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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시리즈 장편 영화 | ||||
트론 - 디 오리지널 클래식 | → | 트론: 새로운 시작 | → | 트론: 아레스 |
<colbgcolor=#000000><colcolor=#20C6F4> 트론: 새로운 시작 (2010) Tron: Lega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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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사이버펑크, 액션, 드라마 |
감독 | 조셉 코신스키 |
각본 |
에드워드 킷시스 애덤 호로위츠 |
원안 |
에드워드 킷시스 애덤 호로위츠 브라이언 클러그먼 리 스턴설 |
제작 |
션 베일리 제프리 실버 스티븐 리스버거 |
기획 |
도널드 쿠슈너 브리검 테일러 |
주연 |
제프 브리지스 가렛 헤드룬드 올리비아 와일드 브루스 박스레이트너 제임스 프레인 보 개럿 마이클 쉰 |
촬영 | 클라우디오 미란다 |
편집 | 제임스 헤이굿 |
음악 |
다프트 펑크 조셉 트라패니스 |
미술 | 대런 길포드 |
의상 |
크리스틴 비셀린 클라크 마이클 윌킨슨 |
촬영 기간 | 2009년 4월 ~ 2009년 7월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션 베일리 프로덕션 |
수입사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개봉일 |
2010년
12월 17일 2010년 12월 29일 |
화면비 |
2.39:1 IMAX(2.39:1 / 1.90:1) |
상영 시간 | 125분 (2시간 5분 5초) |
제작비 | 1억 7,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00,063,852 |
북미 박스오피스 | $172,062,763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382,607명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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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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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의 28년 만의 후속작으로 2010년 개봉했다. 원제는 “Tron: Legacy(유산)”. 광고 감독 출신인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했다.다프트 펑크가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만들었고 작중 클럽의 DJ로도 출연한다. 물론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모션 헬멧도 건재하다![1]
2. 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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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예고편 |
- 해당 영상은 실험용으로 제작된 예고편이며, 이후 해당 예고편들의 구도와 장면들은 다른 작품들에서 재사용되었다.
- 0:35에서 라이트사이클을 탑승하는 장면은 최종본에서 클루가 그리드 배틀을 시작 할 때에 탑승하는 장면에서 재사용하였다.
- 1:25에서 클루가 라이트사이클을 정지하는 장면은 아키라를 오마주 하였는데, 이는 최종본에서 린즐러가 샘과 쿠오라를 추격하는 장면에서 재사용하였다.
- 1:44에서 프로그램이 아웃랜드에서 빠져나와 트론 시티로 행하는 장면은 최종본에서 'Outlands II' 장면에서 재사용하였다.
- 1:50에서 프로그램이 라이트리본에 라이트사이클이 부딛쳐 파괴되어 날아오르게 되는 장면은 그리드 배틀 부분에서 클루가 샘에게 당하는 장면으로 재사용하였다.
- 2:20에서 클루가 디스크를 꺼내는 장면은 트론: 업라이징의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블랙가드가 행동하는 장면으로 재사용하였다.
- 배경 음악은 트론: 에볼루션의 공식 트레일러로 재사용하였다.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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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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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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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고편 |
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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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놉시스
세상 누구도 본적 없는 최고의 가상 현실을 창조한 천재박사 케빈 플린. 그러나 슈퍼컴퓨터가 그와 그의 프로그램인 '트론'을 통째로 삼켜버린다. 컴퓨터 귀재인 그의 아들 샘 플린은 디지털 세상에 감금된 아버지를 찾아 생사를 초월한 사이버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엔 모든 상상을 집어삼키는 위험천만한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는데...
6. 등장인물
6.1. 현실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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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플린(
가렛 헤드룬드)
전작의 주인공인 케빈 플린의 아들이자 엔컴사의 필두주주.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자기와는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퇴해버렸다. 아버지가 자신을 버린 줄로만 알고 회사 경영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던 어느날, 아버지의 친구인 앨런이 가지고 있던 호출기의 연락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처음에는 그것을 무시하려 했으나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올라 플린 아케이드로 향하게 되고, 그리드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참고로 그의 어머니이자 케빈 플린의 아내는 조단 카나스(Jordan Canas)라는 하이데커 디자인스(Hydecker Designs)에 소속된 건축가로 엔컴사의 빌딩을 포함한 여러 건물을 설계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어난 지 2년 후인 1985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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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플린(
제프 브리지스)
전작의 주인공이자 샘의 아버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엔컴사에 입사하였다. 전작의 주요 사건 중 하나였던 스페이스 파라노이드라는 게임의 도작문제로 인한 싸움에서 승소를 거두어 그 후 엔컴의 CEO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나 1989년도에 아들인 샘을 홀로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가상도시 그리드의 창조주로서 가상세계에서 자리매김하게 되지만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인 클루가 반란을 일으켜 도시를 장악한 뒤 쫓기는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전체적으로 감정이 메말라있는 느낌이 드는데 작중 그리드가 현실세계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서 매우 오랜세월[2]을 살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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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브래들리(브루스 복스라이트너[3])
전작에 등장했던 중요 인물. 케빈의 친구로서 트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장본인. 케빈의 실종 후 엔컴의 경영진들에게 경영권을 박탈당한다.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 CEO직을 물러남과 동시에 임시 의장직을 맡게 된다. 그가 항상 떼어놓지 않고 가지고 다니는 삐삐에 호출이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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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딜린저 2세(
킬리언 머피[4])
전작에 등장했던 엔컴의 CEO인 에드워드 딜린저의 아들. 엔컴사의 소프트웨어 개발팀장이다. 케빈의 실종으로 인해 실질적인 회사의 경영권을 취득하게 된다.
6.2.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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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라(
올리비아 와일드)
제자로서 같이 케빈의 집에서 살고 있는 프로그램. 영문도 모른 채 그리드 게임에 참가하게 된 샘을 구출해 내어 케빈의 집으로 데려간다. 최후의 ISO 주민.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피부가 매우 하얕다. 케빈의 제자로서 현실세계의 책을 읽거나 바둑을 같이 두는등의 교양을 가지고 있으나 생텍쥐페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는등 미묘한 부분에서 인간과의 이질감이 들어난다. 마지막에는 케빈의 유언을 따라 샘과 함께 현실세계로 가게 되고, 그토록 바라던 해돋이를 보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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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제프 브리지스)[6]
전작의 클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이다. 케빈이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자신의 모습과 똑같이 만든 프로그램이며 성격도 완벽함을 추구했을 당시의 케빈과 비슷하다. 원래는 기존의 클루처럼 케빈의 보좌관으로서 제작된 프로그램이었으나, 너무나 완벽함을 추구하게 성격이 변질되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그리드를 지배하는 지배자의 위치가 된다. 전작의 클루와는 다르게 전투력이 상당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의 창조는 불가능하나, 기존의 프로그램을 지우거나 수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리드를 힘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케빈이 갖고 있는 마스터 키 역할을 하는 ID 디스크[7]를 손에 넣어 현실세계로 나가는 포털을 열어 현실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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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브루스 복스라이트너)[9]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프로그램. 앨런이 제작한 시스템 부정감시 프로그램이다. 전작에서 컴퓨터 세계속으로 빨려들어온 케빈과 함께 싸워 시스템을 해체했고 이후에도 그리드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클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케빈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홀로 클루의 군대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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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즐러
클루가 가장 신뢰하는 부하 프로그램 중 한명. 헬멧을 쓴 채로 얼굴을 한번도 드러낸 적이 없으며, 감정을 드러낸 적도 없다. 높은 전투력으로 두 개[10]의 디스크를 들고 이도류를 과시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하지만 작중 후반부에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트론이었다. 클루가 트론을 개조해 린즐러로 만든 것.[11] 이후 최종전 시점 자신은 유저의 편임을 다시 깨닫고 원래 자아를 되찾는다. 그리고 "나는 유저들을 위해 싸운다!"고 말하며 클루에게 훼방을 놓지만 되려 당해 바다에 빠진다. 다만 마지막 부분에서 소멸되진 않았을 거라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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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제임스 프레인)
얘가 아니다
클루의 부하 중 한명으로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하고 반투명의 후드를 쓰고 있다. 일단 겉으로는 클루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지만 독단적으로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듯하다.젬한테 윙크를 하나 잼한테 차인다후반에도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얼른 편을 바꾸는 교활함을 보이기도.편바꾸다 클루에게 목이 잘려 디레즈된다. 남은건 반투명 후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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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마이클 쉰)
저급 프로그램들이 모이는 클럽인 「엔드 오브 라인」[12]의 오너.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진 지팡이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13] 그리드 내에서는 그를 통해 반 클루 레지스탕스의 리더인 주스와 접촉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사실 그가 주스다.
하지만 사실은 이미 진작에 배신하고 전부터 클루와 접촉해왔으며 샘을 위기로 몰지만 클루에게 이용만 당하고 폭살당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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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보 개릿)
그리드 내의 내비게이터 역을 맡고 있는 「사이렌」의 일원. 캐스터와는 잘 아는 사이이며 샘의 앞에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나중에 주스와 같이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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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인 클럽의
가면을 쓴 DJ[15](
다프트 펑크)
클럽의 DJ. 캐스터가 '난 들어가 있을 테니 분위기 좀 띄워봐'라고 DJ에게 외치는데 그 DJ가 얘네다. 후에 클럽이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Derezzed[16]를 연주하여 박진감을 상승시킨다.뭐하냐 너네그걸로 출연 끝. 하지만 왠지 제일 존재감이 크다...
7.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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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동형 알고리즘(Isomorphic Algorithms)의 약자. 케빈이 창조해낸 컴퓨터 세계에 돌연히 나타난 디지털 생명체의 총칭. 외견적으로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지만, 몸 한구석에 새겨진 문양으로 인간과의 구별이 가능하다.[17] 그들의 자유분방한 의지와 개성은 그들의 가치관을 크게 바꾸게 되어 케빈은 거기에서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발견하게 되지만 그것이 클루가 쿠데타를 일으키게 만드는 발단이 되어 쿠오라만 빼고 남김없이 몰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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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ENCOM)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PC용 소프트웨어나 게임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명성이 드높은 개발회사. 동시상장으로 동경주식시장에까지 진출 가능할 정도로 커다란 규모와 자본을 자랑한다. 필두주주는 샘 플린. 케빈이 CEO였던 시절에는 학생 등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던 회사였으나 케빈 실종 후에는 프로그램의 발전보다는 영리목적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경영전략으로 탈바꿈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아케이드용으로 개발된 게임인 스페이스 파라노이드와 트론. 본 후속작에서는 엔컴사에서 개발한 PC용 OS의 최신버전인 ENCOM-12를 발표하려고 했으나 샘 플린의 해킹으로 발표 직전에 무료로(!) 배포되어 큰 타격을 입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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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리드
전작 이후로 케빈과 트론, 클루 2.0이 함께 연구를 더해 완성시킨 컴퓨터 세계의 총칭.[18] 일종의 가상도시이다. 유래는 격자무늬(grid)에서 따왔으며, 샘이 이르길 세계의 모든 것을 바꿀 정도로 대발명이라고 한다. 이곳의 주민들은 당연하지만 모두 프로그램들이며, 자신을 창조한 프로그래머나 사용자들은 유저라고 칭하며 신적인 존재로서 떠받든다. 그러나 클루의 지배를 받은 후부터는 그것마저도 변질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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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디스크
디스크의 주인이 배운 모든 행동이나 기억이 보존되며, 그리드 내의 ID 기능도 겸하고 있는 발광디스크. 그리드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소지하고 있는 디스크이며, 갖고 있지 않은 프로그램은 불법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어 삭제당한다. 평상시에는 등에 장착하고 있으나 전투시에는 레이저 칼날을 만들어 던지거나 휘둘러서 적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무기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순히 기록장치에 불과할 뿐 프로그램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그램간의 디스크 트레이딩도 가능하다. 또 이걸로 손상된 프로그램을 고치거나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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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시스템에서는 전자가 회로에서 움직일 수 있는 속도만이 한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흘러 현실과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다른 그리드 내부의 시간인식 체계. 밀리사이클[19]이 그리드 내부에서 인식할때 약 8시간이라고 언급된다.
8. 사운드트랙
자세한 내용은 트론/사운드트랙 문서 참고하십시오.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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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9 / 100 | 점수 7.2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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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51% | 관객 점수 6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트론: 새로운 시작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캐릭터와 스토리는 최첨단 프로덕션 디자인 속에서 길을 잃습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총평
로튼 토마토 비평가 총평
★★☆
100가지 작은 실망들로 가득한 영화
- 달시 파켓
100가지 작은 실망들로 가득한 영화
- 달시 파켓
로튼 토마토 지수는 51%, 팝콘 지수는 61%로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았다.
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트론의 개봉 전부터 많은 섭외를 받고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망했는데, 첫 영화 연출작었던 본작은 꽤 미묘한 평을 받는다.
영화의 제작시기부터 재촬영 소식을 알리며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재촬영에는 픽사가 참가한다느니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한다는 등의 말을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영화의 퀄리티가 나빠서 재촬영에 들어간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20]
9.1. 호평
화려한 영상미와 OST만큼은 누구도 이견 없이 칭찬일색이다. 전술했듯 세트와 영상 하나만큼은 감독의 역량이 십분 발휘되어 가히 압도적인 퀄리티로 사이버 세상을 표현해냈다. 특히 이 부분은 개봉 당시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난 현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때보다 오히려 할리우드 CG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그리고 사실 이 작품은 CG의 완성도도 높지만, 세트의 완성도 역시 매우 높다. 이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사이버틱한 구조물, 장소는 모두 그린 스크린이 아닌 세트다.그리고 다프트 펑크가 참여한 사운드트랙도 호평의 요소 중 하나이다. 다채로운 신스와 강렬한 전자음으로 사이버펑크에 걸맞은 명반이 나왔다는 게 주된 평가. 심지어 ' 영화가 OST를 망친다!'라는 소리까지 들려오는 중이다.[21]
또 본작의 액션 연출이 형편없는 평을 듣는 것과는 반대로, 탈것과 관련된 연출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대표적으로 영화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라이트사이클 레이싱 장면이나, 클라이맥스의 공중전은 속도감과 멋을 둘 다 챙긴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이때의 공중전 연출 경험이 도움이 된 것인지, 코신스키 감독은 이후 섭외된 탑건: 매버릭에서 공중전의 정점을 찍는다.
9.2. 혹평
앞서 말했듯 영화의 세트나 디자인은 광고 감독 출신이었던 코신스키 감독 특유의 감각이 제대로 구현되긴 했는데, 문제는 그것 외에는 연출부터 촬영, 편집, 시나리오 전부 수준이 떨어진다. 멋진 세트를 살리는 미장센을 보여줄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시종일관 변함없이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시점 때문에 대화 장면은 지루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묻혔으며, 액션 장면의 편집은 어설퍼서 동작에 힘이 없고 리듬도 좋지 못하다. 게다가 이야기는 두서없이 진행되고, 뜬금없는 진행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대사는 앞뒤가 이어지지 않는가 하면 어떨 때는 너무 짧고 어떨 때는 너무 장황하다.영화의 퀄리티가 (CG는 좋았지만 스토리가) 어찌나 조악했던지 픽사 시나리오 라이터들은 가편집된 영화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프로듀서를 향해 당시 픽사에서 가장 잘 나가던 시나리오 라이터 마이클 안트[22]는 " 도대체 1억 달러를 어디다가 쓰신 겁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고.
9.3. 총평
디즈니는 이 영화가 디즈니의 '스타워즈'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고 한다. 이 영화가 성공하면 3부작으로 제작한다는 소리에 4부작으로 정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나온 결과물은 기대에 못 미치는 평작 내지 범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래픽과 사운드는 뛰어나지만 스토리는 개연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전작은 최초로 CG를 사용한 영화라는 타이틀과 참신한 소재가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VFX는 놀라울 것이 없는 기술이 되었고 소재도 새롭다기보단 그저 전편의 이야기를 마무리지으며 발전한 영상기술로 원래 표현하고자 했던 요소를 다듬은 것에 더 가깝다. 그러나 1982년에 나온 본래의 트론과 이 새로운 트론은 너무나 텀이 길었다.그리고 몇 년 뒤 디즈니는 존 카터로 sf를 향한 야심을 불태웠으나 또 실패하고 스타워즈를 소유한 루카스 필름을 사버렸다. 하지만 정작 공개된 스타워즈 시퀄은 온갖 설정붕괴와 편의주의적 진행으로 본작보다 더한 논쟁에 휩싸였고, 팬들은 그런 거대 프랜차이즈를 망칠 바에 차라리 당시엔 부족한 평을 받았지만 그래도 차별화된 세계관과 독자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본 시리즈를 더 굴리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뒤늦게 재평가하는 중.
그런 가운데 2012~13년에 일라이저 우드가 목소리를 맡은 《트론: 반란의 시작》(Tron: Uprising)이라는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오히려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조셉 코신스키는 이후에 2013년에 개봉한 《 오블리비언》을 감독했는데, 이쪽은 나름 준수한 영화가 되긴 했다. 여전히 멋진 세트와 복장 디자인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도 그럭저럭 받쳐준다. 헌데 이 영화도 흥행 면에선 그다지 시원찮은 편이었다.
이후 코신스키 감독은 온리 더 브레이브를 기점으로 비평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추후 탑건: 매버릭으로 대성공을 한다.
10. 흥행
총수익은 4억 6만 달러.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겨우 본전치기 하는 기대 이하의 흥행으로 82년판보다는 조금 더 벌었다 수준에 그쳤다. 제작비보다 2억 달러 이상 벌었으니 대박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극장 측과 수익을 반 나누면 흥행 수익은 6000만 달러로 떨어진다. 그마저도 이게 해외 흥행 수익까지 합친 거다. 광고비나 세금, 인건비 등을 따지자면 본전치기를 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DVD 판매같은 2차 시장 흥행도 그리 좋지 않았다.이러다보니 후속 시리즈 제작은 불투명해졌다가 최근에서야 자레드 레토 주연의 3편 트론: 아레스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1. 킹덤하츠 3D
킹덤하츠 3D - VS 린즐러킹덤하츠2에서 트론이 참전하면서 자연스레 킹덤하츠 3D에도 후속작이 참전한 작품인데, 핵심만 우려내서 그런지 작중에선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작중 간지를 뿜어냈던 린즐러의 3D 모델링과 디스크 결투, 마지막에 아버지의 희생으로 이룩된 감동적인 장면들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더 그리드(킹덤 하츠 시리즈) 참고.
12. 여담
- 영화의 촬영은 벤쿠버에서 이루어졌다.
- 상술했듯 이 작품은 원작의 후속편이기도 하지만, 리메이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전개의 큰 틀 역시 오리지널 트론의 전개와 크게 다르지 않다.[23]
-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플린이 제작한 게임 '스페이스 파라노이드'를 플래시 게임으로 실제로 제작해 사이트에 공개했으며 프리퀄격인 게임 트론: 에볼루션도 콘솔과 PC용으로 발매되었다. 2010년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디즈니는 커다란 부스를 세워서 플린의 게임장 모습을 재현했으며 피규어를 비롯한 각종 상품을 전시했다. 또한 개봉 후에는 뉴욕 디즈니 스퀘어에 커다란 광고판을 달고 수많은 장난감들을 판매하며 영화를 홍보하고 있다. 레고 아이디어에 관련 상품을 발매하기도 했다.
- 이 영화가 개봉할 시기에 마블 코믹스에서 트론: 비트레이얼과 타이탄 메거진에 신문의 단편 만화도 함께 출반되었다. 그러고 1년 뒤인 2011년도에는 《트론: 더 넥스트 데이》라는 단편 영화와 사운드트랙 리믹스가 나왔었지만, 트론: 반란의 시작 이후 영상물에서는 소식이 나오지 않다가 2025년 후속작인 신작이 예정되었다.
-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쿠오라( 올리비아 와일드 분)가 애니 캐릭터와 같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은 이름도 기억 안 나는데 쿠오라만은 기억난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
컴퓨터를 좀 알거나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의외로 사실적인 OS와 컴퓨터 묘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 해킹 부분에서도 개 동영상 바이러스를 끄는 과정에서 grep, kill 등 유닉스나 리눅스 운영체제 명령어를 볼 수 있고, 주인공이 먼지에 쌓인 컴퓨터를 보는 과정에서도 whoami(유닉스나 리눅스 계열에서 누구인지 확인하는 명령어)나 uname -a(시스템 버전 확인)를 통해 SolarOS 4.0.1 32비트 기반 운영체제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명령어 실행 히스토리에서는 그리드가 사실 C언어로 개발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굇수다 굇수... 메모리 관리도 잘되고 안정성도 확보된 프로그램깨알같이 숨겨진 고증을 찾아보는 것이 그나마 재밌게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 2024년 10월 중반 쯤에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공식 유튜브에서 전체 파일럿 및 예고편들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13. 둘러보기
[[RIAA|]] |
미국 내 판매량 1,000,000 단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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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s 선정 2010년대 200대 명반 91위 |
[1]
사실 이 영화는 다프트 펑크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코신스키 감독이 커피샵에서 다프트 펑크와 얘기를 하다가 다프트 펑크 쪽에서 영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2]
1밀리사이클은 약 8시간 1사이클은 약 8000시간이되며 1년이 8760시간이다. 그런데 클루는 케빈을 1000사이클 약 913년 동안 찾았기에 최소 900년 이상을 산것.
[3]
전작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다. 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
존 콘래드 대령 역을 맡았다.
[4]
크레딧에는 나오지 않는다.
[5]
여담이지만 한국 개봉 당시에 쿠오라 맡았던 여배우 누구냐는 질문이 올라왔을 정도로 올리비아 와일드의 외모가 돋보이던 작품이었다.
[6]
1인 2역. 정확하게는 목소리만 연기하고 액션연기는 대역에 얼굴만 젊은 시절의 배우 모습을 CG로 합성했다.
[7]
아이덴티티 디스크이다.
[8]
다만 실제로 군대를 이끌고 현실세계를 넘어갔다고 할지라도 과연 그의 계획대로 실행됐을지는 의문이다.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군대는 기껏해야 수천, 많아도 수만명에 불과한데 그정도의 군대는 지상최강이라는 미국은 물론이고 제3국의 정규군의 숫자보다는 적다. 물론 아직 대기중인 군대도 있을 수 있고 현실세계로 나오면 컴퓨터를 해킹해 더많은 군대를 만들어 불어올 수는 있겠지만 현실세계의 사람들이 바보도 아닌데 그걸 가만히 놔둘리는 만무하다. 설사 클루의 군대가 현실군대보다 훨씬 강해서 일방적으로 이긴다고쳐도 과연 현실군대가 시간을 들인다면 그 군대를 격파할해법을 못 찾을까?
[9]
클루와 마찬가지로 1인 2역. 하지만 이쪽도 배우의 나이가 있어 액션연기는 대역이 했고, 목소리만 연기, 얼굴은 CG로 합성했다. 초반의 회상 장면에서만 잠깐 출연했다.
[10]
ID 디스크는 그 프로그램의 자아이므로 한 개만 있는 것이 정상이다. 린즐러가 ID 디스크가 둘이라는 것은 그의 자아가 둘로 갈라져 있음을 상징하는 떡밥이기도 하다.
[11]
플린의 과거 회상 중에 클루의 반란 당시 트론이 한 병사의 디스크를 뺏어 두 개의 디스크를 들고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 역시 린즐러의 정체에 대한 떡밥.
[12]
전작에서 MPC가 줄곧 사용하던 말버릇.
[13]
전투에서 총인 게 밝혀진다.
[14]
헌데
트론: 에볼루션에서도 등장하는데(과거) 그때도 건물 자체가 폭발했지만 이상하게도 살아있다... + 폭사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 주스는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하다고 소개되었다. = 이러한 연유로 그는 후속편에서 짜쟌하고 나올 수도...? 참고로 주스는 MCP 시절부터 있던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15]
크레딧에 'Masked DJ'라고 나온다...
[16]
공식 OST의 13번 트랙으로 수록.
[17]
그런데, 이건 아무리 봐도
한글 "아이소"의 첫글자 "아"를 새겨놓은 것 같다. 물론 실제로는 여성 ISO의 심볼인 "육각형 & 90도 회전한 T".
[18]
전작에선 MPC가 프로그램을 처형할 때 사용한 장소의 명칭이기도 했다.
[19]
1/1000 사이클
[20]
전직 픽사 레이아웃 담당 박석원 교수의 강연에서 참조.
[21]
여담으로
한식대첩 첫방송(2018/9/15)에서 셰프들을 소개하는 와중에 등장하였다.
[22]
《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픽사에서는 《
토이 스토리 3》와 《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시나리오 담당. 2013년에는 동일한 감독이 맡은 《
오블리비언》의 각본을,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각본도 맡았다. 픽사를 떠나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각본가 중 한 명이라 봐도 무방하다.
[23]
초반부 회사에 몰래 침입하는 주인공, 그 과정에서 사이버 세상으로 이동하고, 정찰대에게 연행당해 죽고 죽이는 게임에 강제로 참가당한다. 그러다 라이트사이클 경기 도중 외부 영역으로 도망쳤다가 정보를 얻기 위해 되돌아온다. 솔라 패널을 타고 이동하며 회포를 풀고, 포탈을 향해 오는 군대를 실은 함선을 간발의 차이로 저지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등, 세부적인 진행은 상이하지만 큰 요소들의 배치와 전개 방향은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