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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2:24:17

PKL 마이너 갤러리

PKL 마이너 갤러리
PUBG Korea League Minor Gallery
사이트 타입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개설 2018년
매니저 쥐샛기
주제 배틀그라운드
링크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1. 개요
1.1. 역사1.2. 상세1.3. 특징1.4. 문제점

1. 개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리그인 PWS를 주제로 하는 갤러리이다. 약칭 피클갤 혹은 피갤.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의 악성 도배 유저 및 팬덤 분쟁을 조장하던 이들을 피하고자 새로 만들어진 갤러리인 만큼, 메이저 갤러리 승격을 거부하고 있다.

PKL 마이너 갤러리의 생성 이후로 망갤이 된 배틀그라운드 갤러리를 대신해 2019년 2월 현재 대한민국에서 PWS 관련 토의가 이루어지는 사실상 유일한 커뮤니티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지의 리그 팬덤이나 특정 디스코드 등도 있지만 접근성이 높은 공개적인 커뮤니티 중에서 리그 관련 의견이 오가는 곳은 PKL 갤러리가 유일하다. 그래서 리그 팬덤의 여론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갤러리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다수의 현직 프로와 팀 관계자들이 갤러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며, 특정 구단 사무국에서 갤러리에 안부글을 올리는 일도 종종 보인다.

1.1. 역사

배틀그라운드 대회 관련 커뮤니티 역할을 하던 배틀그라운드 갤러리는 배틀그라운드와 배그 리그를 비하하는 망무새들의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포트나이트 관련 도배글과 갖은 음란물 및 핵 광고 글로 인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고, 결국 대회 시청을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의 사용자들이 2018년 9월 24일 생성하여 피난처로 삼은 갤러리이다.

일부 갤러들은 배갤 시절 분탕에 치를 떨며 강력한 규제(배틀그라운드 리그로만 게시글 주제 제한, 통피 차단 등)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 선비갤화 되는 것을 경계하는 타 갤러들과 의견충돌이 일어나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단 갤러리 매니저는 선비갤이 되는 것을 경계하는 축이고 대부분의 갤러들도 상술했듯 고립은 원치 않아서 그 의견에 동의하고 있어서 리그 시작 이후 갤러리 분위기와 여론을 보자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황

배틀그라운드 갤에서는 지속해서 PKL 마이너 갤러리로 올 것을 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그 결과 배그갤을 이용하는 PUBG 리그 팬덤층이 꾸준히 피클갤로 넘어오며 배그갤은 분탕충들만 서식하는 망갤이 되어가고 있다. 2019년 이후에는 사실상 배그갤의 기존 기능을 거의 이어받았다.

1.2. 상세

본래 인방갤화 되어 bluehole 마이너 갤러리로 일반 유저들을 쫓아냈던 배그갤이지만, 배틀그라운드 리그 시청자들이 유입되면서 프로 선수들과 프로씬 관계자들까지 배그갤을 눈팅하는 등, 2018년 들어 사실상 PUBG E스포츠 리그 갤러리의 역할을 해 왔으나 배틀그라운드 게임 본편의 부진과 더불어 리그의 지지부진한 운영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점점 빠져나가면서 2018 펍지 코리아 리그 #1 시즌이 끝난 직후 온갖 분탕충들이 갤러리에서 날뛰기 시작했고, PGI 서울컵 OSM의 개최 시기 이외에는 분탕충들이 갤러리를 뒤덮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배그 대회 관련 게시글들이 개념글로 올라가지 못한 채 묻히는 일도 다반사가 되자 분노한 기존 갤러들의 강한 요청으로 결국 마이너 갤러리가 생성되었다. 분탕이 갤러리를 침범하던 시절부터 리그 관련 마이너 갤러리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은 많았고[1] 한동안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배그갤의 분탕이 도를 넘으면서 갤러리 생성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배그갤을 뒤덮은 분탕충들에 질린 유저들의 피난처인 만큼 오버워치, 옵치리그 같이 분탕충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사용 금지이다. 갤 형성 직후, 갤러리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배그갤에서 분탕충들이 넘어오는 일이 있었지만 바로 진압됐고, 갤매는 그에 대해 부 갤러리 매니저를 뽑아서 분탕을 막겠다고 밝히고 있다. 분탕충들이 주로 사용하는 통신사 아이피에 대해서도 갤러들은 상당히 경계하고 있지만, 단순히 대회 이야기를 하는 통피를 배척하는 분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3. 특징

리그를 즐겨보는 팬덤들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악질 갤러리인 배틀그라운드 갤에서 파생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대회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2에 대한 이야기나 선수, 구단, 지난 대회의 이슈 주제 등이 주로 언급되면서 놀라울 정도로 충실한 E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물론, 디시의 스포츠 관련 갤러리가 그러하듯 선수에 대한 질 낮은 비난글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갤이 전신인 만큼 대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팀이나 선수들에 대한 조롱은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질 낮은 글이 올라오더라도 배틀그라운드 대회 이야기가 주제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적지 않은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 갤에서 흔히 보이던 특정 팬덤끼리 벌이던 진흙탕 싸움이나 이간질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팬덤간의 싸움은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팬덤싸움과 무관한 갤러들은 팬덤 분쟁이 일어나면 매우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편. PKL이 주된 주제이지만, 해외 PUBG 대회나 소규모 이벤트 전에 대한 언급도 자주 나오며,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되어 있다면 스트리머나 BJ에 대한 이야기도 크게 제재하지 않는다. 마이너 갤러리 특유의 갈라파고스화를 상당히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권력 남용은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타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오버워치 리그와의 비교처럼 분탕충들의 키워드가 아니면 크게 터치하지는 않는다고 갤러리 공지에서 밝힌다.

특히 각 팀이나 선수의 전적을 엑셀 파일로 정리하거나 팀 동선과 자기장을 연구한 개념글 등. 배틀그라운드 갤에서 볼만한 정보를 올리던 유저들도 피클갤로 피난을 오면서 구단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신원불명의 유동닉들이 해당 자료를 요긴하게 쓰고 있다는 글을 올리거나, 실제 구단 관계자임을 인증한 유저가 글을 올리는 등, 업계에서도 갤러리에 정리되어 올라오는 정보를 어느 정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유일한 국내 리그 팬덤 커뮤니티이기도 하니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지만, 선수이거나 선수로 활동했다는 익명의 유저들이 인사를 오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현역 선수들의 대다수가 이 갤러리를 눈팅하고 있거나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오피셜이 나지 않은 정보를 ~카더라라며 일찍 풀어버리는 유동닉 유저도 있는데, 워낙 추측성 글들이 난무하다보니 정말 관계자인지 어그로가 찍었는데 우연히 맞춘 것인지는 알기 어렵다. 일단 선수들과 프로씬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정보를 발설하는 내부인이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오피셜도 나지 않은 정보를 함부로 발설하는 행위는 아주 매너 없는 짓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후술할 여러 문제로 인해 PKL갤러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리그 시청자들도 적지 않고 선수들도 방송 등에서 갤러리를 대놓고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배틀그라운드 리그 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갤러들은 당연히 PUBG의 게임과 리그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갤에서 악명을 떨치던 특정 팀, 특정 선수들의 악성 팬덤과 안티들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1.4. 문제점

배그갤의 후속 갤러리답게 인방갤+ 롤갤의 마이너 성향을 지닌 악질 갤러리가 되었다. 생성 초창기에는 비교적 클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점차 유입 유저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일단 까고 보는 디시 특유의 성향에 더해 전신인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시절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게 되었고, 특정 선수나 해설자 등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대회가 없는 날에는 평소에 상주하는 갤러들이 대체로 대회나 프로씬에 대한 잡설로 시간을 때우는 성향이 강한 반면, 대회날에 리젠률이 높아질 때가 되면 선수와 팀에 대한 각종 분탕성 비아냥과 소위 '갈드컵'이라 불리는 악질 팬덤간 분쟁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는 등, 롤갤과 갤러리 성향이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롤에 비해 리그 시청자와 화력이 적어서 분탕의 화력도 약한 것이 차이점.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디시 성향을 지닌 질 낮은 갤러들과 리그 자체를 즐겨보는 시청자들 간의 갭이 상당히 큰 편이고, 배갤 시절 특유의 비난 성향에 대한 자조 혹은 악질 갤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경우 해당 게시글의 댓글창은 난장판이 될 정도로 양측 성향을 지닌 유저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골이 존재하고 있다.( ##, ##) 그렇지만 롤갤 이외에 온건하게 리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용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롤과는 달리 PKL갤러리는 사실상 2020년 현재까지 유일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인지라 공격적인 디시의 성향을 싫어하는 리그 시청자들은 갈 만한 커뮤니티가 없고, 이런 유저들을 분리시킬 만한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펍지가 아프리카 티비를 사실상 주력 플랫폼으로 밀어주면서 APL에서 생성된 친 아프리카-반 OGN/트위치 성향의 아프리카발 리그 팬덤이 갤러리 여론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되었는데,[2] 이들은 플랫폼부심으로 싸우던 시절의 잔재가 남아있는지,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시절에도 APL과 비교하여 'PSS는 경기장 말고는 건질 것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2018년 상반기 리그까지는 OGN의 PSS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옵저빙과 점수 산정 시간 등을 비롯한 리그 운영에 대한 격하와 왜곡과 격하도 서슴지 않았으며, 갤러리 내에서 지수보이 해설을 위시한 아프리카 해설진들에 대한 찬양 여론이 높아짐과 더불어 반대로 OGN의 해설진들을 과도하게 격하하고 비난하는 악질 유저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3]

그래도 PKC가 2부 리그임에도 중간중간 보여준 자잘한 운영미스로 인한 비판을 제외하연 PSS부터 NPL까지 리그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특유의 최신 기술과 우수한 진행 능력, 그리고 장소적 이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각 리그마다 각자의 재미와 매력이 있다는 것에 대부분의 갤러들이 동의하고 있다. 물론, 1, 2부 리그의 페이즈 1이 모두 끝난 19년 3월 시점에도 PKC는 경기장 말고는 모두 최악이라는 식의 주장을 펴는 어그로 분탕충들은 꾸준히 출몰중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OGN이 아예 문을 닫으면서 방송국으로 싸우는 경우는 사라졌다. PSS출신 신정민 해설이 게임 보는 눈이 매우 좋아진데다 상당한 드립력과 어우러져 기존 APL 기반 해설진들과도 좋은 조합을 보여준데다, 새로 투입된 이종우 캐스터, 저스티스, 비노 해설도 준수한 중계를 선보이고 있어서 해설진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그리고 19년 8월 18일, DeToNator PUBG KOREA 팀의 일베 논란이 이 갤러리를 통해 퍼진 것이 원인이었는지 어디선가 유입된 일베충들이 갤러리에 상주하면서 악질적인 정치 관련 게시글과 댓글을 달며 분탕을 치는 일이 잦아지는 중이다. DTN이 해체된 2020년대에도 상대적으로 일베충으로 보이는 분탕이 종종 보이는 편이다.

2023년 스매쉬컵 시즌8과 PWS 페이즈2 기간을 기점으로 매니저들이 갈드컵 및 심한 분탕들을 차단하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점들이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다만 어쨌든 디시인데 어느 정도의 날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게 중론이 되었다보니, 심한 분탕이나 갈드컵이 아닌 비난들[4]은 그대로 두는 듯한 추세이며, 갤러들도 이 정도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1] Gen.G 마이너 갤러리도 존재하고 있고, 한때 대안으로 삼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리그 시청자들을 모두 포용하기에 젠지 구단 갤러리는 적합하지 않아서 유저들이 넘어가지는 않았다. [2] 설명하자면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시절인 2017년 말, 배그 E스포츠가 태동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인방 갤러리의 유저들이 넘어오면서 서로 플랫폼부심을 부리며 트타쿠, 우가우가 등으로 비하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현상의 잔재로 보인다. 다만, 2018년 하반기부터 PKL에서 OGN/트위치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아프리카를 지지하는 갤러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 [3] 당연하겠지만 해당 악질 갤러들의 찬양을 받고 있는 김지수 해설 본인은 다른 해설과 자신을 비교하며 타 해설을 비하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 [4] 심한 욕설, 여혐, 지역비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