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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12:12:55

WWE 패스트 레인(2017)

WWE 패스트 레인 (2017)
WWE Fastlane (20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ficial_WWE_Fastlane_2017_poster.jpg
WWE RAW 개최, 탭아웃 제공 PPV
개최일 (*DST) 2017년 3월 5일 일 20시E/17시P
2017년 3월 6일 월 09시
경기장 위스콘신 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
BMO Harris Bradley Center, Milwaukee, Wisconsin
테마곡 Will Roush "Watch This"
관중집계 15,785명
WWE의 PPV
엘리미네이션 챔버 패스트 레인 레슬매니아 33
패스트 레인
2016 2017 2018
포스터 모델: 골드버그

1. 개요



WWE 패스트 레인(2017) WWE PPV로,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사이에 위치한 이벤트이다. 2015년에 첫 개최를 하여 2017년에 3회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는 2월이 아닌 3월에 RAW 독점으로 개최된다.

2. 대립 배경

2.1. 케빈 오웬스 VS 골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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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2월 6일 골드버그가 케빈 오웬스 크리스 제리코의 마이크웍중에 난입하여 브록 레스너의 레슬매니아 챌린지를 수락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오웬스에게 도전을 신청했다. 옆에 있던 크리스 제리코가 대신 수락해주면서(...) 경기가 확정되었다. 이 건으로 인해서인지 그 다음주 RAW에서 케빈 오웬스가 크리스 제리코에게 파워밤을 선사하며 부상을 입히고 사이가 갈라지게 된다.

WWE 레슬매니아 33에서 브록 레스너 골드버그의 대결이 확정되면서 동시에 이 경기의 결과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일단 대다수의 예상은 골드버그가 승리하면서 타이틀을 걸고 레슬매니아에서 브록 레스너와 대결하는 것. 그리고 경기 끝에 브록 레스너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인데, 이 경기는 그러한 큰 그림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한편, 로얄럼블 시점까지 무난했던 크리스 제리코와 케빈 오웬스의 사이가 드디어 갈라지면서, 이번 경기에 제리코가 난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위에 언급한 브록 레스너도 이 경기에 난입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이번 패스트레인 경기중에서 가장 난입의 변수가 많은 매치업이 되었다.

2.2. 로만 레인즈 VS 브론 스트로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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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Dog vs. The Monster
지난 로얄럼블에서 케빈 오웬스 로만 레인즈의 대결중에 브론 스트로우먼이 난입하였다. 이유는 케빈 오웬스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자신이 로만 레인즈를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다음에 타이틀전을 잡아주겠다고 한 것 때문이었다. 다음날 RAW에서 바로 이 타이틀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전날에 방해받았던 로만 레인즈가 이 경기에 난입하여 경기를 DQ로 끝냈고, 그 다음주 RAW에서 믹 폴리에 의해 이 경기가 확정되었다.근데 브라운 스트로우맨은 노 DQ에 난입한거고 로만은 뻔히 DQ있는데 일부러 난입한거잖아...

이 경기 또한 추후의 방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경기인데, 레슬매니아에서 로만 레인즈 언더테이커의 경기가 예상되는 지라, 그 경기를 앞두고 로만에게 푸쉬를 주기위한 경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이 경기의 승자는 최소한 레슬매니아 까지는 푸쉬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3. 네빌 VS 잭 갤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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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King of Cruiserweight vs. The Gentlemen

2월 7일 205 라이브에서 리치 스완의 부상으로 인해 공석이 된 도전자 자리를 정하기 위한 페이탈 5 웨이 넘버원 컨텐더 경기에서 잭 갤러허가 승리하면서 경기가 확정됐다.

크루저웨이트 라인업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잭 갤러허의 첫 PPV 타이틀전이다. 지난 로얄럼블에서 열린 크루저웨이트 타이틀전은 도서관 매치가 되었던지라, 이번 경기 마저도 반응이 좋지 않다면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의 희망이 없다고 봐도 될듯 싶다.

2.4. 베일리 VS 샬럿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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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위클리쇼에서 베일리가 사샤 뱅크스의 도움으로 위민스 타이틀을 차지한 후[1] 샬럿이 재경기 조항을 패스트 레인에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잡힌 대진이다. 한편 샬럿은 WWE 메인로스터 입성 이후 PPV 싱글매치에서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2.5.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VS 엔조 아모레 & 빅 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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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세자로 & 셰이머스팀과 태그팀 타이틀 도전권을 결고 열린 경기에서 예상외로 엔조 아모레 & 빅 캐스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매치가 성사되었다.

지금 엔조&캐스팀의 해체설이 돌고있는 상황이다. 2/20일 RAW에서의 엔조의 비호감 마이크웍과, 합동 피니시기술이 아닌 빅 캐스의 이스트 리버 크로싱만으로 경기가 끝난것으로 볼때, 엔조가 단독 턴힐하고 캐스는 그냥 선역으로서 남는다는 것. 데이브 멜쳐는 이럴 경우엔 두 선수 모두에게 죽음의 키스가 될 수 있다며 팀 해체는 정말 멍청한 생각(...)이라고 했다.

2.6. 새미 제인 VS 사모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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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RAW를 통해 확정된 매치업. 이번 PPV에서 공개된 매치업중에서 경기력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라인업이다. 둘 다 인디무대에서 경기력이 검증되었고, 같은 NXT 출신이며, NXT에서 수차례나 좋은 경기를 뽑아낸 전적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되는 매치업. 다만, 여러주에 걸쳐 전개된 이야기가 아니어서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빈약하다는 단점은 존재한다.

2.7. 사샤 뱅크스 VS 나이아 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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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RAW를 통해 확정된 매치업이며, 이날 RAW에서 진행된 샬럿, 나이아 잭스 vs 베일리, 사샤의 경기 이후 스테파니 맥마흔에 의해 확정된 매치업이다. 위의 RAW 위민스 챔피언십과 동일선상에서 진행되는 각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8. 리치 스완 & 토자와 아키라 VS 브라이언 켄드릭 & 노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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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경기

205 라이브에서의 대립 관계를 엮어 편성된 매치이다.

3. 대진표 및 결과

태그팀 매치 (킥오프) <2.5점>
리치 스완 & 토자와 아키라 브라이언 켄드릭 & 노암 다르
싱글 매치 <2.5점>
새미 제인 사모아 조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2.2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엔조 아모레 & 빅 캐스
싱글 매치 <2.25점>
사샤 뱅크스 나이아 잭스
싱글 매치 <2.25점>
세자로 진더 마할
싱글 매치 <2점>
빅 쇼 루세프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3.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네빌 잭 갤러허
싱글 매치 <4점>
로만 레인즈 브론 스트로우먼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3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베일리 샬럿 플레어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0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케빈 오웬스 골드버그

4. 평가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못하다. 특히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샬럿과 베일리의 대결은 샬럿의 PPV 무패행진이 종료되었다는 결말을 떠나서 전개 과정이 기대 이하였다는 점 때문에 별로 좋지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

새미 제인 사모아 조의 매치는 무난한 경기 진행 후 예상대로 사모아 조가 승리했다. 갓 올라온 사모아 조에게 푸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말이었다. 데이브 멜처도 더 길게 경기해 좋은 퀄리티를 뽑는 것보다 갓 메인로스터로 올라온 사모아 조의 강력함을 부각시키려했다고 평했다. RAW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 역시 그냥저냥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로만 레인즈 브론 스트로우먼의 경기는 클린하게 로만 레인즈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아나운서 테이블 위 파워슬램을 맞은 로만 레인즈가 얼마 안 있어 스피어로 반격해 셀링에 대한 지적을 받은 데다가 두번째 스피어로 클린한 로만의 승리로 끝내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괴물 이미지를 작은 PPV에서 없애 로만은 그에 비해 강력해보이는 효과가 없었다고 데이브 멜처가 지적했다. 이 경기 과정에서 자신의 푸쉬에 대한 당위성을 증명해 호평을 받았던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클린한 패배는 결국 로만 레인즈에 대한 푸쉬의 하나로, 로만을 언더테이커와 대립시켜서 끝까지 탑페이스로 밀겠다는 WWE의 똥고집인지라 반응이 좋지 못했다.

당일 급작스럽게 부킹된 2개의 싱글매치는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경기 내용 자체도 루즈했으며, 세자로의 경우에는 정말 오랜만에 경기 중에 'boring' 챈트를 얻었을 정도로 경기 자체가 그리 환영받지는 못했다. 또한, 이 2경기로 인해 경기 시간이 확 줄어든 메인이벤트의 경우에는 빌 골드버그의 위상에 맞는 결말이라는 평과, 알바한테 또 이렇게 빨리 벨트를 주는 게 말이 되느냐는 평으로 나뉜다. 당일 부킹된 2경기와 이번에 22초만에 끝나버린 메인이벤트는 꽤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멜처는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6) 때 브록 레스너와의 스쿼시와는 달리 예측 가능한 데다가 서시의 재탕이라 큰 효과가 없다고 평했다.

이날 PPV에서 건질만한 매치는 의외로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에서 나왔다. 킥오프쇼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네빌과 잭 갤러허의 타이틀전은 생각보다 볼게 꽤 많았는데, 잭 갤러허의 공중기 및 헤드벗 카운터와, 타격이 더 화려해진 네빌의 레드 애로우 및 2단 로프 피닉스 스플래쉬[2] 등 이전까지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여주었던 크루저웨이트의 주가가 조금 상승했다. 다만 당일 PPV 경기들이 워낙 평이 안좋아 그에 대한 반사효과일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의 행보를 지켜봐야한다.

5. 기타 사항



[1]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의 4.25점 평점을 받았다. [2] 보통 탑로프에서 시전하는 피닉스 스플래쉬보다 낮은 데서 하기 때문에 설정상 데미지는 더 낮지만 체공시간이 탑로프에 비해 짧기 때문에 더 어렵다. 공교롭게도 이날 킥오프 매치에서 리치 스완이 사용한 피니쉬 무브는 탑로프에서 사용한 피닉스 스플래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