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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2024년/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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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적3. 성적 부진의 원인
3.1. 특정팀 상대의 열세3.2. 불펜진 붕괴3.3. 고액 FA 타자들의 부진3.4. 인색한 유망주 기용3.5. 황폐화된 이천팜3.6. 야수 뎁스 붕괴
3.6.1. 포수3.6.2. 내야수
3.7. 지나치게 대주자에 집착하는 스몰볼 야구
4. 향후 전망
4.1. 포스트시즌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 2024 시즌의 문제점들을 적어놓은 문서.

3년 전과 마찬가지로 가을야구 진출을 했음에도 문제점 문서가 생긴 이유는 작년 통합우승을 했던 팀이 잘해봐야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6월까지는 1위까지 넘나 봤지만, 9월 중순에는 3위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 왔었다.

2. 성적

6월 7일까지만 해도 37승 2무 25패로 1위까지 올랐지만 6월 8일부터 9월 21일 경기 전까지의 승패는 34승 39패으로 5할이 채 안된다. 그나마 DTD 수준의 추락은 아니긴 하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 중상위권으로 내려간 건 부진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고 올해 이후의 전망까지도 어둡게 만들고 있다.

3. 성적 부진의 원인

3.1. 특정팀 상대의 열세

9월 15일 기준 LG는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각각 압도적 압살(3승 13패), 절대 열세(5승 10패)다. 그나마 이 중에서 KIA 타이거즈인 경우는 2위인 삼성 라이온즈조차도 열세인 걸 감안하면 잠시 접어두고 판단해본다 쳐도 키움 히어로즈와의 상대전적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3.2. 불펜진 붕괴

파일:LG 불펜.jpg
파일:lg 불펜 현재.jpg
2021~2023시즌 LG 불펜 WAR
전부 5위안에 위치할 정도로 강한 필승조를 구축한 팀이었다.
2024시즌 LG 불펜 WAR[1]
구원 투수 WAR을 전부 합쳐서 1이 넘지 않으며, 압도적 꼴찌이다.
2022시즌, 23시즌 LG는 불펜 왕국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불펜에 상당히 강점이 있는 팀이었다. 특히 2023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최원태가 0.1이닝 4실점을 하고 강판되었으나, 8.2이닝을 7명의 불펜이[2] 무실점으로 막는, 말 그대로 리그 최강의 불펜을 보유한 팀이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긴 했지만 그 삼성 왕조 시절의 JOKKA 라인과 비교하는 여론도 소수 있을 정도였다.[3]

그러나 2023시즌 종료 후, 마무리 고우석은 포스팅으로 미국으로 떠났고, 셋업맨 역할을 하던[4] 이정용은 상무에 입대하며 필승조에 공백이 생겼다. 함덕주 역시 4년 최대 38억[5]의 FA 계약을 맺은 후 수술로 인해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다.

또한, 시즌 초 백승현은 부진으로 인해 1군과 2군을 오가는 일이 잦아졌고, 후반기 들어서는 아예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정우영 역시 슬라이드 스탭 교정 등의 문제로 인해 전성기 위력을 못 보여주고 있다. 이우찬 최동환 역시나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필승조 불가 판정을 받았고, 박명근 역시 전반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다 7월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복귀 이후에는 실점을 안 당하는 날이 없을 정도로 똥볼러가 되었다.

결국 믿을 수 있는 불펜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유영과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김진성, 그리고 고우석을 대신하여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된 유영찬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김진성과 유영찬도 8월 들어서는 그동안의 연투와 멀티이닝에 몸이 퍼졌는지 역전을 허용하는 경기들이 발생하고 있다. 김유영 역시나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필승조로 활용하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자 성적 부진과 제구력 논란으로 비판받던 에르난데스가 불펜으로 전환하여 대각성하며 김진성을 제뇌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의 몫을 메꾸며 5경기 전경기 출장 7.1이닝 무실점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올려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가을야구에 한해서는 불펜 짐을 매우 덜 수 있는줄 알았으나...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지고있는 상황이라 에르난데스를 쓰지 않고 불펜 운영을 하자 제 몫을 해주는 투수가 한명도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2경기 도합 9.2이닝 11실점.

3.3. 고액 FA 타자들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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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셋은 총합 299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FA 선수들이나,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8~9월에 팀이 리그 최악의 식물 타선이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3.4. 인색한 유망주 기용

2라운드에 지명된 신인 김현종은 개막 엔트리에는 승선했으나, 몇 타석 기회도 받지 못하고 대주자, 대수비로만 실컷 기용되며 한달 뒤 말소되었다.

구본혁 역시나 시즌 초 버닝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으나, 계속해서 후보로만 기용하다가 오지환의 부상 이후에야 선발 라인업에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6]

그 외 송찬의 이영빈 등 많은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한 바 있으나, 대부분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만 경기에 출장하거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도 두 타석 내지는 세 타석 정도만 소화하고 나서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교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 유망주들은 이후 출장조차 하지 못하고 일주일 내에 말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7]

무엇보다 팬들을 제일 화나게 하는것은, 이들이 못 나오는 이유가 성적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리그 wrc+ 최하위 리그 최악의 타자 박해민과 wrc+ 100도 안되는 똑딱이 지명타자 김현수에게 밀려서라는 것이다.

3.5. 황폐화된 이천팜

LG가 2019년부터 5년 동안 10개 구단 중 유일한 가을야구 개근 및 통합 최다 승리 및 최고의 승률로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뒷배경에는 이천에 있는 퓨처스 팀 시스템의 개선에 있었다. 매년 이천에서 배출되는 양질의 젊은 선수들의 배출은 LG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2020년 홍창기 이정용, 2021년 문보경 백승현, 임준형, 2022년 문성주 이재원, 2023년 신민재 유영찬, 이지강, 2024년 손주영은 구단의 팜 시스템이 만들어낸 산물이다.[8]

그러나 올해는 5선발로 활약중인 손주영을 제외하면 이천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손주영은 이미 지난해 후반기부터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예정으로 점찍어 둔 1군 레귤러로 분류해놓은 선발자원이며 개막 로테이션부터 활약하고 있어 이천에서 올라온 자원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2년차 신인 김범석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스프링캠프 때 체중 이슈와 함께 부상으로 중도 귀국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개막 이후 기회를 받고 초반에는 맹타를 휘두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가 드러나면서 여전히 지적되고 있는 체중 논란 등 자기관리 문제와 함께 스탯이 갈수록 하락했고 이에 따라 1군에서의 기회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게 올해 이천에서 올라온 신인급 선수의 유일한 활약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언급할 만한 것이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고 5월에 정식으로 전환되어 1군에 올라온 최원영인데, 염경엽이 리그 최악의 타자로 전락한 박해민에 무한 기회를 제공하는 바람에 대주자로 역할을 한정되면서 타석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기회가 별로 없다.[9]

특히 외야진은 성장이 매우 더딘데, 이는 2019년 이후 외야수 지명에 매우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 지난 수 년간 1군에 자리에 없어 퓨처스 리그에 주로 머무르며 여포급 스탯을 찍어야 했던 안익훈은 여전히 퓨처스 리그를 학살하는 성적을 찍고 있으나 끝내 1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함창건은 1군에서 받는 기회조차 별로 없는데다 그 얼마 없는 타석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며 이천으로 돌아갔다. 새롭게 자리잡는 젊은 타자가 없다시피하니 김현수 박해민이 부진해도 억지로 경기에 계속 나서야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심규빈 정도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미필이라 언제 1군에 콜업될 지는 요원한 상황.

투수진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일단 이천의 선발자원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냈던 강효종은 1군 기회가 왔을 때 실망스러운 피칭과 함께 곧바로 이천으로 쫓겨나버렸고 시즌 후 상무에 입대 예정이며, 이믿음 역시 마찬가지로 임찬규의 대체선발로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르고 이천으로 돌아와야 했다. 퓨처스에서 0점대 ERA를 찍었던 정지헌은 1군에서 N이닝 N실점의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2일 기준으로 이천 퓨처스 팀의 ERA는 5.47로 뒤에서 2위로 완전히 멸망해버렸다. 퓨처스 리그 내에서도 도저히 믿고 등판시킬 만한 투수가 없어서 윤호솔, 배재준 등 진작에 방출되었어야 할 노장들이 계속 등판하고 있거나 이우찬, 최동환 등 1군에서 털리는 노장들이 잠시 페드로 놀이를 하다 다시 올라가서 털리는 것이 무한반복되고 있으며 다른 젊은 투수들은 누가 이천에서 콜업돼도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에 팬들은 서용빈의 2군 감독 부임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직전 소속팀인 kt wiz 2군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는데 예고된 참사였다는 평이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이천 시스템의 전문가였던 황병일과 재계약하지 않고[10] 코치진 구성을 죄다 LG 출신 향우회로 만들어버렸으니. 결국 염경엽 감독도 더 이상 참다참다 못해 수석코치인 김정준을 시즌 도중에 2군 감독으로 가게 한 것이다.

다만 이것은 전술했듯이 LG가 20년대 강팀이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드래프트에서 좋은 신인을 상대적으로 못 데려올수 밖에 없었다. 원조 화수분 야구로 유명했던 두산이 7년연속 한국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운 후, 1차 지명제도가 살아있을때 지명했던 이병헌이나 9위를 했던 시즌 지명한 김택연을 제외하면 유망주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수 있다.

3.6. 야수 뎁스 붕괴

3.6.1. 포수

LG의 포수 뎁스 관련 지적은 상당히 오래 이어져왔다. 근 몇 년 간 포수 수비이닝 순위를 보면 LG의 주전포수가 항상 맨 위나 그 근처에 있었다. 이 말은 즉슨 주전 포수가 부상 등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경우 이를 메워줄 선수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부족한 면이 있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백업포수 내지는 제3포수 역할로 기대를 받았던 김기연은 폐급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기에, 현재 경험치가 좀 쌓인 젊은 포수는 LG에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현재 주전포수 박동원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는 마흔의 허도환 뿐이다. 김범석의 경우에는 체중 관련 이슈로 인해 출전은 커녕 포수 훈련조차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며, 허도환의 대체자로 잠깐 1군에 올라왔던 김성우도 허도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울 수는 없었다. 결국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허도환을 계속 1군에서 백업으로 기용하고 있으기에 김성우 등 젊은 포수진의 스텝업이 가장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9월 26일 신인 포수 이주헌의 활약으로[11] 새 포수를 나름대로 찾았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3.6.2. 내야수

시즌 초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유망주 손호영[12]을 롯데로 떠나보내며, 내야에 믿을 만한 선수로는 작년 말 전역한 구본혁밖에 없는 상황이다.

3.7. 지나치게 대주자에 집착하는 스몰볼 야구

사실상 LG 트윈스의 2024년을 망친 가장 큰 원인이다.
파일:LG 도루.jpg
[13]
2024시즌 팀별 도루 RAA
도루 개수는 두산에 이은 2위지만 도루 성공률이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마지노선인 75%는 커녕 70%도 미치지 못하는 극악의 성공확률로 옆동네보다 굉장히 비효율적인 뛰는 야구를 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올 시즌은 작년에 비해 훨씬 타고투저가 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타고투저 시즌에 중요한 것은 도루나 주루플레이를 통해, 소위 말하는 "한 점을 쥐어짜내는 야구"보다는 장타를 통해 더 많은 점수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시되는 것은 야구를 조금이라도 봐 왔다면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올 시즌 LG는 이런 흐름에 정확히 역행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경기 후반부로 넘어가면 대주자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다.[14] 대주자를 쓰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 될 일이 없지만, 하필이면 대주자로 교체되는 선수들이 오스틴, 문보경과 같은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물론 장타자들이 대부분 발이 느리다는 것에 대하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으나, 문제는 이후 그 타순이 돌아왔을 때 믿고 쳐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결국 8~9회 동점/역전 찬스에서 나오는 선수들이 최승민, 최원영, 함창건, 송찬의 등과 같이 오스틴이나 문보경 등과 비교하면 기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타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오스틴, 문보경이라고 무조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최원영, 송찬의 등이라고 해서 무조건 찬스를 말아먹는 것만은 아니지만, 야구는 결국 확률 싸움이다. 어떻게든 더 높은 득점 확률을 만드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나, 지금의 감독은 오히려 자신의 대주자 사랑으로 인해 득점 확률을 낮추고 있다.

대주자를 많이 쓰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작전의 성공률인데, 최승민은 19~20시즌의 신민재가 연상될 정도로 대주자로 출전하기만 하면 상대에게 공짜 아웃카운트를 선물하며 경기를 말아먹기 일쑤였다. 또한 작년 우승시즌에도 비판받았던 도루 성공률은 여전히 60%대에 머물며 경기의 흐름을 수시로 상대에게 내어주게 되는 원인이 되고있다.[15] 도루갯수 자체는 리그 2위이지만 1위 두산과 10%가 넘는 성공률 차이를 보인다는것에서 얼마나 비효율적인 작전구사를 하고있는지 알수 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는 야구 때문에 LG 경기는 너무나도 재미가 없어졌다. 다른 팀은 다 타격이 좋은데 이팀은 타격이 매우 안좋고 어쩌다 타격이 터져도 작전으로 인해 점수를 못낸다.

4. 향후 전망

9월 15일 현재는 이런 상황에서도 5할 언저리의 성적을 내고 있기에 가을야구 자체는 진출 가능성이 높긴 하나 문제는 라이벌 신흥 강자의 추격을 받고 있기에 자칫하면 와일드카드 전에서 시작해야 될 가능성이 생겼다. 포스트시즌에서의 LG의 성적을 감안하면 자칫하면 3년 전과 똑같이 업셋당할 가능성도 생기게 된 것이다.[16]

앞으로 잘 추스르고 남은 경기에 임해야 안정적인 3위에 더해 2연속 우승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9월 24일 SSG 전에서 완승을 거둬서 3위가 확정되었다.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스토브리그 기간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진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4.1.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3승 2패로 꺾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만나 1승 3패를 하며 탈락하였다, 즉 최종 결과는 3위다. 에르난데스를 제외한 불펜진의 멸망, 마지막 경기의 연속 도루 실패 등 정규시즌에서의 문제점이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이어지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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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14일 기준 [2]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 백승현- 유영찬- 함덕주- 고우석 [3] 2024년 현재는 두산이 김택연이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 명성을 이어받았다 평가받는다. 이승엽의 혹사만 빼면 [4] 다만 2023년 후반에는 선발을 맡았다. [5] 물론, 함덕주가 그동안 보여준 유리몸 기질로 인해 옵션이 절반 가까이 되는 18억이긴 하다. [6] 그러나 체력 문제 때문인지 후반기 들어서는 박해민급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7] 심한 경우에는 출장조차 못하고 벤치에만 앉아있다가 말소되는 경우도 있다. [8] 물론 2019년의 정우영, 2020년 이민호 김윤식, 2021년의 이영빈처럼 입단 첫해에 활약한 이도 있었다. [9] 최원영이 홈런을 하나 쳤었는데도 타석에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10] 물론 인스트럭터로 얼마 안 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11] 준PO 엔트리 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 [12] 유망주라고 하기에는 서른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있으나, 염경엽 감독이 손호영을 오지환의 백업으로 구상하며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던 바 있다. 단, 이쪽은 고질적인 유리몸이라는 문제때뭄에 30살임에도 항상 기회를 받지 못한 면 또한 있었다. 무조건 염경엽을 탓하기엔 좀 어려운 예시라는 뜻. [13] 9월 14일 기준 [14] 작년에는 팀 타격이 뛰어나서 우승을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으나 올해는 팀 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15] 올시즌 베이스 크기 확대로 인해 리그 전체의 도루 성공률이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16] kt는 알다시피 LG와 같이 가을야구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신흥 강자이고, 포스트시즌에서의 두산 베어스는 말 그대로 LG의 천적이라고 불리는 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