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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13:37:16

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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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M.39 (Macchi M.39)

1. 제원2. 소개

1. 제원

생산 : 아에로노티카 마키(Aeronautica Macchi)
설계 : 마리오 카스톨디
초도비행 : 1926년 7월 6일
승무원 : 1명 (Mario de Bernardi : 1893–1959)
전장 : 7.77 m (플로트 포함) / 6.73 m (동체) / 전폭 : 9.26 m / 전고 : 2.97 m
중량 : 1,257 kg / 1,572 kg / 1,575 kg
동력 : 피아트 AS.2 수랭식 V-12 엔진 (801 hp) 1기
최대속도 : 439.44 km/h
생산수 : 5대 (훈련용 2대 / 경기용 3대) + 지상 시험용 프레임

2. 소개

1925년 이탈리아의 항공기 메이커 마키(Macchi) 사의 설계주임 마리오 카스톨디(Mario Castoldi : 1888~1968)는 공기저항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한 장의 단엽 날개 위에 수랭 엔진을 올린 비행정인 마키 M.33을 만들어 슈나이더 트로피 레이스에 출전시켰으나, 결과는 3위에 그치는 것으로 끝났다. 우승컵은 미국 팀의 커티스 R3C-2가 가져갔다. 강력한 수랭식 엔진에 짧은 복엽 날개, 그리고 표면 냉각기가 결합된 R3C-2는 단번에 가장 이상적인 레이서의 형상으로 주목을 끌게 되었고, 다음 번 경기에서는 이탈리아와 영국 팀도 같은 컨셉의 레이서를 만들어 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마키 M.39(Macchi M.39)가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진 수상기 레이서로, 다시 한번 슈나이더 트로피를 되찾아오기 위해 우승을 노렸다. 3회 연달아 우승한 국가에 트로피가 영원히 귀속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와 영국은 총력을 기울여 미국의 3연패를 막아야만 했다.

마키 M.39는 전체적으로 커티스 레이서를 본받아 많은 부분을 차용했지만, 날개만큼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엽 날개를 채택했다. 1926년에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슈나이더 트로피 레이스에 출전한 M.39는 보란 듯이 훌륭히 우승하여 설욕했다. 그 경기에 미국 팀은 1925년의 우승기인 커티스 R3C-2에 엔진을 강화한 기체로 참가했으나, 2위에 그치고 말아 우승컵을 미국으로 가져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