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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요 20

1. 개요2. 역사3. 순위4. 그 외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방영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SBS의 음악 프로그램.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한 SBS 인기가요 1기의 후신이자 1998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SBS 인기가요 2기의 전신이다.

2. 역사

1994년 4월 24일 신설된 프로로 초대 MC는 당시 활동했던 여성듀오 코코였으며 가수 소개를 컴퓨터 게임으로 소개했다.[1] 그리고 이 당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중국, 일본, 대만의 가요차트를 소개했다.[2]

반년 뒤인 10월경부터 이런 게임식 소개방식이 사라졌고, 남녀 MC가 도입되어 기존 가요프로그램과 비슷한 형태로 돌아간다. KBS 가요톱10의 아성을 넘지는 못 했지만, 시간대가 일요일 오후라 평일에 방영하는 가요톱10에 비해 본방사수하기도 좋았고 또한 청소년 감성에 맞춘 진행으로 SBS도 SBS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때 MC는 김호진 이본이었으며 이후 이본은 1년 뒤에 옆동네로 옮겨갔다.

1995년 4월 30일부터 TV가요 20 하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이훈이 남자 MC로 영입되었고, 여자 MC로는 재미교포 VJ 재키 림(본명 임하정)[3]이 6개월여간 진행을 도맡은 바 있다. 그녀의 후임 MC는 바로 김예분. 김예분과 이훈은 훈이와 분이라는 캐릭터를 형성하며 나름 인기를 끌었다.

지역민방 개국 초창기 시기에 4대 광역시별로 순위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4]

1995년 7월 2일에 예정되었던 방송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피해자 추모를 위하여 결방되기도 했다.

듀스 해체 후 '말하자면'으로 솔로 데뷔했던 김성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던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무대 영상.[5]

이들이 진행할 당시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는 전설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자료 동영상 1995년 12월 3일 생방송 중 성진우의 '애인 만들기' 노래가 끝나자 어떤 괴한이 객석에서 난입해서 MC석으로 향하는데, 김예분에게 안긴다는 것을 실수로 이훈에게 안긴 것이다. 그러자, 이훈은 바로 난입한 괴한에게 헤드락을 걸어서 제압한 다음에[6] 스태프에게 괴한을 넘긴 뒤 바로 MC석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온 멘트. "이게 바로 생방송의 묘미~죠".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이훈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에 하도 진행을 못해서 개편에서 잘릴 예정이었는데, 그 제압 하나 덕분에 개편 하나를 더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훈의 남자다운 모습에 김예분이 매력을 느꼈다고는 하는데, 이훈이 항상 시덥잖게 생각했다고 한다. 이는 추석특집 빅스타 NG열전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3일에 대개편이 있었는데 MC가 이훈과 김예분에서 김원준 김희선으로 교체되었고, 나레이터 역시 하울링 쩌는 듯한 성우 김영민에서 장정진으로 교체되었다. 11~20위 역시 VJ가 소개하게 되었고, 21위 이하 순위 역시 소개하게 되었다.[7][8] 1997년 3월 16일에 김원준이 당시 6집 준비로 인해 하차[9]하면서 남자 MC가 류시원으로 바뀌었으며 KBS 가요톱10,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과 마찬가지로 1998년 1월 25일에 IMF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총 180화로 종영되었으며, 그 다음주부터 SBS 인기가요가 재신설되었다.

3. 순위

4. 그 외



[1] 갤러그, 바람돌이 소닉, 벽돌깨기, 헥사곤 등등. [2] 이 코너는 가요톱텐에서 1995년에 한 적이 있다. [3] GMTV의 전신인 KMTV VJ 출신. 미스 홍콩 출신으로 5개 국어를 하는 엄친딸 기믹이었다. 엠넷의 최할리와 함께 여성 VJ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면서 맥주광고도 찍기도 했고. MBC에서는 <재키의 세계탐험>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었다. 그러다가 1997년 대마초와 코카인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한편으로는, 높은 사람들의 술자리에 나가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4] 대구광역시(경북),부산광역시(경남),광주광역시(전남),대전광역시(충남). [5] 2년 후 그의 동생 김성욱도 솔로가수로 데뷔했으며 형 김성재가 솔로 데뷔 때 처음 입었던 복장을 착용하고 TV가요 20의 무대에 섰다. [6] 이 때 뒤로 넘어가 세트가 살짝 무너지는 모습이 보인다. [7] 그 이전에는 순위 진입 후보곡만 간략하게 소개했으며, 1997년 4월 27일 144회 방송분부터 50위까지 집계를 시작했다. 참고로 첫 50위 곡은 젝스키스의 데뷔곡 학원별곡이다. [8] 역대 VJ로는 채정안, 추자현(당시에는 본명 추은주로 활동), 박세영, 조여정이 있다. [9] 이후 1997년 8월 24일 방영분에서 건강 문제로 불참한 김희선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투입됐다. [10] 동시에 '쇼 서울서울'과 '스타 서울 스타'도 전회차가 업로드되었고 'SBS 인기가요' 1기 자료도 업로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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