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C 모델(模魂真悟, 모혼진오)은 중국의 비 라이센스 건프라 제조사이다. 다반, 고고 이전부터 제품을 생산해왔으며 1/144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며, 무엇보다 건둠(GUNDOOM)의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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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에서 복제한 하이뉴 건담. 반다이제 사진이 아니라 중국산 비라이센스 제작품 맞다. 절대 Hi-ν GUNDAM이 아니다, Hi-ν GUNDOOM이다. 초회판은 저 투명 날개 파츠도 따로 동봉되어 있다. 한국 모델러의 제품을 똑같이 따라 만든 모방품이며 HG제품과 다르게 프레임이 존재한다. 실제로 HG제품들보다 크기가 큰 윙시리즈 MG사이즈이다. 이전 뉴건둠 때도 그랬지만 중국제 답게 플라스틱 질은 그리 좋지 않고 HGUC 뉴 건담의 구조를 베이스로 만든 거라 가동성도 HGUC 뉴 건담 수준이고 스탠드 없이는 자립이 힘들다. 이외에 VP에서 기존 MG를 베이스로 가늘고 웅장한 풍의 디자인으로 리파인한 레진 작품이 나왔다. 그리고 중국 TT는 이것과 MG 하이뉴를 그대로 베껴 하나의 제품으로 생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
리뷰나 사진을 검색해서 찾아보면 가조립 만으로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중국제는 중국제인지라. 부품결합이 제대로 안된다든가 관절이 헐렁하거나 불량이 많다든지 하는 자잘한 문제가 존재하며 대부분 조립해본 이들은 "겉보기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만져보면 역시 중국제..." 라고 평한다. 프로포션의 경우 다른건 다 봐줘도 머리 모양은 봐주기가 힘든 정도. 고릴라다(...).
반다이가 내놓지 않는 일부 건담들을 프라모델로 직접 만들어 내놓기도 하는데 사실은 레진 제품을 복제한뒤에 프라로 만들어 내놓는 것.
지적재산권이 중요시되고있는 21세기에 엄연히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반다이가 법적 제제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중국의 내국인 보호에 막혀있거나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체 자체를 특정시킬 수 없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의 집단인 것 같다.
싼 걸 찾거나 마이너한 기체를 좋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 환영"이 아닐수가 없다. 게다가 실력없는 입문자들에게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가조립 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키트이기에 찾는 이들도 매우 많다. 물론 관세 등을 따져보면 원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대상이 크시 건담이나 페넬로페와 같이 수요는 있되 공급이 없는 경우 틈새시장이 생긴다. 요 둘은 로봇혼과 SD를 제외하면 현재로서는 반다이 정품으로 나오지 않은 데다가[1] 페넬로페 로봇혼은 30만원 수준이다. 반다이 정품 인젝션 키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비용 차이가 너무 심하다.
이런 문제점을 의식한 것인지, 반다이에서도 최근 RE 1/100이라는 새로운 등급을 만들어 비인기나 비주류 기체들을 중점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게다가 앞서 나온 건둠의 대표적인 희생양인 크시 건담이나 페넬로페 같은 기체들도 차기 RE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2] 물론 RE가 표방하는 디테일이 레진에는 훨씬 못미치는 '무등급과 MG 사이 그 어딘가'라지만, 일단 반다이 인젝션 키트라는 것에서 건둠계 짝퉁과 비교를 불허하는 매력을 가진다.[3] 실제로 저런 마이너한 기체를 인젝션 키트로 만들지 않는 이유는 금형 제작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인데, 구조가 비교적 간단한 RE/100 라인업으로는 마이너 기체의 출시도 기대할 수 있다.
3. 기타
- MC 모델을 메카니코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메카니코어는 MC 모델과는 엄연히 다른 회사이다. 둘 다 크시/페넬로페를 출시했고 이름이 비슷해 혼동될 수 있으나 메카니코어의 것은 1/100 스케일이고 MC 모델은 1/144 스케일로 출시했다.
[1]
다만 크시는
섬광의 하사웨이가 영상화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나올 가능성이 크며 페넬로페는 현재 상당한 퀄리티로 발매되었다.
[2]
게다가
섬광의 하사웨이의 영상화가 결정되며 크시 건담과 페넬로페가 정식 주역기가 되었기 때문에 인젝션 키트로 나올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고, 둘 다 hguc로 출시되었다.
[3]
윤리적인 문제를 제외하고서라도 RE/100 쪽이 조립이 훨씬 쉽다. 세계 최고의 금형업체인 반다이와 중국의 소규모 업체의 기술력을 비교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