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S | |
최고간부 |
NESTS 총수 이그니스 / 미스티 / 론 |
상급간부 | 오리지널 제로 / 크리자리드2001 |
중급간부 | 제로 |
하급간부 | 다이애나 / 폭시 |
조직원 | 크리자리드99 / 마키시마 |
말단 | K' / 맥시마 / 윕 / 쿨라 / 캔디 / 앙헬 / 실비 / 네임리스 / 이졸데 |
클론 쿄 | 쿄-1 / 쿄-2 / KUSANAGI / K9999(= 크로닌) |
기타 | 글루건 |
KOF 2001의 등장인물.
NESTS의 총수. 즉 이 조직의 이름은 곧 자신의 이름 그 자체이기도 하다. 다만 외국에서는 Nests라고 표기하여 조직명과 차이를 두고 있다. 이그니스의 아버지이며 뒤에서 이 모든 일을 꾸민 NESTS 편( KOF 99 ~ KOF 2001)의 흑막이자 장본인이다.
KOF 2000때까지만 해도 전혀 모습을 나타낼 낌새가 없었으나, KOF 2001에 드디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어, NESTS의 2인자인 오리지널 제로를 불러 비행선 안으로 끌어들인 우승자들과 싸우게 한다. 결국 우승자들은 오리지널 제로를 이기고, 때마침 비행선은 드디어 NESTS 본부에 도착하는데... 놀랍게도 NESTS의 본부는 지구 바깥에 있는 위성이었다.
마침내 도착한 우승자들은 NESTS 3부자녀와 대치, 이 노인은 지금까지의 모든 건 우리들의 계획대로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과의 최종 보스전에 돌입하려는데...
사실 이 노인의 존재 자체가 페이크, NESTS의 진정한 총수(우두머리)는 바로 이그니스였다. 말이 끝나자마자 마지막에는 이그니스로 인해 머리가 붙잡혀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이그니스가 "NESTS는 이젠 끝이다!"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힌다. 즉 여태까지 흑막으로 보였던 네스츠는 이미 죽어버렸던 것은 물론이고 NESTS가 지금까지 꾸민 계획들과 그 실패, 클론들의 탈주나 폭주 등 NESTS 편의 모든 사건들은 전부 다 이그니스의 의도였다.
이 게임의 최종 보스라 믿었던 NESTS 총수는 페이크 최종 보스였다. 즉 이그니스가 진 최종 보스였던 것. 이그니스의 최종 목적은 이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최강의 전사를 가려낸 뒤 자신이 직접 쓰러뜨리고 그 몸을 빼앗아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는 것. 즉 지금까지 NESTS가 벌인 모든 삽질들은 전부 이그니스의 계획대로였던 거다. 그리고 그는 후드를 벗고 단독으로 플레이어와 대결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2001의 최종 보스전. NESTS는 게임상에서 직접 싸우는 묘사가 없었다.
물론 이 선언이 전 세계에 제대로 전해졌을 리가 없었기 때문에 전 세계의 NESTS 지부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서서히 우왕좌왕하면서 무너지는 꼴이 되었으며 화성의 NESTS 기지는 아예 조직의 소식조차 제대로 모르는 상황인지라 건재하다(...).
본디 이그니스는 이 노인의 아들이었지만, 해당 노인을 살해한 후[1] 조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뒤 해당 노인이 살아있는 척 꾸민 것이다. 이 때문에 폭시는 UM에서 아무리 총수 아들이라도 조직 사유화는 금지라며 반발했다.
또한 이오리스의 압박이 있기 전까지 초기 설정에서는 이그니스가 아닌 NESTS 본인이 보스로 설정되었는데 이 때는 대검을 사용한 격투술을 쓴다는 설정이 함께 붙어있었다. 당시 자료는 구하기가 힘들지만, 2002 엔딩에서 루갈 위에 흑백으로 등장하는 NESTS의 도트 그래픽을 봐서는 어느 정도 만들어놨던 것일 지도 모른다.
미디어믹스인 KOF 소설판에 의하면 이그니스의 아버지는 오래 전 병으로 죽었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이그니스는 충격을 받아 영생에 집착하게 되었고 아버지의 죽음을 숨기고 자신이 뒤에서 조종했고 그래서 자신의 전성기 육체를 베이스로 한 클론들을 대거 제조해 둔 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K'에게 쿄의 능력을 이식하는 등 일련의 악행들을 저질렀다고 한다. 이그니스의 초동안 외모는 과학의 산물로 온갖 개조가 가해진끝에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홍콩 만화 권황에서는 미스티의 조종으로 꼭두각시가 되어 주인공 일행들과 싸운다.
[1]
엔터브레인의 KOF 2001 무크에 이 내용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