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0:46:36

nOiZeGaRdEn

nOiZeGaRdEn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30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30위 ||

음악취향Y
Best 100

파일:100BEAT 로고.png <keepall>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4위


nOiZeGaRdEn
파일:Noizegarden.jpg
<colbgcolor=#2e30a9><colcolor=#d54b99> 발매일 1996년 8월 1일
장르 얼터너티브 메탈
스튜디오 TGR 스튜디오, A&M 마스터링 스튜디오
재생 시간 54:44
곡 수 12곡
레이블 베이프로덕션
프로듀서 윤병주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나는3.2. 기다려3.3.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3.4. 미련3.5. 우주꽃사슴3.6. 말해봐3.7. 유혹3.8. 죄송합니다3.9. 8월3.10. 동정3.11. 묻지말아줘3.12. 타협의 비
[clearfix]

1. 개요

1996년 발매된 노이즈가든의 1집 앨범.

2. 상세

1996년, 조건 없이 양질의 록 앨범을 제작하고자 하는 뜻있는 제작자를 만난 노이즈가든은 5월부터 녹음에 착수, 안양의 태광 스튜디오에서 2개월에 걸쳐 첫 앨범을 제작하였다. 밴드의 리더인 윤병주가 프로듀서를 겸임하면서 제작한 이 앨범에서는 염재민의 군입대로 노이즈가든의 라이브 사운드 엔지니어를 맡아 주던 이상문[1]이 베이시스트로 참여했다.

2집에 비해 공격적이고 헤비한 편이다. 하지만 앨범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의 파트를 꽤나 심었기에 앨범이 전체적으로 균형적으로 느껴진다. 거칠게 들리기도 하지만 라이브와도 같은 느낌과 질감을 최대한 살린 이 앨범의 마지막 마스터링 과정은 유명한 미국의 A&M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원판엔 가사가 실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가사로 인기를 끌어들이는 음악인들이 있었고, 그들에 대한 반감심으로 가사를 싣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 메탈씬에서 가히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만한 앨범인데, 당시 한국의 메탈씬은 테크니컬한 속주, 솔로 연주 위주의 기타, 샤우팅 창법 위주로 고음을 강조하면서 영어 가사의 비중이 높았던 보컬의 비교적 정통적인 헤비메탈 음악이 주가 되고 있었다. 그러나 노이즈가든의 1집 앨범은 그러한 흐름과는 거의 정반대로, 기타리스트 윤병주는 묵직하면서도 테크닉이 충만한 리프 연주 위주의 기타를, 보컬리스트 박건은 중고음을 강조하면서 또렷하고 전달력이 뛰어난 한국어 가사의 보컬을 선보였으며, 앨범의 음악색도 그당시의 헤비메탈과는 상당히 다른, 그런지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은 얼터너티브 메탈 음악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점을 높이사서 흔히 대한민국 메탈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 받으며, 대한민국 메탈을 말할 때 이 앨범을 빼놓으면 말을 더 할 수가 없을 정도다. 다만 기타리스트 윤병주는 사람들이 1집을 평할 때 '사운드/톤이 좋다'라고만 평을 하고, 구성적인 면 등을 평해주진 않아서 회의감을 가졌다고 한다. "물론 칭찬은 감사하나, 사운드와 톤이 좋은 건 밴드의 기본"이라고.

3. 트랙 리스트

<rowcolor=#f3e965>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colbgcolor=#2e30a9><colcolor=#d54b99> 1 나는 - 윤병주 윤병주 0:55
2 기다려 윤병주 5:46
3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4:07
4 미련 7:20
5 우주꽃사슴 - 2:24
6 말해봐 윤병주 3:10
7 유혹 7:59
8 죄송합니다 3:44
9 8월 2:15
10 동정 - 3:12
11 묻지말아줘 윤병주 4:52
12 타협의 비 10:04

3.1. 나는

3.2. 기다려

기다려
그 끝은 너의 생각처럼
그렇게 먼 곳에 있는 건 아냐
언젠가 내 앞에 가만히
손 내밀 그날이 찾아오는데

난 기다려 난 기다려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하늘이 무거워 머릴 짓누르고
난 항상 무언가 기다려
마지막 순간이란 말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난 기다려 난 기다려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그 끝은 너의 생각처럼
먼 곳에 있는 건 아냐
언젠가 내 앞에 다가와
이렇게 손을 내미네

난 기다려 난 기다려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3.3.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너는 너 일뿐이라고 하지만
예외는 아냐
아무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넌 이미 진 거야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들이 가르쳐준 대로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믿지 않는다 말하지만
널 믿고 있잖아
네가 하고 있는 모든 말들
누구나 하는 말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들이 가르쳐준 대로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진실해지는 건 쉬운 거지만
그러지 않는 게 더 쉬울 뿐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들이 가르쳐준 대로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그들이 가르쳐준 대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3.4. 미련

미련
나를 지배하는 콤플렉스
비가 오면 다시 생각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헤어날 수 없는 미련
비가 오면 다시 생각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내가 나를 속일 때
다른 나는 용서하고
내가 나를 찾을 때
다른 나는 외면하지

비가 오면 다시 생각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비가 오면 다시 생각나
아무것도

3.5. 우주꽃사슴

3.6. 말해봐

말해봐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네가 하는 모든 말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벗지 못할 가면 속에
너는 사라져가고 있어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이제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싫다고 말해봐

너는 왜왜왜왜 너는 왜왜왜왜왜 너는 왜 좆같아지나

3.7. 유혹

유혹
견디기 힘든 아픔이 느껴질 때마다
나의 희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어
하지만 지금 그대는 미소를 지으며
나의 희생이 이제 헛되지 않을 거라고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내게로 내게로 내게로

그대 머리에 차갑게 타오르는 촛불
그 빛을 따라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이제 나에겐 아무런 두려움도 없어
나를 저버린 믿음은 내 발밑에 있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내게로 내게로 내게로

나를 보지 마 (진실은 없어)
난 믿지 않아
지금 여기서 (난 춤을 추며)
모든 걸 잊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내게로 내게로 내게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내게로 내게로 내게로

여기엔 의미 없는 희생은 없어
두려워하던 그런 곳이 아니야
여기엔 의미 없는 희생은 없어
두려워하던 그런 곳이 아니야

3.8.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너의 눈에 비친 나를 보았어
애써 외면하려 해도
그건 내 모습이야

너의 눈빛 두려워하고 있어
정말 나라고 생각 못 했던
그게 바로 나야

너의 눈에 비친 나를 보았어
이젠 바꿀 수 없다는 게
나는 더 괴로워

널 닮은 영혼 느껴지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지
기나긴 고통 함께하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지

널 닮은 영혼 느껴지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지
기나긴 고통 함께하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3.9. 8월

8월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3.10. 동정

3.11. 묻지말아줘

묻지말아줘
아무도 풀 수 없는 매듭
처럼 꼬여 있는 내 모습
다가오지 마
내 곁에 없어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문은 어디에도 없었어
내게 묻지 마
진실은 없어

나를 알고 있는
모든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싶어

내게 묻지 마
내게 묻지 마
내게 묻지 마

다가오지 마
내 곁에 없어
내게 묻지 마
진실은 없어

나를 알고 있는
모든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싶어

내게 묻지 마
내게 묻지 마
내게 묻지 마

3.12. 타협의 비

타협의 비
어두워지는 대지에서
멀어져 가는 태양을 보면
내게 남은 건 절망의 노래
이제 나는 깨달아야 해

지친 영혼이 비를 맞으면
열린 내 손을 잡아
두 팔 벌려 하늘 안으면
너의 눈에 흐르는 노래

검게 잠이 든 바다를 보면
더 이상 희망은 없어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나
이제는 깨달아야 해

지친 영혼이 비를 맞으면
열린 내 손을 잡아
두 팔 벌려 하늘 안으면
너의 눈에 흐르는 노래

[1] 언니네 이발관, 로다운30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했으나, 2003년에 희귀 지병인 윌슨병으로 사망하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17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17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