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플래닛03 |
영문/한자명칭 | planet03 |
설립일 | 2024년 1월 10일 |
대표자 | 박수영(대표, 발행인), 김용만(대표, 편집인) |
업종명 | 언론사, 출판사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2-2 타워 갤러리 |
경기도 시흥시 동산길 33 | |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1. 개요
플래닛03(Planet03)은 2024년 1월 10일 창간된 기후.숲.생태 전문미디어다. 기후위기를 맞아 미래의 솔루션을 찾아가고자 설립되었다.
대표 편집인은 김용만이다.
플래닛03(planet03)은 기후 숲 생태 해양 관련 국내 최고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미래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인사이트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의 위기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전달한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은 정확한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되어야 하므로 최신 데이타와 연구결과물을 소개한다. 이제 기후위기는 재난으로 바뀌고 있다. 이를 알리고자 노력하는 포럼과 심포지움, 기후행동을 전달하고 있다.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 '인폼드 시티즌'이 정책에 관여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찾고 있다. 기후위기는 어디서 온 것인지,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찾아가는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지구의 현상을 주시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실천적 매체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미디어다.
사이트는 www.planet03.com이며 매체 소개에서 지구의 입장에서 사유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아래에 매체 소개서의 일부를 인용한다.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권리를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와 의무는 국적과 인종을 불문합니다. 플래닛03은 이를 위한 파수꾼이 되고자 합니다."
"가디언즈, 플래닛03은 과학, 첨단 기술,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실천적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오픈 미디어, 플래닛03은 집단지성과 사회 저변의 경험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쳐 놓을 수 있는 열린 마당이 되겠습니다."
"지구는 45억 년 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인간은 250만 년 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지구가 인간보다 오래 존재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지구에게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AGI, 스스로 학습하고 일하는 인공지능은 이제 막 탄생했습니다. AGi는 인간에게서 온갖 것을 배웁니다. 인간이 스스로를 자멸시키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를, 뛰어난 인간들은 한마디로 말합니다.‘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 지구, 지구를 구성하는 무기물과 유기물들은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할까요? AGI도 그럴까요? 혹시, 지구의 모든 물질이 오래전부터 입장을 바꿔서 존재해 온 것은 아닐까요? 뛰어난 소수가 이를 간파하여 인간에게 퍼뜨려 명문화한 것은 아닐까요? 여기서 ‘상상’해 봅니다. ‘인간과 지구의 관계에서도, 지구의 입장이란 게 존재한다. 그 입장을 알고 배우고 익히자. 그리고 인간의 입장과 공평하게 대하자.’ 쓸모 있어 보입니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입장을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구와 인간의 입장을 서로 공평하게 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공평을 지속적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동물과 달리, ‘사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구의 입장과 인간의 입장을 대별하기 위해서, 인간인 우리는 끊임없이 사유해야 합니다. 사유하는 힘은, 좁히자면 차이를 발견하고 변화를 살피고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유를 통해서 인간만의 입장을 추출해서 걸러내야 합니다. 또 지구의 입장을 배워서 상상하고 더해야 합니다. 부단히 걸러내고 더해야 합니다. 이런 ‘첨삭’과 ‘상상’이 공평을 지속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의 방향은 6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째, 지구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동물을 대변하고, 나무를 대변하고, 숲을 대변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우리 미래 사회를 지구적 관점에서 준비하는 지구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둘째, 집단지성으로 대안을 찾아갑니다. 기후, 숲, 생태에 대한 집단지성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최선의 지식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과학자와 현장을 구체적으로 경험한 활동가들이 분석과 토론을 거쳐 실천적 대안을 찾아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째, 정책으로 현실화하고자 합니다. 기후, 숲, 생태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집단지성이 찾아 낸 대안을 필요에 따라 법제화 시키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네째, 글로벌 연대에 참여하겠습니다. 기후, 숲, 생태를 오랫동안 추적하고 연구해 온 국내의 학자와 활동가뿐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의지와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글로벌 조직들과 연대하겠습니다.
다섯째, 공영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기후, 숲, 생태를 위한 시민단체, 정부기관, 학자, 활동가, 국민들이 발언할 미디어 공간을 제공하고, 그 뜻이 공익에 부합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계 시스템을 존중합니다. 기후, 숲, 생태를 중심에 두고 사유하고 생활하고 운영하며, 나아가 우리 지구의 생태계 시스템이 훼손되지 않도록 살피고 존중하고 보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창간사에서 김용만 대표는 "미디어는 진화를 위한 대안을 찾아가는 것을 소명으로 합니다. 플래닛03은 시민사회, 지역 경제, 국가 정책, 국제 협력을 주요하게 다룰 것입니다. 기후, 숲, 생태 전문 미디어로서 전문 역량을 결집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 갈 것입니다.우리는 기후변화가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제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생태계의 안전과 예측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2. 상세
주요 기사는 사설, 인사이트, 기후, 숲, 생태, 해양, 문화, 국제협력, ESG이며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원로교수들의 위대한 수업 ’금요특강‘이 있다.[김우성의 생태포럼]은 창간 때부터 연재되 온 칼럼이다. 김우성은 울산에서 거주하는 40살 청년 생태활동가이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에서 산림환경학(학사), 조림복원생태학(석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생물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갑내기 생태학자 한새롬 박사와 결혼해 아홉 살 딸 산들이와 울산에서 지역 활동가로 살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수련생을 거쳐,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 팀장,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자연과공생연구소 소장과 생태정치포럼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종길의 남행(南行) 수중 탐사] 플래닛03은 지난 7월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시작했다. 첫 필자로 해양학자 제종길 박사가 남쪽 바다로 내려 가면서 다이빙 수중 탐사의 결과를 기록해 10회에 걸쳐 게재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구의 월 최고기온 기록이 14개월 연속으로 깨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4년 7월은 지구 평균 지상 기온이 섭씨 17.01도였다. 지구 전체 단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850년 이후 175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다. 20세기 평균인 15.8도보다 1.21도 높다. 지구 곳곳이 폭염과 장마와 싸우고 있다. 위험 신호를 보내 온 지구가 더 이상 기다려 줄 것 같지 않아서라 칼럼을 시작한다"라고 게재 이유를 밝히고 있다. 지구 위기를 감지한 시대의 과학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통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고. 조절되지 않은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의 증가로 기후 이상 변화는 우리 삶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먹거리를 자연에서 길렀던 전통적인 산업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생산, 유통, 소비에서 전에 없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어스파머(Earth Farmer)]는 농업, 축산업, 임업, 어업 등에 이르기까지 재배 방식, 생산과 유통 시스템, 생산자 조직, 소비 패턴, 기술 양상, 식생활 문화, 정책과 교육, 정보와 분석에 새로운 바람이 불러일으키는, 직접 생산자들과 유통업자들, 기술과 시스템 개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송병권 교수의 [동아시아 종과 횡]은 한반도의 남쪽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리스키하지만, 국외에서는 국제관계 연구에 최첨단 지역연구 대상이 되어버린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시간적으로 종단하고, 공간적으로 횡단하는 역사적 사건을 포함하여 현재적 의미를 가진 동아시아 각국 혹은 여러 나라에 걸친 다양한 주제들, 이를테면 한일 관계, 한미일 관계, 미일 관계, 미중 관계, 남북 관계, 양안 관계 등의 다양한 이슈들을 픽업하여 다루고 있다. 필자는 상지대학교 송병권교수이다. 송병권교수는 2011년 일본 토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7년간 편사연구사로 일했고, 다음 7년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한국사연구소,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2020년에 상지대학교에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근현대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지역주의, 지정학, 경제사, 정치사상, 국제관계사를 주로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근현대 동아시아 지역주의: 한미일 관계를 중심으로』(2021), 『동아시아, 인식과 역사적 실재: 전시기에 대한 조명』(공편저, 2014), 『근대 한국의 소수와 외부, 정치성의 역사』(공저, 2017) 등이 있고, 번역서로 『일본 근대는 무엇인가』(공역, 2020), 『GHQ: 연합국 최고사령관 총사령부』(2011) 등이 있다.
[윤효원의 지구와 정치]는 국제 노동 관계와 경제, 지정학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분석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탈달러화,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그리고 국제 통화 시스템의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들은 글로벌 경제와 정치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현대 세계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윤효원은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IndustriALL Global Union 컨설턴트,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다.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는 로컬 식재료,공평한 식품 접근, 지속 가능한 농업, 식품 시스템 내의 평등에 대한 철학과 지혜가 담겨있다. 박진희는 서울을 떠나 장수에서 살고 있으며,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를 연재 중이다.
[1타 중국 철학자]를 고정 연재하는 윤지산은 퇴락한 고가에서 묵 가는 소리와 댓바람을 들으며 성장했다. 선조의 유묵을 통해 중국학을 시작했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깊이를 더했다.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인민대학교 등지에서 공부했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등을 썼고, 『순자 교양 강의』,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 『어린 왕자』 등을 번역했다. 또 『논어』, 『도덕경』, 『중용』을 새 한글로 옮겼다. 바둑에 관심이 많아 〈영남일보〉에 기보 칼럼을 연재했다. 대안 교육 공동체, 꽃피는 학교 등 주로 대안 교육과 관련한 곳에서 강의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칩거하며 장자와 들뢰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 사회 저변에 흐르는 무의식을 탐구한다.
[뒷날 풍경]은 대한민국 현재의 민낯을 시니컬하게 들춘다. 저출생, 자살률, 지방 소멸, 불평등, 기후위기, 대외관계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과연 우리 삶에는 어떻게 나타날까? 때론 책, 영화, 드라마의 스토리와 멘트에서, 때론 뉴스, 역사의 사건과 인물에서 글감을 찾아, 거칠게 또는 부드럽게 또는 뜬금없이 앞으로 올 ‘뒷날’을 그려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