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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16
2016년 11월 말 강현종 감독이 들어오면서부터 팀이 꾸려지기 시작했다.당초 고양에서 열리는 IEM 대회의 시드를 얻어놓은 상태라 로스터가 공중분해된 이후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로스터를 구성하지 못해 불참하게 됐고 삼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12월 9일 오피셜이 떴다. 선수단 구성을 거의 끝마친 상태이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고 한다. 12월 3째주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이때 새 코치의 선임도 같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12월 22일, 새로운 로스터가 공개되었는데 기존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선수들이 대거 영입되었다. 진에어로 간 '익수' 전익수와 '눈꽃' 노회종을 제외하면 거의 아프리카 로스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상황인데[1] 그 외에도 강현종 감독의 전전팀이었던 CJ 엔투스의 '샤이' 박상면도 영입되었다. 새로운 선수 중 강 감독의 팀이 아니었던 선수는 ESC Ever에서 나온 '키' 김한기 선수 정도. 굳이 키와 강현종 감독의 인연을 어거지로 따지자면 강현종 감독이 점찍어둔 원딜러인 '로컨' 이동욱과 1시즌을 뛰었다.
전체적으로 작년 CJ에서 모두가 망해가던 상황에서도 혼자 1인분을 해내던 샤이와 2016 시즌 담금질을 거치며 S급은 몰라도 특정 부분에서 A급 이상을 해줄 수 있는 '미키' 손영민, '상윤' 권상윤, 키 등의 선수를 영입해서 기존에 "아예 연습생 위주로 영입되어 하위권으로 추락될 것이다"는 예상에선 벗어나 나름 중위권 - 중상위권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미드 매물이 씨가 말라버린 상태에서[2] 유럽 진출설이 뜨던 미키를 주저앉힌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아프리카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호흡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편.
허나 박상면은 복귀할 때부터 이미 팀의 발목은 잡지 않지만 딱 1인분만 해줄뿐 캐리력은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주요한 평가고[3], 손영민은 미칠듯한 캐리와 환상의 역캐리의 경계를 왔다갔다 하는 팬들이 인정하는 기복있는 선수이며 김한기는 2015 시즌 ESC의 에이스였고 2016 서머에서도 보여준 모습은 손영민과 비슷하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성향의 선수이기도 하단 점이다. 김한기의 경우 특유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성향 덕분에 초반에 이득을 꾀해 SKT를 잡아내거나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때 MVP 포인트를 획득했을 정도로 당시 팀의 키 플레이어였으나 저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무위로 들어가면 멘탈이 무너진게 눈에 보일 정도의 기복있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결국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된 선수이기도 하단 점에서 서폿과 미드는 폭발력이 있지만 되려 스스로 자폭할 가능성도 크단 공통점이 있고 무엇보다 타팀의 피넛, 스코어, 앰비션 등과 경쟁해야할 주전 정글러가 아프리카의 식스맨이자 공식경기 1승에 그친 성환인 것도 불안 요소. 게다가 SKT, kt, 삼성 등 상위권 팀은 전력을 보존하거나 영입으로 슈퍼팀을 만들었고 중, 하위권이었던 아프리카와 롱주 역시 리빌딩으로 이름값으로만 따지면 전력을 확 끌어올렸다. 심지어 하위권으로 예상되는 콩두, MVP 등도 조직력 면에서는 쉽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다음 시즌 LCK는 그야말로 슈퍼팀들간의 대접전으로 미어터질 예정인데 이정도 로스터로 작년 같았으면 중위권 정도야 충분히 가능했을지 몰라도 다음 시즌의 예측은 미지수다.
개인 기량만 보면 기복이 좀 심할 뿐 슈퍼팀을 제외한 팀들 중에서는 준수하고 중하위권의 다른 팀들과 달리 소위 구멍 멤버가 없으니[4] 잘할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운영/오더 문제 쪽에도 우려가 크다. 운영이 완벽하지는 않았던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운영의 핵심이던 익수와 리라가 빠졌고 여기에 새로 합류한 키와 샤이는 모두 메인 오더감은 아니라는 것. 진에어, MVP, 콩두 모두 조직력이 매우 끈끈한 것으로 상위권 팀에 비해 부족한 개인기를 커버하는 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을 안정적으로 제친다는 보장을 전혀 할 수가 없다. 극단적으로 ESC와 더불어 2약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팬들은 대부분 개개인보다는 오더에 대한 걱정이 크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코치를 잘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태.
그리고 2017 LCK 스프링부터 10밴 체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간접적인 전력 약화를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미키나 상윤을 제외하면 선수들의 챔프폭이 그리 넓지 않다는 것이 부각되기 때문.
당초 감독 1인 체제로 가려고 했지만 시즌 직전에 10밴으로 밴이 확장되면서 코치를 새로 영입했는데 그 인물이 카오스 시절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신혁.
2.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후 강등권인 진에어와 2연전, 콩두 몬스터전을 모두 승리하며 중하위권인 7위로 올라섰다. 정글러 포지션에 마이티베어가 합류하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 및 멘탈을 추스르고 있다. 이전까지는 허약한 정글 때문에 던져진 경기가 많았다는 평을 들었는데, 이를 메워준 새로운 정글러의 합류로 팀 전체가 안정을 찾은 느낌. 2갓 - 6중 - 2약인 현재 LCK 판도에서 중위권팀들에게 얼마나 승점을 따낼 지가 관건.
아프리카전부터 운영 능력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자신들의 타워는 하나도 잃지 않으며 상대 1차 타워를 오직 운영만으로 부수는 등의 모습을 보며 팬들은 '이 팀이 교전 뿐만 아니라 운영도 배워가는 것인가!'라는 감탄을 내뱉고 있다. 이때를 기점으로 린다랑 - 성환 대신 샤이 - 마이티베어 듀오가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신예인 린다랑과 성환보다 경력이 있는 샤이와 마이티베어가 출전하기 때문에 운영이 크게 보완된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도 있다.
초반 부진을 떨쳐내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운과 실력이 받쳐준다면 플레이오프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눈에 띄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가장 크게 성장한 팀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SKT를 상대로 1:2로 분패하면서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력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만큼 다음 서머에 선전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다.
3. IEM Season XI - World Championship
ROX Tigers | ||||||
감독 |
[[강현종|강현종 On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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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신혁(e스포츠)|신혁 Go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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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 ||||||
TOP |
[[허만흥|허만흥 Lindar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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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
[[윤성환(프로게이머)|윤성환 Seongh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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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
[[손영민(프로게이머)|손영민 Mic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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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
[[권상윤|권상윤 Sang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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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
[[김한기|김한기 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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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 M19를 가볍게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며, 승자전에서는 H2k를 2:1로 잡아내면서 제일 먼저 준결승에 안착하는데 성공했지만 4강에서 B조 2위 G2 Esports를 만나 1:2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적어도 같이 출전한 콩두에 비하면 자신들의 장점과 가능성을 어느 정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경기였던 4강 3세트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잃은 것도 많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LCK 복귀 후 호성적을 생각해보면 쓰고 효과좋은 약이었다고 봐야 할 듯.
4.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5]6월 3일 삼성전은 같은 린다랑, 성환 조합으로 출전했다. 삼성의 운영에 끌려다니다가 23분경 삼성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한타에서 크게 이겨 1세트를 가져갔으나 2, 3세트를 내리 내줘 2패를 적립하며 당일 기준 10위로 떨어졌다. 상승세를 타고있는 강팀 삼성에게 한방 먹이면서 '우리가 한타는 잘한다.'를 보여준게 희망이라면 희망.
팬덤의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서머에 계속 주전으로 뛰고있는 린다랑이나 성환보다 샤이와 마이티베어때의 조합이 팀 운영 면에서 안정감을 주지 않냐는 이야기가 꽤 나오고 있다. 미키, 키의 경우 게임이 잘 풀릴때는 누구도 못 말릴 정도로 슈퍼 플레이를 밥먹듯이 하는 선수지만 그만큼 기복도 있는 편인데 이러한 점들은 샤이 - 마이티베어때는 이들의 안정감이 초반에 보완해준다는 점은 확실히 팀 플레이면에서 안정감을 실어주는데 린다랑 - 성환의 경우 여전히 팀 플레이적인 부분을 본다면 중구난방이 되기 때문. 덕분에 ROX의 팬덤뿐만 아니라 LCK를 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린다랑 - 성환 조합에 대해서는 꽤나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만 ROX에서는 리그 초반이라는 점 때문인지 스프링에선 잘 선보이지 못했던 린다랑 - 마이티베어 같은 조합에 대해서도 실험적으로 등용하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인지라 아직은 두고봐야할 부분도 있는 것 같다.
bbq와의 멸망전 1승 이후 강현종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샤이의 경미한 부상 상태에서 린다랑 - 마이티베어를 맞춰보지 못해 성환이 한동안 강제 출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2연패 과정에서 린다랑 - 마이티베어 조합이 확립된 이후에도 운영적으로 삽질을 하면서 무너지고 있어서 여전히 시즌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bbq, MVP, EEW 등이 골고루 못해서 강등권 탈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
전체적으로 스프링 2라운드의 ROX가 운영을 비교적 잘했다고 하지만 초중반에 미키가 기동력 높고 초중반에 강한 챔프로 라인전을 이기고 이를 바탕으로 전 맵에 강한 압박을 넣으면서 운영적 가짓수의 우위를 가져다 주었기에 ROX가 편안하게 운영을 한 것이지 ROX의 운영이 절대적으로 준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냐는 비판적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미키가 좋아하는 챔프들 일부가 너프되자 남아있는 주챔프를 상대가 집중밴이나 저격 조합으로 견제를 하고, 미키가 한창 잘나갈때의 폼을 보여줄 수 없는 뚜벅이 메이지나 서포팅 챔프에 묶이면 ROX는 남은 더블 에이스 중 하나인 상윤만 바라보다 운영적으로 실점하고 던져서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묘한 한타는 여전하나 그걸로는 LCK에서 강등전을 피할 수 있을 뿐 포스트시즌이나 롤드컵을 바라보기는 어렵다.
물론 마지막 희망인 샤이가 복귀한다면[6] 운영이 나아져서 2라운드에 반격을 할 가능성도 있고, 메타가 다시 돌아 미키가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다시 맡을 수 있다면 스프링 2라운드의 포스를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나 이미 서머 1라운드에 너무 빠르게 패를 쌓고 있다. 게다가 경미한 부상이란 말과 달리 1라운드 다 지나도록 샤이가 출전하지 못한 걸 보면 부상이 꽤 심각하다고도 추측이 가능한 상황.
그와중에 폼이 떨어졌던 팀의 미드 미키가 6월 28일부로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나왔다. 그리고 미키의 빈 자리에는 Rising Star Gaming 출신의 크로우와 완전 신인인 라바를 영입했다. 미키의 주사위가 1아니면 -인 상황에서 방출 자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팀의 주전 선수를 내보내고 CK 출신과 완전 신인 선수를 시즌 중반에 데뷔시킨다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큰 결정이었기에 미키의 이탈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잡음이 많은 편이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kt전에서 승리했다. 1세트는 린다랑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거하게 집어던지며 게임을 말아먹었지만, 2세트 샤이 - 성환 듀오가 교체 출전하면서 상윤 - 키 듀오의 캐리력이 폭발해 세트를 가져오더니, 3세트에선 드디어 성환이 엄크펀성블을 탈출하며 바텀 듀오의 하드 캐리를 잘 보조해줘 승리했다. 그렇게 미키와 결별하고 분위기를 바꾸는 것처럼 보였으나 아프리카, 진에어, 심지어는 EEW에까지도 패배하였다. MVP를 중간에 한 번 잡으며 중위권까지는 올라갔으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졌고 자칫하면 승강전으로 몰릴 위기에도 처했다. 그래도 bbq를 잡아내며 승강전도 탈출하고 매치 연패도 끊는 등 조금이나마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했으니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할듯.
2라운드에 들어서 믿었던 샤이는 부상의 여파로 라인전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린다랑처럼 던지진 않아서 명백하게 훨씬 낫지만 그렇다고 팀을 캐리할 정도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이지는 못 하고 있고, 마이티베어는 간만에 출전했으나 1렙에 버프몹을 뺏기는 고통을 겪긴 했지만 여전히 샤이와 비슷하게 성환보단 던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뛰어나지도 않은 폼을 보여줬다. 성환은 폼이 올라오나 했더니 진에어 전에서 엄티에게 압살당하는 등 여전히 기복이 있으며, 미드에선 크로우가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는 와중 고정 출전하는 라바가 쓰로잉과 미스 플레이를 남발하고 있다. 린다랑은 초가스로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잼다랑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여전히 저코스트.
해설가 클템은 개인 방송에서 손목 부상에 나이까지 적지 않은 샤이가 오랜 친구 잭스를 꺼내는 것은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텀은 후반을 위한 안전망이지 매번 플레이 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할 수 없고 미키가 떠난 지금 쉔 궁을 통한 변수 창출이 어려워졌기에 젊은 선수들과의 라인전이 버거움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을 타는 챔피언을 어렵사리 꺼내게 된다는 것.
결국 기복이 심한 성환, 무장점의 린다랑, 단단하긴 한데 미묘한 샤이, 마이티베어, 행방불명의 크로우, 갓 데뷔한 신인다운 부족한 라인전, 솔랭식 판단을 보여주며 한계가 명확한 라바 덕분에 승강전팀 공식인 바텀만 믿고 가는 굉장히 애매한 팀이 되어버렸다. 상윤은 2017 서머의 가장 눈물나오는 영고라인이고, 서포터인 키의 경우 멘탈이 약한 점은 지적받고 있지만 뛰어난 슈퍼 플레이로 이니시면 이니시, 잘라먹기면 잘라먹기등 팀이 불리할때 해야할 플레이는 또 굉장히 잘해줘서 팬덤에서의 평가는 꽤 좋은 편인지라 상체의 안정성이 굉장히 시급하다. 샤이의 부상이 얼른 낫거나 린다랑이 샤이에게 얼른 운영 능력을 깨우치길 기대하고 덤으로 신인 미드 둘도 얼른 LCK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5. 2017 LoL KeSPA Cup
2017 케스파컵에서도 KeG 아마추어 팀에게 힘겹게 2:0 승리를 거두더니 8강에서 CK 강등팀 EEW에게 승패패를 허용하며 탈락하였다. 아무리 실험 무대라고는 하지만 ROX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대부분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대회. 상윤이 한결같이 에이스였고 키가 기존 캐리형 서폿 챔프에 제라스까지 능숙하게 활용한데다 마이티베어는 기존보다 안정감이 강화된 모습으로 때로는 성장, 때로는 갱킹으로 상윤을 보좌했지만 상체의 린다랑 - 성환 - 라바 모두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였다. 그 와중에 샤이와 크로우는 어떻게 된 건지 행방불명인 것은 덤. 심지어 그래도 엔트리에는 올라와 있던 샤이와 달리 크로우는 엔트리에도 없었다.멤버 개개인으로 따져보자면 만년 에이스이자 소년가장 신세인 상윤 - 키는 생략하고, 마이티베어는 본인의 승률 100%가 증명하듯 오더 - 운영 측면에서 안정감이 강화된 듯한 모습으로 라바와 상윤 - 키를 잘 보조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린성환은 한결같은[7] 계륵 그 자체의 경기력을 이어갔으며 라바는 마이티베어가 있을 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성환과 함께하면 폭망하는 등 정글러가 누구냐에 따라 기복이 너무 컸다. 장래성은 라바가 그래도 좋지만 대체자가 없고 미드가 망하면 시즌이 그대로 망한다는건 지난 서머에 자신들이 증명했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한결같던 운영도 심각한데 린성환 조합은 잘 굴리던 스노우볼마저 쓰로잉으로 날려먹는 아마추어보다 못한 오더를 보였으며 마이티베어 출전시에도 초반부터 우위를 점해 굴린 것이지 운영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
그나마 다르게 보면 라바가 적어도 솔랭 점수를 올린 것이 헛되지는 않다는 가능성은 보여줬고, 마이티베어는 2전 2승으로 승률 100%에 경기력도 좋았으며 또한 서머에 지적되던 메타 부적응 및 린다랑과의 호흡 문제를 극복했다. 린다랑도 마이티베어 출전시 한결같이 라인전을 못해도 탑승은 했다. 그런데 이것도 로치를 탑승시켜 2016 케스파컵에서 준우승을 한 콩두가 2017 스프링을 망쳐먹었는데 사실상 12강 광탈인 ROX가 린다랑 데리고 스프링에 잘 될까? 하는 반박이 가능하다. 팬층 일각에서는 라바보다 실링은 낮아도 좀 안정적인 경쟁자가 있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다.
6. 팀별 둘러보기
LCK 2017 시즌 팀별 | |||||
LZ | SKT |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2017 시즌|'''SSG''']] | KT | AFs | MVP |
JAG | ROX | BBQ | EEW | KD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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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 식스맨이었던 '린다랑' 허만흥과 '성환' 윤성환까지.
[2]
ROX 로스터 발표 직전 시점에서 미키를 제외한 국내 매물은 15 삼성 ABC 라인의 일원이던 에이스와 스베누에서 사신과 경쟁하던 렘 등 많은 팬들이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는 미드들 뿐이었다. 해외파 미드도 Newbee의 강등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다데가 종합적으로 제일 나아보일 정도로 국내 리턴이 가능한 미드들이 포기하고 다 주저앉아버린 상태였다.
[3]
박상면이 캐리력을 보여준 유일한 경기인 승강전 스베누전 박상면의 상대는 LCK 역대급 최약 탑솔러였던 '소울' 서현석이었다.
[4]
bbq와 MVP의 경우 바텀에 대해 말이 많으며 이번에 합류하는 콩두는 탑의 로치가 논란거리, 진에어는 신예인 엄티에게 붙박이 주전 정글을 맡겨야 한다. 어쨌든 성환은 아프리카 시절 수치는 안좋았지만 메카니컬한 역량은 좋았으니 이들보다는 논란이 덜하다.
[5]
린다랑이 발작을 일으키는 바람에 2세트에선 샤이로 교체됐다.
[6]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스프링 2라운드에 린다랑이나 성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소위 샤이티베어 조합보다 운영적으로 크게 나빠졌다고 보긴 어렵다. 그냥 린성환 둘의 종합적인 개인 기량이 부실했지.
[7]
가끔 1인분은 해도 주도적인 캐리력도 없고 그렇다고 안정감도 없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