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0:12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스토리/에피소드 1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에피소드 1: Awake
1.1. 콘서트1.2. 집1.3. 꿈 11.4. 블랙웰1.5. 연극부실1.6. 열차1.7. 주립공원1.8. 쓰레기장 - 저녁1.9. 꿈 21.10. 쓰레기장 - 밤

1. 에피소드 1: Awake[1]

제목 Awake[2]
출시일 2017년 8월 31일
파일:LiS-BtS Ep.1 Intro.jpg
And though I once said I was better off just being dead
그리고 한때 난 그냥 죽는 게 낫다고 말했었지만
Better off just being dead, without my old friend
오래된 친구 없이는 죽는 게 낫다고
True, I once said, I was better off just being dead
맞아, 한 때 그렇게 말했었지
But I didn't know you yet
아직 너를 알기 전이었으니까.[3]

1.1. 콘서트

야심한 시각, 기차 선로 위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클로이는 일부러 열차가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피하고 쓰고 있던 후드를 벗는다. 락 밴드인 Firewalk[4]가 아카디아 만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콘서트가 진행되는 시외곽의 버려진 제재소로 밤중에 몰래 온 것. 밤중에 한 시간이나 산길을 걸어온 클로이는 멀리 재제소의 천장 위로 콘서트의 조명이 보이자 Firewalk를 라이브로 볼 생각에 신나하며 제재소에 도착한다.

파일:LiS-BtS Ep.1-1.jpg

제재소[5] 바깥에는 온갖 버려진 잡동사니들과 관객들이 끌고온 차와 오토바이들이 난잡하게 서있고 본편을 해봤다면 눈에 익을 캠핑카도 보인다.[6] 그리고 캠핑카 앞에는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윽박지르고 있다.[7] 미성년자인 클로이는 바운서에게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지만 바운서는 한눈에 보고 가짜인 걸 알아채고 집에나 가라고 쫓아낸다. 다른 입구는 없나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클로이는 바운서를 설득해보려하고 여기서 처음으로 중요한 시스템인 Backtalk(말꼬리 잡기)가 소개된다. Backtalk(말꼬리 잡기)를 시작하면 바가 생기는데 바에 있는 원 클로이 쪽 원 개수만큼 맞는 대답을 해서 상대편보다 먼저 중간 원에 닿아야 한다. 맞는 대답을 하면 클로이 쪽 원이 차고 틀린 대답을 하면 상대편의 원이 찬다. 상대방이 한 말에 있는 단어나 그 단어에 연관된 단어가 있는 대사를 골라야 한다. 추가로 근처에서 말이나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대답을[8] 얻고 설득에서 고를 수 있는데, 그런 건 대사에 밑줄이 쳐져있고 무조건 맞는 대사로 쳐준다. 설득에 성공한 클로이는 제재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Backtalk에 실패해도 게임 오버가 되는 건 아니다. 다만 약간 방식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게 된다. 실패하면 클로이는 입구 옆 안쪽에 있던 막힌 문에 옆에 있던 개 사육장을 밟고 올라가 문 잠금장치를 풀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제재소에 들어간 클로이는 갑자기 짖는 개에 놀라고 술집으로 개조된 인테리어를 보고 또 놀라워 한다. 술집은 벽에 온갖 그래피티와 포스터로 꾸며져 있고 쓰레기장에서 가져온 듯한 가구들과 널브러진 쓰레기들과 취객들로 난장판인 상태.[9] 한 쪽엔 자동차를 세워 놓고 Firewalk 티셔츠를 파는 매대를 보고 맘에 들었는지 하나 사려고 하지만 상인이 가격을 20달러나 부르자 클로이는 그건 강도 짓이라고 거절한다. 그냥 놔 둘 수도 있지만 훔친다면 상인이 전화통화로 바쁜 틈을 타 자동차의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자동차가 굴러간 틈을 타 티셔츠를 하나 훔친다. 그 때 클로이는 상인이 모아둔 약 200달러 어치의 돈뭉치를 보는데 이것도 훔치거나 그냥 둘 수도 있다. 반대편에는 소파에 앉아 대마를 피고 있는 프랭크가 있다. 대화를 걸면 클로이가 대마 좀 살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프랭크는 먼저 돈이나 갚으라고 말한다. 그냥 물러나면 상관없지만 이번에도 외상 좀 안 되겠냐고 말하면 욕을 더 먹고 꺼지라고 하지만 만약 돈을 훔쳤다면 돈을 주고 대마를 살 수 있다. 무대 입구 앞에 있는 공짜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근처에는 술에 취해 쓰러진 항만 노동자가 있다. 클로이는 이제 무대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입구에서 춤추고 있던 사람들 때문에 뒤로 밀쳐지고 운 나쁘게 마침 뒤에 있던 남자에게 부딪혀 남자가 들고 있던 맥주를 옷에 쏟게 만든다. 클로이는 사과하거나 그냥 무시해서 무마하려 하지만 남자에 태도에 빈정 상했는지 엿을 날리고, 가는 클로이의 등 뒤에서 남자는 자기가 누군지 모르냐고 일갈한다. 그 후 프랭크에게 물어보면 그 남자는 이 술집 주인이자 프랭크의 '친구'인 데이먼 메릭을 위해 일한다고 말해준다.

남자가 입구에 있자 입구로 들어가긴 좀 그런 클로이는 밴드를 보기 위해 버려진 2층으로 올라간다. 마침내 Firewalk를 보게 된 클로이는 에어기타까지 치면서 좋아하지만[10] 클로이가 즐기고 있는 사이에 아래층의 그 남자와 그의 친구가 따라 올라온다. 남자는 내 옷에 맥주를 쏟았다면서 클로이를 몰아 붙이고 클로이는 사과도 해보고 무시도 해보고 그냥 가보려고도 하지만 여전히 가지 못하게 하자 남자에게 쌍욕을 날린다. 남자는 자기에게 도발하냐면서 클로이가 맞고 싶냐고 되지도 않을 협박을 하자 클로이를 구석으로 몰고 들고 있던 병까지 깨트리면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면서 협박한다. 그 때 갑자기 뒤에서 레이첼이 나타나 그 둘에게 소리치고 잠시 정신이 팔린 틈을 타 클로이는 도망가거나 남자를 공격한다. 도망가면 클로이는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레이첼은 남자의 얼굴에 맥주병을 던져 명중시킨다. 공격하면 클로이는 남자의 고간을 발로 차거나 아랫층에 놓여 있던 맥주를 마셨다면 그 병으로 남자의 머리를 가격하지만 남자의 친구가 휘두른 주먹 오른쪽 눈을 맞는다. 두 명은 아래층으로 도망가고 그 모습을 보던 프랭크는 위에서 남자가 쫓아오는 걸 보고 상황을 이해하고 남자를 말린다. 남자는 그냥 놔두기로 하고 레이첼과 클로이는 그 둘을 약올리면서 무대로 들어간다. 무대로 들어간 레이첼은 클로이를 무대 가까이로 이끌고 둘은 밤새 춤춘다.

1.2.

다음날 아침, 클로이는 알람시계에서 나오는 노래[11]에 잠을 깨고, 깨자마자 머릿 맡에 놓인 재떨이를 들고 담배[12]를 핀다. 클로이의 방은 본편에 비슷하지만 좀 다르다. 책상에는 노트북 대신 CRT 모니터를 쓰는 데스크탑이 있고 벽엔 어렸을 때 붙인듯 한 주기율표와 유니콘 포스터[13]가 붙어있다. 또한 자신에게는 이제 없는 아버지와 맥스의 사진이 머리 맡에 붙어있고 맥스가 쓰던 해적 모자와 눈가리개가 거울에 걸려있는 등 과거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침대에 앉은 클로이는 일기장을 챙기고[14] 아래층에서 조이스가 아침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15]

어제 콘서트에 입었던 옷을 입고 잔 클로이는 옷에 담배와 술냄새가 쩐 것을 알고 옷을 갈아입는다. 플레이어 맘대로 정할 수 있고 훔쳤다면 어제 콘서트에서의 티셔츠와 예약구매했거나 디럭스 에디션을 샀다면 추가되는 옷들도 입을 수 있다.[16] 컴퓨터를 확인해보면 레이첼이 페이스북에 클로이의 얼굴을 태그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걸 알게 되고 클로이는 레이첼이 왜 그랬는지 의아해한다. 준비가 된 클로이는 방을 나가려던 순간 핸드폰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조이스의 폰으로 자기의 폰을 전화해보기로 하고 부모의 방으로 들어간다.[17] 방을 보고 조이스가 다시 침대를 정리하고 사별과 관련된 책[18]을 읽는 것을 보고 조이스가 윌리엄의 죽음의 후유증에서 나아진다고 안도하는 클로이. 하지만 조이스가 자신에게 물려줄 약혼 반지를 판다는 것과 윌리엄의 사진들을 서랍에 집어넣고 숨기는 것,[19] 또한 핸드폰의 배경화면이 데이비드와 같이 찍은 사진인 것, 그리고 서랍안에 있는 콘돔 포장들[20]을 보고 조이스가 새 남자친구인 데이비드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고 조이스에게 실망하게 된다. 조이스의 폰으로 자기 폰에 전화를 하고 변기 옆에 떨어져 있던 핸드폰을 잡는다. 과거라 그런지 본편에서 클로이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안 쓰던 피처폰, 클로이는 없는 동안에 뭐가 왔는지 확인해보고 조이스가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 문자, 학교 친구인 엘리엇의 문자, 프랭크와의 마약 거래, 마지막으로 맥스와의 문자를 볼 수 있다. 맥스와의 문자를 확인해보면 2009년까지는 문자를 주고 받았지만 점점 뜸해지더니 2010년엔 완전히 읽씹당하는 상황이란 것과 또한 꽤나 오래 프랭크한테 마약을 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아랫층에서 다시 어머니가 클로이를 부르고 얘기할 것이 있다면서 올 때 자기 가방을 가지오라고 한다. 클로이는 알겠다고 빈정대며 아랫층으로 내려간다. 이때 돈을 가지고 있었다면 가방 안에 돈을 넣을 수 있다.

아랫층의 풍경도 맥스의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과거의 모습과 똑같다. 다만 아버지가 나왔던 가족 사진이 원래 자리에서 사라진 것과 곳곳에 있는 데이비드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클로이는 창 밖에 차를 고치는 데이비드와 조이스를 위해 만든 자기가 재떨이에 데이비드의 차키까지 있는 걸 보고 기분 상한다. 찜 기계를 보면 조이스가 싫어하는 고기 찜을 요리하고 있는데 추가로 대화 선택지가 뜨게 된다. 조이스와 대화하기 전에 조이스는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라고 한다. 대화하면 조이스는 집에 늦게 들어올 거면 적어도 문자메시지는 제대로 받으라고 말하고 일상적으로 대화하려 하지만[21] 결국 클로이의 반항적인 태도 때문에 싸우게 된다.[22] 조이스는 데이비드가 학교에 데려다 줄테니 얌전하고 예의 바르게 굴라고 하고 이 때 대답으로 조이스에게 이해심을 가지고 좋은 말을 하거나 그냥 속마음 그대로 말해줄 수 있다. 만약 좋은 말을 하면 클로이가 엄마도 힘든 거 안다고 하며 위로하듯이 말하고 조이스도 고맙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끝난다.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말하면 클로이는 데이비드 욕을 하고 조이스가 "네 아버지가 그 말 들으면 뭐라고 할까"라고 하고 클로이는 "그렇게 아버지가 살아있을 때 데이비드랑 잘 어울릴 것 같으면 둘 다 데려가서 쓰리썸하지 그랬냐"고 일갈해버리고 조이스는 그냥 지쳤는지 너를 잃은 것 같다고 말한다. 양 쪽 다 어쨌든 조이스가 밖에 있는 데이비드한테 차 키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나가기 전에 학교 친구인 스테프한테서 DVD가 준비됐으니 받으러 가라고 문자가 오고 돈을 가지고 있었다면 조이스의 핸드백 안에 돈을 넣을 수 있다.

파일:LiS-BtS Ep.1-2.jpg

밖에서 클로이는 머슬카를 고치고 있는 데이비드를 본다. 데이비드는 클로이를 보고 왜 여자들은 준비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하고 클로이는 싫은 듯이 열쇠를 던져준다. 데이비드는 클로이를 병사 호출하듯이 손가락을 딱딱거려서 부르고 점화 플러그가 뭘 하는지 아냐고 물어본다. 클로이는 안다고 대답했으나 데이비드는 친해지려 노력해보려는지 설명하려고 하고 클로이가 됐다 그러자 그냥 공구함에서 렌치 세트나 갖다달라하고 포기한다. 차고에 가득한 데이비드의 물건을 보고 클로이는 데이비드가 혹시 이 집으로 이사오려는 게 아닌가 의심한다. 차고엔 집 안에서는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들이 가득하고, 그것들도 데이비드의 물건들에게 밀려나서 좀 더 외진데 있는 상태. 훗날 본편에서 클로이의 방에 있는 윌리엄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맥스에게 주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볼 수 있다. 클로이는 공구함에서 렌치 세트를 갖다주고[23] 데이비드는 망가진 부품을 꺼내고 왜 망가졌는지 설명하나 다시 클로이가 이미 안다고 하자 태도만 고치면 소질있겠다고 칭찬한다. 클로이는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어색했는지 데이비드는 잘했다는 듯이 주먹을 맞부딪히려고 주먹을 내민다. 수락하면 클로이가 시큰둥하게 주먹을 부딪히지만 거절하더라도 데이비드는 뭔가 하는데는 태도가 중요한 거라면서 강제로 손을 끌어서 부딪힌다. 데이비드가 자기 공구함을 차고에 두자 왜 여기에 두고 가냐고 물어보지만 모든 집에는 좋은 공구함이 필요하다면서 윌리엄의 공구함 옆에 두고 클로이가 이미 있다고 하자 옆에 놓인 자기 것의 절반 크기밖에 안 되는 윌리엄의 공구함을 보고 비웃는다.

차에 탄 클로이는 데이비드가 어색하게 갈 준비 됐냐고 물어보자 제발 뭔가 말하지 말라고 속으로 미친듯이 빌지만(...) 역시 직감대로 데이비드가 말할 게 있다고 말한다. 데이비드는 우리가 서로 친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넌 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너에겐 오랫동안 아버지 역할을 할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없었으니 내가 한 가지 말해두겠다고 말하고 설교하려고 한다. 이때 선택지로 그냥 듣거나 닥치게 만들게 할 수 있다. 그냥 듣기로 한다면 데이비드는 네가 많은 걸 겪은 건 알지만 네 비행 때문에 조이스가 심하게 고통받고 있다면서 넌 좀 좋게 행동할 필요가 있고 가끔씩은 너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 생각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놀랍게도 클로이도 속으로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는 알겠냐고 물어보는데 알겠다 하면 데이비드는 놀란 듯한 표정을 보이면서 가끔식 이렇게 동의해주니 고맙다고 말하지만 아무말도 안하면 너네 어머니는 너를 사랑하긴 하지만 그러기만 해서 버릇이 나빠졌다고 말하고 만약 내가 조이스한테 어떻게 애를 기를지를 말해준다면 넌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닥치게 만들려고 했다면 Backtalk가 시작된다. 클로이가 데이비드한테 좆까라고 말하자 데이비드는 조심하라고 말하고 선택지로 '군대 말투'와 '프랑스어 같은 게 말이지'[24]를 선택하면 된다. 전자는 군인이니까 군대식으로 말해 주겠다고 통신 부호로 Foxtrom, Uniform 즉 FU, Fuck you라고 말하고 후자는 내 이름은[25] "좆도 신경 안 쓴다"라고 말한다. 그 후 데이비드는 아주 똑똑하구나라고 비꼬고 선택지는 '니가 멍청한 거다'와 '좀 더 간단히 말해줄게'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내가 똑똑한게 아니라 니가 멍청한 거라고 말하고 후자는 멍청하다라는 것보다 좀 더 음절이 적은 표현이 없어서 간단하게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 후 데이비드는 니 굵다라고 비꼬고 선택지는 '그래서 똥냄새가 나는구나'와 '똥 잘싸네'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그래서 너한테 똥냄새가 나냐고 말하고 후자는 변기 뚫는 기술이 차 고치는 기술보다는 낫기 바란다고 말한다. 그 후 데이비드는 '네 어머니가슴을 아프게 하는구나'라고 말하고 선택지로 '우리 엄마가 뭔 상관이냐'와 '적어도 엄마는 가슴이라도 있지'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너와 나의 문제고 네가 개새끼인 걸 말하는 건데 엄마는 뭔 상관이냐고 말하고 후자는 엄마는 가슴이라도 있지 넌 여자도 못 꼬실 야동배우 수염밖에 없지 않냐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는 당황했는지 난 군인이었고 나를 존중하라고 말하고 선택지는 '입대한 적 없다'와 '권리 장전 인용'을 고르면 된다. 전자는 입대한 적도 없는데 뭔 신병처럼 굴리지 말라고 말하고 후자는 권리 장전 4조[26]를 인용해서 불합리하게 동의없이 병사가 집을 수색하는 건 불법 아니냐고 한 다음 난 동의한 적 없다고 말한다. 만약 한번 틀린 말을 했다면 마지막에 데이비드는 이 집에서는 가정을 위해 나도 할 이 있고 너도 할 일이 있다고 말하고 선택지로 '그럼 월급 좀 올려줘야 되겠네'나 '너네 집에 주택근무하면 안 되겠냐'와 집 안에서 데이비드가 버린 직업 소개서를 조사하면 추가되는 선택지인 '너 백수잖아'를 고르면 된다. 첫번째는 "만약 니 일이 내 인생 망치는 거면 일 아주 잘하고 있으니 월급도 올려주고 가장 좋은 사무실도 줘야 되겠네"라고 말하고 두번째는 플로리다[27]에서 그냥 화상통화로 이 집에 주택근무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고 마지막은 직업도 없는 백수새끼가 일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냐고 말한다. 성공하면 데이비드는 네가 남자 애였다면 한 대 줘 팼을 거라는 뉘앙스로 말하지만 클로이는 나도 네가 남자였으면 그랬을 거라고 맞받아친다. 데이비드는 "말한 내가 잘못이지"라고 말하고 클로이는 의기양양한 듯이 성공이라면서 머리를 뒤로 눕힌다. 실패했다면 데이비드한테서 면박 듣고 그 후에는 그냥 듣기를 선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흘러간다. 어느 쪽으로 흘러 갔든 클로이는 자려고 머리를 창가 쪽으로 좌석에 기댄다.

1.3. 꿈 1

파일:LiS-BtS Ep.1-3.jpg

갑자기 들려오는 컨트리 노랫 소리[28]에 일어나는 클로이. 클로이는 이 노래가 아빠가 좋아하던 노래였던 걸 기억하고 앞자리를 본다. 운전석에 있는 건 데이비드가 아니라 윌리엄. 클로이는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바람을 느끼고 노래 가사를 기억하는지 노래를 따라 부른다. 심지어 날씨도 우중충하던 아침의 날씨가 아닌 햇빛 쨍쨍한 아름다운 날씨. 일기장을 확인해 보면 일기장 대신 맥스가 자기 아버지가 아카디아 만에 직업을 찾아서 자신이 다시 돌아오고 늘 그리워 했었다고 먼저 도착하면 두 고래 식당에서 와플을 먹고 너의 사진을 찍을 거라고 클로이의 환상 자체를 보낸 편지가 대신 있다. 다만 이상하게 앞좌석 뒷주머니에는 데이비드가 쓰던 렌치가 꽂혀있고 클로이 옆에는 조이스의 가방이 놓여있지만 전에 한 선택지에 따라 고지서가 가득하거나 콘돔이 잔뜩 들어있거나 가족 사진이 들어있는데 이상하게 가족 사진에는 윌리엄이 있어야 할 위치에 데이비드가 서있다. 게다가 문자를 확인해보면 윌리엄이 죽은 날 아침의 문자들. 불길했는지 클로이는 윌리엄에게 볼륨을 키워달라고 한다. 그 순간 윌리엄이 마트에 있는 조이스를 데리러 간다는 내용으로 노래에 맞춰 부르고 어디선가 경적 소리가 들리자 자기가 아버지가 죽은 교통사고 현장에 있다는 걸 깨닫고 차를 멈춰보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 트레일러 트럭이 차의 좌측을 들이 받고 클로이는 앞좌석에 머리를 들이박고 정신을 잃는다.

1.4. 블랙웰

파일:LiS-BtS Ep.1-4.jpg

이번엔 진짜로 데이비드의 말에 깨어나는 클로이. 차는 이미 학교에 도착했고 데이비드는 늦기 전에 가라고 클로이를 재촉한다. 내리면서 "그러시든지"와 "고맙다"고 인사하는 선택지가 있다. 차에서 내린 클로이는 괴로운 듯이 학교를 보며 본편처럼 블랙헬이라 부르고 마당으로 계단을 올라간다. 마침 계단 옆에 있던 엘리엇은 클로이한테 인사하고 어젯밤은 어땠냐고 물어본다. 클로이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자 엘리엇은 레이첼이 올린 사진 때문에 SNS에서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클로이는 아주 잘됐다고 한숨쉬고 엘리엇은 내일 있을 템페스트 공연의 포스터를 보고 참 잘난척 하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혹시 내일 같이 갈 생각 있냐고 물어본다. 승낙하면 클로이는 뒷좌석에 앉아서 연극부 애들을 비웃는 것도 재밌겠다고 하고 같이 가자고 하고 거절하면 차라리 녹슨 포크로 눈깔을 후벼파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거절한다. 둘 다 예상했던 반응이 아닌지 엘리엇은 당황한 듯이 같이 가자거나 나도 안 갈 거라고 말하고 화학 수업 때 보자고 작별한다. 클로이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DVD를 찾기로 하고 마침 스테프에게 피크닉 테이블에 있으니 찾아가라고 문자가 온다.

학교 마당도 연극용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과 제퍼슨이 오기 전이라 제퍼슨의 사진 광고판이 없는 것만 빼면 본편 모습과 비슷하다. 학교 게시판들에는 산불 시즌이라 그런지 산불조심 포스터들과 교내에서 열릴 템페스트 공연의 광고[29] 그리고 늘 그렇듯이 금연과 마약 근절 캠페인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마당에는 수업 전이라 그런지 학생들이랑 교직원들이 나와있고 본편 인물들도 보이고 새로운 인물들도 볼 수 있다. 클로이는 학교 경비원인 스킵에게 뭐 특별한 일 있었냐고 물어보고 장애인 주차공간에 저스틴의 엄마가 세운 차를 뺀 거 말고는 별일 없다고 말한다. 저스틴의 엄마와 오붓한 시간은 보냈냐고 농담조로 물어보면 별일 없었다고 말하고 클로이에게 제발 저스틴한테 대마 좀 대놓고 하지 말라고 부탁 좀 해보라고 부탁하고 왜 나한테 묻냐하자 너네 같은 고위험군들은 친한 줄 알았다고 말한다.[30] 고위험군이 뭐냐고 물어보자 원래 말하면 안 되는 거였다고 잊어달라 말한다. 어제 콘서트에 간 일을 말해주면 노래 취향이 그럴 줄 몰랐다면서 칭찬해주고 자기도 밴드에 있는데 데모곡을 들어보지 않겠냐고 한다.[31] 안 듣거나 듣고 좋거나 그저 그렇다고 평가해 줄 수 있다. 본편에도 나오는 그랜트 선생님과 대화해보면 프레스콧 가가 학교에 기부를 했는데 전부 다 예술계만 지원이라 섭섭하다고 하며 클로이는 나아질 거라고 위로한다.[32] 본편에서 담배가 버려져 있던 수영장 건물[33]의 외진 모퉁이에 가면 담배를 필 수 있다. 독백으로 블랙웰은 감옥처럼 뭉치는 성향이 강해서 조그만 다르면 자기처럼 아싸가 된다고 말하고 소셜 미디어 때문에 이제는 그 감옥이 집까지 따라온다고 불평하다가 이제 레이첼이랑 같이 다니는 사진이 인터넷에 있으니 이제 인싸냐고 자조한다.

분수대에는 3년 전이라 그런지 본편보다 앳되보이는 빅토리아가 앉아있다. 다만 어려도 쌍년기질은 원래부터 있었는지 대화를 걸면 클로이를 캐리라고 착각한 듯이 부르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비콘 힐의 사진대회에서 이기고 소용돌이 클럽과 어울린다고 자랑하며 넌 레이첼과 어울려다니니 다 알지 않냐고 물어본다. 소용돌이 클럽에 대해 물어보면 아직 멤버가 아니지만 받아주려 한다고 말하고 왜 엘리트들만 받아주는 클럽이 왜 반왕따 캠페인 같은 짓이나 하고 있냐고 빈정대고 자기가 멤버가 되면 달라질 거라고 말한다.[34] 레이첼 앰버 일은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봤다면서 친구아니냐며 물어보고 클로이가 별일 아니라고 하자 소문을 내려는지 레이첼이 약 같은 것에 빠져있냐고 물어본다. 클로이가 지금 질투하냐고 정곡을 찌르자 빅토리아는 아직 화학숙제를 못했다고 자리를 떠나려고 하고 이 때 잘못된 답을 알려줘서 화학숙제를 망칠 수 있다. 망치면 클로이는 마지막 문제의 답이 플루오린, 우라늄, 탄소, 칼륨, 우라늄[35]이라 말해주고 빅토리아는 받아적고 고맙다고 하고 떠난다. 차도 쪽 벤치 옆에는 약에 취한 스케이터 저스틴이 있으며 어제자 콘서트에 대하여 말해주면 그 곳이 마약거래와 매춘 등 범죄의 온상이라 말해주고 레이첼에 대하여 물으면 지난 학기에 수학 관련으로 자기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추가 선택지로 대마초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탈취 좀 하라고 말해주면 자신과 클로이에게 탈취제를 뿌려준다. 차도 쪽 피크닉 테이블에는 에반이 앉아있다. 말을 걸면 에반은 인사하기도 전에 뜬금없이 산불 예방에 대해 말해주며 당부하며 혹시 학교에 화재방지 집회를 여는 청원을 사인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그냥 무시하거나 사인할 경우 본명을 쓰거나 엉터리인 이름을 쓸 수 있다. 교문 가까이에는 사만사를 만나볼 수 있다. 클로이가 뭘 읽고 있냐고 물어보면 에드워드 올비의 희곡인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를 읽고 있었다 말해준다. 클로이가 읽어봤다고 말해주자 사만사는 너 같은 얘가 그런 책을 읽는지 몰랐다고 말 실수하고 뒤늦게 사과하지만 클로이는 기분 상했는지 말도 없이 가버린다.[36]

연극 무대를 조사하면 '위에 올라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있지만 무시하고 올라가면 무대 한복판에 있는 상자 위에 앉아서 독백으로 수업 들어가기 싫다고 불평하다 어제 레이첼이 자길 구한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다 그 모습을 본 웰스 교장이 다가오자 무대에서 내려간다. 웰스 교장은 팻말을 보고도 올라가냐고 혼내고 클로이가 농담으로 웃어 넘기자 화났는지 클로이의 마약사용 신고를 빌미로 삼아서 끝나고 교장실로 오라고 말한다. 그냥 알겠다고 하거나 Backtalk로 거부할 수 있다.[37] 승낙하면 클로이는 그냥 알겠다고 하지만 거부하면 웰스 교장은 그렇게 말하니 위트의 우물이 바닥난 줄 알았다고 말하고 선택지는 알겠다, '"웰스"[38] 교장이니까 그런 거지'와 '내 위트의 우물은 깊다'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늘 자기 이름으로 말장난 할 타이밍만 기다리냐고 놀리고 후자는 내 위트의 우물은 깊어서 빠지면 죽을 거라고 농담한다. 웰스 교장은 농담 하는 걸 보니 어디가 찔리는 곳이 있는 게 아니냐고 말하고 선택지로는 '너야말로 찔리는 구석이 있는 거 아니냐'와 '범죄자도 권리가 있다'를 고르면 된다. 전자를 고르면 이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다면서 인권침해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말하고 웰스가 대체 뭐로 인권침해냐고 물어보자 너랑 2분 동안이나 대화하는 게 인권침해라고 농담하고 후자는 다시 권리 장전 4조를 인용하면서 동의없이 불합리하게 수색할 수 없다고 말한다. 웰스 교장은 우리는 사립학교고 학교 정책대로 강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선택지로 '보험'을 고르거나 스킵과 대화했다면 추가로 '고위험군'이나 안했다면 '내 정책대로'를 고르면 된다. 보험 선택지를 고른다면 내일 신문에 교장이 아버지도 없는 저소득층 학생을 협박함이라는 헤드라인이 보고 싶냐고 협박하고, 고위험군을 고르면 그럼 학교 맘대로 학생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것도 학교정책이냐고 물어보고 마지막으로 내 정책대로를 고르면 그렇다면 정직한 게 최고의 정책이니 사방 팔방에 자신의 마약 사용, 자기가 아는 블랙웰의 마약 사용을 다 말해주겠다고 말해준다. 웰스 교장은 안 부를 테니까 그냥 조용히만 있으라고 말하고 아직 안 끝났다고 하고 가버린다. 만약 실패하면 웰스는 지금하는 클로이의 말만으로도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꼭 오라고 명령한다.

DVD를 찾으러 피크닉 테이블로 간 클로이는 D&D를 하고 있는 스테프와 마이키를 본다. 게임으로 마이키와 다투고 있던 클로이가 DVD를 달라고 하자 스테프는 블레이드 러너의 감독판 복제 DVD를 주고 클로이가 값을 내려 그러자 블레이드 러너 같은 고전을 볼 줄 아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돈을 받냐면서 공짜로 준다.[39] 레이첼의 사진을 본 모양인지 스테프는 레이첼이 게이머냐고 물어보고 클로이가 왜 물어보냐고 하자 마이키는 레이첼을 짝사랑한다고 놀린다.[40] 스테프는 D&D 캠페인의 끝이 얼마 안 남았다며 같이 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며 거절하거나 승낙할 수 있다. 승낙하면 같이 하게 되고 GM인 스테프는 클로이에게 엘프 야만용사 캐릭터를 주고 캠페인은 클로이와 마이키의 캐릭터들이 블랙웰 약탈자들의 두목을 잡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로 왔다는 내용. 클로이는 처음엔 시큰둥한듯이 플레이하지만 점점 빠져들고 나중엔 적극적으로 RP도 한다. 마지막엔 보스를 잡기 위해 클로이의 캐릭터가 도끼를 휘두르나 마이키의 캐릭터의 다리를 잘라버리고 보스의 칼에 꿰여서 끔살 당하거나 꿰인 채로 마이키의 캐릭터의 마법으로 동귀어진하는 막장 전개로 끝난다. 어느 쪽으로 끝내든 게임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클로이도 너드들이지만 재밌었다고 독백한다.

DVD를 받은 클로이는 이제 수업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학교 정문 앞에서 갑자기 누군가와 부딪혀서 넘어진다. 뒤를 돌아본 클로이는 네이선과 네이선의 뒤를 따라온 마이키의 형인 드류를 본다. 드류는 네이선의 사진집을 보면서 뭔 이상한 것들만[41] 잔뜩 찍어놨냐고 놀리고 풋볼팀에 네이선이 들어와서 유감이라 말한다. 드류가 선수 자리는 코치를 니 아버지 돈으로 매수해서 받는 게 아니라 직접 따내는 거라고 말하자 네이선은 우리 아버진 돈이라도 있지 니 애비는 가난해서 보조금 없이는 등록비도 못내지 않냐고 패드립을 치고 최근에 아버지가 프레스콧 가가 운영하는 항구에서 구조조정[42] 당한 드류는 풋볼과 사진은 같이 할 수 없으니 결정을 쉽게 만들어 주겠다면서 네이선의 사진집을 분수대에 집어 던지려고 한다. 근처에 있던 사만사는 드류에게 멈추라고 하고 클로이에게 뭔가 해보라고 한다. 끼어들면 Backtalk 챌린지가 시작된다. 클로이가 "물러서 멍청아"라고 하자 드류는 지금 뭐라 그랬냐고 말하고 선택지로는 '그래 물러서'라고나 '멍청이라고 말했다'를 선택하면 된다. 전자를 선택하면 "그래 관심없으니까 꺼져"라고 말하고 후자는 멍청이라는 단어는 너한테 너무 어려웠냐고 깐다. 드류는 진짜로 지금 네이선 같은 놈을 동정하냐고 물어보고 선택지로는 '네이선 같은 놈은 너한테 너무 쉽지 않냐'와 '니가 네이선 같은 놈을 동정하게 만든다'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니 덩치에 맞는 놈이랑 싸우라고 까고 후자는 니가 얼마나 병신 같이 굴면 저런놈한테 동정이 느껴지냐고 말한다. 드류는 미친놈이면 그냥 끼어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말하고 선택지는 '내가 미친놈이다'와 '미친 게 뭔 줄 아냐'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그래 내가 미쳤으니까 꺼져"라고 하고 후자는 미친 건 아직도 네가 안 갔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드류는 이 주먹 맛을 보고 싶냐고(You wan't a piece of this) 말하고 선택지로는 '니 브로맨스를 말하는 거냐(A piece of your bromance?)'와 '넌 쉬운 죽 먹기다(Piece of Cake)'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지금 네가 네이선하고 하는 짓을 보니 네이선에게 빠진 거 아니냐면서 방이나 잡으라고 말하고 후자는 넌 그냥 쉬운 죽 먹기라고 말한다. 한 번 틀린 대답을 했다면 드류는 네가 나한테 그렇게 말하게 놔둘 거라고 생각하냐고 혹은 지금 내가 농담하는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선택지로는 '우리 일은 끝난 거 같은데?'와 '생각?'을 고르면 된다. 전자는 "이미 네가 뭔가 하려고 했으면 이미 했겠지"라며 쌩쇼는 그만두라고 말하고 후자는 "생각? 너한테는 너무 어려운 단어 아니냐"고 말한다. 성공하면 뒤에 있던 사만사가 웃고 드류는 뭐가 웃기냐고 물어보자 클로이한테 말빨로 털리지 않았냐고 비웃는다. 드류는 닥치라고 하지만 사만사에게 역으로 닥치라고 듣고 자존심 상했는지 드류는 네이선에게 여자애들이 구해줘서 좋겠다고 하며 게이 같은 사진집이나 가져가라고 바닥에 집어던지고 떠난다. 사만사가 네이선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자 네이선은 클로이에게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너 같은 놈한테서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냐고 화내고 떠난다. 실패하면 드류는 클로이를 뒤로 몰다가 때리려는 동작을 하고 클로이가 흠칫하며 넘어지자 입만 살았다면서 까고 지켜보기를 선택하면 클로이는 가끔식 인생의 즐거운 순간을 즐기려면 아무 짓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둘 다 드류는 사진집을 집어던지고 네이선에게 더 당하고 싶지 않으면 팀에서 알아서 나가라고 협박한다. 지켜보기를 선택했다면 사만사는 클로이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하고 떠난다.[43] 모두가 떠나고 수업에 들어가려던 클로이는 문을 열자마자 나오던 연극 복장을 한 레이첼과 마주치고 레이첼은 잘됐다며 클로이의 손을 이끌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1.5. 연극부실

레이첼이 클로이를 데리고 간 곳은 한창 연습 중인 연극부. 데이나와 헤이든은 미란다가 퍼디난드와 만나는 장면을 연기하고 있지만 데이나는 자연스럽지만 헤이든은 버벅거리다 마침내 대사까지 까먹어버리자 연극을 총괄하는 키튼 선생님에게 혼난다. 레이첼은 키튼 선생님에게 어머니가 새로 수선했다면서 돌면서 복장을 보여주고 클로이는 독백으로 레이첼이 멋져보인다고 하다가 레이첼이 윙크를 해보이자 어젯밤처럼 초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나는 키튼 선생님에게 미란다가 퍼디난드에게 고백했을 때 진심으로 말한 거냐고 물어보고 레이첼은 오랫동안 거기에 대해서 토론했으니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미란다가 첫 눈에 반한 것은 그냥 연극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짜 사랑인지 클로이에게 의견을 물어본다. 진짜로 사랑이라고 말한다면 클로이는 어쩔 때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줄 사람을 만난다면 육감적으로 알지 않냐고 말하고 너네 부모들이 이런 공연을 보려고 티켓 값으로 20달러나 내니 진짜 사랑이 아니겠냐고 비꼬고 데이나는 진심이지만 시니컬 하다면서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한다. 미란다가 멍청한 것이라 말하면 뭔 12살 짜리도 아니고 멍청하지 않냐고 하고 키튼은 진짜 극에서는 15살이니 멍청하다는 것을 순수했다는 걸로 말한다면 말 된다고 동의한다. 수업종이 치고 레이첼을 옷 좀 갈아입게 클로이에게 가방에서 벨트 좀 가져와 달라 한다. 가방은 연극부실 책상 옆에 놓여 있다. 가방을 뒤지던 클로이는 어린 레이첼과 레이첼의 아버지가 등산 때 찍은 사진을 보고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하고 레이첼의 벨트를 찾는다. 책상에 놓여진 컴퓨터를 조사하면 스테프와 줄리엣 등 많은 예술계 학생이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가방 옆의 무대판 뒤에는 빅토리아가 레이첼을 까고 또 그 글에 레이첼이 답변한 낙서를 찾을 수 있는데 거기다 빅토리아를 까는 글을 적어넣을 수 있다. 연극부실과 분장실에 모두 연필 어디갔냐고 물어보고 연필 좀 제자리 돌려놓으라는 메모를 볼 수 있는데 사라진 연필들은 모두 무대판이 있는 곳의 천장에 박혀있다(...). 분장실에 들어간 클로이는 레이첼에게 벨트를 전해주는데 던지거나 직접 줄 수 있다.[44][45] 던지면 레이첼이 맞고 직접 주면 속옷 차림의 레이첼에게 부끄러운 듯이 전해준다. 옷을 갈아 입은 레이첼은 어젯밤은 끝내줬다면서 클로이는 어색하게 그랬다고 말해주고 레이첼은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가 왜 끝냐야만 하냐며 학교 땡땡이치고 소풍이나 가려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46] 클로이는 우등생인 레이첼이 왜 그럴까 의아해하지만 당연히 승낙하고 둘은 학교에서 떠난다.

1.6. 열차

파일:LiS-BtS Ep.1-5.jpg

클로이와 레이첼이 간 곳은 본편에서 맥스가 클로이를 구했던 급수탑 옆에 있던 철길. 클로이와 레이첼은 마침 지나가던 기차의 열려있던 화물칸에 무단 승차한다. 클로이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물어보지만 레이첼은 알려주지 않고 레이첼은 자기도 모른다면서 앉으라고 한다.[47][48] 어제까지만 해도 말도 안하던 레이첼과 같이 돌아다니게 된 클로이는 어색함을 느끼고 맥스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레이첼에게 말을 걸어보나 버벅거리거나 말할 주제가 없어서 대화가 끊긴다.[49] 어색함을 느꼈는지 레이첼은 우리가 어울려 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클로이는 오랜 친구인 맥스의 이야기를 해준다. 레이첼은 자기가 왜 클로이를 데려왔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클로이가 물어보자 레이첼은 그저 동행이 필요해서 데려나왔다고 말하고 클로이가 그게 다냐는 반응을 보이자 클로이에게 놀이 하나를 제안한다.[50] 자신에 대한 두 가지 사실과 한 가지 거짓말을 제시하고 뭐가 거짓말인지 맞춰보라는 것. 레이첼은 먼저 자신이 양손잡이라는 것, 뉴욕 출신이라는 것, 그리고 사자자리라는 것을 말해준다. 정답은 뉴욕 출신이라는 것. 클로이는 넌 좀 뭔가 캘리포니아 출신 같다고 말하고 레이첼은 맞췄다면서 자신이 롱비치 출신이고 뉴욕은 언젠가 꼭 가고 싶어 하는 도시라는 걸 알려준다.[51] 클로이의 차례가 되자 클로이는 정직하게 말할지 아니면 거짓말할지 생각한다. 진실으로는 과학을 좋아한다는 것, 컨트리 음악을 토할 정도로 싫어한다는 것, 장래희망이 해적이었다는 것, 거짓으로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 사람을 때려서 손 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는 것, 그리고 밴드에 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다. 다 들은 레이첼은 클로이가 손에 목표를 써놓은 걸 손을 잡아 확인해보며 클로이에게 넌 졸라(hella) 미스터리한 사람이라고 하고 클로이는 대체 누가 그런 말을 쓰냐고 물어보자 레이첼은 캘리포니아 속어라고 말해준다.

과학을 좋아한다는 것을 말해주면 레이첼은 모든 과학 시험에서 낙제지만 학교가 문제인 것 같다면서 진실이라 말한다. 컨트리 음악을 싫어한다는 걸 말해주면 레이첼은 대체 왜 컨트리 음악을 싫어하는 지[52]는 모르겠지만 진심 같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하고 남부 여자들이 맘에 든다고 말하자 클로이는 너하고 데이비드 둘 다 그런 것 같다면서 레이첼이 물어보자 데이비드가 누군지 이야기를 해준다.[53] 해적이 장래희망이었다는 걸 말해주면 레이첼은 넌 당연히 해적이 되고 싶은 사람처럼 보인다며 진실일 것 같다고 말해주고[54] 또한 나중에 장래희망이 해적이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말해 줄 만한 것도 아닌데 말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면 레이첼은 지나가면서 본 클로이의 사물함에서 고양이 사진을 본 것 같다고 말해주고 클로이는 뭔 스토킹하냐면서 본편에는 무덤으로 나오는 아버지가 선물해준 애완 고양이인 봉고의 이야기를 해준다. 레이첼이 죽었냐고 물어보자 클로이는 아버지를 말하는 걸로 알아듣고 레이첼에게 "다 아는 사실인 줄 알았는데"라고 물어보지만 고양이를 물어본 거라고 말하자 클로이는 어색하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레이첼은 유감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때려서 손 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고 말하면 클로이는 손을 보여주며 5학년 때 친구가 자신의 유후[55]를 훔쳐서 얼굴을 후려갈겨서 뼈가 부러졌다고 말해주고 레이첼은 그 흉터는 누굴 때려서 생긴 흉터는 아닌 거 같고 어딜 짚었다가 손목 뼈를 다친 것 같다며 스케이트보드 타다 넘어진 것 때문에 생긴 거 아니냐고 말하고 약 6년 된 것 같다고 추측하자 클로이는 7년이라고 말해주며 놀란다.[56] 밴드에 있다는 얘기를 해주면 클로이는 자신이 전원이 여자인 미스피츠 커버 밴드인 미스피츠[57]라는 밴드의 리드 기타리스트라고 말하고 레이첼은 기타리스트라고 말하기엔 손에 군살이 없고 너무 부드럽다고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어떤 조합으로 말하든 레이첼은 귀신같이 다 알아맞히고 클로이는 소름끼칠 정도로 잘한다고 말하자 레이첼은 그저 오랫동안 사람들을 관찰해서 생긴 실력이라고 말해준다. 레이첼은 아버지가 지방 검사장[58]이면 거짓말하는 게 일상화된다고 말하고 클로이는 나중에 딱지 떼면 누구 찾아가야 할지 알았다고 농담한다. 레이첼은 네가 사람을 믿는 걸로 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게임을 했으니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고 한다.[59] 서로 마주보던 클로이는 무안했는지 음악을 들으려고 하고 레이첼에게 이어폰을 한 쪽 주거나[60] 그냥 혼자 들을 수 있다.[61] 지나가던 경치를 감상하며 노래를 듣던 클로이는 레이첼의 팔찌[62]를 보고 예쁘다고 말하고 레이첼은 롱비치에 있던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었다며 아카디아 만에 있어야할 이유도 모르겠다고 언젠간 아무데로나 떠날지도 모른다면서 내가 혹시 언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클로이는 같이 갈 사람 필요하다면 부르라고 말하고 레이첼은 갑자기 도착했다며 기차에서 뛰어내리라고 한다. 클로이는 미쳤냐고 말하지만 결국 알 게 뭐냐면서 뛰어내리고 레이첼도 뒤따른다.[63]

1.7. 주립공원

파일:LiS-BtS Ep.1-6.jpg

클로이와 레이첼이 도착한 곳은 시외곽의 주립공원. 레이첼은 클로이를 언덕 정상의 전망대로 데려가고 다른 게임을 제안한다. 레이첼은 자신이 연극 수업에서 배운 것이라면서 멀리서 사람을 관찰하는 거라고 말해준다. 레이첼은 전망대 망원경에 동전을 넣지만 망원경은 작동하지 않고 망원경을 때리다가 뒤늦게 아래 떨어진 망가졌다는 팻말을 발견한다. 레이첼은 그게 마지막 동전이었다며 짜증내고 클로이는 자기가 손재주가 좋다면서 동전을 꺼낼 수 있을 거 같다며 방법을 찾아보겠다 말한다.[64] 전망대는 아카디아 만 지역의 발견자인 에제키엘 블랙웰의 서부탐험 종점이라 블랙웰의 동상[65]이 서있고 전망대에서는 공원 전경은 물론 산맥과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동상 옆 길로 가면 피크닉 구역이 나오고 커플이 자동차에 자동차 키를 두고 내린 것에 싸우고 있으며 클로이는 혹시 잔돈 좀 있냐고 물어봤다가 거지취급만 당한다. 동전을 얻을 방법이 없어서 클로이는 망가진 망원경을 살펴보고 동전 투입구가 너덜너덜해서 뭔가 지랫대로 쓸만한 것만 있으면 뜯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레이첼에게 칼 같은 게 있냐고 물어보자 레이첼은 그나마 칼에 가까운 손톱갈개를 준다. 받자마자 빅토리아에게서 문자가 오는데 네이선이 말해줬다면서 니가 뭐길래 네이선의 일에 참견하냐면서 / 네이선이 뭔일이 있었는지 말해줬다며 니 거지 같은 트레일러 파크로 돌아가라고 욕하고 레이첼은 그저 어제 너를 떠봤을 뿐 너같은 년하고 다시 말이라도 하면 기적일 거라고 말한다. 레이첼과 같이 있는 클로이가 '그건 몰랐네'라며 시니컬하게 반응하자 빅토리아는 이건 그냥 시작일 뿐이라고 협박하면서 끝낸다. 만약 빅토리아의 숙제를 망쳤다면 빅토리아가 수업에서 망신당했다면서 클로이에게 탄소, 우라늄, 질소, 주석, 원소기호로 C, U, N, T라고 부르려고 말하지만 주석(Tin)의 기호를 T로 착각해서 클로이는 주석의 원소기호는 Sn이라고 정정해주고 그 뒤에 빅토리아가 쌍년아 넌 죽은 목숨이다(FUCK YOU BITCH YOUR SO DEAD)라고 부르지만 또 클로이가 You're로 정정해버린다.[66] 여기서 정정하는 것만 봐도 클로이가 마냥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손톱갈개로는 턱도 없었고 클로이는 벤치에 있던 나사가 하나 빠진 명패[67]를 떼어내서 그걸로 동전을 꺼낸다.[68]

클로이에게 동전을 받은 레이첼은 작동하는 망원경에 동전을 넣고 게임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멀리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그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말하고 있을지 즉석으로 연기를 해보자는 것. 레이첼과 클로이는 망원경의 렌즈 하나씩을 나눠서 본다. 클로이는 레이첼에게서 자스민향을 맡고 레이첼이 아침에 샤워도 안한 자신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지 걱정한다.[69] 둘은 바베큐를 굽는 아버지와 아들을 보고 아버지가 아들을 번제에 바치기 위해서 데려왔다느니, 혼자서 패스트푸드를 먹는 남자를 보고 저 양반은 영양사와 결혼해서 저렇게 처량하게 숨어서 먹는다더니 농담을 주고 받는다. 웃다가 다음 사람을 보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던 둘은 나무 아래에 홀로 있던 여자에게 한 양복 입은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레이첼은 클로이가 딴데로 돌리던 망원경을 강제로 그 광경에 맞춘다.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하자 잭팟이라고 들떠서 보던 클로이는 거기에 대해서 농담을 하지만 레이첼은 답을 하지 않고 뒤로 돌아본 클로이는 등 돌리고 서있는 레이첼을 본다. 클로이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굳은 표정의 레이첼은 갑자기 학교 땡땡이를 쳤는데 우린 아직 취하지도 않고 뭐하고 있는 거냐며 너답지 않다고 화낸다. 갑자기 태도가 바뀐 레이첼에게 벙찐 클로이는 레이첼을 따라가고 레이첼은 피크닉 구역에 있는 커플의 와인병을 보고 훔치자고 하며 커플들 앞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척한다. 커플은 놀라며 쓰러진 레이첼에게 가고 시선이 쏠린 틈을 타 와인병을 훔치려고 하지만 커플들한테 걸린다. 커플은 클로이에게 도움을 불러오라고 하자 커플의 관심을 완전히 레이첼에게 쏠리게 하기 위해 커플을 설득한다.

Backtalk가 시작되고 여자는 클로이에게 뭘 기다리냐고 어서 가라고 하고 선택지로는 '누가 기다리는 거냐'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를 고르면 된다. 전자를 고르면 레이첼이 죽을 때까지 기다릴 거냐며 어서 남자에게 CPR을 하라고 재촉하고 후자는 이미 앰뷸런스를 불렀으니까 기다리는 동안에 레이첼을 지켜보고 있으라고 말한다. 남자가 알았다면서 맥박을 살펴본다 하면서도 맥박이 어딨는지도 모르자 여자는 답답해하며 공원 반대편에 공원 관리인 사무실이 있으니까 불러오라 말하고 남자는 좋은 생각이라며 우리가 지켜보고 있을 테니 갔다 오라고 말한다. 선택지로는 '광견병을 조심하라'와 '레이첼이 죽는 걸 지켜볼 거냐'를 고르면 된다. 전자는 광견병이라 저렇게 된 거 같다면서 지켜보지 않다가는 물리겠다고 그러고 레이첼은 개처럼 으르렁거리고 후자는 어서 구강대구강 호흡법을 하라고 하고 레이첼이 죽어가는 소리로 안 된다고 하자 클로이는 웃음을 참으면서 꼭 하라고 한다. 어느 쪽이든 남자는 못하겠다고 하고 여자는 얜 쓸모없다면서 누군가 진짜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불러오라고 말하고 선택지로는 ' 선한 사마리아인 법'과 '남자를 응원해주기', 커플들의 대화를 들었다면 추가되는 선택지인 '네 가능성을 열어라'를 고르면 된다. 사마리안인 법을 말하면 가겠지만 나중에 착한 사마리아인 법 때문에 체포당할 거라고 협박하고 응원하면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자를 돕는다고 말하고 남자는 해보겠다고 말하며 마지막을 선택하면 남자에게 또 차 때처럼 찌질하게 있을 거냐면서 아니면 들어가서 니 가능성의 열쇠를 잡을 거냐고 말한다. 어느쪽이든 남자가 레이첼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입술이 닫기 직전에 레이첼은 남자를 밀어내고 다 괜찮아졌다면서 목숨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레이첼이 말하는 동안 클로이는 와인병을 훔쳐 달아나고 커플은 눈치를 못 채고 여자가 남자를 칭찬한다. 실패하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여자가 지금 우릴 속이는 거냐 말하고 클로이는 레이첼에게 도망치라고 말하고 와인병을 낚아채고 도망가며 여자는 차 때처럼 또다시 남자를 질책한다.

어느쪽이든 클로이와 레이첼은 공원 주차장까지 도망가고 레이첼은 와인병을 병나발로 들이키고 잘했다면서 클로이에게 와인을 권유하고 마시든 마시지 않든 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며 아직 덜 취했다면서 공원을 떠나고 클로이는 뒤를 따른다.

1.8. 쓰레기장 - 저녁

파일:LiS-BtS Ep.1-7.jpg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기찻길 위에서 걸어가는 클로이와 그 뒤를 따르는 술마시는 클로이. 클로이는 본편에 나오는 쓰레기장을 발견하고 레이첼을 부르고 레이첼은 그냥 쓰레기 더미지 않냐고 귀찮게 반응한다. 클로이가 뭐 있는지 탐험해보자고 하지만 레이첼은 혼자하라며 땅에 주저앉는다. 클로이는 레이첼이 공원에서부터 왜 저러는지 궁금해하고 뭐 잘못된 거 있냐고 물어보자 레이첼은 그냥 좀 잠시 동안 혼자 놔두면 안 되냐고 말한다. 클로이는 안되겠다며 왜 잘 놀다가 갑자기 왜 이러냐고 자기가 같이 다니긴 힘든 사람인 건 이해한다고 / 왜 나한테 이렇게 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자 레이첼은 모든 게 너한테 관련된 일은 아니고 남 생각도 하라고 화내고 빈 와인병을 집어던져서 깨트린다. 클로이는 왜 레이첼이 저런진 모르겠지만 화났을 때 뭔가 부수는 것을 알고 화풀라고 레이첼에게 버려져 있던 야구방망이를 준다. 하지만 야구방망이를 받은 레이첼은 혼자 내버려두라고 하지 않았냐며 야구방망이를 던져버리고 화난 클로이는 네가 학교 퀸카에 우등생에다가 아버지가 지방 검사장인 금수저란 건 알겠지만 좆까라며 욕을 하고 레이첼을 알겠다면서 내일 보자며 가버리려고 한다. 클로이는 레이첼에게 가지 말라고 빌고 레이첼이 왜냐고 물어보자 클로이는 울먹이면서 이걸 내 인생의 모든 것처럼 망치기 싫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정확히 그게 뭐냐고 물어보고 클로이는 친구 혹은 친구보다 더한 무언가라고 말해줄 수 있다.

친구라고 말하면 클로이는 진정한 우정이라고 말하고 레이첼이 넌 친구 같은 거 필요없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나도 어제까진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했다며 빌고 오늘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오늘이 최고의 날이었는데 내가 망한 놈이라 망쳐버렸다며 말한다. 클로이가 제발 같이 있어달라고 빌자 레이첼은 지금은 말할 수 없고 불공평한 것도 알지만 지금은 친구가 되어줄 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작별하고 떠난다.[70] 친구보다 더한 모든 무언가라고 말하면 클로이는 친구지만 그것보다 더한 뭔가라고 말하고 레이첼은 당황한다. 클로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오늘이 최고의 날이었다고 말하며 내가 그 전까지 망친 것들을 생각하다 깨닫게 됐다며 우리 사이에는 뭔진 모르겠지만 특별한 게 있다고 고백하고 레이첼이 뭐라고 말을 못하고 더듬거리자 클로이는 네가 나같은 놈이랑 왜 같이 다니겠냐고 한탄한다. 레이첼은 그런 게 아니라고 하며 아직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면서 클로이의 눈물을 닦아주고[71] 미안하다고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72]

홀로 남겨진 클로이는 분노하며 레이첼이 던지고 간 야구방망이를 잡고 모든 것을 때려부순다.[73] 마침 쓰레기장에 있는 물건들도 클로이의 심리를 나타내는 듯 클로이가 원망하는 것들과 연관되어서 나온다. 차문에 달린 사이드 미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잠시 동안 망설이다 깨트려 버리고 맥스가 있었고 우등생이었던 자기 어린시절을 나타내는 듯한 좋은 아이들이라고 적힌 아이스크림 가게 광고판은 구부러질 때까지 내려 찍고,[74] 한 쪽에 놓인 마네킹을 보고는 마네킹처럼 위선에다가 가식이라면서 레이첼을 욕하며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버려진 공구통은 집어 던지면서 가정을 안부터 파탄내려면 좋은 공구들이 필요하겠지라며 데이비드에게 꺼지라고 욕하고 쓰레기 더미를 쳤다가 마침 나온 카메라에는 우리 사진은 몇 만 장이나 찍었는데 정작 내가 널 필요로 할 때 떠날 거라는 건 몰랐다면서 맥스를 원망하며 렌즈를 깨트려버린다.[75][76] 모든 걸 때려부수다 때리던 버려진 픽업트럭[77]의 적재함 플랩이 올라가지 않자 플랩을 직접 올리고 트럭의 반대편으로 건너가고 갑자기 뭔가를 본 클로이는 충격을 받으며 야구방망이를 떨어트린다. 거기에 있던 건...

파일:LiS-BtS Ep.1-8.jpg

사고 후 버려진 아버지의 차.[78] 차를 본 클로이는 "아빠?"라고 부르며 차에 다가가고 보닛에 손을 올린 클로이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울면서 보닛이 찌그러질 때까지 내려치다가 바닥에 쓰러져 오열하며 화면은 페이드 아웃된다.

1.9. 꿈 2

다시 아침과 같은 윌리엄이 나오는 꿈을 꾸는 클로이.[79] 차 안의 모습은 똑같지만 앞좌석 주머니엔 템페스트의 포스터[80]가 붙어 있고 옆좌석에는 클로이가 레이첼을 욕하며 날린 마네킹의 머리가 있다. 첫째 꿈처럼 문자와 일기장을 확인해보면 문자는 조이스가 "난 데이비드가 있어서 괜찮을 거지만 넌 아무도 없어서 어떡하니"라고 보냈고 맥스에게서 온 문자는 "괜찮아 우린 곧 만날 거야 네가 죽을 때 말이야"라는 섬뜩한 내용, 거기다가 일기장에 일기 대신 있는 그림은...[81] 클로이의 눈물을 본 윌리엄이 클로이에게 우냐고 물어보자 클로이는 "아버지는 진짜가 아니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윌리엄은 "진짜가 아니라고?"라며 물어보며[82] 그래도 밝은 쪽으로 보라고 오늘 새로 친구를 만들지 않았냐며 클로이를 위로하고 클로이는 창 밖으로 공원에 있던 나무 아래로 레이첼이 걸어가는 모습을 본다. 윌리엄은 "대판 싸웠었구나"라며[83] "걔가 거의 네 머리를 날려 버릴 뻔했던데"라며 장난스럽게 말하고 클로이는 왜 신경쓰냐고 말한다. 윌리엄은 그 사람이 인정하긴 않겠지만 가끔식은 다른 사람도 네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창 밖을 가리킨다. 창 밖에 있는 건 길가에 서있는 레이첼. 레이첼이 창문에 손을 대자 클로이는 안에서 손을 맞대고 갑자기 레이첼이 불타오른다. 클로이는 놀라며 레이첼의 이름을 부르지만 그럴새도 없이 전처럼 트레일러 트럭이 차를 받아 버리고 클로이는 다시 머리를 박는다.

1.10. 쓰레기장 - 밤

눈을 뜬 클로이는 자신이 아버지의 차 뒷좌석에서 자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일어난 클로이는 그립다는 듯이 차의 보닛을 어루만지고, 발길을 돌려 걸어왔던 철길을 다시 되돌아 간다. 다시 공원에 도착한 클로이는 꿈대로 나무 아래에 있던 레이첼을 본다. 울고 있던 레이첼은 클로이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혹시 망원경으로 본 나무 아래의 여자와 같이 있던 남자를 기억하냐고 물어본다. 클로이가 키스했던 그 커플이냐고 물어보자 레이첼은 그 남자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려주며 그 여자는 어머니가 아니었다고 말해준다. 레이첼은 원래부터 아버지가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게 뭔진 몰랐다면서 어느 날 아버지에게 모르는 번호에서 온 여기서 만나자는 문자를 보고 오늘 아버지를 보러 온 것이었는데 불륜일 줄은 몰랐다고 울먹이며 말한다. 레이첼이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이제 더 이상 꼴도 보고싶지 않다고 말하자 클로이는 윌리엄이 죽었을 때를 말해주며 위로한다. 레이첼은 클로이가 가방에서 본 사진을 보여주며 열살 때 아버지랑 후드 산[84]에 갔었을 때 찍은 사진이라며 클로이에게 주고 그 때 미끄러져 팔이 부러져서 아버지가 업고 아래까지 내려간 게 아직도 생생한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혼란스러워 한다.

클로이가 유감이라며 사진을 돌려주자[85] 레이첼은 사과할 게 있다면서 우리 관계가 뭔진 모르겠지만 새롭고 강렬하고 좋다면서 전에 친구라고 말했다면 넌 그저 친구로 볼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데 너를 그렇게 대했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친구보다 더한 무언가라 말했다면 그렇게 대했는데도 나랑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사과한다. 클로이는 이런 일을 당한 날엔 그랬을 거라며 괜찮다 말하고 이 관계가 뭔지 생각할 시간은 많다고 말하며 위로한다. 레이첼이 네가 오늘 같이 있어줘서 행운이었다 말하며 넌 멋진놈이라고 치켜세워주자 클로이는 아니라고 말하고 그 말에 레이첼은 여태까지 클로이가 했던 행적[86]들을 말해주며 뭘 제안한 것도 아닌데 믿고 같이 학교를 빠졌지 않느냐며 너같이 좋은 사람은 자신은 모른다면서 칭찬한다. 학교 땡땡이친 것에 대한 말이 나오자 클로이와 레이첼은 내일 오늘 땡땡이친 것 때문에 좆됐다고 자조하고 클로이가 "그냥 여기를 떠난다면 내가 뭔 짓을 못할까"라고 말하자 레이첼은 안 될 것도 뭐가 있냐고 하고 이제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도 없다면서 같이 아카디아 만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클로이는 받아들인다.[87]

레이첼은 클로이에게 라이터를 빌려달라고 하고 클로이가 라이터를 주자 아버지와의 사진에 불을 붙이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불타는 쓰레기통을 보고 누가 볼까 염려한건지 클로이는 가자고 말하지만 레이첼은 분을 참지 못했는지 쓰레기통을 발로 차버리고 소리를 지르고...

파일:LiS-BtS Ep.1-10.jpg

소리를 지르는 순간 레이첼의 뒤에서 레이첼이 소리지른 쪽으로 돌풍이 몰아친다. 쓰레기통의 불은 나무에 옮겨붙고 클로이는 이 광경에 놀란다. 레이첼은 울다가 다시 비명을 지르고 다시 돌풍이 불자 그 바람으로 날라간 불씨가 다른 나무에 옮겨 붙으면서 대규모 산불로 번지고 레이첼과 클로이는 벙쪄서 퍼져가는 산불을 바라보며 화면은 페이드 아웃된다.

프랭크는 제재소에 맥주를 마시며 앉아있다 산 너머에 산불을 보고 놀라며, 클로이의 집에서는 차를 고치는 데이비드에게 맥주를 갖다주던 조이스가 산불을 보고 데이비드는 멈추고 조이스와 그 광경을 보고, 블랙웰 교정에는 분수에 앉아 사진 앨범을 보는 네이선과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있는 스테프와 마이크 그리고 드류가 산불을 지켜보고, 웰스 교장과 레이첼의 아버지는 레이첼의 실종 신고를 한 건지 경찰 경관에게 레이첼의 사진을 보여주다 산불을 보고 놀라며, 마지막으로 레이첼 아버지의 불륜 상대는 공원 벤치에서 담배를 피면서 클로이와 레이첼이 있던 곳의 나무들이 불타는 것을 지켜보며 씩 웃는다.

크레딧 뒤에 나오는 다음 에피소드 예고는 클로이는 어딘가에서[88] 누군가 문을 강제로 들어오려는 것을 몸으로 막고 있고 뒤에서 어느 남자가 외치는 말은 "아무도 나한테서 훔치지 못해!", 그리고 페이드 아웃 이후 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고 남자는 내 돈을 원한다고 외친다.


[1] 한국어 패치에서는 "각성" [2] 작 중 공연되는 템페스트 1막 2장 중 프로스페로가 미란다를 깨우려고 한 대사인 Awake, dear heart, awake! Thou hast slept well. Awake!(눈을 떠라, 아가 눈을 떠라! 잘 잤겠다, 그만 일어나라!)에서 따온 제목. 레이첼이 연극에서 프로스페로를 맡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클로이는 미란다에 빗대면 될 듯. [3] 인트로 곡인 Speedy Ortiz-No Below의 가사. [4] 이 시리즈에 영향을 많이 준 드라마인 트윈 픽스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이자 극장판 부제인 Fire walk with me에서 따온 듯 하다. 본편에서도 투 웨일즈 다이너 화장실 거울에 이 대사가 새겨져있다. [5] 정황상 이곳이 본편에서 이야기됐던 프랭크가 퐁피두를 구했던 투견장 같다. 버려진 쓰레기 중에 개사육장과 개의 이름으로 보이는 Chewer v Goldie라고 써진 베팅 종이가 있고 술집 안에도 핏불에 대한 그래피티가 있기 때문. [6] 캠핑카의 뒷쪽으로 가면 첫 번째 크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내용은 "여기 절대 마약 제조장 아님" 혹은 " 공짜 사탕". 본편에서 맥스가 그림을 그린 창문의 바로 옆 벽이다. [7] 윽박지르는 남자가 나중에 데이먼 메릭이라는 게 드러난다. [8] 얻으면 본편처럼 화면 왼쪽 상단에 말풍선이 뜬다. [9] 한 쪽 벽에 걸린 원형톱날에 두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내용은 "Sit and Spin"(속어로 go fuck yourself와 비슷한 말이다)과 사악한 눈 그림. [10] 여기서 Firewalk가 연주하는 음악은 Pretty Vicious의 Are You Ready For Me. [11] Speedy Ortiz의 No Below. [12] 대마초를 샀다면 대마초. [13] 찢어 버릴 수 있는데 찢으면 그 자리에 세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내용은 "모든 샷을 100% 맞추지 못했다면 넌 취한게 아니다."(술의 잔 수, 뭘 쏠 때 말하는 동음이의어인 Shot의 말장난) 혹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LSD로 이루어진다". [14] 클로이의 일기도 맥스와 비슷하지만 둥글둥글하던 맥스의 필체에 비하면 뾰족하고 그림도 맥스에 비하면 적은 편. 일기의 첫 장은 맥스에게 못 보낸 편지다. 내용은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몇 개월 째 연락이 끊겨서 대체 뭘 쓸줄 모르겠단 내용이고 그 다음 장부터 진짜 일기고 회신될지 알 수 없는 진짜 편지보다 낫다면서 일기장을 맥스라 부르면서 일기장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다음 장부터 모든 일기가 맥스에게 보내는 가상의 편지로 되어 있다. [15] Wakey, Wakey, Eggs and Bakey. 본편에서도 맥스가 어렸을 때를 회상할 때 나오며, 본편에서 클로이의 집에서 아침식사로 에그 앤 베이컨을 달라고 하면 조이스가 직접 언급한다. [16] 만약 콘서트에서 대마를 샀다면 이때 나머지 대마초를 챙긴다. [17] 복도에 있는 본편에도 있던 아카디아 만의 사진을 조사하면 완전히 맥스와 반대인 말을 하는데 맥스가 본편에서 토마스 울프의 책 제목인 You can't go home again을 인용해서 어떻게 '결국 고향에 돌아왔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면 클로이는 똑같이 인용해서 '만약 저자가 여기 출신이었다면 고향에 다시 못 돌아오는 게 아니라 의지대로 절대 안 돌아왔을 것'이라고 말한다. [18] 선택지로 집어서 읽을 수 있다. 간단한 거지만 이상하게 엔딩 후에도 결과가 뜨는 보조 선택지다. [19] 선택지로 꺼내서 다시 서랍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잠시 동안 슬프게 메인 테마가 흘러나오는 건 덤. [20] 보자마자 클로이가 경악하고 닫아버린다(...). [21] 고기 찜에 대해 물으면 데이비드가 좋아해서 하는 거라고 하고, 클로이는 이걸 또 비꼰다. [22] 만약 전 날 훔친 Firewalk 티셔츠를 입거나 마약을 샀다면 추가적인 대화가 생긴다. [23] 네 번째 그래피티를 공구함 안 쪽에 남길 수 있다. 내용은 "침입자다!" 혹은 "좆대가리 같은 놈"과 그걸 표현한 그림. [24] 프랑스어인 이유는 점잖은 자리에서 욕하고 나서 하는 'Excuse my French'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 [25] 프랑스어로 Je m'appelle이라 말한다. 자기 이름 소개할 때 하는 말. [26] 중,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서 영국의 명예 혁명과 관련하여 나오는 문서가 아니고, 같은 이름을 가진 미국의 헌법(1791)을 가리킨다. 원문은 'No soldier shall in time of peace be quartered in any house without the consent of the owner; nor at any time, but in a manner warranted by law.' [27] 오리건 주에서 대각선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주다. [28] Thomm Jutz/Peter Cronin의 Burning the Midnight Oil. [29] 조사하면 클로이는 네이선이 타이츠를 입었다면서 못 볼 걸 봤다는 반응을 보인다(...). [30] 이때 대마초를 가지고 있으면 스킵이 냄새를 눈치채는데 클로이는 오늘 아침 저스틴이랑 있다보니 냄새가 밴 거라고 얼버무린다. [31] 밴드 이름이 Pisshead라고 하는데 본편에서도 클로이의 컴퓨터를 확인해 보면 아카디아 만 지역 공연 일정에도 들어있는 밴드이다. [32] 나중에 이런 기부가 학교에 누구를 불러들일지 생각해보면... [33] 입구 오른쪽에 다섯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내용은 Firewalk 보컬의 그림과 함께 "Firewalk Rawks"이나 마이크 잡고 있는 웰스 교장의 그림과 "Wells Rawks". [34] 다시 말하면 빅토리아와 네이선이 들어오기 전의 소용돌이 클럽은 본편의 그 막장집단과 180도 달랐다는 소리가 된다! [35] 원소기호로 하면 F, U, C, K, U. 즉 Fuck you(...). [36] 사소한 말 실수를 할 때 당황하고 조사하면 클로이가 독백으로 맥스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고 하는 걸로 보아 굉장히 수줍은 듯. [37] 똑같이 대마초를 가지고 있다면 클로이가 바싹 긴장하고 웰스가 냄새를 알아챈다. 디테일하게 만약 있어도 저스틴이 대화 전에 탈취제를 뿌렸다면 눈치채지 못한다. [38] Wells, 우물을 뜻하는 Well과 같다. [39] 얻기도 힘든데다 보통 팬덤에서는 파이널 컷을 최고 판본으로 쳐줘서 4chan에서는 왜 감독판이냐고 까였다(...). [40] 클로이에 일기장 인물소개에도 레즈비언이라고 나와있는 걸 보면 공공연한 비밀인 듯. [41] 본편에서 봤다시피 네이선의 사진들은 흑백으로 동물 시체나 묘지 같은 걸 찍어놓은 사진들이라... [42] 이 일 때문에 콘서트에 과음으로 쓰러져있는 항만 노동자가 있다. [43] 어느 쪽이든 끝나면 조이스에게서 문자가 오고 친절하게 대했다면 조이스는 오랜만에 대화해서 좋았고 사랑한다고 클로이도 사랑한다고 답장을 보내지만 대판 싸웠다면 조이스는 오늘 저녁에 다시 얘기하자고 보내고 클로이는 아주 잘됐다고 비꼬는 반응으로 답장한다. [44] 세이브 파일에서 숨겨진 수치로 친밀도 수치가 있는데 레이첼에게 직접 준다면 친밀도 1이 오른다. [45] 여기 있는 템페스트 광고 포스터에 여섯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레이첼에게 천사 고리를 그리거나 네이선에게 악마 뿔과 꼬리를 그린다. [46] 만약 전날 남자를 공격해서 눈에 멍이 들었다면 레이첼이 눈에 화장 좀 해주겠다고 하고 승낙하면 클로이의 눈에서 멍이 사라진다. [47] 클로이가 의자로 끌고 온 상자 뒤에는 "인간들은 보이지만 인간성은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모두 자기 자신이 되려하지 않는다"라는 그래피티가 있고 거기에 일곱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내용은 "사람은 모두 괴물이다"나 "모두가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문가에 호보(미국의 떠돌이 거지들)들이 남긴 호보 사인들을 볼 수 있는데 해석하면 카사 그란데에는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 총든 사람이 있다, 겁쟁이들이다, 쉬운 타겟이다, 조용히 있어라. 유니티에는 위험한 동네이다, 경찰 활동이 활발하다, 개조심하라, 자기 방어할 준비를 해라, 말조심해라. 오로라 크릭에는 여기서 밥을 먹었다, 경찰 활동이 많다, 떠돌이들이 많다, 저주 받은 곳이다라고 써져 있다. 이 중 오로라 크릭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개발 기간에 나왔던 아카디아 만의 전 이름들 중 하나라 떡밥이 아니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48] 엘리엇에게서 화학 수업에 안 왔는데 별 일 없냐고 물어보는 문자가 오고 클로이는 별 일 없는 수준이 아니라 최고라고 답장한다. 만약 네이선을 도왔다면 추가로 언급된다. [49] 키튼 선생님에 대해서 말하면 연극부에서 키튼 선생님에게 제다이 마인드 트릭이라도 쓴 것 같다고 말하는데 레이첼은 그 말을 듣고 '넌 이 기차에 탈 것이다'라고 하면서 마인드 트릭하듯이 손을 휘젔는다. 또한 레이첼에게 벨트를 직접 갖다줘서 친밀도가 오른 경우, 레이첼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선택지로 '오늘 날씨 좋네'를 '오늘 레이첼 좋네'로 잘못 말하고 레이첼은 웃고 클로이는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50] 레이첼이 뭔가 재밌는 걸 해보자라고 말하는데 시시덕거리기를 고르면 친밀도 수치가 1 오르고 다른 쪽으로 알아들은 척하며 클로이는 자긴 이미 처녀딱지는 뗐다고 말하고 레이첼은 '이게 뭐지...?'하는 반응을 보인다(...). [51] 나머지 두개는 전자는 클로이가 마커를 줘서 양손으로 써보라고 시험해 보고 후자는 넌 사자자리치고는 운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한다. [52] 말은 안하지만 아버지가 좋아했던 음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싫어하는 이유는 당연히... [53] 클로이가 말하는 걸로 보아 조이스는 남부 출신인 듯. [54] 다음에 나오는 선택지에 내 1등 항해사가 되라를 고르면 친밀도가 1 오른다. [55] 미국의 유명한 초콜릿 우유 브랜드이다. [56] 자세히 물어보면 열 살 때 손목이 부러진 적이 있다고 말해주고 이제 의사(Doctor) 노릇하냐고 비꼬면 작년에 닥터후를 오마주한 우는 천사라는 일인극을 공연해 봤다고 말해주고 클로이는 당황한 듯이 반응한다. [57] Missfits, 미스피츠와 한 글자만 다른데, 전원이 여자라서 그런지 Mis 대신에 Miss를 넣은 말장난이다. [58] District Attorney. 미국은 우리나라로 치면 군에 해당되는 카운티급으로 뽑아서 한국보단 덜 하지만 권력이 많은데다가 정치에 입문하는 자리로 취급되는 걸 생각해보면 레이첼은 상당한 금수저라는 걸 알 수 있다. [59] 규칙을 지키지 않았어도 게임을 해줬으니 고맙다 말하고 개인적인 주제에 대해 말해줬다면 추가로 언급한다. [60] 하면 친밀도가 1 오른다. [61] 이 때 나오는 음악은 Lanterns On The Lake의 Through The Cellar Door. [62] 본편에서 프랭크가 차고 나오는 그 팔찌다. [63] 안 뛰어내리고 버티고 있으면 당황한 클로이를 레이첼이 발로 밀어버린다. [64] 네이선을 도왔다면 이 때 마이키한테 자기형인 드류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면서 드류에 행동에 대신 사과한다고 문자가 온다. [65] 여기에 여덟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블랙웰이 동상이 도끼 육분의를 들고 있어서 내용은 둘 중 하나 관련된 것으로 고를 수 있다. 도끼는 "도끼질 하지도 베어 넘기지도 말라(Don't Axe, Don't Fell)"로 발음이 비슷한 Don't ask, don't tell의 말장난이고, 육분의는 "인턴들과 그만 자라(Sextanting)"로 육분의(Sextant)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66] 한글판에서는 빅토리아가 붕소, 인듐, 갈륨, 규소, 질소로 BInGSiN(빙신)이라고 부르려하지만 클로이가 갈륨이 G가 아니고 Ga라고 정정해주고, "넌 죽은 목숨이다."는 "너ㄴ 진짜 뒤졌어"로 클로이가 "'넌'이겠지."라며 오타난 부분을 정정해주는걸로 초월번역돼서 나온다. [67] 프레스콧 가의 것이라 클로이가 나사빠진 놈들이라면서 깐다. [68] 명패를 떼면 스테프에게서 웰스 교장이 또 땡땡이 친 클로이를 이 참에 조지려고 벼르고 있다고 경고하는 문자가 오고 만약 같이 테이블탑 게임을 했다면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추가로 언급한다. [69] 레이첼과의 친밀도 3 이상일때 만 나온다. [70] 친밀도가 4 이상이라면 친구 이상이라고 말했을 때와 같이 눈물을 닦아준다. [71] 친밀도가 1 오르고 친밀도가 4 이상이어야 눈물을 닦아주고 그것보다 낮으면 그냥 친구라고 말했을 때와 같은 리액션이 나온다. [72] 이후 재생되는 배경음은 Daughter의 I Can't Live Here Anymore. [73] 물건 선택지의 4방향이 모두 다 박살내기로 뜬다. [74] 광고판이 내려올 때까지 때리고 빨간 페인트를 쳐서 광고판에 묻으면 거기에 아홉 번째 그래피티를 남길 수 있다. 클로이가 손으로 어린이의 얼굴에 붉은색 해골을 그리고 이후 걸어다닐 때와 컷신 때 오른손에 빨간 페인트가 묻은 걸 확인할 수 있다. [75] 레이첼과 데이비드에겐 Fuck you/off라며 직접 욕을 하지만 정작 맥스에게는 Fuck Cameras라며 카메라를 욕한다. 화났는데도 클로이가 얼마나 맥스를 각별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이 카메라는 나중에 본편에서 맥스가 볼 수 있다. [76] 이때 조이스에게 문자가 온다. 학교에서 땡땡이로 전화가 와서 내일 아침 교장과 면담약속을 잡았고 조이스와 싸웠다면 클로이를 풀네임에다가 대문자로 부르고 집에 오면 혼날 준비하라고 말하고 이해하는 듯한 말을 했다면 클로이를 걱정하며 괜찮은지 문자보내라고 온다. [77] 색깔로 볼 때 나중에 본편에서 클로이가 고쳐쓰는 픽업트럭과 같은 걸로 보인다. [78] 안 쪽을 보면 운전석에 피 때문에 녹슨 자국을 볼 수 있다. [79] 이 때 사용된 삽입곡은 Dreams of William로 Daughter의 게임 자체제작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가 있는 버전 [80] 치우고 그래피티를 남기려고 하면 마커가 없는 걸 알게 되는데 왼쪽의 와인병에 꽂혀 있다. 열 번째 그래피티의 내용은 진실 혹은 거짓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내용은 똑같이 "일어나!". 추가로 이 포스터에는 원래 포스터에서 클로이가 아리엘로 보이는 역으로 추가되어 있다. [81] 파일:LiS-BtS Ep.1-9.jpg 이상하게도 맥스의 복장이 본편 복장에다 본편의 파란 나비까지 있고 레이첼이 어디 있는지도 꿈에서 나와 팬덤에서는 혹시 이게 그냥 꿈이 아닌 예지몽이 아닌지 하는 설이 있다. [82] 이 때 잠시 몇 프레임 동안 데이비드의 모습이였다가 윌리엄으로 바뀐다. [83] 친구 이상이라 말했다면 사랑싸움이냐고 농담한다. [84] 캐스케이드 산맥의 일부이자 오리건 최고봉이다. [85] 이때 클로이의 손에 Ansia라고 적혀있는데 스페인어로 걱정, 불안이란 뜻이다. 오류인지 클로이에 손에 적혀있던 목표가 일부 지워진 건지 떡밥인지는 불명. [86] 콘서트에서 바운서를 설득/몰래 들어간 일, 깡패들을 공격한/도망친 일, 네이선의 앨범을 던지려던 드류를 말린 일. [87] 여기서부터 끝까지 나오는 엔딩곡은 Daughter의 Flaws. [88] 클로이의 방이 아니다. 문이 다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78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78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