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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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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s Roots King Exit
<colbgcolor=#805D56><colcolor=#E7DDDC> 킹 엑시트
King Exit
파일:king_exit.jpg
개발 紅唯まと(서클 深爪貴族)
유통 紅唯まと(서클 深爪貴族), Paradise Project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1] | 파일:DLsite 로고.svg 파일:DLsite 로고 화이트.svg
장르 롤플레잉, 에로게
출시 DLsite
2016년 12월 22일
Steam
2017년 10월 20일
엔진 RPG Maker VX Ace
플레이 타임 20시간 이상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일본|]][[틀:국기|]][[틀:국기|]] 18금
관련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DLsite 아이콘.png

1. 개요2. 인터페이스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2차 인류해방군 결사대4.2. 탈옥조4.3. 대감옥4.4. 마족4.5. 기타 인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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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PG 만들기 VX Ace로 제작된 일본의 동인 RPG 에로게. 제작자는 '紅唯まと'(아카이 마토, Akai Mato)로, 서클명 '深爪貴族' 명의로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紅唯まと 본인은 '사정관리'로 대표되는 펨돔물로 유명하나, 해당 게임의 H신의 대부분이 하드한 능욕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DLsite, 겟츄, 스팀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각자의 가격 편차가 매우 크다. DLsite에서는 1620엔, 겟츄에서는 1700엔으로 판매되지만 스팀에서는 2200원(약 220엔)에 판매되고 있다. DLsite판과 스팀판은 DL판이지만 겟츄판은 DVD 패키지 판이라는 차이점도 있다. 스팀판은 영어와 중국어(번체)만 지원하고 일본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스팀판은 검열이 이루어져 H신이 삭제되었지만 유저 리뷰에 검열을 해제하는 패치가 올라와있다. 제작자는 일본인이지만 검열 해제 파일을 제공하는 리뷰어는 중국인이고, 패치 배포처도 바이두이다.

스토리를 중시한 작품인지라 그냥 대부분의 야겜처럼 가볍게 즐기려고 생각하고 했다가 생각 외로 깊이있는 스토리에 감명받았다는 유저들이 많다.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판이 존재한다. 번역기 한글화라면 굳이 나무위키에 서술할 필요가 없으므로 당연히 번역기가 아니라 손번역 한글판이다. 최종 버전인 DVD판의 컨텐츠도 포함되어 있다. 단, H신은 한글화에서 제외되어 초반부 H신을 비롯한 일부 H신만 손번역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에로게인데 정작 H신은 한글화가 제외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게임의 진가가 야한 부분에 있지 않고 스토리와 게임성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에로게처럼 이 게임 역시 우리나라에서 정품을 구매한 사람들보다는 어둠의 경로로 플레이한 사람들이 많다. 당장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판부터가 정품 유저를 위해 패치 파일만 배포된 게 아니라 게임과 함께 배포된 자료이기도 하고. 게임 연재 마이너 갤러리에서 연재글이 작성된 바 있으며, 루리웹에서 King Exit의 스팀판 출시를 다루는 글이 올라왔을 때도 이미 어둠의 경로로 해본 적이 있다는 투의 댓글이 상당히 달리기도 했었다.[2]

2023년 3월 31일 DLsite를 통해서 공식으로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번역자는 윤모린. 현재 스팀판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 제작자 측에서 대응 중이라 하는데 굳이 가능성을 따지자면 현재 데몬즈 루츠 스팀판을 유통하는 카구라 게임즈가 유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 인터페이스

스토리에서도 호평을 받지만, 인터페이스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전문 제작사의 에로게급 편의성을 자랑할 정도이며, 동인 쯔꾸루 게임에서 이만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게임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H신을 스킵할 수 있다. 가령 '간수가 게오루이스를 훈육하려는 모양입니다. 스킵할까요?' 같은 선택지가 나오는 식이다. 회상란을 가지 않으면 H신 자체를 감상하지 않을 수 있다.[3] 특히 고어물, 하드코어 H신 등에 거부감을 보이는 플레이어를 배려해서 (하드코어, 고어) 식으로 표기해 놓은 점까지 보면 인터페이스에 묘한 장인정신을 발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인트로 화면의 CG감상 및 회상 감상 란에서도 적용되어 싫은 사람은 아예 표기도 안 되게 설정할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하다.

다만 전투의 경우에는 랜덤 인카운터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4] 1주차 게오루이스가 약해도 너무 약한 바람에 잡몹처리조차 고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난이도가 올라가는 감이 있다. 대신 세이브 및 치료 횟수의 제한은 없고, 파밍을 하다 보면 체력 회복템이 넘치는 수준이라 일반적인 JRPG 설계(회복지점 근처에 눌러앉아 레벨 노가다)에 익숙한 사람들은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 스피드런 및 제한된 회복 아이템을 가지고 진행을 설계하는 것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

3. 시놉시스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세운 마족과의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잔존 마족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한 '대영웅' 게오루이스는 오랜 전쟁 끝에 찾아온 평화의 시대 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행복한 생활을 향유하고 있었다.

허나 종전 후 3년, 영웅 게오루이스는 모종의 음모에 빠져 집과 가족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전우들과 평소 그녀를 아껴주고 신뢰해준 이웃들까지 모조리 잃게 된다. 거기에 더해 증거 조작으로 이 사건의 원흉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 게오루이스는 절망 속에서 마법의 사용을 영구 봉인 당한 채 '대뇌옥'에서의 종신형을 선고 당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파일:king_exit_MActor1.png
주인공. 마족과의 전쟁에서 살아 남았을 뿐만 아니라 소수의 결사대를 이끌고 마족들의 수뇌부를 이루고 있는 '잔재'들을 전원 토벌하는데 성공해 전쟁을 종식시킨 대영웅이다. 마족이 인간 세계를 침공했을 때 처음으로 습격했던 보헬로스 왕국 출신으로, 아버지는 왕국의 기사단을 책임지는 기사단장이었으나 갑작스런 마족의 침공으로 인해 벌어진 혼란 속에서 아버지와도 소꿉친구이자 누구보다 따랐던 언니인 귀네와도 떨어져 버려 천애고아가 되어 버렸다. 마족의 침공 속에서 살아남은 어른들이 아이들만이라도 피신 시켜야 한다며 조직한 피난 행렬에 참가했지만 이 피난 행렬마저도 추격자들로부터 도망치느라 뿔뿔이 흩어졌으며 결국 목적지였던 라슈헤이트 왕국에 무사히 도착한 건 게오루이스 혼자였다. 이곳에서 게오루이스는 운 좋게도 라슈헤이트 국왕에게 입양 되었으며 국왕의 보호 아래 마족과의 전쟁에 언젠가 참가하기 위해 마법과 승마를 포함한 전투 기술들을 습득했다. 이 과정에서 마법에 놀라운 재능이 있음을 인정 받아 여러 연구에도 참가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전쟁은 마족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궁지에 몰린 인간들이 조직한 2차 인류해방군에 선전 목적으로 이름 뿐인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고 게오루이스의 고향이자 지금은 마족의 군 사령부가 되어버린 보헬로스 왕국의 수도를 공략하는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곳에서 아벤트, 브루, 빌로우, 그리고 빌로우의 세 제자들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해 해방군이 마족 측 방위군의 시선을 끄는 동안 수도에 잠입해서 '잔재'들을 토벌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작전은 대성공해 '잔재'들은 모조리 결사대의 손에 의해 전멸되었고 결사대 멤버들은 이후 게오루이스와 함께 라슈헤이트 왕국에 정착해 왕국의 방위를 책임지는 '용기사단'의 주축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다.

전쟁을 종식시킨 대영웅이자 용기사단의 단장으로서 게오루이스는 전쟁 중에 헤어졌던 친모와도 재회에 성공했고 시민들에게 사랑 받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에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게오루이스의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인물들을 시작으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이후 얼마 안 있어 자신과 전쟁터에서 동고동락했던 결사대 멤버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찾아와 게오루이스에게 용기사단이 누군가의 함정에 걸려 전멸했다는 소식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마치 이 사태를 예견이라도 했던 것 마냥 왕국의 방위에 구멍이 뚫린 그 순간 바로 적국의 군대가 쳐들어 와서는 게오루이스의 이웃들을 하나 둘 죽이고 약탈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게오루이스의 친모와 친모가 거두어서 키우던 고아들까지 모조리 도륙 되고 집은 방화까지 당해 가족들의 시신조차 수습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눈 깜짝할 새에 믿음직했던 전우들과 부하들, 그리고 새로운 가족들까지 전부 잃어버린 게오루이스는 정신붕괴를 일으켜 폐인이 되어 버렸으나 암약하고 있던 정체불명의 인물들에 의해 게오루이스에게는 적국 군대와 결탁해 용기사단을 함정에 빠뜨려 전멸시키고 국토를 유린하는데 협조했다는 혐의가 씌워져 재판을 받게 된다. 변호는 커녕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상태가 되지 못 했던 게오루이스는 그대로 유죄 판정을 받고는 대륙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을 수감하기 위해 지어진 특급 지하감옥, 통칭 '대뇌옥'에 수감되어 종신형을 받게 된다. 그리고 '대뇌옥'에 입소하는 과정에서 게오루이스의 자랑이자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던 마법마저 죽지 않는 한 풀리지 않는 죄수용 구속구에 의해 봉인되어 버려 말 그대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잃고 '대뇌옥'의 종신수가 된다.

4.1. 2차 인류해방군 결사대

파일:king_exit_MActor5.png
늑대 기사단의 마지막 기사. 전쟁 초창기 때 보헬로스 왕국을 점령한 마족을 상대로 습격을 감행했다가 참패한 1차 인류해방군 출신이다. 이 때 같은 기사단 소속이었던 전우들의 대다수가 마족에게 살해 당하거나 세뇌 당해 버렸고 아벤트는 세뇌 당한 과거 자신의 동료들을 무참하게 베어 버리면서 전장의 광전사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후 결사대의 일원으로서 보헬로스 왕성에 잠입하는 과정에서 마족들의 세뇌병이 되어 버린 늑대 기사단장 로엔과 제국 최강검사 쿠단[5]을 베어 버리면서 명실상부하게 1차 인류해방군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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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른 소속 없이 서른 명의 제자들과 함께 대륙을 방랑하는 유격 마도사. 결사대 활동 당시에는 서른 명이나 되던 제자들의 대다수가 마족과의 전쟁에 휘말려 행방불명이 되어서 남은 세 제자들과 함께 게오루이스와 전장을 누비고 다녔다. 결사대 내부에서는 제자들과 함께 주로 잠입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전쟁 중에 행방불명이 되었을 터인 27명의 제자가 마족에게 세뇌되어 빌로우에게 자신들과 합류해 달라는 요청을 해오자 감정이 동요해[6] 냉정을 잃고 결사대 임무를 포기할 지경에 가게 된다. 다행히 마찬가지로 세뇌 당한 동료들을 제 손으로 죽인 아벤트의 도움으로 냉정을 되찾고 제 손으로 제자들의 장례를 치러주게 된다.
파일:king_exit_MActor7.png
얼굴은 험악하지만 신앙심은 누구보다 진실된 승려. 마족에게 정복된 영토에서 한 교회를 운영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듬어 주며 살다가 마족에게 세뇌 당한 아이에게 속아 교회도 교회를 같이 운영하던 사람들도 모조리 잃어 버렸다. 특히 그 중 여성들은 잔재 스카사하가 운영하는 산장(産場)[7]에 끌려가 버렸기 때문에 이 여성들의 행방이라도 찾기 위해 인류해방군에 참가했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여성들은 산장에서 죽은지 오래라 폐기된 상태였고 그나마 여성들 중에서 가장 강인했던 제르세라는 여성의 시신을 한 구 회수하는데에 성공한다.
파일:king_exit_MActor3.png
게오루이스의 소꿉친구. 어린 시절부터 게오루이스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했다고 하며 게오루이스는 그런 귀네를 어른들보다 더 믿고 따랐다고 한다. 마족이 세계 정복을 시작했을 당시 게오루이스는 피난 행렬에 섞여 무사히 보헬로스 왕국을 빠져 나올 수 있었지만 귀네는 보헬로스 왕국에 남아 생존자들과 함께 내부에서부터 게릴라전을 펼치게 된다. 이 게릴라전으로 인해 마족은 간과할 수 없는 숫자의 전력[8]을 상실해 버렸고 귀네는 생존자들 사이에서 '구세주'라고 불리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류해방의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전쟁 종식 후에는 전쟁 중에 입었던 상처를 치료하느라 게오루이스와 연락하질 못 했지만 상처가 어느 정도 낫게 되자 라슈헤이트 왕국 수도에 찾아가 게오루이스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하지만 곧 누군가의 음모에 빠진 게오루이스가 '대뇌옥'에서의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되면서 게오루이스와 또 다시 헤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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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루이스의 전우들과 가족들을 몰살 시키고 게오루이스를 대뇌옥에 수감시킨 장본인이다. 하지만 이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귀네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전쟁 중 사망한 귀네의 시신과 융합[9]한 잔재 로비의 의사다. 즉, 게오루이스가 모두 토벌했다고 생각했던 '잔재'들 중 하나가 살아남아 게오루이스를 상대로 장대한 복수를 벌인 것.

진짜 귀네는 게릴라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마족 측의 블랙리스트에 최우선 배제 대상으로 올라버려 결국 잔재 셋에게 한꺼번에 노려지게 되어 패배해 버렸다. 마족들은 이후 '구세주'랍시고 떠받들여지는 귀네의 명성을 이용해 정복지의 인간 노예들의 희망을 완전히 꺾어버릴 생각으로 귀네의 약점[10]을 잡아 인간 측 생존자들과 저항군을 사냥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 과정에서 귀네는 과거 자신이 마족으로부터 구했던 인간 아가씨마저 제 손으로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공공 장소에서 인간 노예들이 보는 와중에 마족에 대한 복종을 맹세하도록 요구 받고 온갖 능욕까지 받느라 이미 정신이 한계에 몰려 있던 귀네는 인간 아가씨를 죽이려는 순간 자기 자신에게 걸어두었던 혼식[11][12]이 발동해 사망한다.

귀네의 시신은 그 후 마족들에게 거둬져 보헬로스의 왕족과 귀족들과 함께 보헬로스 왕성의 테라스에 본보기로서 십자가에 매달려 내걸어지게 되는데, 2차 인류해방군과의 전투 중에 왕성까지 잠입해온 결사대에게 위협을 느낀 잔재 토데이라가 유일하게 마족을 출산할 수 있는 잔재 로비[13]를 테라스 쪽으로 피신 시켰고 이 때 로비가 귀네의 시신과 융합하게 된다. 귀네의 몸을 빼앗아 새 신분을 갖게 된 로비는 인간들 속에 숨어들어 영향력을 키우고 '대뇌옥'의 주인인 '대왕'이 되어 게오루이스를 포함한 인간 세계의 중요 인물들을 모조리 없애버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4.2. 탈옥조

파일:king_exit_MActor2.png
게오루이스가 감옥에서 처음 만난 동료. 게오루이스와 마찬가지로 '대뇌옥'의 최하층의 독방에 종신형을 선고 받아 수감되어 있었다. 하지만 형벌의 가혹함에 비해 당사자는 너무나 활달하고 순진무구해서 게오루이스는 스티아라 또한 누명을 써서 수감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두 눈이 보이지 않는 탓에 일상 생활을 하려면 마법이 필수불가결하나 구속구에 의해 마법을 봉인 당해 대뇌옥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맹인이다.

게오루이스와는 게오루이스가 스티아라를 구해달라는 환청을 듣고 스티아라의 독방을 찾아낸 걸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그 후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려 절망에 빠진 게오루이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었고 덕분에 게오루이스는 폐인과도 같았던 상태에서 회복해 본격적으로 탈옥 계획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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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였던 자신을 거두어서 키워준 대신부를 죽이는 대죄를 저질렀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대신부가 암살 당한 현장에 있었을 뿐이고 암살자가 대영웅 게오루이스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울 걸 내다본 대신부가 남긴 게오루이스를 지켜라는 유언을 받들기 위해 스스로 대신부 살해범으로서 자수해서 죄를 뒤집어 썼다. 대영웅 게오루이스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평소 대신부가 게오루이스에 대해 하던 이야기들을 듣고는 게오루이스를 살려야 한다고 결심했던 것.

탈옥 과정에서 이야기로만 듣던 게오루이스가 듣던 대로 용맹하고 훌륭한 인물이라는 걸 바로 옆에서 보게 된 스티아라는 탈옥을 앞둔 최후의 결전에서 또 한 번 게오루이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게오루이스는 스티아라의 죽음에 다시 한 번 실성할 뻔했으나 결국 스티아라와 죽어간 동료들이 자신에게 곧잘 바랐던 '훌륭한 왕이 되어 멋진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마음을 굳히고 탈옥에 성공한다. 그리고 60년 후, 그간 꾸준히 마법 연구를 해 온 게오루이스에 의해 스티아라는 다시 한 번 부활하게 되고 스티아라는 노파가 된 게오루이스가 만든 나라를 보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파일:king_exit_MActor10.png
세계적으로 저명한 식물학자. 세상 모든 식물들을 연구해 봤다고 호언장담할만큼 식물에 관해 굉장히 박식한 인물이다. 전쟁 영웅과 왕족들로 가득찬 대뇌옥 안에서 혼자 이질감이 들만큼 학자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한 인물인데, 게오루이스가 정신 붕괴 상태에서 간수장에게 능욕 당하는 걸 목도한 뒤로 마족과의 전쟁을 종식시킨 게오루이스라면 대뇌옥에서 탈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게오루이스에게 접근한다. 스티아라가 게오루이스에게 삶의 희망을 되찾아 운 인물이라면, 레스터는 구체적으로 탈옥 작전을 세우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게오루이스가 탈옥을 추진하는데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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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자 동료 식물학자였던 공주가 대뇌옥에 투옥되자 자신의 식물 연구소를 자기 손으로 부수는 식으로 테러 행위를 해 대뇌옥에 투옥된 순정남이다. 이 공주는 추후 게오루이스와 함께 감옥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하는데 이미 공주는 죽어 있었고 대뇌옥의 저주로 인해 식물 몬스터가 되어 있었다. 게오루이스와 함께 공주를 제압한 뒤로는 공주가 자기 몸에 심어가면서까지 간직한 독성 종자를 연구하기 위해 독성 포자로 가득한 방에 홀로 남을 것을 고집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연구 도중 가사약을 이용해 죄수용 구속구를 푸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바깥에 쪽지로 남겨 게오루이스의 탈옥에 크게 기여한다.

파일:king_exit_MActor8.png
탈옥 루트를 물색하던 게오루이스 앞에 갑자기 나타난 갑옷 뿐인 기사. 몸 없이 갑옷만으로 움직이는 터라 게오루이스가 공허의 기사라는 호칭을 지어주었다. 몸이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워 다소 문제가 발생하긴 하지만 게오루이스의 탈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든든한 아군. 중간에 게오루이스가 대왕에 의해 공공 장소에서 본보기로 능욕 당하자 레스터에게 전수 받은 약제술로 게오루이스가 회복할 때까지 간호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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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라슈헤이트 국왕이 대뇌옥에서 사망해 대뇌옥의 저주로 환생한 갑옷 괴물이다. 즉, 현재 왕으로서의 권한을 휘두르고 있는 라슈헤이트 국왕은 가짜다. 진짜는 대왕의 음모로 대뇌옥에서 사망했고 그 시신을 마족이 융합해서 뺏어 쓰고 있는 것.

파일:king_exit_MActor9.png
본명은 시노하라 사쿠라로, 제작자의 상업지 <나는 관리・관리・관리받고 있다(僕は管理・管理・管理されている)>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동아리 후배와 함께 갑자기 게오루이스 쪽 세계로 빨려 들어온 이세계인. 하필 전이된 곳이 대뇌옥이라 간수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와중에 후배와 떨어져 버려 후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해 가며 독자적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고 단서는 없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와중에 어찌된 일인지 말이 통하는 게오루이스와 만나 일행으로서 합류하게 된다.

후배에게는 단순한 연심을 넘어 독점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좀 심각해서 후배와 성행위를 나눌 때조차 독점욕을 잔뜩 드러내며 여왕님 마냥 후배를 매도하는 식의 플레이를 즐겨한다.[14] 두 사람과 같이 전이 되었지만 난리통 속에 분실한 노트북에 저장된 두 사람의 성행위 영상을 본 게오루이스는 아직 젊은데 왜 굳이 이런 퇴폐적인 행위를 탐닉하는지 모르겠다는 평을 남겼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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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후배는 알고 보니 거미 괴물이 되어버린 사미다레에게 납치되어 정기를 쭉쭉 빨리고 있었다. 이걸 알게 된 사쿠라는 감히 자기 남자를 가로챈 사미다레와 크게 충돌할 뻔하지만, 사미다레가 이성을 되찾기도 했고, 게오루이스와 스티아라의 중재로 간신히 화해한다. 애타게 찾아다니던 후배를 찾은 뒤에는 원래 세계의 지인들과 연락이 닿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전달 받아서 결국 대뇌옥 내에 있던 장치를 통해 되돌아가는데에 성공한다.

파일:king_exit_MActor4.png
용맹한 전사들의 나라 야마토의 여왕. 누명을 쓰고 '대뇌옥'에 수감 되었지만 대뇌옥 측에서 고분고분한 죄수들과 그렇지 못 한 죄수들을 선별하기 위해 경비 태세를 일부러 완화 시키는 식으로 쳐 둔 함정에 걸려 버려 같이 탈옥을 시도했던 두 왕들은 중독 상태에 빠져 사망했고 본인은 간수들의 추격을 피하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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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 대뇌옥의 저주를 받아 거미 괴물로 부활한다. 부활 후 한동안은 자기 스스로도 인간이었을 시절을 기억하질 못 해 그냥 본능대로 죄수들을 사냥하고 다녔으나, 탈옥 루트를 물색 중이던 게오루이스 일행과 엮이면서 기억이 되돌아왔고 이후 조력자가 되어 게오루이스의 탈옥을 돕는다.

===# 추가 동료(2회차 이상) #===
2회차부터 동료로 가입하는 캐릭터이다. 모두 작가의 전작에서 등장한 카메오 캐릭터들로, 메인 스토리와 연관성은 전혀 없다.
제작자가 2013년에 공개한 무료 게임인 텐카 란-RPG-(天下乱-RPG-)의 주인공이다. 텐카 란의 배경에서 본작의 배경으로 차원 이동하였다. 사미다레의 말에 의하면 무국 야마토를 건국한 시조라고 한다. 왕의 문장 각성 이후 투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1회차에서 승리하면 사미다레가 필살기 천하활살을 습득하며, 2회차부터는 동료로 가입한다. 제작자가 연재한 작품에서 등장한 캐릭터라고 한다. 왕의 문장 각성 이후 오버드 창고에서 만날 수 있다. 2회차부터는 동료로 가입한다.

4.3. 대감옥

대감옥의 지배자로, 대륙 각국의 왕족들을 대감옥에 수감하고 있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그 정체는 잔재 로비가 사망한 귀네와 융합하여 다시 태어난 존재이다. 인간을 향한 마족의 원망과 귀네의 망가진 마음이 결합되어 극악무도한 악당이 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귀네 항목 참고.
대감옥의 간수장으로, 감옥에 수감되는 여자 죄수들을 능욕하는 악당이다.

4.4. 마족

마족의 지배자. 그러나 1,000년 전 용사에 의해 토벌당하였고, 지금은 '잔재'라고 불리는 마왕의 측근들이 마족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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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왕은 완전히 사망하지 않았고 '전설의 종말'이라고 불리는 용암지대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 전설의 종말에는 2회차 이상부터 진입가능하며, 마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엔딩 스탭롤이 뜨며 다음 회차로 넘어갈 수 있다.
게오루이스가 서장에서 상대하는 잔재로, 보헤로스의 공원을 수비하고 있다. 2장에서 등장하는 잔재로, 보헤로스에 번식장을 만들어 인간 여성에게 마족을 강제로 출산하게 하였다. 7장에서 등장하는 잔재로, 보헤로스 성에서 마족을 총지휘하는 사령관이다. 7장에서 등장하는 잔재로, 마족을 출산할 수 있는 유일한 마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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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비는 토벌되지 않았다. 즉, 7장에서 게오루이스 일행이 토데이라와 함께 토벌한 마족은 껍데기에 불과하며 본체는 바로 게오루이스에게 환각을 일으켰던 빛나는 알맹이였던 것. 결국 귀네의 시체와 융합하여 대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4.5. 기타 인물

마족 전쟁 때 게오루이스에게 협력했던 여왕으로 강인한 여전사이다. 그러나 그녀도 대감옥행을 피하지 못하였고 마음이 꺾이고 말았다. 참고로, 서비스신이 전혀 나오지 않는 유일한 여캐이기도 하다. 대륙의 3분의 1을 지배하는 대국 라슈헤이트의 국왕. 보헤로스에서 도망쳐 온 게오루이스를 거두어 키워준 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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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슈헤이트 국왕은 대왕의 측근에게 육체를 빼앗긴 가짜이다. 진짜 라슈헤이트 국왕은 1년전에 살해당했고 그 영혼은 공허의 기사로 부활하게 되었다.
스티아라를 딸처럼 키워주고 신성마법을 가르쳐준 은인.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티아라는 그를 살해한 죄로 대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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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를 살해한 진범은 귀네(정확히는 로비와 결합하여 대왕으로 재탄생한)였다. 본래 귀네는 대주교 살해혐의로 게오루이스를 대감옥에 넣으려고 했으나 "게오루이스를 지켜라."라는 그의 유언을 받든 스티아라가 스스로 죄를 뒤집어쓴 것이었다.
게오루이스의 어머니와, 엘리제 등 5명의 입양아들로 이루어진 게오루이스의 가족들이다.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와 재회한 게오루이스는 아이들을 입양하여 새로운 가족을 꾸렸지만 결국 모두 살해당하고 게오루이스는 절망하고 만다. 빌로우를 따르는 30명의 제자들로, 모두 그들이 어렸을 때부터 빌로우가 키웠던 자식같은 존재들이다. 하지만 결국 세 명만 끝까지 빌로우를 따르게 되었고 나머지 27명은 마족에게 세뇌당하고 만다. 대륙 최강의 검사로, 본래 마왕의 잔재는 6명이었으나 그가 2명을 처단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마족의 세뇌를 피하지는 못하였으며 이를 딱하게 여긴 아벤트와 게오루이스 일행에게 안식을 얻는다. 후속작인 Demons Roots에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마족과의 전쟁 중 별의별 장소에서 등장하며 죽음을 무릅쓰면서까지 자신의 장사 철학을 관철하는 상인으로, 본작의 감초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


[1] 판매 중단 [2] 주의할 것은 스팀판이 출시되기 전에 게임을 즐긴 사람들은 전부 복돌이들일 것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말이다. 스팀판뿐만 아니라 DLsite판도 정품인 것은 동일하고 스팀판은 DLsite판이 출시되고 한참 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출시되었기에 이미 게임을 구매해서 즐길 사람들은 진작에 DLsite판을 구매해서 즐긴 이후다. 스팀판은 어디까지나 서양과 중국을 대상으로 제작된 판본이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에서는 스팀판을 구매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없으며 실제로 스팀판은 일본어도 지원하지 않고 해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검열까지 이루어졌기에 스팀판이 출시된 지금 현재도 여전히 스팀판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DLsite판을 구매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DLsite가 되었든 스팀이 되었든 국내에서의 에로게 유저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실제로 정품을 구매한 유저들은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3] 다만 보스급 인물들이 나올 때 나오는 컷신 때문에 아주 야한 것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4] 이후 패치로 나온 오카리나를 통해 적을 부르는걸로 해결된다 침대같은곳 바로 옆에서 오카리나불며 싸우다가 회복하고를 반복하면 쉽게 강해진다 [5] 원래는 6명이었던 잔재 중 둘을 단신으로 베어버려 넷으로 남겨버렸을 만큼 강력했던 검사였다. 이 인물의 활약상은 프리퀄인 Demons Roots에서 보다 깊게 다뤄진다. [6] 원래 빌로우는 제자를 둘 생각이 없었지만 어쩌다 거둬서 키운 고아들이 빌로우의 일을 도와주고 싶어했고 그 과정에서 마법을 하나 둘 씩 가르치다 보니 고아들이 전부 빌로우의 제자들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즉, 빌로우의 입장에서 제자들은 단순한 제자들이 아니라 제 손으로 키운 양자양녀나 다름 없다. [7] 인간 여성을 모체로 삼아 인마(人魔)를 생산하는 일종의 공장. 모체로 쓰인 인간 여성들은 죽을 때까지 출산을 반복하게 된다. [8] 이 상실된 전력 중에는 프리퀄인 Demons Roots의 주인공이자 마족 측 세계정복 계획의 중심인물이었던 데스포르카마저 포함되어 있다. [9] 마족은 일생 중 단 한 번 인간과 융합하여 그 인간의 몸을 빼앗을 수 있다. [10] 포로들 중에서 귀네와 혈연이 있는 자들을 모두 긁어 모은 다음 귀네가 명령을 거부할 경우 하나씩 죽일 것이라며 협박했다. [11] 원시적인 마법. 마법과는 달리 시전에 필요한 주문이 어마어마하게 길고 효과도 마법만큼 크지 않아 지금은 사장된 기술이다. [12] 귀네가 자기 자신에게 걸어둔 혼식은 자신이 인간을 해할 것 같으면 자결하라는 술식이었다. [13] 직접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정황상 게오루이스를 함정에 빠뜨리는 과정에서 운용된 귀네 휘하의 병력이 이런 잔재 로비의 능력을 통해 출산된 마족들이 인간과 융합한 인력들이다. [14] 애초에 이 두 사람 모두 원작자의 오리지널 펨돔 동인지에 등장하는 주역들을 그대로 가져온 거다. 1103318 [15] 심지어 간수장까지 능욕하여 그 안하무인한 간수장이 여자만 보면 무서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