베일 토트넘 마지막 경기.gif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막판에 지난 사우스햄튼전마냥 중앙쪽으로 몰고 온 뒤에 엄청난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1 대 0 승리로 이끄며 승점 72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아스날에 승점 1점차로 밀리며 유로파 진출에 그쳤다. 어쨌든 시즌 끝까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1골 8어시스트에 시즌 전체로 봤을때에는 26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PL내에서 최고의 스탯을 기록한 것이다.

시즌 종료 후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베일도 팀을 떠날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2/13시즌: 45경기 26골 14도움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1골 8도움
FA컵: 2경기 1골 3도움
리그컵: 1경기 1골
유로파리그: 8경기 3골 3도움

6.1. 2013년 여름 이적시장

2012-13 시즌이 끝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링크되었다. 토트넘은 베일에 대해 NFS를 고수하였지만, 마드리드가 무려 1,700억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한다는 기사가 떴다...이는 토트넘 1시즌 매출의 55%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1700억 뿐만이 아니라, 800억 + 모드리치 본격 임대생 모드리치 600억 + 코엔트랑 + 디 마리아 등 트레이드설도 다양하게 나오는 중. 호날두의 이적료가 8천만 파운드, 당시 돈으로 1600억 정도.

현지 팬들도 베일이 좋은 선수라고는 하지만, 당시의 호날두처럼 발롱도르를 타고 꾸준하게 리그 20~30골[7]을 넣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것이 아니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는 하나 아직 재능이 만개한 지 1시즌밖에 안됐는데도 1억 파운드를 쏟아붓는 건 아니라는 반응. 아르센 벵거도 "베일이 1,700억이나 한다는 것은 축구판이 미쳐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근데 이분 포그바 맨유 이적설에도 똑같은 소릴했다. 아스나 마르카 같은 친레알 마드리드 언론들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회의적인 반응. 9할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1억 파운드는 오버 페이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계속해서 안 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으나 마드리드의 미친 듯한 현질과 베일 본인의 이적 의사에 흔들리는 중. 이쯤 되면 파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이나 기자들도 많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가 이렇게까지 베일에 목매는 이유는 작년 무관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지만,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모두에서 실패했고,[8] 마지막 희망이었던 코파 델 레이에서마저 승점 자판기라고 무시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어이없게도 패배하면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무리뉴 감독 역시 팬들의 비난 속에 좋지 못하게 경질되었고, 갈락티코스 2기의 실패라는 말까지 나돌았으니... 또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메시-네이마르로 이루어진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것에도 자극받은 셈이다.

일단 토트넘에서는 베일이 곧 전술이었다. 모든 공격의 중심이 베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이런 에이스 취급은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거의 확실하다. 이미 호날두가 건재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플레이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베일보다는 호날두가 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두 윙어들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수비수의 재앙이겠지만... 둘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어디까지나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수석 코치의 역량일 것이다.

베일의 이적료는 그 어떤 상황을 감안해도 너무 높게 측정되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카바니의 960억 딜이 우스워 보인다! 타팀 팬들 입장에서는 마드리드가 호구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기존 마드리드 팬 중에도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선수 둘을 사겠다" 등등 일부 회의적인 반응이 존재한다. 물론 만약 베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는...기존 메시 VS 호날두 양강 구도에 이적한 스타 선수들 네이마르 VS 베일로 완벽한 양강 구도를 이루며 엄청난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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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일자로 레알 마드리드 영입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TV에서 밝히는 이적료는 9,100만 유로라고 한다.[9][10][11] 그러나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1억 유로로 명시되어 있었으며, 베일 본인이 호날두의 팬이며 배울 것이 많다는 등 자신이 한 수 아래라고 접고 들어오는 것도 있어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내 곧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91m으로 최종 정정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발표에 관한 반박 기사들도 사라지면서 최종 91m으로 확정되었다. 특히나 네이마르 이적 건으로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바르셀로나에 반해 이쪽은 굉장히 깔끔하게 결론이 난 상태이다. 게다가 네이마르처럼 초상권 전액을 선수가 가져가는 희대의 정신 나간 호구 딜을 선수 마케팅과 주급체계에 있어서 그 어느 클럽보다 철저한 상한선과 기준을 고수하는 레알이 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베일의 이적료는 역대 2위 기록으로 남는 듯했으나, 2016년 1월 20일 풋볼릭스[12]라는 곳에서 베일의 이적 계약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적료로 1억 유로가 지출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87,010,350유로였고, 분할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99,749,542유로 + 연대기금 1,015,875유로를 더한 100,759,418유로였는데, 레알측에서 분할 지불을 선택했다는 것.[13] 문서 공개에 대해 에이전트가 "수치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상 문서의 내용이 사실임이 확정된 상태.[14]

아무튼 이 천문학적인 금액의 이적은 직후에 일어난 메수트 외질의 아스날 이적이 더욱 더 화제가 되는 바람에 약간 묻히고 있다(...). 입단식에서 호날두에게 많이 배우겠다며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다.

여담으로 베일을 떠나보냈던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가 남겼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노라하는 유망주 영입에 대거 투자를 했는데, 이들의 이름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파울리뉴, 로베르토 솔다도, 나세르 샤들리, 에티엔 카푸에, 블라드 키리케슈. 이들은 베일의 유산 7인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데스크의 일원으로 토트넘의 공격진 한축을 담당하던 에릭센과 이들 중 토트넘에 최장기간 잔류하며 옵션으로나마 활약하던 라멜라를 제외하면 이들의 토트넘에서의 활약상은 실패라는 평이 지배적.

[1] 옵션에 따라서는 10m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도 있으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7m까지 지불했다. [2] 여담으로 16번은 이영표의 토트넘에 입단한 2005-06 시즌의 등번호였고 이후 이영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번으로 등번호를 옮겼다. 이후 이영표의 이적 후 3번으로 옮기고, 마지막에는 11번으로 변경. [3] 마이콩은 베일을 따라오지도 못했고 커버하려고 뒤따라오는 사네티까지 주력으로 털어버리며 골 넣기 어려운 각도에서 골까지 넣었다. [4] 둘은 나중에 같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동료가 된다. [5] 스카이 스포츠 기준. [6] 다만 네이마르는 2014년까지 산투스에 잔류하기로 되어 있는데다, 바르사로의 이적이 더 유력한 상황이다(결국 바르사 이적 성사). 게다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저 4명을 모두 산다는 것은 아무리 호날두라도 절대 무리. [7] 다만 이적하기 바로 전 시즌인 08-09 시즌엔 리그 18골 (득점 2위), 총 26골을 넣었다. 07-08엔 리그 31골 (득점왕), 총 42골. [8] 챔피언스 리그는 4강까지 올라갔으나,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다만 이적료를 밝힐 때 비공식이라는 말이 붙는다. [10] 그리고 '원래 이적료는 밝히지 않는다'라고 하는 주장들이 많은데, 최근 축구계에서는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릴 거 다 올린다(...). 베일의 이적료도 이적료이고 딜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모호하게 밝혀진 것 뿐. [11] 호날두는 9,400만 유로였다. [12] 소문이 무성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적료를 공개한 곳이다. [13] 이외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미지불된 이적료에 대해서 레알이 포기했다고 한다. [14] 물론 이전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의 경우에도 실제로는 더 높은 이적료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으나, 이적 후 수 년이 지난 마당에 다른 아무 얘기가 없었다면 언론에 대강 알려진 금액이 실제 금액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