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of Cards 시리즈 | ||
드래곤의 섬 | 되다 만 무녀 | 붙잡힌 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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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Cards 드래곤의 섬 Voice of Cards ドラゴンの島 Voice of Cards: The Isle Dragon Ro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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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3227> 개발 | Alim |
유통 | 스퀘어 에닉스 |
플랫폼 | Nintendo Switch | PlayStation 4[1] | Microsoft Windows | Android | iOS |
ESD | 닌텐도 e숍 | PlayStation Network | Steam | 험블 번들 | Google Play | App Store |
장르 | RPG |
출시 | 2021년 10월 28일 |
엔진 | 유니티 |
언어 | 일본어, 영어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C ESRB T PEGI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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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팻더미에서 눈을 뜬 용의 목소리가 들린다[2]
山札から目覚めた竜の声がする
山札から目覚めた竜の声がする
드래그 온 드라군, 니어 시리즈로 유명한 요코오 타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3]로 참가한 RPG 게임. 2021년 10월 28일에 발매되었다.
2.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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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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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다이렉트 트레일러 |
<colbgcolor=#423227><colcolor=#ffffff> |
정규 트레일러 |
3. 시놉시스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던 아주 먼 옛 시대.
갑작스레 출현한 드래곤이 온 세상의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왕국은 총력을 기울여 드래곤과 대치해 가까스로 격퇴에 성공.
깊은 상처를 입은 드래곤은 어디론가 날아가 종적을 감추었다.
그로부터 기나긴 세월이 지나,
사람들은 다시금 평화롭고 활기찬 생활을 되찾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드래곤의 부활을 알리는 보고가 왕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여왕의 포고에 응하여, 드래곤을 퇴치하기 위해
모험가들은 왕궁에 모인다……
갑작스레 출현한 드래곤이 온 세상의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왕국은 총력을 기울여 드래곤과 대치해 가까스로 격퇴에 성공.
깊은 상처를 입은 드래곤은 어디론가 날아가 종적을 감추었다.
그로부터 기나긴 세월이 지나,
사람들은 다시금 평화롭고 활기찬 생활을 되찾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드래곤의 부활을 알리는 보고가 왕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여왕의 포고에 응하여, 드래곤을 퇴치하기 위해
모험가들은 왕궁에 모인다……
4. 특징
"이야기는 당신의 머릿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카드인 뇌내재생 RPG"
"이것은 당신의 상상력의 이야기"
- 티저 트레일러의 캐치프레이즈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발매 즈음부터 요코오 타로가 기획·제작 중이라 언급한 두 개의 게임 중 하나로, 인디 게임의 색채가 매우 강하다고 한다. 이 게임에 대해서 니어 시리즈부터 함께 해 본작의 프로듀서까지 담당하게 된 사이토 요스케는 처음에 기획을 듣고 이를 만류했고, 이후에도 웬만하면 그만뒀으면 했다는 의견을 표명했었다고 한다. 요코오 타로 본인 역시 흥미롭고 색다른 게임이긴 한데 어떻게 팔아야 할지 감이 안 잡혀 고민했다고(
#)."모든 것이 카드인 뇌내재생 RPG"
"이것은 당신의 상상력의 이야기"
- 티저 트레일러의 캐치프레이즈
기본적인 컨셉은 TRPG. 플레이어는 게임 마스터(CV: 야스모토 히로키/ 토드 하버콘)의 인도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현실에서 TRPG나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날로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고 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필드를 포함한 세계관의 모든 것이 카드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 역시 특이사항. 심지어 아주 드물게, 게임 마스터가 룰 북을 실수로 잘못 읽어주는 부분 역시 구현되어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TRPG와 비교했을 때 스토리는 선형적이고, 때문에 자유도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 한편 전투 연출에서는 TRPG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주사위를 이용한 확률적 요소 등이 종종 사용된다.
여기에 더해, 플레이어가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역시 큰 특징. 컨셉 상의 이유로 인해, 현대의 RPG 게임을 기준으로 본다면 연출 상의 공백이 매우 많다. 컷신을 사용한 스토리 설명이 일반화되고 캐릭터 디자인과 담당 성우의 연기가 어우러져 캐릭터를 구축하는 일반적인 게임에 비교해, 본작에서는 작중 모든 상황 설명이나 등장인물의 대사가 게임 마스터가 룰북의 내용을 읽어주는 형태로 제시된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각종 감정 표현이나 전투 연출 등은 카드 자체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이 카드인 뇌내재생 RPG' 등 본 게임의 캐치프레이즈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런 연출 상의 공백을 플레이어가 (마치 TRPG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연기하듯) 얼마나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해 능동적으로 채워나갈 수 있느냐가 본 게임에서의 몰입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 더스트(ダスト / Ash)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는 각양각색이지만, 이 남자에게 있어서 그것은 돈이었다.
막대한 현상금을 노리고, 자칭 용사는 드래곤 퇴치의 여정에 오른다.
막대한 현상금을 노리고, 자칭 용사는 드래곤 퇴치의 여정에 오른다.
* 멜부르(メルブール / Mar)
「뀨~」하고 우는 그 마물은, 방약무인한 현상금 사냥꾼 더스트를 너무나 잘 따랐다.
더스트는 더스트 나름대로, 멜부르를 아무튼 귀여워했다.
더스트는 더스트 나름대로, 멜부르를 아무튼 귀여워했다.
* 리디(リディ / Ridis)
'아! 이 소리는...'
평소처럼 숲에서 나무 열매를 줍고 있던 소녀는
피리 소리에 이끌려 자칭 용사들의 앞에 나타났다.
평소처럼 숲에서 나무 열매를 줍고 있던 소녀는
피리 소리에 이끌려 자칭 용사들의 앞에 나타났다.
* 브루노(ブルーノ / Bruno)
모험가를 꿈꾸는 청년의 하루는 일찍부터 시작된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일어나, 그의 아버지가 개발한 특제 영양제를 꿀꺽하는 것이 일과였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일어나, 그의 아버지가 개발한 특제 영양제를 꿀꺽하는 것이 일과였다.
5.2. 백의 교단[5]
본편의 전일담을 다룬 데모판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시라하(シラハ / Wynifred)
백의 교단에 종사하는 명가의 부모 아래서 태어난 소녀는, 깨끗하게 성장했다.
마법사 수행도 겸하여, 종자와 함께 모험의 여정에 오른다.
마법사 수행도 겸하여, 종자와 함께 모험의 여정에 오른다.
* 블랑(ブラン / Berwyn)
남자는 묵묵히, 또한 착실히 임무를 수행해낸다.
그것이 백의 교단의 전사로서의 긍지.
설령 요인 경호든, 장작 패기든.
그것이 백의 교단의 전사로서의 긍지.
설령 요인 경호든, 장작 패기든.
* 하쿠지(ハクジ / Heddwyn)
백의 교단 내에서도 굴지의 현자는, 어느 귀족 아가씨의 교육 담당을 맡고 있었다.
특히나 예의범절에 까다로워, 그 모습은 시누이 같다고 전해진다.
특히나 예의범절에 까다로워, 그 모습은 시누이 같다고 전해진다.
* 시로쿠 (シロク / Sherwyn)
드물게 젊은 나이에 백의 교단의 간부가 된 유망한 기사.
그 인품에도 인망이 모여있다.
그 인품에도 인망이 모여있다.
5.3. 시작의 성의 여왕
* 여왕 바닐라(女王バニラ / Queen Nilla)
광대한 대륙을 다스리는 여왕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마물들이 활발화되고 있는 작금의 정세보다도, 더욱 뱃 속이 아파오는 고민거리가……[6]
마물들이 활발화되고 있는 작금의 정세보다도, 더욱 뱃 속이 아파오는 고민거리가……[6]
5.4. 드래곤의 숭배자
* 발츠 ( ヴァルツ / Vince)
드래곤을 지키기 위해 거처를 알아보고 있다는 애꾸눈의 남자.
검은 마녀 클로이와 비슷한 옷을 입고 있지만......?
검은 마녀 클로이와 비슷한 옷을 입고 있지만......?
6. 진상
사실 드래곤은 인간을 해친 적이 없다. 드래곤의 눈물은 이 세계의 사람들이 물처럼 사용하는 약의 원재료인데, 이걸 만들기 위해 백의 교단은 드래곤을 감금하고 고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약은 약의 총본산이라 불리는 섬의 마을 사람들로 인체 실험한 뒤 판매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약으로 인해 점점 이상해졌고 마을은 병든 마을이 되었다. 더스트와 멜부르는 이 마을 출신으로, 쌍둥이 남매다. 남매가 어릴 적 부모님은 약물 실험으로 미쳐버렸고, 여동생 멜부르는 마물이 되어버렸다. 더스트만 용케 별 증상이 없는 채로 멜부르와 함께 간신히 살아남았는데, 너무 충격적인 나머지 기억을 봉인하고 살다가 드래곤을 쫓아 병든 마을에 당도했을 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발츠는 이 사실을 밝히고 드래곤을 지키려 하고, 주인공 일행은 진실을 알게 되자 용을 죽이지 못한다. 그러던 그때, 백의 교단의 시로쿠가 드래곤을 한 칼에 두동강 내 죽여버린다. 이에 드래곤을 생포해야 하는 다른 백의 교단 단원들은 당황한다. 사실 시로쿠는 더스트와 마찬가지로 용의 눈물로 만들어진 약물 실험으로 가족을 잃은 자였다. 그는 백의 교단과 드래곤에게 복수하기 위해 백의 교단 내부로 들어와 때를 기다려 왔던 것이다. 시로쿠는 남은 용의 눈물을 모두 없애기 위해 백의 교단이 약을 만들어오던 영묘로 향한다.
멜부르를 인간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용의 눈물이 필요한 더스트는 시로쿠의 뒤를 쫓는다. 주인공 일행은 시로쿠를 물리치지만 시로쿠는 용의 눈물을 마시고 이형의 존재, '백의 의지'가 되어 일행을 공격한다. 몇차례 백의 의지를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백의 의지가 모두를 제압하자 클로에는 금주를 사용해 백의 의지를 제압한다. 일행은 백의 의지를 완전히 물리치고 백의 의지는 시로쿠로 돌아와 숨이 끊어진다. 그러나 금주로 인해 클로에는 마물이 되어버리고 용의 눈물은 모두 사라져 더스트는 절망에 빠진다. 그때 백의 교단의 시라하가 한방울 남은 용의 눈물을 건네준다. 더스트는 멜부르를 되돌리는 것과 클로에를 되돌리는 것, 그리고 이 세계에서 필수적인 존재인 약의 재료를 만드는 드래곤을 되살리는 것 이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보통 엔딩에서는 선택한 것 하나만 이루어진 채 씁쓸한 엔딩이 나오지만 신비한 카드 10장을 모두 모으면 진엔딩으로 돌입할 수 있다. 더스트는 용의 눈물에 3가지 전부를 바라고, 눈물이 신비한 카드에 둘러쌓인 채로 빛난다. 정신을 잃은 더스트가 다시 눈을 뜨자 3가지 소원이 모두 이루어져 있었다. 더스트는 인간으로 돌아온 멜부르를 끌어안는다.
후일담에서 일행은 여왕에게 진상을 밝히고, 상금을 받는다. 리디와 브루노는 여행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드래곤은 인간에게 눈물을 제공하기로 하고 백의 교단은 여왕에 의해 벌을 받는다. 백의 교단의 3인방은 교단을 탈퇴하고 사람들을 돕는 단체를 만든다. 더스트, 멜부르, 클로에는 성의 일을 맡는 것을 거절하고 함께 또다른 모험을 떠난다.
7. 기타
- 패키지판으로의 발매 없이 다운로드 전용으로만 판매된다. 또한 2022년 현재 시점으로도 한국어화 예정이 없다.
- 2021년 11월에 패치가 이루어져, 이벤트 장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을 고속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었다.
- 게임의 제목이나 캐릭터 디자이너[7] 등으로 인해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의 후속작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나, 요코오 타로가 직접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가 아니다'라며 해당 설을 일축했다( #). 하지만 주인공 이름을 니어(Nier)로 지으면 게임 마스터가 ‘좋은 이름이다’라고 한마디한다.
- 유료 DLC 역시 발매 예정으로,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의 코스튬이나 BGM을 포함한 '요나의 장난감 상자' 소품 세트에 더불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와 적을 픽셀 아트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도쿄 게임쇼 세션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픽셀 아트 버전의 경우 '공식 일러스트의 해상도를 적당히 낮춘 것을 기반으로 제작해도 되지 않겠냐'고 했던 요코오 타로의 말에 Alim 측의 디렉터가 극구 반대해 일이 커졌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픽셀 아트 기반의 그래픽을 채용하고 있었던지라, '우리는 도트 찍는 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그 부분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는 모양.[8]
- 도쿄 게임쇼 2021의 스퀘어 에닉스 세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요코오 타로의 당초 계획은 시나리오나 캐릭터 설정 등에 있어서 런칭까지의 초기 부담이 덜 드는 모바일 게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퀘어 에닉스의 사이토 프로듀서가 이 이상 모바일 게임을 만들면 제대로 관리하기가 힘들어진다며 이 계획을 막았고, 스퀘어 에닉스와 Alim의 윗선에서는 어느샌가 일반적인 콘솔·PC 게임으로 제작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다. 때문에 본작은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인 Alim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콘솔·PC 게임이 되었다.
- 후속작으로 Voice of Cards 되다 만 무녀가 2022년 2월 17일에 발매되었다.
[1]
PS4 Pro 대응
[2]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할 지 고민하던 제작진이 작품의 캐치프레이즈를 정해달라고 개최한
트위터 이벤트에서 우수상을 받아 채택된 투고. 山札는 산처럼 쌓인 패를 일컫는 말. '카드'라는 말을 쓰지 않고도 카드 기반의 게임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어필한 발상이 대단해서 채택했다는 것이
요코오 타로의 후문.
[3]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디렉터하고는 다른 직책이다. 본작의 디렉터는 미무라 마아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보통 게임의 컨셉이나 개발 지침, 시나리오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4]
'검은 마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름에 검은색을 뜻하는 요소가 들어가 있다. '클로에'를 원래 카타카나 표기대로 읽었을 때('쿠로에')의 '쿠로'는
일본어로 검은색을 뜻하며, (
멜라닌에서도 알 수 있듯)
영어판 이름에 들어가 있는 'melan'은
그리스어에서 어두움을 뜻한다.
[5]
일본어판과 영어판 모두 캐릭터 이름에 흰색을 뜻하는 요소가 들어가 있다. '시라'와 '하쿠'는 일본어에서, '블랑'(blanc)은 프랑스어에서 흰색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영어판 이름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wyn'은
웨일스어에서 흰색, 성스러움 등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다.
[6]
옥좌가 너무 딱딱해
치질을 앓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데모판에서 도둑맞은 왕가의 보물은 치질약이었던 것.
[7]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후지사카 키미히코가 담당했다.
[8]
실제 에이림에서 개발한 게임 중에는 3D가 메인인
브레이브 프론티어 레조나도 있으나, 해당 게임에서도 모든 캐릭터의 SD 도트가 존재할 정도로 에이림의 도트 사랑은 각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