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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4:49:20

Vaevictis eSports/논란 및 비판


1. 개요2. 비판
2.1. 실력 미달2.2. 페미니스트 측의 주장과 반박
3. 라이엇 게임즈의 편향적인 대처
3.1. 비판
3.1.1. 자격 미달 팀의 프로 리그 참가 허용3.1.2. 편향적인 판단3.1.3. 여성 비하 발언 논란
4. 이후

1. 개요

Vaevictis eSports에 대한 비판과 라이엇 게임즈의 대처에 관한 논란 및 비판.

2. 비판

2.1. 실력 미달

솔랭 미드 오픈판도 이렇게 빨리 끝나지는 않는다.
- Vaevictis eSports가 나온 대회 영상의 댓글
이 팀의 문제점은 다른 걸 굳이 지적할 필요도 없이 개개인의 실력 자체가 프로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이다. 여성팀 전환 이후 레무스를 제외한 역대 여성 멤버 10명의 솔랭 티어는 전부 다이아몬드로 마스터 이상의 멤버가 한 명도 없었으며, 프로 데뷔 이전의 주 포지션이 전원 서포터였다. 솔라이너나 딜러에 대한 이해도 없고, 그 이전에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없었던 것.

오로지 예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여성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 그리고 단기적인 이슈몰이에만 집착하여 만들어진 끔찍한 결과물이 바로 이 팀이다.

LCK 역사에 남을 압도적 최약체였던 19시즌의 진에어 승점자판기 취급을 받긴 했지만 아프리카가 포지션을 바꾸는 정도로만 작은 예능을 시도하자 즉각 응징하는 정도의 실력은 되었고, 승강전에서 만난 2부리그 최정예 팀인 팀 다이나믹스는 승강전에서 여지없이 두들기며 적어도 1부 리그 말석이나마 차지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게임 내적으로 봐도 기가 막힌 오더와 운영 때문에 진 경기가 많을 뿐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되려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도 나왔다. 반면 베빅티스는 상대가 그 어떤 예능픽을 해도 한 세트조차 응징하지 못했고, 상대가 진심으로 게임을 했을 때는 2부는커녕 번외 리그 팀조차 이겨먹지 못하면서 대체 이 팀의 진짜 위치는 어디쯤일지 아무도 짐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2.2. 페미니스트 측의 주장과 반박

트페미를 비롯한 전 세계의 페미나치들은 이 팀이 팬들에게 비난 받고 상대 팀에게 농락 당하는 게 여성혐오 및 성차별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개소리. 남성 프로 중에서는 솔랭에서 천상계 계급을 유지하는 실력자조차도 대회에서의 부진, 실수로 인해 비난 및 조롱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1]인데, 실력도 자격도 없으면서 오로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프로 자격을 얻은 수준 미달의 팀이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여성차별은 커녕 여성이라는 이유로 프로 자격과 1군 리그 데뷔의 특권을 받았으니 오히려 2018년에 활동하던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남성차별에 해당하는 사례다. 여성 신분으로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서지수, 사샤 호스틴이나 오버워치 게구리, 같은 롤 프로씬의 마유미[2]처럼 게임을 프로에 걸맞은 수준으로 잘 하면 된다. 거기에 이 팀은 같은 여성 팀인 ahq female 등에게도 참패하며 실력 문제가 아주 심각하단 것을 드러냈다. 참고하자면 LCK 팀들이 연습생들을 뽑을 때 보통 마스터 이상의 티어를 요구하고 있으며, 기준이 조금 낮은 팀이라도 최소 다이아 1의 티어를 요구한다. 즉, 프로는커녕 게임단 연습생 기준의 실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이 프로라고 뛰고 있다는 소리이다.

게다가 성차별이라는 페미나치들의 반응도 모순점을 보이고 있다. 이따위 팀이 구성된 것 자체가 여성혐오의 산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만약 실력만 가지고 여성 프로 팀을 만들었다면, 평균적인 프로 수준에는 미달하더라도 최소한 5 서포터 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주들은 단순히 선수들의 외모만을 보고 로스터를 구성하였다. 이는 여성 프로 팀으로써 받는 편견을 극복하여 뛰어난 게임 실력을 보여주기 보다는 오직 그들의 예쁜 외모를 성 상품화하여 얻는 흥행과 화제성에만 집중하였다고 볼 수 있고, 따라서 비판 받아야 할 측은 이러한 역량 미달의 팀을 구성한 구단주들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팀에 비판적인 여론을 향해 성차별이라 단정 짓고 있으니 페알못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즉, '오직 여성 프로게이머들만 구성된 세계 최초의 전원 여성 프로게임단이 남초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하는) e스포츠 판에서 나름대로 활약하고 있다'는 주장은 전제부터 잘못되었으며, 오히려 평범하게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 여성이 학생 때부터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며 천상계 도달을 목표로 단계를 밟으며 게임에 통달해서 프로 리그에 데뷔하려는 꿈으로 노력을 하는 것보다 준수한 외모의 유럽계 서양 백인 여성 태생이라면 고작 다이아 정도의 실력만 찍어도 1군 프로 리그에 누구보다 쉽게 데뷔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국 서버에서 전 프로 출신 인터넷 방송인들도 챌린저,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찍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프리카TV BJ 올스타나 트위치 스트리머 올스타 이런 팀과 대결해도 이길 수 없는 실력이라는 건데, 프로 주제에 아무리 리그별 수준 차이가 있다고 해도 전 프로 연합에 진다는 건 프로의 자격이 없다는 소리이다. 심지어 프로 출신이 아닌 경우에도 마스터 이상의 티어를 찍는 경우도 많다.

3. 라이엇 게임즈의 편향적인 대처

이렇게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라이엇이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는 후속 대처를 하면서 기름을 붓는 사태들이 일어난다. 러시아 RoX와 대결 중 상대 RoX가 밴 카드 5개를 전부 서폿에 사용한 것이다. 해당 경기는 RoX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라이엇은 상대 팀을 무시, 기만했다는 이유로 RoX에게 경고를 줬다. 사실 진짜 골 때리는 건 그 5개의 밴이 베빅티스 선수들의 모스트 픽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다음 VEGA 팀과의 경기에서 베빅티스가 신나게 우물킬을 당하며 2:52로 패배하고[3], 라이엇은 게임을 끝낼 수 있는데도 고의로 게임을 지연 시켰다는 이유로 VEGA에게 경고를 먹였다. 이에 분노한 VEGA는 이후 2019년 3월 3일 베빅티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3분만에 17:7 스코어로 베빅티스를 압살해 버렸다.

거기에 LCL 오픈 컵 DZM vs EPG과의 경기에서 서로 밴 카드를 전부 서폿만 밴하는 무려 10서폿 밴이 나오며 베빅티스를 조롱하는 밴 카드가 나왔다. 다만 라이엇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3.1. 비판

3.1.1. 자격 미달 팀의 프로 리그 참가 허용

예전 한국에서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이 벌어진 후 라이엇은 Team Dark 같은 악질 팀의 참가를 막고 리그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 2014년 1월 참가 자격을 강화하고 커트라인을 올리겠다는 입장 표명을 했다. 하지만 5년 뒤 라이엇은 입장을 번복하고 룰을 수정해 베빅티스를 1군 리그로 참가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고, 러시아 리그는 강등이 없기 때문에 이런 단시간에 인기 끌고 돈 먹고 가자는 팀이 생겨버린 것이다. 이전에는 정말 피 나게 연습해서 올라가지 못하면 강등되어 도태되던 프로 리그인데 갑자기 실력 미달 팀을 허용해주자 프로들은 이 팀과 라이엇에게 반감을 가졌다. 징계도 안 먹었으니 이를 시발점으로 다음 리그에선 이런 마인드의 팀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는 결과적으로 리그의 질적 저하와 팬층 이탈, 리그 폐지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3.1.2. 편향적인 판단

라이엇이 RoX 팀에게 경고를 준 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밴은 선수와 팀의 자유이며 자신들이 만든 리그의 시스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빅티스 팀은 전원이 겨우 다이아몬드 티어인 건 둘째치더라도 일단 서포터만 5명이기 때문에 서포터 실력이 그나마 높을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RoX의 5서폿 밴은 합리적인 판단으로 볼 수 있다.[4] 물론 RoX가 밴한 챔프들은 모두 솔로 라인을 설 수 없으므로 조롱의 의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애초에 같은 프로의 실력이 아닌 자격 미달의 실력을 가진 팀이었으므로 어찌 보면 당연하다.

라이엇은 이미 5서폿 밴을 한 RoX에게 경고를 줬기에, 그 2배인 10서폿 밴을 한 DZM과 EPG는 경고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해당 경기는 논란의 여지 없이 매우 정상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경고를 줄 아무런 명분이 없고, 주지 않는다면 편파판정 및 성차별 문제가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RoX의 경고를 취소할 경우 여론이 자신 편이 아니면 입장을 번복한다고 욕을 먹을 것이라 이미 라이엇은 사면초가 상태이다.

3.1.3.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차후에 한 유저가 개인적인 문의를 한 결과, 라이엇측은 남성 팀원간의 음성 대화에 여성 비하, 성차별적인 발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5서폿 밴 또한 이와 관련되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그 발언이 담긴 음성을 공개하지 않아서 정말 비하적인 발언을 했는지 안 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또한 같은 논리에 의해서라면 부스에서 욕설을 사용한 수많은 선수들 역시 경고를 받아야 한다. 애초에 상대 팀한테 대놓고 한 것도 아니고 팀 보이스로만 말하는데 욕설이 있었다고 경고를 주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된다. 또한 프로의 의미가 뭔지 생각해보면,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OME 경기를 시전하는 것이 오히려 징계감이다.

이 사건 이후 상대 팀들이 온갖 뉴 메타와 즐겜픽으로 전략 실험을 했고, 겉으로 보기에는 밴픽이나 KDA 스코어 등 수치가 모두 그럴싸하고 새로운 전략이 쓸 만한지 실전에서 적용해보는 중이라고 둘러대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제재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인 라이엇에게 빅엿을 먹이고 있다. 이걸 제재 먹였다간 졸지에 베빅티스가 우승하게 될 지도 모르고, 그러면 MSI에 이들이 출전해야 하며, 이걸 전 세계 팬들이 강제로 보면 무슨 반응이 나올지는 뻔하다. 진지하게 게임하면 러시아 리그에서도 우승 팀도 아닌 Vega한테 20분도 안 되어서 끝나는데 못하면 리그 수준 조롱까지도 번지기 일쑤인 국제 무대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면 후폭풍은 무시무시할 것이다.

4. 이후

결국 이걸 처리 못한 라이엇은 서머에도 비슷한 사단이 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력 미달 팀으로 돈이나 받아 먹으려던 구단주는 팀 성적과 인기 모두 개판이 되며 자승자박에 걸리게 되었고, 1년 2시즌을 완전히 망친 뒤에야 라이엇의 뒷북 제재로 리그에서 퇴출 당해 팀 해체로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1] 2019년에는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2018년에 부진한 트할은 챌린저 1위를 달성한 경력이 있으며, 2019년에도 챌린저 바로 아래인 그랜드 마스터 계급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에 심심하면 욕을 먹던 블랭크도 부계정은 챌린저였다. [2] 더군다나 이쪽은 베빅티스와는 달리 진짜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3] 이 경기에서 베빅티스의 마오카이가 VEGA의 제이스 상대로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갔다. 제이스는 물리 계열 챔피언이기 때문에 닌자의 신발을 가야 한다. 이 밖에도 당시 메타에 도태되었던 제라스를 미드로 픽하면서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를 구매해 풀스택을 달성하거나 이즈리얼을 서폿으로 픽하면서 앞점멸 킬딸을 치는 기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4] 처음 3밴의 경우 조롱이라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4, 5번째 밴픽은 조롱이 아닌 어떤 팀을 상대로도 할 수 있는 밴픽이다. 당시 메타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포터는 갈리오, 브라움, 쓰레쉬, 알리스타, 탐 켄치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RoX의 나미, 잔나, 룰루 밴과 베빅티스의 알리스타 밴, RoX에서 1픽으로 카르마를 가져가며 벌써 서포터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 5개가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3픽까지 서포터를 고르지 않았다. 또한 베빅티스의 1픽은 루시안이기에 루시안과 궁합이 좋으면서도 당시 메타와 어울리는 쓰레쉬, 브라움을 밴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다. 거기다 처음 3밴의 경우에도 반론이 있는 게 처음 밴 된 나미, 잔나, 룰루는 베빅티스 멤버 대부분의 모스트 픽에 올라있는 챔프였기에 숙련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고, 상대방이 잘 쓰는 챔프를 밴하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다. 한국을 비롯한 모든 리그에서 상대 팀에 장인으로 불리는 선수가 있을 경우 시작하자마자 상대 팀이 밴하는 광경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KT에서 제니트한테 주전 밀린 강고조차도 드레이븐 장인으로 유명하던 선수라 드레이븐 밴 카드 1개는 꼬박꼬박 먹여줬다. 더 예전 사례를 가지고 와도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오프라인 예선의 B조 경기만 봐도, CJ ENTUS는 NaB의 서포터 달려라누누킹을 저격하기 위해 3세트 연속 누누를 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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