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공식사이트
Kryptek Outdoor Group은 2011년에 Butch Whiting과 Josh Gleghorn이 세운 미국의 아웃도어 회사이다. 두 설립자는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견된 경력이 있는 공격헬기 조종사였으며, 이라크와 아프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저 스포츠, 사냥용, 군용 장비를 주로 개발하며 특히 후술할 특유의 패턴으로 매니아층이 있는 회사이다.
2. 패턴
특수 작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패턴으로, 다층형 구조의 비정형적인 헥사곤 무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패턴의 형태가 뱀의 비늘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형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형과 상황에 맞춘 다양한 패턴이 존재한다.
2012년에 미육군에서 결국 채용이 불발된 것도 그렇고, 결론적으로 군경 조직에서 정식으로 채택된 경우는 많지 않으나, 특유의 독특한 형상으로 여러 영상매체나 게임 등에서 등장하고 있다. 위장무늬 특유의 텍티컬한 느낌을 주면서도 지나치게 군대스럽지는 않은 디자인 덕분에 민간용 아웃도어 의류 등에 채용되는 경우도 많다.
아래 문단에서 소개 될 패턴들은 군용으로 개발된 패턴의 일부만을 소개한다.
2.1. HIGHLANDER
다양한 톤의 갈색을 베이스로 회색과, 녹색 계열이 섞여 있는 패턴이다. 맨드레이크, 타이폰, 노매드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패턴이며 다양한 지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패턴이다.
2.2. MANDRAKE
녹색과 갈색으로 이루어진 패턴으로 울창한 수풀, 어두운 색의 나무 사이에서 위장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패턴이다. 하이랜더와 마찬가지로 크립텍 패턴중 가장 인기있는 패턴이며 한국 제707특수임무단이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2.3. TYPHON
크립텍의 흑복 계열이라 부를 수 있는 패턴으로 회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두운 환경, 콘크리트가 많은 도심에서 위장효과를 보장한다. 맨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제707특수임무단에서 사용한 전적이 있다.
2.4. RAID
Typhon보다 비교적 밝은 회색 계열이 주로 등장하는 패턴으로 마찬가지로 도심에서의 위장을 위해 만들어진 패턴이다.
2.5. NOMAD
다양한 톤의 황갈색이 특징인 패턴으로 사막, 모래 등 의 환경에서 위장을 보장한다.
3. 채용 및 사용예
실전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현재 몇몇 특수부대에서 일부 채용중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특유의 독특한 패턴으로 하여금 타 특수부대와 차이점을 둠 과 동시에 꽤 괜찮은 위장 성능 덕분에 사용하는 경우이다. 미특수부대에서 몇몇 대원들이 사제로 구매해서 운용하기도 한다. 보통은 사냥용 및 레저스포츠 계열에서 많이 쓰이는 편 이다.https://youtu.be/e0ME7E0Ato0?si=dEXbJ0pCNjDhhjr3
707특임단에서 주로 운용하는 맨드레이크 패턴의 위장력 테스트 영상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68&pn=1&num=1486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7815
가장 대표적인 경우로는 제707특수임무단이 있다. 2015년 부터 각종 부대 행사 및 공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주로 맨드레이크, 타이폰과 같은 패턴이 사용된다. 크립텍 패턴으로 완전히 통일하기 보다는 기존의 흑복 및 특전복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편 이다.
2018년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질의 특수부대 BOPE에서도 일부 요원이 사용하고 있다. 위의 707과는 달리 비교적 사용하는 부위가 제한적인 편.
3.1. 서브컬쳐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블랙옵스2에서 타이폰 패턴이 등장한 이후로 조금씩 등장하고 있으며,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가장 적극적으로 등장하여 홍보하고 있는 입장이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는 밀심 스킨으로 대한민국 특수부대가 등장하면서 맨드레이크 패턴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