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의 소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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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의 오페라 극장 시리즈 |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
<colcolor=#fff>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オペラ座館・新たなる殺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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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9ee9> 소년탐정 김전일 소설 01 | |
원제 |
<colbgcolor=#fff,#1c1d1f>オペラ座館・新たなる殺人[1] 오페라자칸·새로운 살인 오페라좌관·새로운 살인 오페라 극장 저택·새로운 살인 |
현지화 제목 |
"P"로부터의 살인 예고장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중심 소재 | 오페라의 유령, 연극 |
발매일 | 1994년 9월 22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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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아, 추하다. 이 얼마나 추하단 말인가.
얼굴뿐만이 아니라, 이 마음도.
나의 마음은 분명 내 몸보다 먼저 지옥에 떨어져버릴 것이다.
지금부터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데, 아무런 주저도 느껴지지 않으니까.
그러나ㅡ그렇더라도 나는 믿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천사를 위해 해야만 한다는 것을.
지옥 불길에 내 몸이 타들어 가더라도.
얼굴뿐만이 아니라, 이 마음도.
나의 마음은 분명 내 몸보다 먼저 지옥에 떨어져버릴 것이다.
지금부터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데, 아무런 주저도 느껴지지 않으니까.
그러나ㅡ그렇더라도 나는 믿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천사를 위해 해야만 한다는 것을.
지옥 불길에 내 몸이 타들어 가더라도.
김전일에겐 그리운 곳임과 동시에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장소. 그곳은 예전에 무서운 연쇄살인사건의 무대가 됐던 호텔 [오페라 저택]─. 새로운 극장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김전일은 다시 미유키, 켄모치 경부와 함께 이곳으로 초대된다.
─이 오페라 저택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행해지려고 한다. 그 ‘참극’의 때와 똑같이. 단지 공연만 다시 할 뿐이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은 진정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김전일의 불안은 적중한다.──
흉악한 범죄의 무대를 연출하는 것은 유령 팬텀.
─완전범죄의 준비는 끝났다. 비극의 막은 오늘밤 열린다─.
추리만화 《
소년탐정 김전일》의 1번째
소설판.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는 에피소드로,[2]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떡밥으로 던져진 극장을 둘러싼 자잘한 의문이 해소되는 해결편 형태의 사건이다.─이 오페라 저택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행해지려고 한다. 그 ‘참극’의 때와 똑같이. 단지 공연만 다시 할 뿐이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은 진정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김전일의 불안은 적중한다.──
흉악한 범죄의 무대를 연출하는 것은 유령 팬텀.
─완전범죄의 준비는 끝났다. 비극의 막은 오늘밤 열린다─.
'오페라 극장 저택 시리즈'에서 '오페라 극장 저택([ruby(オペラ座館, ruby=오 페 라 좌 관)])'은 '오페라 극장', '오페라 저택' 등으로 번역된 바 있다. 여기서 '座'는 '극장'의 뜻이다. 따라서, 'オペラ座'는 '오페라 극장'을 의미한다. 'オペラ座館'은 オペラ座에 館을 붙인 형태로 '오페라 극장 저택'을 의미한다. 즉, 저택 이름이 '오페라 극장'인 것이다. 또한, '오페라 극장 저택'은 리조트 호텔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간략히 '오페라 호텔'로 지칭하기도 한다. 한편, 'オペラ座'는 Le Fantôme de l'Opéra(오페라의 유령)의 일본어 번역인 オペラ座の怪人(오페라 극장의 괴인)에서 인용한 것이다.
참고로 만화책만 본 사람들은 이 사건('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2번째 살인사건)을 모르는데 그 이유는 이 사건은 오랜 기간 동안 절판되었던 소설판 1권 내용이기 때문이다.
어린 독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소설 같은 매체로 나온 탓인지 작중에서 성적인 코드가 조금 엿보이는 게 특징이며, 한때 ' 명탐정 김전일'[3]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바가 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다. 2012년 10월 후반기에 복간되어 나온 문고판이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4] 복간판에는 구 정식 발매판과 달리 마지막에 삽화가 하나 더 들어가 있다.[5] 번역의 질은 구 정식 발매판보다는 낫지만 오타가 상당히 많다.[6]
2. 관련 배경
2.1.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7]. 환상 극단이 신 오페라 극장 건설 기념에 열 연극의 소재. 봄에 여기서 오페라의 유령을 모방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또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올리려 한다. 그리고 김전일이 이에 걱정을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페라의 P[8]라는 명의로 살인 예고장이 오기 시작하고, 그리고 살인 예고장대로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다.2.2. 환상 극단
인기배우이자 미남인 노죠를 시작해서 미카, 세이코, 카나이, 타키자와, 미도리카와가 속해 있는 극단으로 극단에 소속되어있는 배우들은 전부 매우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세계적인 극단이다. 그리고 이 사건의 배경인 우타시마에서 쿠로사와의 부탁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한다.2.3. 쿠로사와 미카
오페라 극장 저택의 주인인 쿠로사와 카즈마의 딸로 우타시마에 있는 무덤의 주인. 미카는 뛰어난 연기와 미모를 가진 여성으로 모든 사람에게 결벽을 요구하는 조금은 도덕적으로 완고한 사람이다. 미카는 환상 극단의 일원이고 노죠의 약혼녀이었으나 4년 전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끝난 뒤 "더 이상 노죠와 결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어."라며 홀연히 모습을 감추고 다음 날 오페라 호텔 무대에서 목과 손목을 12번이나 그은 상태에서 약을 먹고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이후 소문에 의하면 노죠가 미카를 차고 높으신 분의 딸인 세이코와 사귀었기에 이에 충격을 받은 미카가 자살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곧이곧대로 믿은 미카의 아버지 카즈마, 미카의 절친인 카나이, 미카를 짝사랑한 에구치가 노죠를 증오하게 된 원인이 된다.참고 쿠로사와 카즈마는 이 일이 있은 후 미카를 잃었다는 충격에 빠져 미카가 자살할 때 쓰였던 면도칼로 자해를 했고 이로 인해 카즈마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이다.
3. 등장인물
-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은 ★
- 괄호 안에 나온 이름은 각각 비디오판, 투니버스판 현지화명.
3.1. 오페라 극장 호텔의 투숙객 및 관계자들
3.1.1. 탐정 일행
3.1.2. 극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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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코자부로(能条 光三郎) / 이재원, 정호준 (27세)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13] / 홍시호 / 이주창 / 신용우.
- 오페라 극장 저택의 주인 쿠로사와의 딸인 쿠로사와 미카의 옛 연인이자 극단원 중 한 명이다. 맡은 역은 조셉 뷔케, 라울 드 샤니. 연기력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꽃미남이지만 본성이 자신을 위해 주위의 모든 것을 이용하려고 할 정도로 추악한지라[14] 주위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인들의 평판도 좋지 않다. 자신을 위해 미카를 버리고 세이코를 선택한 이후에 미카가 자살했기 때문에 미카를 좋아했던 인물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이기도 하다. 노죠는 쿠로사와를 특히 싫어해서 쿠로사와를 2번이나 범인으로 몰기도 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끈다. 여담이지만 소설판 일러스트는 이 사람과 많이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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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세이코(能条 聖子)[15]신죠지 세이코(真上寺 聖子). 참고로 부친인 이사장의 이름은 신죠지 아키히코(真上寺 秋彦).] / 은채린, 한채영 (25세)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 박경혜 / 정유미 / 김도영.
- 노죠의 아내.[16] 극단 이사장의 딸이자 극단원 중 한 명이다. 맡은 역은 칼롯타 기우디첼리. 노죠의 아내지만 노죠를 믿지 않으며[17]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지만, 정작 손에 넣은 뒤에는 금방 싫증을 낼 뿐더러, 평소에도 권력을 등에 업고 제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망나니로 불린다.
-
카나이 리오(加奈井 理央) / 유하나, 나영주 (21세)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 / 이현진 / 이용신 / 문유정.[18]
- 극단원. 쿠로사와의 딸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맡은 역은 크리스틴 다에. 사람들 앞에서는 가벼운 여자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람을 제대로 보고 행동하고 있다. 다른 극단원들을 싫어하며 특히 노죠를 가장 싫어해서 노죠에게 자신이 노죠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자신의 연기력으로 그런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관심을 끌어 이용한다. 극단원중 가장 인성이 나은 인간이라고 할수있다. 쿠로사와 카즈마에게는 소녀다운 일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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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카와 유키오(緑川 由紀夫) / 강혁균, 차성우 (연령미상)
성우는 치바 잇신 / 서광재 / 현경수 / 이현.
- 극단원. 막내격이라서 그런지 노죠의 잔심부름을 들어주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맡은 역은 필립 드 샤니. 소심한 성격이고 타키자와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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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아츠시(滝沢 厚) / 길형도, 배동석 (연령미상)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 최재호 / 김정은 / 이인석.
-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는 불쾌한 분위기의 남성. 맡은 역은 불명이지만 정황상 팬텀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를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다. 사랑을 어린애 불장난으로 보고 있으며, 미도리카와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3.1.3. 저택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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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카즈마(黒沢 和馬) / 윤필, 허경운 (60세)
성우는 야마모토 케이 / 온영삼 / 조동희 / 권영호.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한 오페라 저택의 주인. 전직 무대 연출가이며[19] 노죠 일행이 활동 중인 극단에서 담당 연출가로 일했던 적이 있다. 자신의 딸을 버린 노죠를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증오하고 있다. 이전의 살인사건이 오페라의 유령의 줄거리대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호텔에 팬텀이 나타나 자기 대신 복수해줄 것을 바랬기 때문인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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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2명
- '오페라 극장 저택' 종업원들. 전작에서는 말 그대로 공기 캐릭터인데 반해, 이번 작에서는 취급이 약간 좋아졌다. 배경으로만 등장했던 전작과 달리, 이들이 행동하는 것들도 서술되어 있으며, 엄연한 하나의 인물로써 한다. 또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라디오를 틀거나 하는 등 감초 역할도 한다. 이 둘은 첫 살인 때에 알리바이가 확실하여 용의자에서는 완전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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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치 로쿠로(江口 六郎) / 승호, 박상일 (21세)
성우는 키쿠치 마사미 / 최원형 / 신용우 / 김혜성.
- '오페라 극장 저택'의 아르바이트생. 쿠로사와 미카와 동창 사이라고 한다. 미카를 좋아했기 때문에 팬텀은 세이코와 미도리카와보다 노죠를 먼저 죽여야 했다고 말할 정도로 미카를 자살하게 만든 노죠를 증오하고 있다. 외모가 토노 에이지의 판박이 수준이다.
3.1.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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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베 세이지(間久部 青次) / 도감, 최경호 (연령미상)
성우는 오오바 마히토 / 최원형 / 김기흥 / 심정민.
- 화가. 심한 알레르기 기질이 있어 항상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인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노죠의 본성을 아는 몇 안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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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에이사쿠(結城 英作) (연령미상)
- 외과의사.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 극장판 애니에서는 사에키 료코(佐伯 涼子)라는 여의사가 대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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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미카(黒沢 美歌) / 윤혜미, 허설화 (항년 17세) ★
성우는 츠부라야 유코[20] / 이현진 / 정혜옥 / 채민지.
- 쿠로사와의 딸. 연인이던 노죠 코자부로의 변심으로 충격을 받고 자살했지만 노죠를 원망하지는 않았다. 순진무구하고 눈부시며 재능이 넘치는 아름다운 소녀였으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도덕적으로 결벽스러운 성격이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완고했다고 한다. 리오, 에구치, 쿠로사와가 노죠를 증오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연기력도 뛰어나서 살았으면 대단한 여배우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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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 료코(佐伯 涼子) / 차애리, 조신혜 (연령미상)
성우는 요시다 리호코 / 김나연 / 한채언 / 강시현.
- 유우키 에이사쿠 포지션에 있는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 노죠 코자부로의 주치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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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무라 에이조(武村 英三) / 황산보[21] (연령미상)
성우는 산유테이 엔카[22] / 최준영 / 손종환 / 안효민.
-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 부동산 업체에서 온 교섭인. 타케무라의 회사는 오페라 극장 저택이 있는 우타시마에 대규모 어뮤즈먼트 파크를 새롭게 건설하려 하며, 오페라 극장 저택 부지를 매각하라며 쿠로사와를 설득하지만 쿠로사와는 듣을 척도 안 한다.
4. 스포일러
미카가 자살한 진짜 이유는 노죠가 차서 자살한 게 아니라 노죠를 짝사랑한 세이코가 미도리카와랑 타키자와를 사주해 4년 전 오페라의 유령 공연 전에 타키자와에 집에서 미카를 강간했고 심지어 강간당하는 그 모습을 타키자와에게 비디오로 찍혔기 때문이다. 이후 미카는 "노죠와 결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어.''라며 큰 충격에 빠지고 무대에서 자살한 것이다. 이후 범인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미도리카와와 타키자와, 이 둘을 부추긴 세이코를 죽이기 위해 살인극을 벌인 것이다.
4.1. 희생자 목록
4.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코자부로... 씨... | |
이름 | 쿠로사와 미카 |
사인 | 자살[23][24] |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 |
이름 | 노죠 세이코 |
사인 | 타살[25] |
???[26]그럼 나중에 뵙죠. 형사님, 비디오판이 고맙군요, 좋은 꿈 꾸시죠, 대원방송판이 형사님, 내일 뵙도록 하죠이다.] | |
이름 | 미도리카와 유키오 |
사인 | 타살[27] |
???[28] | |
이름 | 타키자와 아츠시 |
사인 | 타살[29] |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을 래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비디오가 작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저기 있는 큰 텔레비전 화면이 광고화면에서 회색의 노이즈로 바뀌고... 미카의... 미카의 우는 얼굴이... 클로즈업으로... 아아..." | |
이름 | 노죠 코자부로 |
나이 | 27세 |
신분 | 환상 극단의 극단원 |
살해 인원수 | 3명[30] |
살인 미수 | 없음[31] |
공범 | 없음[32] |
괴인명 | 오페라의 유령 팬텀 |
동기 | 복수 |
환상 극단의 유망주로 기대받던 노죠는 극단의 연출가였던 쿠로사와의 딸 미카와 연인 관계였으며 결혼까지 약속한 깊은 애정을 나눈 사이였다. 그러나 4년 전 결혼 한 달 전에 미도리카와와 타키자와에게 강간당하고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미카는 오페라 호텔에서 자살하고 만다. 이후 노죠는 그녀가 자신에게 보낸 유서로부터 미도리카와와 타키자와에게 강간당한 사실과 강간당하고 있던 와중에 이 둘이 세이코가 자신들을 사주한 일을 말한 사실, 타키자와에게 강간당한 장면을 비디오로 찍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노죠는 이 셋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으며 세이코 일당을 죽이기로 하고, 미카가 강간 당하는 모습을 그 누구에도 설령 경찰이라도 보이고 싶지 않기에 비디오 또한 없에기로 한다. 그러나 그냥 세이코 일당을 죽이면 비디오의 행방을 알지 못해 비디오는 남겨지고, 또한 비디오는 복사가 되기에 만약 그 복사한 비디오를 세이코와 미도리카와도 가지고 있다면 복사본 또한 없애야 했다. 그리하여 노죠는 비디오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 세이코 일당에게 접근하기로 마음먹고, 노죠는 일생일대의 연극을 벌이기로 한다.
미카가 죽은 후에 세이코는 "혹여나 미카가 자신이 벌인 짓을 노죠에게 말하지 않았을까?"하고 걱정하여 노죠에게 전화로 미카에 대해 묻고, 노죠는 그런 세이코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사실 미카와는 이미 예전에 깨진지 오래이며 미카에게 접근한 것도 내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었다"며 거짓말을 하여 세이코를 안심시킨다. 그 뒤 세이코는 위로 해준다며 태연하게 노죠의 집에 가고, 노죠는 복수를 위해서 세이코를 집 안에 들이우며 그날 세이코와 관계를 맺고, 세이코와 결혼하게 된다.[34] 그리고 그날부터 노죠는 연인을 버리고 돈과 지위를 선택한 추악한 악당을 연기한다.
세이코와 결혼한 노죠는 비디오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이번에는 타키자와와 친해지기로 한다. 우매한 2인의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 또한 우매한 인간이 되어야 함을 깨달은 노죠는 극단의 여자 단원들이 사표를 낼때마다 자신이 손을 대서 가지고 논 탓에 극단을 나가는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흘린다. 이 소문을 들은 타키자와는 노죠가 자신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고 착각하며 먼저 노죠에게 다가가게 된다. 이렇게 타키자와가 먼저 접근하게 만들고, 그뒤부터 타키자와가 만든 작품들에 대해 칭찬을 하며 타키자와를 높히 평가한다. 나르시스트이기에 그냥 약간 띄워주는 것 만으로 금방 친해지게 된다.
이번에는 미도리카와와 친해지기로 하는데, 웬일로 미도리카와가 먼저 노죠에게 접근한다. 미도리카와는 소심한 성격인 주제에 권위주의적이고 쉽게 질투하는 인간 쓰레기지만, 세이코와 타키자와에 비해서는 그나마 인간적인 놈이다. 타키자와가 미카를 강간한 이유는 자신의 변태적 성욕 때문에 저지른 것도 있지만, 미도리카와는 순전히 세이코로부터 돈과 장래를 약속받았기에 저지른 것이다. 그 때문에 약간이나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미카의 자살 동기를 알기 위해서 미카의 약혼자인 노죠에게 접근하여 미카의 진짜 자살 동기를 알고 싶어했다. 미카의 죽은 동기를 묻자, 노죠는 미도리카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미카가 자살한 이유는 자신이 미카를 차버리고, 상처를 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여 미도리카와를 안심시킨다. 이후부터 미도리카와는 노죠가 자신과 한패인 걸로 착각하여 노죠와 친하게 지낸다.
한편, 세이코는 노죠가 타키자와와 친하게 지내는 걸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데, 그도 그럴게 타키자와에게 미카를 강간하라고 사주한 사람이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죠의 여자문제도 신경쓰여 했다. 이럴 때마다 노죠는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매일매일 사랑한다, 좋아한다라는 마음에 있지도 않는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세이코는 여전히 노죠를 믿지 않았고, 그렇기에 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모든 재산을 부친 명의로 바꿨다. 공교롭게도 세이코가 이렇게 해줬기에 오히려 노죠가 세이코를 죽일만한 표면적인 동기가 거의 없어지면서 노죠에게 되려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렇게 노죠는 미카의 복수를 위해 세이코와 미도리카와, 타키자와에게 접근하며, 접근하기 위해서 온갖 추악한 것들에 몸을 담가 양심을 진흙으로 더럽혀간다. 그리고 노죠는 트릭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세이코 일당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악당 연기를 무려 4년 동안이나 하고, 연기를 할때마다 항상 "이것은 그저 연기다. 길고 긴 무대다."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착한 본성을 붙잡는다. 그러나 4년 동안 길고 긴 연기를 하면서 노죠 자신은 심각하게 망가지게 되는데, 밥을 먹는 것을 연기하는 거 마냥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 어떠한 맛을 못 느끼고, 술 대신 차를 마시며 술을 마시는 걸 연기하는 것처럼 아무리 독한 술을 마셔도 술에 취하지 않고, 심지어 잠을 잘 때도 마치 잠을 자는 것을 연기하는 것 마냥 잠을 제대로 자는 느낌을 못 받는다. 말 그대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것. 사실 노죠는 연기를 하면서 "미카가 쓴 유서가 무대에 선다는 긴장을 못 이겨 정신이 나간 미카가 쓴 잔혹한 소설이 아닐까?"라고 이 모든 것이 가짜가 아닌지 걱정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 걱정은 헛된 걱정이고, 미카의 유서가 사실임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노죠는 타키자와와 친해져 타키자와에 집에 오게되고, 비디오의 행방을 알아내는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노죠는 타키자와에게 "미도리카와가 그러는데, 너하고 미도리카와가 미카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찍었다고 들었는데 그걸 보고 싶다"라고 회심의 도박을 걸며 타키자와에게 부탁한다. 이를 어렵게 승낙한 타키자와는 도려낸 책 안에 있는 비디오를 꺼내고, 그 비디오를 TV에 넣으며 방에 불을 끄고, 노죠는 타키자와와 함께 그 비디오를 시청한다. 미카가 눈물을 흘리며 타키자와와 미도리카와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을 본 노죠는 마음 속으로 오열하고, 분노하며, 타키자와를 당장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타키자와를 그냥 죽이면 세이코와 미도리카와를 놓치고, 더욱이 우타시마의 절벽 끝자락에 홀로 외롭게 있는 미카를 위해서 세이코 일당을 우타시마에서 죽여야 했다. 그리하여 노죠는 타키자와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입술을 깨물고, 손에 피가 날 정도로 꽉 진 채 간신히 참는다.
1개월 뒤, 쿠로사와가 오페라 저택의 신 극장 건설 기념으로 환상극단 배우들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올리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노죠는 세이코 일당 전원이 미카의 묘가 있는 우타시마에 오기에 절호의 기회였고, 그리하여 노죠는 우타시마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모방한 복수극을 벌일 계획을 세운다.
이후 사건이 타키자와의 자살로 끝난 뒤에, 노죠는 사건이 끝난 후에도 아직 풀리지 않은 사실에 의문을 품은 김전일에 의해 미행을 당한다.[35] 이 미행으로 인해 비디오를 처분하기 위하여 타키자와의 아파트를 찾은 것을 들키게 되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셋을 죽일 때 이용한 살인 트릭까지 김전일에게 간파당하고 만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노죠는 비디오를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처분해준다는 조건으로 순순히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경찰에게 체포되어 연행된다.[36]
이 사건을 통해 노죠의 연기력이 다른 단원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년 동안이나 추악한 남자를 연기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눈치채지도 못했을 정도이니 연기력은 그야말로 신의 경지에 이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37]
4.3. 다른 정보
사건이 종결된 후 오페라 호텔의 주인인 쿠로사와는 자신들을 4년동안 속였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연기력을 자신을 위해 불태우지 않은 노죠를 안타깝게 여겨[38] 호텔을 처분하고 딸의 염원이기도 했던 연출가 일을 다시 시작한다.그리고 새로운 극단인 '유민봉기'[39]라는 극단을 창설하고는 언젠가 노죠가 죄값을 치르고 나오면 노죠를 위해 무대를 연출하고 싶다는 말을 김전일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쿠로사와는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에서 허무한 사고로 고인이 되어버려 그 말은 이룰 수 없는 소원이 되어버렸다.
여담이지만 유민봉기에 카나이도 들어가는데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때 등장하지 않는다. 근데 이것에 작가 아마기 세이마루가 밝히길 카나이 또한 쿠로사와와 같이 원래는 죽을 예정이었으나 설정이 변경되어서 언급되지도 않고 그냥 묻힌 것이다.
이 사건 이후에 올곧은 성격이면서 외도인 척을 해서 자신을 피해자 측의 인간으로 생각하게 만든다음 그대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던 범인들이 나타나면서 그들을 노죠 타입이라고 부른 독자들이 있는 것을 보면 노죠 코자부로가 독자에게 미친 영향은 크다고 할수 있다. 4년간 연기를 해온 집념과 막판까지 등장인물들의 대부분을 속인 연기력에 본질이 고귀한 귀족같은 인간이었다는 점에 의해 인기가 상당히 많은 범인이다. 또한 성우인 히라타 히로아키는 TV판의 이츠키 요스케를 연기한다.
후에 이와 비슷한 동기와 쓰레기 포지션을 연기하는 범인이 나온다.
소설 구판에는 플립 북 애니매이션이 있었는데, 중간에 한컷이 좌우반전되어 들어가 있는 오류가 있다.
4.4. 살해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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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죠 세이코 밀실&알리바이 트릭
먼저 한참 전에 극장에 있는 쿠로사와에 제자들이 보낸 그림이 들어있는 박스 속에 커다란 거울 두 개도 같이 넣어 섬에 반입한다.
이후 현 시점에서 노죠 세이코를 목을 졸라서 살해한 후, 무대 한가운데에 설치하고, 그 거울 두 개를 세이코에 시체에 근처에 90° 방향으로 이어붙힌 상태로 둔다. 이후 쿠로사와가 감옥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만든 그물을 내려 거울 두 개의 이음매가 그물에 감춰지도록 한다. 그 뒤엔 무대 뒤에 있는 샹들리에의 와이어와 연결된 릴을 모기향과 나일론 실을 이용해 자동으로 떨어지도록 한다.[41]
7시 30분에 극장에 시체가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해서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저녁 식사때 접시에 칼롯타는 극장 무대에서 죽었다. 오페라의 P라는 살해 예고장을 보내서 사람들이 극장으로 가게 만들고, 두 개의 거울이 무대 주위 풍경을 반사 시켜서 7시 30분 무대에 세이코에 시체가 없다고 사람들에 눈을 속인다.
저녁 식사가 끝나면 사람들과 카드 게임을 해서 알리바이를 만들고, 그 시각에 모기향이 불에 의해 타면서 불씨가 점점 나일론 실을 태우게 되고, 샹들리에가 떨어지게 만들어서 일행과 같이 있던 노죠는 알리바이를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거울 2개는 샹들리에가 떨어져 그 거울들을 부서서 증거인멸을 한다.
또한, 노죠는 나일론 실과 모기 향 트릭이 금방 밝혀질 것을 계산하고, 미리 타키자와에게 세이코를 사칭해서 저녁 식사 때 어딘가로 불러내서, 세이코의 시체를 무대에 옴기는 시간을 만들어 알리바이를 없엔다. 타키자와가 세이코의 시체가 발견되고, 세이코에게 부름을 받은 자신이 이것을 말하면 되려 의심받기에 애기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계산해 뒀다.
그러나 쿠로사와가 극장 문을 잠그는 바람에 계획이 꼬여버렸는데, 밀실 살인은 노죠에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도 없는 장식에 불과한데다가 경찰이 밀실 살인을 밝히기 위해 자세히 조사하면 트릭이 들통날 수 있기 때문으로 머리를 굴려서 타키자와의 가짜 유서에 가짜 트릭을 만들어 넣어서 무마하려 했다.[42] 하지만 이로 인해서 2개의 모순점이 생겼는데, 첫번째는 유서에는 밀실 살인은 유령 팬텀의 존재를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이며, 쿠로사와가 극장 문을 잠그는것까지 계산했다고 나오지만 극장이 밀실이 된것은 쿠로사와의 갑작스런 판단에 따른 우연에 지나지 않았고, 그렇게 우연에 불과한 일을 계산에 넣어 치밀한 트릭을 준비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밀실 살인의 목적은 열쇠를 가진 사람을 범인으로 몰거나, 사건을 자살로 위장하거나 이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팬텀의 존재감을 위해서 벌였다는 유서의 내용 자체가 위화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두번째는 노죠가 이 가짜 트릭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타키자와가 쿠로사와와 만나야 했기 때문에, 평소에 심부름꾼으로 부려먹는 미도리카와가 아닌 타키자와에게 쿠로사와를 불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타키자와가 범인이 아닌게 밝혀진 시점에서 타키자와가 쿠로사와와 만나게 한 사람이 노죠 단 한 사람 뿐이었고, 평소라면 미도리카와를 시켰을 것이라는 점도 수상히 여겨져 결국엔 이를 의심한 김전일이 노죠를 미행하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세이코의 사후경직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과 세이코의 시체 상태다. 유우키 에이사쿠의 말에 의하면 세이코의 시체는 상반신까지 경직이 되었는데 상반신 경직은 3시간 정도는 시체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여야 된다는 것이며, 시체를 움직일 경우에는 경직이 풀린다고 한다. 1시간 반 정도 지나면 목이나 턱 정도만 경직된다고 하며, 세이코 시체는 이상하게 웅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것을 김전일은 수상하게 여겼고, 결국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아서 상반신 경직이 되었다면 무대에 처음부터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고, 웅크리고 있었던 점에서 거울 두개로 숨길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추리하여 거울 트릭을 밝혀내게 된다.
본편에서 김전일은 거울 상자 저금통[43]의 원리를 이용해 트릭을 만들었다고 설명하는데 이렇게 되면 미카는 본의 아니게 연인인 노죠에게 살인 트릭을 제공해 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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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카와 유키오 살해 현장 트릭
먼저 미도리카와를 방에서 교살시킨 뒤 미도리카와 방 바로 옆 방인 급탕실에 미도리카와의 방 포트를 두고, 포트를 물에 흠뻑 적신다. 이후 미도리카와의 시체를 만약을 위해 가져온 칼로 목과 흉부를 훼손시킨 뒤 손님들에 방에만 쓰는 두번째 급수 탱크에다 미도리카와의 시체를 넣는다. 이후에 켄모치의 의자에 필립 백작은 호수에 빠져 죽었다. 오페라의 P라는 살인 예고장을 놔둔다.
그 뒤 급탕실에 있는 방 포트가 발견되면 사람들은 "미도리카와가 급탕실에서 살해당했다."라고 생각한다. 이게 바로 노죠가 방 포트를 급탕실에 둔 이유로 바로 살해현장을 미도리카와의 방에서 급탕실로 속이기 위해서다.
살해현장을 속인 이유는 만약 미도리카와가 본인 방에서 발견되면 사람들은 당연히 "방에 있어도 위험하다."라고 생각하기에 당연히 뭉치게 되고, 이러면 마지막 타겟인 타키자와를 죽이지 못하기에 살해현장을 속여 "방에 계속 있으면 안전하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타키자와를 손쉽게 죽이기 위해서다. 시체를 들킬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방에 있는 욕조가 아닌, 멀리 있는 급수탱크까지 옮긴 것도 살해현장이 방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그리고 시체를 훼손하고 급수탱크에 집어넣은 이유는, 급수탱크에 훼손된 시체가 있으면 수도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시체가 빨리 발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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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아츠시 자살 위장 트릭
먼저 타키자와를 죽여서 시체를 나무에 매달고, 타키자와의 방에 미리 준비해 온 타키자와의 컴퓨터와 동일한 기종의 컴퓨터에 미리 작성해둔 유서화면을 켜둬서, 타키자와가 유서를 쓰고 자살한 것처럼 꾸민다.
그 다음 밖으로 나가 자신에 방 창문 밖에 타키자와의 지갑을 두고, 스스로 자해한 뒤에 방문을 열고 나온다. 이후 사람들이 창문 밖에 있는 지갑을 발견하고 타키자와의 방에서 조셉 뷔케는 나무에 목 매달려 죽었다. 오페라의 P라는 말을 포함한 유서와 시체를 발견하면 "타키자와가 범인이고, 노죠를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범인인 게 밝혀지자 자살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사건을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미리 작성해 둔 유서의 내용의 위화감과 노죠의 부자연스러운 행동, 마지막으로 타키자와의 지갑과 방에 집 열쇠가 없다는 점 때문에 타살이라고 의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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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의 스토리를 모방한 이유
오페라의 극장의 스토리를 흉내내 살인을 한 이유는 샹들리에로 거울 2개를 산산조각 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것과 동시에 카드들에 적혀있는 칼롯타와 필립 역을 맡은 세이코와 미도리카와가 죽어서 죠셉 역의 노죠도 살해 대상이라는 것을 어필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피해자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부러 악당 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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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쿠로사와를 2번이나 범인으로 몰아넣었고, 그 중에서도 2번째로 몰아붙일 때에는 큰 소리로 미카를 버린 자신과 자신이 미카를 버리게 된 이유를 만든 세이코를 증오해 쿠로사와가 세이코를 죽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노골적으로 쿠로사와를 범인으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미도리카와와 타키자와를 속이기 위해서다. 1번째로 몰아붙이는 이유는 쿠로사와의 알리바이가 애매해서, 2번째로 몰아붙이는 이유는 미도리카와의 방 앞에서 세이코를 죽인 동기가 확실한게 쿠로사와이며, 다음 차례가 자신이라고 큰 소리로 말하여 미도리카와가 그 현장을 목격시키고, 친하게 지낸 타키자와에게 동기가 확실한 쿠로사와가 범인이 유력하다고 애기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여 알리바이가 애매하고, 세이코를 죽인 동기가 확실한 쿠로사와가 범인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어 쿠로사와의 표적은 노죠와 세이코 뿐이라고 인식시켜 방심하게 해여 손쉽게 죽일 수 있게 된다.
4.5. 애니메이션
4.5.1. 개요
원제 - 金田一少年の事件簿 - オペラ座館・新たなる殺人 |
개봉일 - 1996년 12월 14일 |
소년탐정 김전일 극장판 제1기. TVA 방영 4개월 전에 먼저 개봉된, 최초의 김전일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니시오 다이스케. 캐릭터 디자인은 아라키 신고, 히메노 미치. 극장판인만큼 TVA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수준 높은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며, 곧 방영할 예정이었던 TVA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준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극장판에서 켄모치는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처음 만난 장면을 회고하면서 이후에도 김전일과 몇번 더 얽혀서 기분나쁘다며 투닥거리는데, 정작 이후 방영된 TVA이자 오페라 극장의 첫 작품인 오페라 극장 사건에서는 켄모치가 잘리고 안 나온다. TVA에서 켄모치는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에서 김전일과 이미 친분이 있는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 따라서 본작은 TVA와는 완전 별개의 작품으로 여겨지며, 원작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원작 오페라 저택 새로운 살인 사이의 어느 시점에서 분기한 평행세계인듯 하다.
4.5.2. 소설판과의 차이점
- 노죠와 부부관계였던 세이코가 약혼자로 변경.[44]
- 소설판 등장인물 중 1명인 유우키 에이사쿠가 나오지 않으며 그 대신 사에키 료코라는 인물이 등장. 따리서 검시도 이 인물이 담당한다.
- 오리지널 캐릭터로 타케무라 에이조라는 부동산 업자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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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까지의 배경이 되었던 오페라 호텔이 극 후반에 완전히 불타 없어진다.
잘 되었다!![45]
- 소설에서는 미카가 타키자와의 방안에서 강간당하고 비디오 테이프에 찍혀 자살했지만, 극장판에서는 무대 대기실에서 세이코가 차에 환각제를 타서 미카에게 주고 그걸 마신 미카는 약에 의해 소중한 무대를 망친데다 미카는 환각 속에서 노죠에게 버려졌다고 믿게 되었지만 노죠을 원망하지 않고 자살한 것으로 변경된다.[46] 타키자와가 찍은 테이프도 미카가 환각제의 영향으로 인해 무대를 망치고 절망 속에 쓰러지는 것을 찍은 것으로 바뀐다. 변경 이유는 수위 문제 때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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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를 죽인 인물이 노죠가 아닌 카나이로 변경되었다.
"미카의 꿈은 곧 우리 모두의 꿈이에요."
이름 카나이 리오
신분 극단원
살해 인원수 1명
공범 노죠 코자부로
괴인명 또 하나의 오페라의 유령 팬텀
동기 우발적 살인[47]
- 마쿠베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선글라스만 쓴 채로 나온다. 그리고 곱슬머리도 아니다.
- 세이코의 살인 이전에 섬에 고립되었다는 것을 모든 인물이 아는 소설과 달리, 세이코의 살인 이후에나 알게 된다.
- 희생자를 알리는 예고가 전부 나오는 소설과 달리, 희생자를 알리는 예고가 세이코 때만 나온다.
- 쿠로사와가 화를 내면서 극장 문을 잠그는 소설과 달리, 쿠로사와가 화를 내지 않는다.
- 첫번째 예고를 보고 극장을 떠올려서 극장으로 맨처음에 달려가는 인물이 김전일에서 켄모치로 바뀐다.
- 미유키가 핏물을 뒤집어 쓴 것을 보고 급수 탱크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는 인물이 김전일에서 쿠로사와로 바뀐다.
- 미도리카와가 죽을 때 주황색 옷을 입었던 소설과 달리, 자주색 옷을 입은 것으로 바뀐다.
- 미카의 시체를 처음 발견한 인물이 쿠로사와에서 노죠로 바뀐다.
- 노죠가 습격당했을 때 어깨에 칼이 스쳐 생긴 상처와 목이 졸린 자국이 있던 소설과 달리 노죠에게 목이 졸린 자국이 없으며 어깨에 칼을 찔려 생긴 상처가 나온다.
- 타키자와의 아파트에 주역 3명외에도 쿠로사와, 카나이, 에구치, 마쿠베, 유우키도 따라왔던 소설과 달리 쿠로사와만이 따라왔다.
- 노죠가 순순히 자수하는 대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게 해달라는 조건이 추가되어 이후의 에필로그가 달라졌다.
- 끝까지 노죠를 싫어하는 카나이가 애니에서는 어느정도의 호감을 보인다.
- 노죠의 본질을 알고 있던 마쿠베가 애니에서는 노죠의 본질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 범행에 쓰였던 거울을 미카의 초상화가 있던 액자를 통해 가져왔는데 타키자와, 미도리카와와 함께 김전일도 같이 가지고 들어가는 것으로 나온다. 거울이 있을 때의 액자는 타키자와, 미도리카와, 김전일이 간신히 옮겨야 했을 정도로 무거웠지만 거울이 없을때의 액자는 셋이서 쉽게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지며, 이것때문에 김전일이 트릭을 눈치 챈다.
- 타키자와가 소설과는 다르게 정신나간 인물로 나오는데, 소설에서는 나르시스트 성향이 있지만 적어도 살인은 하지 않았는데[48] 애니에서는 매우 큰 거구이고 사이코패스로 나오며, 심지어는 카나이를 죽이려는 것으로 나온다.
- 마지막에 김전일이 노죠와 독대하며, 도착점에 닿으면 두 번 다시 달릴 수 없는 레이스에 모든 걸 걸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한 뒤 그가 연행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1]
여기서 '座'는 '극장'의 뜻이다. 따라서, 'オペラ座'는 '오페라 극장'을 의미한다. 'オペラ座館'은 オペラ座에 館을 붙인 형태로 '오페라 극장 저택'을 의미한다. 즉, 저택 이름이 '오페라 극장'인 것이다. 한편, 여기서의 'オペラ座'는 Le Fantôme de l'Opéra(오페라의 유령)의 일본어 번역인 オペラ座の怪人(오페라 극장의 괴인)에서 인용한 것이다.
[2]
단 스토리상으로는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이야기.
[3]
김전일 소설 시리즈 중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책이기도 하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6. 천둥축제 살인사건, 7. 살육의 블루 上, 7. 살육의 블루 下를 소장하고 있다.
[4]
어차피 구 정식발매판이나 복간판이나 둘 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정식 수입판이다.
[5]
이게 이전 원서에도 있던 것인지 아니면 문고판으로 복간되면서 추가된 건지 확실치 않다. 단 해당 삽화의 그림체는 이전판이 나올 당시의 삽화와 비슷하다.
[6]
예컨대, 물건을 문건으로(P.10), 카나이를 카아이로(P.29), 미카를 미유키로(P.118) 오기하였다.
[7]
영문명은 The Phantom of the Opera. 일본에서는 オペラ座の怪人(오페라 극장의 괴인)으로 번역한다. l'Opéra(the Opera)를 작품 내 실제적 의미인 (파리) 오페라 극장으로 번역하였고, Le Fantôme(The Phantom)을 '유령'이 아니라 괴인으로 번역하였다.
[8]
P는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의 Phantom(유령, 팬텀)의 머릿글자이다.
[9]
TV판과 성우가 다르다. TV판의 성우는 2024년에 작고한
마츠노 타이키이다. 야마구치 캇페이는
옆 동네에서
쿠도 신이치역을 맡고 있다.
[10]
김전일, 켄모치와는 다르게 TV판과 성우가 같다.
[11]
비디오판 첫 등장에 김전일이 이렇게 부른다. 비디오판에서는 본명은 안 나온다.
[12]
TV판과 성우가 다르다. TV판의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참고로 나츠야기 이사오는 배우이자 성우로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실사판에서 쿠로사와 카즈마를 맡았다. 2013년에 가마쿠라시에서 사망했다.
[13]
TVA에선
이츠키 요스케의 성우를 맡게 된다.
[14]
쿠로사와를 범인으로 몰았을 때 김전일이 이제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추악함으로 가득 차있었다고 느꼈으며 노여움을 넘은 경멸에 김전일 본인이 몸을 떨었을 정도이다.
[15]
극장판에서는
[16]
극장판에서는 '약혼자'로 변경.
[17]
이게 어느 정도냐면 자신의 예금을 전부 아버지 명의로 바꾸고, 생명보험도 가입하지 않았다. 만약 세이코에게 무슨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노죠 코자부로에게는 한푼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노죠도 변호사를 고용해 장인에게서 조금이라도 뜯어낼 생각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18]
오오타니 이쿠에와 문유정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서
세일러 틴 냥코를,
스마일 프리큐어!에서
캔디를 맡았다.
[19]
노죠가 탁월하고 천재적인 연출력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뛰어난 연출가였다. 참고로 쿠로사와가 연출가를 그만둔 이유는 딸인 미카가 배우로 인정받는 것에 자신의 존재가 장애가 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20]
성우가 아니라 가수. 극장판과 TVA 1기의 주제가를 담당했다.
[21]
투니버스판 이름. 비디오판에선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22]
성우가 아니라 만담가이다. 2017년 별세.
[23]
손과 목을 12차례 면도칼로 그었으나 사인은 비소 중독이었다. 경찰의 말에 의하면 고통을 견디지 못해 빨리 목숨을 끊으려고 닥치는 대로 그어댔을 것이었다고 한다.
[2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목을 매어 자살한 것으로 수정.
[25]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 범인의 독백을 보면 증오에 의해 교살하던 손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면서 그녀의 죽은 얼굴은 보라색으로 변했고 입에서 혀가 나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하며 죽이기 직전에 살해 동기를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교살당한 시체는 거대한 샹들리에에 깔려 고깃덩이가 되었다.
[26]
극장판에서는 원판이
[27]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 교살당한 후 시체는 범인에 의해 목과 흉부에 만일을 대비해 가지고 오게된 칼로 찔려 훼손된 후에 급수 탱크에 버려짐. 그러고 나서 급수 탱크의 물에 피가 섞인 채로 수도로 흐르는 바람에 그때 목욕 중이던 미유키는 핏물을 그대로 몸에 뒤집어쓰고 말았다. 범인의 독백을 보면 칼은 교살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가지고 온 것이며 완전히 죽이기 직전에 살해 동기를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28]
극장판에서는 너 점점 미카랑 닮아가는 구나
[29]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 교살당한 후 시체는 나무에 매달려 방치된다. 극장판에선 시체가 창고 안에서 발견되며 사인도 교살로 보였지만, 실제론 도끼에 뒷통수를 찍혀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타키자와를 죽인 건.. 아래 항목 참조.
[30]
극장판에서는 2명
[31]
극장판에서는 타키자와 아츠시
[32]
극장판에서는 카나이 리오. 자세한 건 아래 참조.
[33]
소설판에서는 쿠로사와가 거칠었다고 말하며 애니판에서는 리오가 거친 면은 미카가 죽은 이후에 더 강해졌다고 말한다.
[34]
허나 노죠는 세이코와 관계를 "추한 짐승을 안은 느낌이었어요."라고 굉장히 불쾌했다.
[35]
평상시라면 미행당하는 것을 눈치챘을수도 있지만 노죠는 피로가 최고로 올라간 상태라서 미행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36]
김전일은 노죠로부터 빼앗은 비디오를 악마가 토해 낸 오물처럼 흉측하게 생각되어 손을 떨기도 했다. 이 비디오는 근처 강에 버리는 것으로 처분한다.
[37]
이 정도면 하나같이 절륜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전일 시리즈 캐릭터 전체를 통틀어도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38]
쿠로사와가 제자의 연기를 알아차리지 못할정도로 늙어버렸다고 한탄했을 정도이다.
[39]
극단 유민봉기의 멤버들은 대부분이 쿠로사와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극단은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소속되어있는 극단이기도 하다.
[40]
사랑하는 연인이자 자신의 인생 전부인 미카는 처참하게 농락당하며 자살하고, 미카의 강간당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게다가 노죠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미카를 고인능욕하고, 4년간 연기를 하면서 미각장애와 알코올 장애, 수면 장애 등을 얻었다. 보시다시피 이 정도면 노죠의 멘탈이 터지고도 남는데 그런 노죠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장인어른이자 존경하는 선생님인 쿠로사와 단 한 명 뿐이다. 근데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자 자신이 살아가는데에 이유인 쿠로사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여태까지 간신히 붙들고 있던 멘탈이 터지면서 더 이상 살아가는데에 이유가 없어지고, 큰 절망감에 빠질게 뻔하다. 노죠의 성격과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은 이 상황이라면 노죠는 자살 할 가능성이 크다.
[41]
설치 방법과 원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나일론 실을 릴과 릴의 다리에다 여러번 묶어 릴을 고정시킨다. 그 다음 릴의 모터기어와 안전 장치를 부숴 샹들리에가 멈추지 않고 무대 위로 떨어지도록 한다. 피우는 모기 향을 피운 뒤 그 모기 향을 나일론 실에다 끼운다. 그리하여 모기 향이 불씨에 의해 타게되어 불씨가 나일론 실이 끼워져있는 곳에 다다르게 되고, 결국 불씨가 나일론 실과 만나 나일론 실이 불씨에 의해 끊어져 릴의 고정이 풀리고, 샹들리에가 떨어진다. 모기 향은 불씨에 의해 다 타게되어 가루만 남고, 나일론 실은 샹들리에 와이어가 풀릴 때 튕겨져 나가 릴 근처에 남지 않게된다.
[42]
노죠가 타키자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유서에다 자신과 세이코, 미도리카와를 죽이려 할 동기를 지어내서 적었는데, 노죠는 자신의 작품을 비웃은 것에 대한 분노, 세이코는 이사장 딸에 제멋대로인 성격 탓에 언제 잘릴지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시달린 점, 미도리카와는 보트를 타고 섬 밖으로 나갔을 때 마트에서 트릭에 사용할 도구를 사는 장면을 미도리카와에게 들켰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그 가짜 트릭의 내용은 문을 잠근 뒤에 자물쇠를 부순 뒤 준비해 온 자물쇠로 바꿨고, 나중에 기회를 봐서 쿠로사와가 가진 열쇠도 바꿔치기 해서 속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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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변이 10cm 정도의 큰 주사위 모양을 하고 있고 상자 안의 앞부분에서 안 쪽 아랫부분을 향해 대각선상의 거울이 붙어있어 동전은 거울 상층부에 떨어져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쿠로사와 카즈마와 미카는 부녀 여행으로 이탈리아에 가서 이탈리아 동전들을 모았고, 이후 미카는 같은 환상극단 소속 미남 배우 동기생이자 연인인 노죠 코자부로와 신혼여행을 가면 그 동전을 쓰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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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노죠 세이코가 아닌 신죠지 세이코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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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것은 원작과는 다르게 타키자와가 극장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김전일의 말에 의하면 극장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피를 닦은 흔적이 있으며 벽에 있는 그림에는 튀었던 피와 타키자와가 긁었던 자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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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극작가 Arthur Kopit이 각색한 1992년도 오페라의 유령의 오마쥬이다. 여기서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을 질투해 크리스틴이 첫 주연 무대에 오르기 전 약을 탄 차를 건네고, 이로 인해 관객들에게 망신당하고 슬퍼하는 크리스틴을 분노한 팬텀이 지하 미로로 납치해간다. 위의 세상에는 사악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밖에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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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죠 지키기라고는 할 수 없는 게, 가면이 벗겨지기 전에는 리오가 팬텀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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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원작 소설에서의 타키자와도 세이코의 사주를 받고 미카를 강간한 뒤 그것을 비디오로 촬영까지 하는 등 제정신 박힌 인간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