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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3 04:14:23

Syrup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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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키타다 마키(キタダマキ), 이가라시 타카시(五十嵐隆), 나카하타 다이키(中畑大樹)

1. 개요2. 음악3. 멤버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4.2. 앨범4.3. 베스트 앨범
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의 3인조(스리피스) 록 밴드. 1993년 결성, 2008년 해산, 2014년 재결성.

밴드명인 ' 시럽'은 「그저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만큼만 하자는, 그런 의미를 담아」 지었으며, 달달한 시럽 감기약을 좋아하고, 시럽이라는 말의 어감이 머릿속에서 쾌락적인 것과 직결하기에 결정했다고 한다. 뒤에 붙는 16g은 밴드 결성을 위해 논의하던 미스터 도넛 커피에 녹아있는 설탕의 양이 16g였기에 붙였다고.

2002년, 일본 콜롬비아에서 앨범 'Coup d'Etat'로 메이저에 데뷔했다.

2008년 3월 1일의 무도관 라이브를 끝으로 해산하였다. 해산에는 밴드의 중심이었던 이가라시의 부담 및 중압감, 이가라시의 아버지가 사망한 일로 인한 정신적 충격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 6월 27일에 재결성하였다. 8월 27일에 새 앨범 'Hurt'를 발표하였다.

2. 음악

일본 락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어둡고 우울하다. 자조적이고 자학적인 가사와 마이너 코드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시궁창... 작곡, 작사를 하는 이가라시 본인의 과거에서 비롯된 우울한 감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이 극단적인 우울함이 역으로 희망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그들의 대표곡인 'delayed' 앨범의 'reborn'은 꼭 들어볼 것을 권한다. 미스치루의 사쿠라이 카즈토시가 커버를 했지만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의 명곡.

이가라시 본인이 UK록에서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공언했다. 특히 더 스미스의 영향이 컸는데 실제로 이가라시의 기타 연주는 리버스를 잔뜩 먹이고 딜레이를 걸은 찰랑찰랑한 사운드를 내는데 이는 더 스미스의 기타리스트 조니 마의 주법과 상당히 유사하다.

인디 시절에는 범프 오브 치킨과 친분이 있었다. 곡 중 '물색의 바람(水色の風)'에는 범프 오브 치킨의 보컬인 후지와라 모토오가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저 데뷔 이후 성공가도를 달린 범프 오브 치킨과 정반대로 인디 씬에 남아 있다가 흐지부지 되어버린 탓에 두 밴드 사이의 교류는 끊킨지 오래된 모양.

제대로 된 메이저 활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의 인지도는 시궁창이지만 골수팬들이 꽤 있어서 건재한 모양.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된 '밴드 붐' 시대를 기억하는 세대 사이에서는 굉장했던 추억의 밴드로 기억되는 듯하다. 2ch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지도가 높다. 앨범 <delayed>, <Hell-see>는 2000년대 제이락 명반으로도 자주 꼽힌다.

3. 멤버

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

4.2. 앨범

4.3. 베스트 앨범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