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브루탈 데스 메탈/ 고어 그라인드 밴드이다. 보통 메탈귀가 어느 정도 뚫리면 아무리 극악을 질러댄다고 한 들 어느정도의 가사는 대충 이해하지만, 이건 그냥 목소리라기 보다는 그로울링에 보컬 이펙터까지 사용해 가사가 전혀 안 들린다.[1]
사실 이들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음악적인 면보다는 일종의 화제거리가 되어 유명해진 케이스 중 하나이다. 유튜브에서 이들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면 대충 짐작을 할 수 있는데 첼로로 톨소퍽의 노래를 커버한다거나, 여성이 노래의 목소리를 따라한다라고 하거나, 그 이외 여러가지를 보면 예상보다 파장이 꽤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바로 지극히 고어스러운 앨범자켓 때문인데, 단순히 고어스럽고 피튀기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쪽 앨범 자켓을 고수하는 카니발 콥스의 팬들이 봐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겨운 디자인이 대부분. 근데 사실 이 정도 앨범커버는 이쪽에서 꽤 많은데 그들의 대표격으로 떠올라서 더 유명한 듯 하다(...)
온몸에 똥칠[2]을 한 여고생들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나 목 잘린 나체의 여성을 강간하는 모습, 구토로 얼룩진 성기로 성교를 하는 모습 등으로 앨범자켓과 부클릿을 장식(?)하고 있다. 자켓에 담긴 사진은 모두 브라질에서 운영되는 스너프 사이트의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노래의 제목도 당연히 이상하고 가사는 더욱 더 역겨운 내용들으로 가득하다. 어떤건 좀 웃기기도 하다(...) 이들의 가장 유명한 곡 Raped By Elephants는 아프리카에 갔다가 코끼리들한테 앞뒤로 돌림빵당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컨셉으로 만들어낸 커버라고 할지라도 그 내용들이 심히 불쾌하기에 심약자분들이나 고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호기심으로라도 찾아보지 말길 바란다.
아니, 애초에 밴드 이름을 직역하면 몸통성교(...)[3]가 되지만 실제로는 토막살인을 의미하는 Torso Murder에서 Murder대신 Fuck을 삽입한 것이라 보면 되겠다. 실질적인 뜻은 "토막성교"쯤 되겠다.
여담이지만 한글로 치면 '색내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