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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4:14:48

Princess Arthur

파일:attachment/Princess_Arthur.jpg
Princess Arthur
(プリンセスアーサー)
발매일 2013년 3월 28일
발매사 아이디어 팩토리 ( 오토메이트)
장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등급 CERO C
(15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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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 왕이 세상을 떠났다.

대대로 '성검' 이 왕을 선정해 왔던 그 나라에서는 새로운 왕을 정하는 '선정 의식(選定の儀)' 을 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검에 도전하던 중―― 그 검을 뽑을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사람. 기사도 아니고 왕족도 아닌 극히 평범한 소녀였다.

전설의 마법사 멀린에게 설득당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왕' 으로서 살기 시작한 소녀. 거기서 만나게 되는 '원탁의 기사' 들.

소녀는 태어나 처음으로 전장에 선다. 어째서 자신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성검을 그 손에, 울면서.

소녀는 사랑을 안다. 얽혀드는 여러 운명의 실에 농락당하면서도 단 한 사람을 계속 사랑한다.

그리고 소녀는 그 검을 손에 쥔다. 자신이 사랑한 자의 운명을 그 손으로 개척하기 위해.
원치 않게 왕이 된 소녀의, 사랑과 전쟁의 크로니클 ( 캐치프레이즈)
오토메이트 사에서 발매한 오토메 게임.

아서 왕 전설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아서 왕 포지션에 해당하는 주인공은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여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공략 캐릭터도 전원 원전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이번에도 2인 루트가 존재하는데 랜슬롯과 가웨인, 갤러해드와 모드레드가 5장에서 2인 루트를 탄다. 두 조 모두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게 특징. 랜슬롯&가웨인 쪽은 가웨인이 일방적으로 랜슬롯을 불편해하고 갤러해드&모드레드 쪽은 성격을 필두로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이다.

2014년에 다른 작품들과 함께 PS Vita로 이식할 건지 엔딩까지(!!)볼 수 있는 체험판을 잡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했다. 그러나 엔딩까지 볼 수는 있지만 게임 플레이와 호감도 확인, 백로그, 옵션 외 모든 기능이 제한되어있다. 세이브도 안 된다.[1] CG 스크린샷을 찍으려 해도 '이 화면에서는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면서 못 찍게 하고 회상 기능도 안 되는 탓에 클리어 하나마나. 오마케 CG나 쇼트 스토리도 못 본다는 이야기다. 올클리어의 야망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편하다. 그렇지만 단점만 있는 건 아니고 시각적인 즐거움 하나는 확실히 보장된다.

3월에 맹수조련사와 왕자님처럼 PSN Plus 프리플레이로 나온다고 하니 프린세스 아서 비타판을 온전하게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는 조용히 일본 PSN 카드를 준비하자. 일반 다운로드판은 없다. 즉 PSN Plus 회원이 아니면 플레이를 못한다.

2. 등장인물

메드라우트는 한마디로 단세포라고 평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젤은 모르가즈가 죽였다. 약이라고 속이고 독을 건네서 그것을 기네비어가 꼬박꼬박 우젤이 먹도록 해서 독살했다고. 다만 진상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또한 올클리어하면 나오는 '어떤 왕의 이야기' 에 의하면 이 게임의 세계는 아서 왕이 원한 또 다른 세계다. 피로 얼룩진 결말로 끝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아서가 '만약 자기가 아닌 자가 성검을 뽑았다면' 이라고 생각하며 성검에게 빈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지면서 생긴 세계가 아르의 세계.

성배가 세계의 핵이 되고 성검이 거기에 힘을 합해서 생긴 세계로 아서 왕의 소원을 들어주어서 선택받은 것이 아르. 아르는 아서 왕이 선택한 길=싸움의 길과는 정반대인 것을, 즉 전쟁 없는 세계를 빌었기에 성검에게 선택받았다. 아서 왕이 성검에 선택받지 않았어야 했기에 아서 왕이 이 세계에 없고 대신 아르가 있는 것.

아서가 죽기 직전 자신의 생애를 회상하는데 원작과 같다. 아서의 회상에 의하면 자신이 단 하나 저지른 부정으로 인해 성배를 얻지 못한 것이 자신을 파멸의 길=싸움의 길로 몰아넣었다고 한다. 싸움이 계속되면서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고. 원작처럼 자신의 아들인 모드레드(아르의 세계의 모드레드+메드라우트)와 싸우고 죽었다.

아르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아서가 갤러해드의 힘(성배의 눈으로서 세계를 관측하는 것)에 의해 아르의 세계를 보게 되는데 이때 아서는 멀린과 재회한다. 멀린과 니무에 같이 인간이 아니거나 엄청난 존재는 아서의 세계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때 나눈 대화로 메드라우트[11]가 아서의 세계에서는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서 왕의 외모는 금발 자안인데, 이게 아서 왕 대신 있는 존재인 아르와 그의 아들인 모드레드와 똑같은 컬러링이다.


[1] 다행히 비타는 PS 버튼을 누르면 게임을 끄지 않고도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게임을 실행하는 건 안 된다. 덧붙여 퀵로드/퀵세이브도 가능. [2] 본편 엔딩 직전에 스탠딩이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다 상반신 탈의(...)를 하고 있는 스탠딩이다. [3] 덧붙이자면 저 순서는 질투의 강도 순. [4] 클리어하고 나면 살 수 있는 쇼트 스토리에서 면도하고 바로 며칠 뒤에 원상복귀되어서 아르의 할 말을 잃게 한다. [5] 아르가 야한 옷이라고 표현했을 때 '아르니까~' 라고 생각한 플레이어도 전원 다 뿜게 만들 정도의. [6] 갤러해드는 준결승에서 퍼시발과 싸우지 않은 것이 분명하고 메드라우트는 그 약을 결승에서 랜슬롯과 싸울 때만 썼으며 갤러해드의 실력 묘사로 보아(가웨인과의 불리한 상성을 깨고 이겼다) 가웨인에게도 진 메드라우트와 싸워서 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7] 갤러해드에 버금간다(...) [8] 트리스탄 루트에서는 그런 여자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죽을 뻔하자 모르가즈를 부르며 울었으며, 갤러해드에서는 모르가즈 때문에 갤러해드와 아르 둘 다 죽을 뻔 한뒤 갤러해드가 모르가즈를 위협하자 모르가즈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9] 니무에가 랜슬롯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랜슬롯 역시 만나본 적이 없는 여성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10] 원전과 똑같이 멀린을 감금해서 심지어 멀린을 죽기 직전까지 몰았다. 니무에 왈 자신이 구출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11] 멀린 왈, '운명에게 버림받은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