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1. 개요
미국의 웹사이트. 한국으로 치면 초기 아햏햏 시절의 디시 합필갤에 해당하는 곳이다.자신이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곳인데 합필갤로 치자면 짤방 한장을 올려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댓글을 남기거나 점수를 매겨준다. 배경음악도 같이 넣을 수 있다.
이 페이지의 역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맥스 골드버그라는 사람이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의 트레일러에서 뽑아낸 'You're the Man Now, Dog![1]'라는 대사를 루프하고, 그 메시지를 3D 효과로 뽑아내는 아주 간단한 페이지인 www.yourethemannowdog.com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YTMND는 이를 줄인 것으로, 이후 맥스가 자신과 유사한 사이트를 리스트로 정리하다가 그것이 현재에 이르게 된 것.
합필갤과 다른 점이라면 동영상, 플래시 파일은 업로드하지 못하고 그림 파일(jpg, gif)만 올릴 수 있다. 그래서 동영상 같은 경우는 gif화시켜서 올리고 음악이나 효과음은 wav, mp3 파일로 올린다. 즉, 영상 따로 음향 따로이기 때문에 어쩔 때는 두 파일이 각각 로딩 시간이 달라서 싱크로가 안 맞는 경우가 있다.(이럴 경우에는 새로고침으로 해결이 가능하긴 하다.)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해당 합성물에 PayPal을 통해 돈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 사례로 lol internet은 20달러를 받았다. 다만 지금의 유튜브처럼 클릭당 수익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식이라 돈을 벌 목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어떠한 페이지는 유행을 타서 필수요소화되는 경우도 있다. 필수요소에 쓰인 브금의 풀버전을 사운드트랙으로 만들어서 내기도 하는데 해당 저작자와 합의해서 내는지는 불명.[2]
자체 위키를 운영하고 있으니 기초 영어가 되고 YTMND의 필수요소들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다.
2. 폐쇄 위기
그런데 2018년을 기점으로 reCaptcha v1이 종료되면서 회원가입이 막혀있다.이미 2016년에 운영자 맥스 골드버그(Max Goldberg)는 운영비를 마련할 수 없는 건강 상태 등 각종 사정으로 인해 사이트를 운영할 수 없음을 밝혔다. 다만 한국에서 합필갤이 망해도 유튜브 등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것처럼 미국 합성계 자체도 쉽게 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미국 밈을 다루는 사이트가 YTMND 외에도 4chan 등 여러 곳이 존재한다. 아마도 ExCF처럼 가입만 막은 채 사이트를 유지할 모양.
결국 2019년 5월 21일, 사이트가 다운되었으며 현재 비트코인 후원 등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미국 합성계가 유튜브 등으로 옮겨간 시점에서 사이트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련지는 의문.
2019년 12월 1일, 사이트 열람 자체는 가능해졌으나 여전히 가입, 업로드는 불가능하다.
2.1. 사이트 정상화
그러다가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완전 정상화되어 업로드가 가능해졌다!3. 필수요소(Fads)
- 1920년대 - 말그대로 해당 합성 대상을 1920년대 분위기로 합성한 것. 음악은 에디 캔터(Eddie Cantor)의 Cheer up! Smile! Nertz!
- A-ha - Take On Me 부른 그 가수 맞는데 각종 요소를 A-ha의 Take On Me에 나온 만화 분위기로 합성한 필수요소. 브금은 당연히 Take On Me.
-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
-
Call On Me(나를 불러줘) -
스웨덴
DJ
에릭 프리즈의 대표곡으로 한 때 이 웹에서 필수요소로 쓰였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
하지만 에릭 프리즈 본인은 이 곡을 싫어한다~ - Conan is...
- 커서(Cursor)
- close eyes, click, open eyes, guess - 마우스 커서를 수 많은 가짜 커서들 사이에 놓고 숨은 커서 찾기를 하게하는 필수요소.
- Interactive Cursor Paradise - 위 필수요소를 확장하여 커서들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그려낸 필수요소.
- Do a barrel roll
- Don't Stop Me Now
- G맨
- lol internet
- NEDM(Not Even Doom Music)
- PSP - PSP로 게임을 플래이하다가 CD가 갑자기 튀어나가는 움짤.
- Secret Nazi - 일상이나 여러가지 요소에서 나치와 관련된 요소들과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올려 놓은 필수요소. 예를 들어 하켄크로이츠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라던지 히틀러를 닮았다던지(특히 콧수염), 하일 히틀러 자세와 비슷하다던지 등이다. 브금은 Blümchen - Heut' Ist mein Tag로 주로 히틀러가 구석에서 깜빡거리는게 주 클리셰다.
- what is love
- XP - Windows XP의 창에 있는 버튼 아이콘(최소화, 최대화, 닫기)과 XP 시스템 소리를 이용해 만든 필수요소. 예를 들면 이런거.
- 귀 능욕(Ear Rape) - 말 그대로 3500Hz 네모파 음으로 사람의 귀를 능욕하는 음향 필수요소. 혹시나 실수로 클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링크를 걸지 않는다. 어차피 그림 짤도 없다.
- 나는 단고추가 좋아(I love bell peppers) - 일본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 철인 요리왕의 감시관이였던 배우 카가 타케시(鹿賀丈史)가 단고추를 오버스럽게 먹는 장면을 활용한 필수요소. 배경음악은 드래곤포스의 Fury of the Storm.
- 닌텐도 64 소년
- 도장 찍기(Facial Expressions)
- 모두가 에이즈(Everyone has AIDS)
- 무지개 스탈린(Rainbow Stalin)
- 바나나폰(Bananaphone) - 음악은 라피 커부키언(Raffi Cavoukian)의 Banana Phone을 조금 빠르게 한 것.
- 스페이스 잼
- 아, 그래요?
- 안되에에! - 스타워즈 3: 시스의 복수에서 다스 베이더가 외치는 것. YTMND에서는 I Am Your Father 보다 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 저 사람 잡아라!(CATCH THAT MAN!) - 헬멧 쓴 사람이 박스를 타고 손을 노삼아 도망가고 그 뒤에 여러 사람이 쫓아오는 움짤. 브금은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의 유로비트 버전(영어 버전)의 반주를 조금 빠르게 한 것이다. 참고로 움짤의 제작자는 다름아닌 Cyriak Harris.
- 중세(Medieval) - The Historic Tale Construction Kit란 사이트를 이용하여 중세시대풍으로 만드는 필수요소. 음악은 헤더 데일(Heather Dale)의 This Endris Night
- 집게사장 - 누군가가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집게사장 피규어를 가지고 "Oh yeah, I'm Mr. Krabs! AAAAAAAEEEEEEHHHHHHH!!!"(어 그래, 난 집게사장이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라고 하는 필수요소(...). 소리지르는 소리가 크므로 주의.
- 메탈기어 솔리드 게임오버 화면 -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스네이크가 죽어서 게임오버되었을 때 "스네이크! 스네이이이이크으으으~!!"라 외치는 것을 다른 캐릭터로 바꾸어 그 캐릭터 이름을 비슷하게 외치는 것으로 패러디한 것이다.
- 록맨 3 스테이지 선택지 화면 - 스테이지 선택에서 보스 얼굴들을 다른 사진으로 붙여넣은 것.
- 타이거 일렉트로닉스 - 타이거 게임기 분위기로 만드는 필수요소. 예시.
- 파란 공 기계(Blue Ball Machine) - 음악은 대니 엘프먼 - Breakfast Machine (Pee Wee's Big Adventure)
- 흐긴이 내 자전거 훔쳤어!(Nigga Stole My Bike!) - 패미컴 게임인 펀치 아웃!!에서 자전거를 타는 덕 루이스와 뒤따라 조깅하는 주인공 장면을 이용한 필수요소. 절대 훔치는게 아니다.[3]
- ...는 인종차별주의자다(...Is Racist) - 뉴 오클란트에서 카르티나 허리케인이 일어난 당시 야후 뉴스에서 물 빠진 사람을 구해오는 흑인과 백인의 사진이 각각 있었는데 흑인 사진에는 looting(약탈)이라 쓰고 백인 사진에는 finding(찾음)이라 써서 인종차별주의자 아니냐는 생각에 만들어진 필수요소.
-
케이크 노래(The Cake Song) -
이거 아니다.Lazytown에 나온 동명의 노래를 활용한 필수요소.
[1]
영화 속 타자를 치는 자말 월리스(로버트 브라운 분)에게 포레스터(
숀 코네리 분)라는 노교수이자 대문호를 만나 지도를 받는 장면으로, "네가 이제 제법 사람처럼 글을 쓰는구나"라는 정도의 뉘앙스이다.
[2]
4chan도 똑같이 자기들네
필수요소를 대표하는
브금들을 사운트트랙으로 내고 있다.
[3]
참고로 흑인들 앞에서 저 드립을 쓰진 말자. 안 좋은 소리 듣는 건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 총에 맞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