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

이와 같은 발언에 추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다. 한편 팬들은 회사와 사전 협의 없던 전소연의 돌발행동이라는 큐브 측의 입장을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그 이유는 전소연의 솔로 무대 당시 현장 VCR에 "11월 계약 종료"라는 문구가 띄워져 있었기 때문.

전소연의 돌발행동이었다면, 콘서트 무대 영상에 어떻게 해당 문구가 송출될 수가 있냐는 것이다. 공연 주최가 큐브고 콘서트는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회사 관계자들도 콘서트 준비에 참여하고 콘서트 현장에도 당연히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 외에도 팬들은 소속사가 기사들에서 하는 다른 주장들도 일관성이 부족하고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전소연의 돌발행동, 사전에 협의가 되지 않은 행동이라고 하면서도 퍼포먼스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기사들에서는 대외비를 누설해 팬들에게 혼란을 주고 회사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대외비라던 11월 계약 종료설은 부인하고 계약 종료는 내년이라며 자신들이 대외비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자신들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소연이 콘서트에서 곡을 부른 다음에 해서 현장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말들을 소속사조차 언급하지 않아 상황이 더 커진 것에 대해서도 팬들은 불만을 보였다. 평소 잘 울지 않기로 유명한 소연이 공연일과 겹쳐 가장 친한 친구였던 외할머니 발인에도 참석하지 못해 울 정도로 심신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소속사가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지원하고 보호하고 있는 게 맞는지 그보다는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여건 형성 등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 VCR 자막 송출 관련해서 마이데일리가 공식 VCR 자막으로 송출했음에도 큐브 측 주장대로 사전 협의가 없어 몰랐던 돌발 상황이 맞는지 문의했으나 큐브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후 2024년 8월 6일 전소연은 이번 i-DOL 콘서트 때 무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면서 본인의 심경을 밝힌 인스타 스토리도 함께 올렸다. 관련 기사


2024년 8월 6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어떠한 공식 입장도 전달한 바가 없음을 밝히는 사과와 함께 공식 입장문을 냈다.

한편, 전소연의 해당 가사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전소연은 가사에서 2024년 11월에 계약이 종료된다고 언급하였는데, (여자)아이들 팀 자체는 2018년 5월에 데뷔하였으므로 모든 멤버의 계약 종료일이 다음해인 2025년 5월이어야 맞기 때문이다. 만약 전소연이 가사에서 언급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소연 혼자만, 내지는 전소연을 비롯한 일부 멤버가 큐브와의 계약기간이 달랐을 것이라는 추측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