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성 전화 목소리:
집게리아지요?
뚱이: 아뇨, 뚱인데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여성 전화 목소리: 어, 거기 집게리아 맞죠?
뚱이: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뚱이예요! (살짝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얼굴이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다.
또다른 남성 전화 목소리: 집게리아입니까?[1]
뚱이: (소리를 지르며) 아↗니↗요요옥!↑↑↑! 뚱이라니까↘↘↘요↗↗↑↑↑! (양손으로 거칠게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는다.)뜨이씨! 난 집게리아가 아니야!
스폰지밥: 어... 뚱아, 우리 가게 이름이잖아...
뚱이: 어? 이런 멍청이가 있나!
재능판
뚱이: 아뇨, 뚱인데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여성 전화 목소리: 어, 거기 집게리아 맞죠?
뚱이: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뚱이예요! (살짝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얼굴이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다.
또다른 남성 전화 목소리: 집게리아입니까?[1]
뚱이: (소리를 지르며) 아↗니↗요요옥!↑↑↑! 뚱이라니까↘↘↘요↗↗↑↑↑! (양손으로 거칠게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는다.)
스폰지밥: 어... 뚱아, 우리 가게 이름이잖아...
뚱이: 어? 이런 멍청이가 있나!
재능판
남성 전화 목소리: 버거 천국 호죠?
별가: 아니요, 전 별가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별가가 전화를 받는다.
여성 전화 목소리: 버거 천국 호죠?
별가: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별가에요! (살짝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별가가 얼굴이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다.
또다른 남성 전화 목소리: 버거 천국 호죠?
별가: (소리를 지르며) 아↗니↗예→요↑! 전↘별→가↑에→요↗!어으으으! (양손으로 거칠게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는다.) 흐씨! 난 정말 버거천국호...![2]
스펀지송: 여기가...그바로 버거천국호야.
별가: 어? 어으으..... 짜증나!
EBS판
별가: 아니요, 전 별가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별가가 전화를 받는다.
여성 전화 목소리: 버거 천국 호죠?
별가: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별가에요! (살짝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별가가 얼굴이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다.
또다른 남성 전화 목소리: 버거 천국 호죠?
별가: (소리를 지르며) 아↗니↗예→요↑! 전↘별→가↑에→요↗!
스펀지송: 여기가...
별가: 어? 어으으..... 짜증나!
EBS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인 뚱이의 대사 중 전세계 공통이며 가장 대중적으로 밈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장면. 해당 대사는 2기 5화 'Big Pink Loser(재능/닉 더빙판 : 스폰지밥 따라하기)'에서 나온 대사로, 뚱이의 멍청함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도 꽤나 귀엽고 웃겨서 밈이 되었다.
영어 원문은 "NO! THIS IS PATRICK!"인데 이게 외국에서도 일종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2. 여담
중간에 "거기 집게리아 맞죠?"라고 물어봤을 때 "아뇨, 전 뚱이에요~" 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한국어로는 문맥상 엉뚱하고 어색해 보이지만[3], 원문에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질문과 대답이다. 영어에서 통신매체 (전화, 이메일, 영상)로 송신인, 수신인을 지칭할 때는 1, 2인칭을 쓰지않고 "This"로 통일하기 때문이다.즉, 원문은 Is this the Krusty Krab?[4][5]라고 물어본 것을 No, this is Patrick[6]라고 대답한 것이다. 그런데 원문에서 뚱이는 자기가 일하는 식당 이름도 모르는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한국판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번역된 덕분에 전화 하나도 제대로 받을 줄 모르는 한 술 더 뜬 바보가 되어서 더 귀엽고 웃기다. 사물과 사람을 구분해서 지칭하는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전화상으로 'Are you(당신이 ~입니까)'나 'I am(저는 ~입니다)'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 때문에 한국판으로 봤을 때 오해하기 쉬운 부분. 비슷한 케이스로 유명한 말장난 코미디인 1루수가 누구야나 "거기 ㅇㅇ이네 집이죠? / 아니 여긴 내 집인데"가 있다.
Homegrown의 24개 언어판 비교 영상. 피아노 더빙도 있다.
또한 EBS판에서 스펀지송 역을 분한 김승준 성우가 본인이 분한 다른 캐릭터들 버전으로 녹음한 동영상들도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로스트 미디어가 되었다가 다시 발견.
- 셋쇼마루 버전
(NG)
- 솔저: 76 버전
- 철학 관점으로 본 고찰도 있다.
뚱이가 드래곤볼의 마인 부우를 닮은 것, 그리고 2번째 극장판의 브로리 대사를 인용한 패러디도 있다.
김근육 시리즈에서도 오징어 게임 번호유출사건을 소재로 패러디되었다.
[1]
첫 번째 전화의 성우는
이채진, 두 번째 전화는
국승연, 세 번째 전화는
박만영이다.
[2]
가 아닌데!
[3]
보다 자연스럽게 한다면 "거기 집게리아 맞죠?"에서 거기를 빼면 뚱이의 대답이 조금은 자연스러울 순 있다.
[4]
(전화받은 그 쪽이) 집게리아죠?
[5]
의문문이라 계사가 앞에 붙는다.
[6]
아뇨, 이 쪽은 (집게리아가 아니라) 뚱이입니다.
[7]
실제로 솔저: 76이 나온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에
이 대사를 집어넣은 정신나간 영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