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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애니메이션 2기)의 애니메이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1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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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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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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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38 / 10.0 |
26화(2기 1화)~32화(2기 7화)는 몇가지 설정이나 내용 생략, 살짝 불안정한 스바루의 작화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그리고 초반부가 방영되며 한국에선 약간 사그러들었던 인기도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물론 비판점도 있다. 27~30화 총 4개 회차를 빌드업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길어봤자 빌드업이 두 회차던 1기에 비해 전개가 너무 느리다. 또한 26화는 2기의 1화임에도 불구하고 대화 장면에 정지화면이 사용되었다. 루프가 시작된 이후라 기대치가 높았던 31~32화의 퀄리티가 기대 미만이었던 것은 상당한 비판을 들었다. 특히 31화에서는 급박한 상황인데도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작화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1기급 각본과 연출은 온데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33화(2기 8화)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전체적으로 작화, 연출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물론[1] 4장 초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대토씬이 매우 잔혹하게 연출되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바루가 에키드나에게 사망귀환을 고백하는 장면은 심리묘사의 끝판왕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미일 모든 국가에서 호평일색이다. 대토씬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34화(2기 9화)도 좋은 연출과 함께 몰입도를 높여 4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부분을 잘 살렸다고 호평받고 있다.
35화(2기 10화)는 작화 붕괴가 유독 두드러지고 정지 화면도 다른 화보다 더 많아져 평가가 안 좋아졌다. 후반부 작화는 심각한 편이며, 스토리 면에서도 그 전까지와 다르게 생략을 심하게 해서 원작을 본 팬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늘어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6화(2기 11화)는 일부 캐릭터의 작화가 불안정했던 점[2], 로즈월의 기괴한 발차기 장면, 8화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했던 대토 장면[3]을 제외하면 연출 면에서도 스토리 면에서도 크게 호평이었다. 특히 에밀리아가 나온 장면들은 하나같이 호러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연출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소름이 돋았다는 평이 많다. IMDb에서는 무려 9.7점을 받아내며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 #
37화(2기 12화)는 불안정한 일부 캐릭터의 작화, 기괴한 연출 하나가 들어가 있었다는 점, 해당 연출을 제외한 전체적인 완성도 자체는 높았다는 점에서 36화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의 에키드나 360도 회전 연출은 여러모로 우스꽝스러웠고[4] 완성도가 낮았기에 국내 갤러리에서는 안좋은쪽으로 밈이 생겼지만 해외에서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에키드나의 본심을 드러내는 적절한 연출이었다며 호평하는 편이다. 2번째 시련 연출은 굉장히 호평이었지만 비교적 짧았던 분량에 웹연재판 독자들은 아쉬워하고 있다.[5]
38화(2기 13화)는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현자 후보 같은 떡밥이 생략되면서 사테라와 다른 마녀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어졌다는 점이 혹평을 받고 있다. 그 이외에는 로즈월을 압도적인 흑막으로 보여주는 연출, 특히 성우의 연기가 호평 받았고, 굉장히 자극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졌던 다른 후반부 에피소드에 비해서 1쿨 마지막 부분이 오토가 스바루에게 주먹을 날리며 끝나버려 너무 무난하다며 아쉽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로즈월 흑막씬이 너무 입만 뻥긋거려서 별로 충격적이지 않다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
3. 2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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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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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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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51 / 10.0 |
39화(2기 14화)는 반복되는 스바루 위주의 작화 불안정과 스바루, 로즈월의 대화가 꽤 오래 진행되었는데도 움직이는 것 없이 한 장면만으로 연출한 부분, 에밀리아를 눕히는 장면에서 4컷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의도한 연출이 아니라 작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게다가 문제편에서 해결편으로 돌입하는 장면 치고는 아쉽다는 평 역시 존재했다. 1기의 경우 해결편으로 넘어가는 7화, 18화에서 엄청난 수준의 연출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39화의 전체적인 작화는 1쿨에 비해선 괜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상세한 묘사를 위해 오프닝과 엔딩을 스킵하고 방영 시간도 28분까지 늘린 부분 또한 호평을 받았다.
40화(2기 15화)는 혹평이 많았다. 초반부 람과 가필의 전투씬은 무난한 퀄리티를 선보이는가 싶었더니 기괴한 람의 타격 장면 탓에 냥냥펀치냐는 조롱을 받았다. 후반부 에밀리아와 스바루의 키스씬에서 묘소의 입구에 빗댄 스바루와의 대화가 엇나갈때마다 점점 좁아지는 에밀리아의 마음에 대한 연출, 눈동자에 안 비쳤다가 비치게 하는 연출과 성우의 연기는 호평이었다. 그러나 스바루와 에밀리아의 감정선 묘사가 전부 잘려나가며 개연성을 박살내 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탓에 원작을 안보고 애니만 본 사람들의 경우 "그래서 얘네가 왜 갑자기 키스를 하는건데?"라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도 그럴게 애니만 봐서는 대판 싸우다가 갑자기 좋아한다며 키스하는 상황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원작 팬들에게도 키스씬이 기대 미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분량은 39화와 마찬가지로 오프닝과 엔딩을 스킵하며 채워 넣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이 조금이라도 스토리 더 넣으려는 정성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41화(2기 16화)에서는 가필의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부터, 가필이 과거를 보는 장면, 마지막 에키드나와 에밀리아가 마주하는 장면에서 작화진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듯한 퀄리티를 보여줬다.
42화(2기 17화)는 에밀리아의 과거 시련부터 레굴루스 코르니아스가 등장하는 시점까지 편성되었다. 쥬스와 에밀리아가 마주하는 장면의 연출과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연기력이 호평 받고 있으며 작화는 내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본편 또한 스토리만으로 30분까지 편성되어 이전에 있었던 특별 50분 편성을 제외하면 역대 최장 방영 시간을 갱신하였다. 특히 에밀리아의 어린 모습과 성격을 귀엽게 잘 그려냈다는 평도 많다.
43화(2기 18화)는 이번화에서 처음 나온 판도라의 작화와 권능은 허영의 마녀 답게 잘 뽑혔다는 평이 많고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의 특유 찌질함에 대한 연출도 호평이 많다. 이와는 달리 그 외 작화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었고 시련에 너무 많은 분량을 배정했다는 혹평이 있었다.
44화(2기 19화)에서 2쿨 오프닝이 처음 나왔다.[6] 오프닝 자체에 스포일러가[7] 가득하기 때문에 이제서야 나온게 이해된다는 평이 많으며 특히 오프닝 후반부의 각자 다른 인물을 보고있는 눈동자 연출에 대한 호평이 많다.[8] 내용면에서는 판도라에 관한 평이 많은데 목소리, 권능, 작화 등은 대부분 호평이지만 다른 캐릭터들[9] 작화가 가끔 아쉬웠다는 평도 있다. 그리고 포르투나와의 전투씬은 보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정신 없을 정도로 잘 연출했다는 반응이 많으며 어린 에밀리아가 폭주하는 장면에 관해서도 호평이 많다.
45화(2기 20화)에서도 2쿨 엔딩이 처음 나왔는데[10] 엔딩은 음악이나 연출 등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다. 본편 해당 화는 29분 30초으로 꽤나 길게 편성되었다. 초반부의 로즈월과 에키드나의 키스신을 매우 농밀하게 잘 뽑아냈다는 평이 많고 대부분이 라노벨 본편 내용과 마찬가지로 과거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이전 화에 이어진 해설 위주 전개에다 동화가 특히 적은 편이었어서 지루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스토리 전달에 있어서도 원작이 주는 미스터리함, 흥미로움은 버리고 등장인물들이 입만 뻥긋거리는 방식 그대로라 혹평을 받았다.
46화(2기 21화)는 스바루와 로즈월의 대면이 끝나는 시점부터 저택에서 엘자와 가필의 전투씬이 시작되는 부분까지 편성되었다. 내용은 본편 기준 큰 스킵은 없이 꽤나 충실한편이었고 동화는 이전화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작화면에서는 이전부터 간간히 각 캐릭터들의 귀가 이상하게 그려지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번화에서 로즈월의 양쪽 귀의 작화가 다르게 되어있는 작붕이 나왔다. 그리고 해당화가 람, 팩 vs 로즈월의 전투와 가필 vs 엘자의 전투씬들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끝났기 때문에 전투씬을 어떻게 뽑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평이 많다.
47화(2기 22화) 극초반 가필과 엘자의 전투씬 자체는 평범한 수준으로 뽑혔으나 분량이 매우 짧았고, 대부분의 분량을 에밀리아의 시련 내용으로 편성하며 전투씬다운 전투씬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다급한 상황임에도 급박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연출 또한 혹평받았다.
48화(2기 23화)에서 WHITE FOX의 에이스 연출가 카와무라 켄이치가 콘티를 담당하면서 작화와 연출이 2기 중 최고라고 뽑힐 정도로 호평 받았다.[11] 가필과 엘자의 전투씬도 좋은 수준으로 뽑혔으며, 람, 팩vs 로즈월전도 수준급 작화와 연출로 이전화의 혹평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 람이 로즈월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깔리는 노래를 람의 성우인 무라카와 리에가 직접 부르며 18화에서 렘의 성우인 미나세 이노리가 불렀던 Wishing과 대비를 이루었다. [12] 일각에서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지금까지 힘을 숨기고 있었던 거였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1기를[13] 볼때가 생각났다는 반응도 있다. IMDb 사이트에서는 36화에서 정점을 찍었던 9.7점을 9.9점으로 갈아치우며 역대 1위를 갱신하기에 이르렀다.[14] # 또한 서양에서 실행된 설문조사에서는 47화 대비 48화의 인기 투표 비율이 4.25%에서 10.68%로 6.43%가 오르며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에 이어 3위를 찍기에 이르렀다. 낮은 퀄리티로 인한 화제성 감소 탓에 2기 1쿨급의 순위는 회복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2기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49화(2기 24화)는 2기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베아트리스의 해방 장면을 다뤘는데, 스바루가 베아트리스를 구하는 극적인 장면은 잘 살렸다는 평이 많지만 에밀리아나 베아트리스 등의 작화가 1기와 비교하면 팬일러처럼 보일 만큼 얼굴 등이 리제로스럽지 않고 불안정해서 아쉬웠다는 평도 있다. 제작에는 WHITE FOX 외에도 ufotable의 슈토 시호사토(首藤志保里)[15]와 타케무라 미나미(竹村 南)[16]가 원화를 담당하였다. 중요한 장면임에도 정지화면에 입만 뻥긋거리는 방식을 사용한 점은 여전히 혹평받는다.
마지막을 장식한 50화(2기 25화)의 경우는 대토 토벌에서부터 스바루의 기사 서훈식까지의 서사는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지만, 크고 작은 문제가 여럿 있었다. 우선은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작화가 전 화와 마찬가지로 불안정한 편이었다는 점이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의 주 비판점이며, 대토의 토벌에 할애한 비중과 액션의 정도에 대해 호불호가 꽤 갈린다. 작화에 상당히 힘을 줬던 1기의 마지막화와 좋지 않은 의미로 굉장히 비교된다.
거기에 원작 팬들의 경우 상당수의 장면이 스킵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몇 가지만 꼽아 봐도 일단 로즈월이 자신의 의식을 옮기는 대상으로서 자신의 가문과 그 자식들을 이용하였다는 묘사가 사실상 사라져 베아트리스가 메이저스 가의 비원의 진실에 대해 경악한다기보다는 그냥 인체실험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식이 되었다. 또한 묘소 안에 주검으로서 존재하는 에키드나와 스바루가 직접 마주한 에키드나에 대해 베아트리스와 담론을 나누며 400년 전의 인물과 시련에서의 인물이 전혀 별개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베아트리스가 지금까지 모아 온 마나가 금서고의 소실과 대토전의 알 샤마크로 전부 날아갔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로 인해 마법 못 쓰는 유녀와 정령술사 콤비가 탄생하였다는 장면도 사라졌다.
그 후 기사 서훈식으로 넘어가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즈월이 스바루를 계속 감시하겠다는 협박을 넣는 정도의 분위기이지만, 원작에서는 '설마 이 밤도 네가 이미 겪은 일이냐', '나는 네가 내가 제시한 현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모두를 지켜나가겠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너를 진심으로 동정한다', '만일 네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잃는 상황이 생기면 나는 그 즉시 너를 제외한 모두를 죽여버리고 나 또한 무로 돌아가겠다'며 스바루를 사실상 조롱하고 매우 강한 어조로 지탄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꽤 큰 정서적 갭이 생겨버렸다. 그 외에도 로즈월이 자신이 의뢰한 인물은 오로지 ' 창자 사냥꾼'뿐이며, 표적은 오로지 베아트리스 단 한 명이었다고 발언하며 의뢰의 내용을 변경하고 ' 마수 사역자'까지 동반시킨 또 다른 적이 있을 것을 암시하는 장면 역시 사라졌다.
50화에서의 스킵이 서사의 통일성과 종결을 위한 것이었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렇다 해도 사라진 떡밥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꽤 있다.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감상 사이트나 해외 리액션 유튜버들의 채팅란에 장문으로 해설을 해주고 이해를 돕는 댓글러들이 꽤나 보인다.
4. 총평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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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 방영 당시 한국 한정으로 1기에 비해 인기가 확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1기에 등장했던 핵심 캐릭터[17]들의 부재[18]로 인해 캐릭터 밈을 이어줄만한 기반이 없었으며, 그런 상황에서 4년만에 나온 2기인지라 반응이 시큰둥했다. 차라리 극장판을 없애고 바로 2기가 나왔어야 한다는 반응도 많았다.[19] 이후 33, 34화 내용이 화제가 되고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리제로가 방영되면서 인기가 어느 정도 돌아온 상태이며 서양[20], 일본[21]에서는 화제성, 평가 등 모든 부분에서 2020년 3분기 작품들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퀄리티 면에서는 1기보다 낮아졌다는 비판이 많다. 원래는 4월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1분기 연기되어 나온 작품인지라 퀄리티에 대한 기대가 많이 낮아졌다는 걸 감안해도 1기 때보다 정지화면의 사용이 많아졌고, 제작사가 동일해 화풍 자체는 유지되었지만 작화 붕괴도 심심찮게 일어났으며, 표정 묘사가 섬세하지 못해 성우의 호연에 표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발견된다는 평이다. 4년을 기다린 작품치고는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과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평이 양립하고 있다. 액션 동세 및 프레임이나 배경 미술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개 속도는 비교적 시원한 편이며 많은 부분이 잘려나갔지만 핵심적인 부분들은 남아있기에 스토리 이해가 크게 어렵지 않아 4장 초반의 지루함을 줄여냈다는 평가가 많다.
유난히 서양권에서의 평가가 좋은 편인데, IMDb 평점이 1기보다 높은 것은 물론이고 레딧 2021년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수많은 인기작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1쿨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1기에 비해 떨어진 작화 퀄리티, 지나치게 많아진 정지화면과 대화장면 등으로 초반에는 큰 우려를 샀으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33화를 기준으로 평가가 올라가면서 38화까지 별 문제 없이 끝마쳤다는 평이 많고 내용면에서는 원작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부분이 스킵되었고, 4장 에피소드 특성상 수많은 떡밥 뿌리기로 인해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작화는 1쿨을 통틀어서 1기에 비해 좋지 않았고[22] 일부 연출은 밈이 될 정도로 낮은 완성도[23]를 보여줬다. 다만, 이러한 단점들을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 뛰어난 연출, 성우들의 호연으로 커버하면서 몰입도를 높였고 4장의 절망감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작화에 대한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작 현장의 혼란과 호소다 나오토, 스가와 코타, 이레이 에리 등 1기의 핵심 스태프들이 다른 작품과 스케줄이 겹쳐 그만둔 영향이 크다. 감독 와타나베 마사하루는 실력은 있지만 아직 감독 경력이 별로 없어 계속 함께 작업해주는 고정 인맥이 별로 없으며, 제작 프로듀서 요시카와 츠나키도 2020년에 WHITE FOX를 퇴사하면서 사실상 본작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은 정황이 있기 때문에 2기에서 이들을 끌어오는 데 실패했고 그것이 작화 품질 저하로 이어졌다. 그나마 카와무라 켄이치가 Steins;Gate 0의 성공으로 WHITE FOX에 정착했기 때문에 계속 참여하면서 퀄리티를 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2쿨 방영 당시 1쿨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원작이나 분석 같은 것들을 보지 않았다면 이해가 힘든 부분이나 생략된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프닝과 엔딩을 여러 번 스킵하면서까지 분량을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24] 사소한 부분들은 생략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평이 많으며 작화나 연출은 1쿨보다 좋아졌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중반 들어서는 전체적으로 본편의 사소한 부분들은 쳐내면서 어느 정도는 잘 따라가고 있지만[25] 초반화들보다 작화의 질이 꽤나 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간중간 스바루나 가필의 얼굴이 뭉개진다거나 특정 캐릭터들의 귀는 그리다 만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대화 위주 전개가 되면 마치 슬라이드쇼를 연상시키는 것 같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동화가 적어 제작사인 화이트 폭스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늘어나고 있다. 연출, 음악, 성우 캐스팅 면에서는 호평이 많지만 작화가 불안정하다는 사실만큼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기의 극후반에 쏠려있는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투씬 등을 좋은 퀄리티로 뽑지 못한다면 4년이 지났음에도 결과적으로는 1기보다 퇴보한 작화를 보여준 것이 되기 때문에 작화에 관한 비판들을 피해가기는 힘들 듯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던 48화를 수준급으로 뽑아내어 다시 호평을 받고 있으며 OST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2쿨이 마무리 된 후 2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1기보단 여러모로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았다는 평이 많다.[26] 작화 면에선 1기와 같은 감독과 제작사였기 때문에 화풍은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가 되었으나 간간히 나왔던 작붕들이 비판을 꽤나 받았고 연출면에선 사소한 복선이나 OST의 적절한 분배, 성우 등은 호평을 받았지만 37화의 에키드나, 47화의 전투씬처럼 평가가 안 좋았던 장면들도 있다. 분량 편성에 있어선 기본적으로 4장 분량이 어마어마하기에 오프닝 엔딩을 매번 쳐내면서 편당 30분에 가까운 분량을 편성하거나[27] 단편 애니메이션인 브레이크 타임까지 적극 활용하여 이해를 돕는 등 제작진들이 꽤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좋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1기 때처럼 신편집판이 나와 스바루나 가필 등의 얼굴이 뭉개졌던 장면들이나 마지막 부분에서 스킵된 다수 장면들이 수정 및 추가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스텔라 공방전, 플레아데스 감시탑 공략, 볼라키아 내전을 다룰 후속 시즌을 바라는 여론이 매우 많지만, 후속작 떡밥 없이 마무리된 데다 종영한 지 1년이 지난 현재도 3기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었으나, 2기 종영 2년만에 3기가 확정되었다.
5. 기타
- 2기 초반 작화 논란이 생기고 일각에서는 1기 스태프를 무직전생에서 빼가서 2기 작화가 망했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두 작품은 겹치는 스태프가 거의 없으므로 과장 된 소문이다. 리제로 1기의 스태프가 많이 빠져나간 것은 사실이나 그 사람들은 대부분 여러 애니메이션으로 흩어졌고 무직전생과 무관하다. 1기에서 좋은 작화를 선보였던 애니메이터 타카시마 히로유키, 스가와 코타가 무직전생으로 옮겨간 정도이다. 무직전생의 제작사 스튜디오 바인드가 WHITE FOX의 일부 멤버를 데려와서 만든 신생 제작사라 이런 소문이 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WHITE FOX의 스태프 전원이 리제로 1기를 만든 것은 아니므로 과장된 것이다.
- 스태프롤에 응우옌이란 성을 가진 베트남인 이름이 많이 떠서 [28] 한국 리제로 팬 사이에서 베트남에서 작화를 한다는 소리가 돌았고 작화붕괴의 책임을 베트남인에게 떠넘기는 밈이 생겼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들은 애니메이터가 아니고 배경을 그리는 미술을 하는 사람들이다. 작화의 질과 무관하다. 그리고 이들은 불꽃소방대에도 참가했던 실력파이다. 이 작품이 끝난 뒤로는 86 -에이티식스-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
[1]
해당 화의 콘티 담당자가
카와무라 켄이치인데, 이 사람은
Steins;Gate 0 애니판의 감독을 맡아 원작초월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2]
4장 초반의 최대 하이라이트였던 만큼 작화가 불안정했던 점에 대해 아쉽다는 평이 많다.
[3]
대신 대토에게 뜯어먹힌 후의 피투성이 스바루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점은 호평을 받고 있다.
[4]
3D의 어색함은 호불호의 영역이니 둘째 치고, 빙글빙글 돌아서 괴상해보이며, 에키드나가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입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부자연스럽다. 단, 이 부분에 대해선 의도적인 어색함일 거라는 의견이 있다. 이후 스바루가 꾸며낸 말 같다고 거부감을 느끼는데, 스바루의 심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것. 이 해석이 맞을지언정 연출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게 된 건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결론은
의도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5]
애니메이션은 서적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작가가 웹연재판의 방대한 분량을 감당하지 못해 서적판에선 2번째 시련의 내용의 대부분을 잘라냈기에 웹연재판 독자들은 아쉬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6]
해당 곡 발매일에 맞춰 나온것같다는 의견도 있다.
[7]
저택에 관한 장면, 헥토르, 베아트리스 관련 연출 등
[8]
스바루는 에밀리아를, 에밀리아는 스바루를, 람은 로즈월의 뒷모습을, 베아트리스는 스바루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다.
[9]
스바루, 가필 등
[10]
엔딩도 해당 곡 발매일에 맞춰서 나왔다.
[11]
카와무라는 이전에도 뛰어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28, 33, 39화의 콘티를 담당한 적이 있다.
[12]
이 장면이 18화의 연출과 비슷한 구도로 뽑혀나오면서 1기 방영 당시의
R.M.T(
렘 마지 텐시)처럼 다시
R.M.T(람 마지 텐시)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13]
15화, 18화 등
[14]
방영 직후 9.9점 갱신 후 계속 9.8점과 9.9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중이다.
[15]
이전에
Fate 시리즈의
Fate/Zero,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Fate/stay night Heaven’s Feel과
귀멸의 칼날 등의 원화를 담당했던 프로 원화가다.
[16]
마찬가지로
귀멸의 칼날 등의 원화를 담당한 바 있다.
[17]
대표적으로 렘, 라인하르트, 펠트 등
[18]
하지만 2기 내용을 보면 1기의 핵심 캐릭터들이 나올수가 없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렘은 폭식에게 당해 의식 불명이며 라인하르트나 펠트는 2기의 내용과 동떨어졌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분량이 사라지는것.
[19]
사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소설의 발매시기를 감안하면 그리 늦은 것도 아니다. 애니메이션 1기는 2016년 9월에 끝났고 4장의 마지막인 15권의 발매일은 2017년 12월, 5장의 시작인 16권의 발매일은 2018년 3월이다. 카도카와를 통해 2기 제작이 발표된 건 2019년 3월이며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제작기간과 발표 타이밍을 감안했을 때 2018년부터 제작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원작 분량의 여유를 따지면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제작된 셈.
[20]
MAL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리뷰 사이트에서 1위
[21]
매화마다 트위터 트렌드 1위, 넷플릭스 1~3위 달성
[22]
특히 주인공인 스바루의 작화는 매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23]
대표적으로 에키드나 360도 회전, 로즈월 발차기, 프레데리카 수화 등
[24]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오프닝 엔딩 스킵으로 인하여 오프닝 엔딩 영상이 2쿨이 시작한 지 한달이 되는 시점까지도 나오지 않자 오프닝 엔딩 영상을 만들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왔으나 바로 다음 화에서 스포일러가 가득했던 오프닝이 공개되면서 이 점은 해결되었다.
[25]
그래도 여전히 자잘한 스킵들은 존재하여 관점에 따라 애니메이션만으로는 이해가 완벽히 되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26]
보통 애니메이션의 2기가 1기보다 퀄리티가 낮을 때 이유를 불문하고 비판적 의견이 쏟아지지만, 리제로 2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전세계가 공감할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이해를 많이 해준 편이다.
[27]
2쿨에선 거의 모든화가 29분에서 30분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28]
한편 VO SAM이란 베트남인은 한국에서는
보쌈좌라고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