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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4:51:22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제11차전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KIA 타이거즈/2022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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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코어보드3. 라인업4. 기록
4.1. 주요 기록4.2. 투수 기록4.3. 타자 기록
5. 경기 진행
5.1. 경기 전5.2. 1회5.3. 2회5.4. 3회5.5. 4회5.6. 5회: 클라이맥스5.7. 6~7회5.8. 8회5.9. 9회
6. 여담

1. 개요

2022년 7월 24일 17시, 사직 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간에 치러진 경기이다.

2. 스코어보드

7월 24일, 17:00 ~ 20:03 (3시간 3분), 사직 야구장 10,88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이의리 2 0 3 6 10 0 0 2 0 23 26 1 5
롯데 스파크맨 0 0 0 0 0 0 0 0 0 0 5 1 1

3. 라인업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이창진 나성범 황대인 최형우 김선빈 류지혁 한승택 김호령 이의리
SS LF RF 1B DH 2B 3B C CF P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안치홍 황성빈 이대호 전준우 렉스 한동희 정훈 안중열 이호연 스파크맨
2B CF DH LF RF 3B 1B C SS P

4. 기록

4.1. 주요 기록

<colcolor=#ffffff> 주요 기록
<colbgcolor=#000000> 결승타 김선빈(1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홈런 최형우(5회 2점 김민기), 김석환(5회 3점 문경찬), 황대인(8회 1점 최준용)
2루타 황대인(4회, 5회), 나성범(5회), 황성빈(6회), 고종욱(8회)
실책 안중열(4회), 최정용(5회)
도루 이창진(3회), 박찬호(4회)
병살타 박찬호(4회/643)
심판 문동균, 구명환, 원현식, 이영재

4.2. 투수 기록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rowcolor=#ffffff>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피홈런)[1] 사사구(사구)[2] 실점(자책점)[3] 당일 ERA 당일 WHIP 누적 ERA
이의리 7 26 91 9 3 1 0 0 0.57 3.92
고영창 - 1 5 15 0 2 0 0 0 2 0
이준영 - 1 3 10 2 0 0 0 0 0 2.21
롯데 자이언츠 투수 기록
<rowcolor=#ffffff>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피홈런) 사사구 실점(자책점) 당일 ERA 당일 WHIP 누적 ERA
스파크맨 3 19 73 5 9 1 6 18 3.33 5.29
진승현 - 6 18 1 4 1 5 135 15 15.19
김민기 - 8 23 0 6(1) 1 5 67.5 10.5 67.5
문경찬 - 6 20 0 4(1) 1 5 135 15 6.6
강윤구 - 1⅔ 6 26 2 0 1 0 0 0.6 3.24
김도규 - 1 3 11 1 0 0 0 0 0 1.14
최준용 - 1 6 20 2 3(1) 0 2 18 3 4.17
김원중 - 1 3 9 2 0 0 0 0 0 4.88

4.3. 타자 기록

KIA 타이거즈 타자 기록 롯데 자이언츠 타자 기록
타자 포지션 타수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삼진 볼넷 사구 타자 포지션 타수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삼진 볼넷 사구
박찬호 SS 5 0 0 2 0 0 2 0 안치홍 2B 2 0 0 0 0 0 1 0
이창진 LF 3 3 1 3 0 0 0 0 박승욱 PH 2 1 0 0 0 0 0 0
이우성 PH 4 2 2 2 0 1 0 0 황성빈 CF
LF
4 1 0 0 0 0 1 0
나성범 RF 4 3 0 3 0 1 0 0 이대호 DH 2 0 0 0 0 0 0 0
김석환 PH 3 1 3 1 1 2 0 0 고승민 PH 2 1 0 0 0 1 0 0
황대인 1B 6 5 6 4 1 0 0 0 전준우 LF 2 1 0 0 0 0 0 0
최형우 DH 3 2 2 3 1 1 1 0 장두성 PH 1 0 0 0 0 0 1 0
김선빈 2B 4 3 2 0 0 1 0 0 렉스 RF 4 0 0 0 0 2 0 0
최정용 PH 2 1 0 0 0 0 0 0 한동희 3B 3 2 0 0 0 0 0 0
류지혁 3B 4 1 1 1 0 0 0 0 조세진 PH 1 0 0 0 0 1 0 0
김도영 PH 1 0 0 0 0 0 0 0 정훈 1B 2 0 0 0 0 1 0 0
김규성 PH 1 1 1 0 0 0 0 0 이학주 PH 2 0 0 0 0 1 0 0
한승택 C 3 2 2 1 0 1 0 0 안중열 C 3 0 0 0 0 2 0 0
신범수 PH 1 0 0 0 0 1 0 0 이호연 SS
1B
3 0 0 0 0 1 0 0
김호령 CF 6 2 3 1 0 4 0 0

5. 경기 진행

[kakaotv(430672141)]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5.1. 경기 전

경기에 앞서 블락비 유권이 시구를, 유니세프 어린이 봉사단 활동을 하는 롯데 어린이 팬이 시타를 맡았다.

경기 당일, 10,881명이라는 적지 않은 관중이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사직 구장을 방문했다. 당일 잭 렉스의 데뷔전이 예정되어 있었고 롯데는 최대한 타격력을 강화한 라인업을 짜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5.2. 1회

1회초, 롯데의 선발투수 스파크맨은 첫 번째 타자 박찬호를 8구 공방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그 다음 타자 이창진이 초구에 안타를 치고, 나성범이 8구 승부 끝에 안타를 때려낸다. 그리고 황대인의 타구가 투수의 몸에 맞아 안타가 되어 1사 만루의 기회를 잡는다. 스파크맨은 위력적인 투구로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숨을 골랐지만, 다음 타자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기회를 잡았다.[4] 그 다음 스파크맨은 류지혁을 땅볼로 잡아 3아웃을 완성시켰으나, 1회에만 무려 31구의 공을 던져 용병 투수 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었다.

1회말, 안치홍 황성빈은 선발 투수인 이의리에 연속 삼진을 당하고, [5]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의리는 상위 타선을 공 10개로 묶어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었다.

5.3. 2회

2회초, 한승택 김호령은 갑자기 각성한 스파크맨의 투구에 나란히 삼진을 당했다. 스파크맨은 박찬호를 상대로 두 번 연속 볼을 던져 제구가 난조된 모습을 보였지만, 박찬호가 굳이 3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저질 투구를 선사했던 1회와 달리 2회에 스파크맨은 10구로 3아웃을 잡아냈다. 박찬호는 같은 방법으로 4회에도 이 기회를 날려버린다.

하지만 2회말 롯데 타선은 스파크맨의 각성에 답을 하지 못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전준우는 3구 만에 내야 파울 플라이를 당했다. 그 다음 피터스의 대체 용병인 렉스는 3구 만에 플라이를 쳐 롯데 팬들의 기대를 한껏 접어놓았다. 그 다음 한동희가 안타를 쳐 추격의 불씨를 어느 정도 살렸다. 하지만 정훈이 2구에 멕아리 없는 땅볼을 때려 추격의 불씨는 금세 꺼져버렸다.

5.4. 3회

3회초, 롯데 팬들은 스파크맨의 2회의 모습에 기대를 하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모습은 결국 1회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선두 타자인 이창진이 안타를 때리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하였다. 이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스파크맨은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황대인이 적시타를 때려 또 다시 점수를 내준다. 그 다음 최형우, 김선빈이 나란히 안타를 때려 1사 만루의 상황이 된다[6]. 류지혁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전준우가 잡아 한 숨을 놓는 듯 했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스파크맨은 다음 타자인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1회 때 보여주었던 저질 투구를 3회에 다시 선사한 스파크맨은 결국 3이닝 만에 73구의 공을 던졌고 롯데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3회말, 하위 타선인 안중열 이호연은 이의리의 공에 꼼짝을 하지 못하며 나란히 삼진을 당한다. 그리고 믿었던 안치홍 마저 3구만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게 된다.

5.5. 4회

4회초, 스파크맨은 3회의 분위기에 압도당해 제구가 난조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두타자 박찬호를 볼넷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이를 보다 못한 서튼 감독은 스파크맨을 강판시키고 2022시즌 신인인 진승현을 올린다. 이창진의 타석에서 박찬호가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 안중열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박찬호는 3루까지 들어간다. 거기에 이창진, 나성범, 황대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더 벌어진다. 하지만 KIA의 폭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사 1,2루 상황에서 류지혁이 적시타를 치고 한승택이 볼넷을 얻으면서 또 다시 1사 만루의 상황이 만들어졌고 여기서 투수는 데뷔 첫 1군 등판을 하게 된 김민기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김호령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진승현의 자책점은 또 올라갔고, 점수는 벌써 11:0으로 벌어졌다.[7] 멘탈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김민기는 박찬호를 상대로 두 번 연속 볼을 던졌지만 박찬호가 굳이 3구를 건드렸고 결국 이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흘러가 병살로 이어졌으며 KIA의 공격은 일단 끝났다.[8]

4회말, 롯데는 여전히 반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팀의 중심이 되는 2, 3, 4번 타순은 이의리의 투구에 힘을 쓰지 못하고 나란히 범타로 물러났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정상적인 경기인가 싶었는데....

5.6. 5회: 클라이맥스

5회초, 김종국 감독은 3타수 3안타로 활약한 이창진을 이우성으로 교체했지만 이우성도 안타를 치고 출루하였다. 다음 타자인 나성범이 2루타를 때려 득점권 상황이 다시 찾아오게 되었고, 황대인은 그 기회를 잡아 적시 2타점 2루타를 때려낸다.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리고 김선빈 또한 안타를 때려 결국 김민기 문경찬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투수가 교체가 무색할 정도로 KIA의 타선은 점수를 냈다. 문경찬은 첫 타자인 류지혁을 땅볼로 잡아내지만 KIA는 이에 질 수 없을 세라 한승택, 김호령, 박찬호가 연속으로 출루하여 만루를 만드는 데에 성공을 한다. 얼떨결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우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대타로 나와 그 이닝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김종국 감독은 3타수 3안타로 활약한 나성범 타석에서 1할대 타자인 김석환을 대타로 낸다. 하지만...
[kakaotv(430669956)]
김석환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포
대타로 나선 김석환은 문경찬의 실투를 공략하여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사직의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결국 5회초 1아웃, 아직 전체 아웃카운트의 절반도 채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점수는 21:0까지 벌어져 버렸고 이렇게 되자 최다 득점 영봉승 기록[9]이 깨질 수 있다는 희망이 팬들 사이에서 생기기 시작한다.[10] 그리고 매스컴에서는 이 경기의 최다 득점 기록[11], 최다 점수차 기록[12]이 갱신될 것 같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서 서튼 감독은 문경찬을 강판시키고 강윤구를 마운드에 올렸다. 강윤구는 불만 지르는 롯데 투수들과 달리 두 타자를 아웃으로 돌려 보냈고 결국 5회 공격은 여기서 끝이 나게 되었다.

5회말, KIA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힘이 빠진 롯데는 타석에서도 삼자범퇴를 당해 계속 반등없는 빈타를 보여주었다. 특히 선두타자로 나온 렉스는 3구 삼진을 당해 롯데팬들의 공분을 샀다.

5.7. 6~7회

KIA는 5회와 6회에 걸쳐 주전을 대거 교체했다.

6회초, 강윤구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KIA 팬들은 최다 득점 기록을 비롯한 다양한 기록이 갱신되기를 빌며 기아 타선이 또 다시 터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대와 달리 강윤구는 볼이 좀 많았지만 예상 외로 호투하며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6회말, 롯데 타선은 강윤구의 호투에 보답을 하지 못하고 4구만에 2아웃을 쌓는다. 황성빈이 2루타를 때려내지만 이대호의 대타로 나선 고승민이 루킹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또 날려버렸다.

7회초, 롯데의 마운드는 김도규로 교체되었다. 김도규 또한 기아 타선을 삼자 범퇴로 처리하여 기록을 뒤엎으려는 KIA의 패기를 눌러 버렸다.

7회말, 장두성이 볼넷으로 출루하지만, 그 다음 타자인 렉스는 또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한동희가 안타를 때려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지만 이학주의 유격수 플라이, 안중열의 헛스윙 삼진으로 롯데는 득점 기회를 또 날려버린다.

5.8. 8회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최준용은 올라오자마자 황대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점수는 22:0, 한 점만 더 얻으면 1997년과 2014년 기록된 최다 득점차 기록이 갱신되는 상황.[13] 고종욱의 2루타와 최정용의 진루타로 얻은 1사 3루 상황에서 김규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려 23:0...의 스코어를 만들어 낸다. 이 경기가 그대로 끝나게 된다면 최다 득점차 승리의 기록은 무려 8년 만에 다시 쓰이게 된다. KIA는 한 경기 최다 득점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갖고 있었지만 후속 타자인 신범수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 기록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8회말, 7회까지 호투를 보인 이의리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고영창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박승욱 고승민이 안타를 때려 2사 1,3루를 만들어 냈지만, 장두성이 땅볼을 치는 바람에 롯데의 득점 기회는 또 물건너 갔고, 최다 점수차 영봉패라는 불명예 기록이 점점 더 가까워져만 갔다.

5.9. 9회

9회초, KIA 입장에서는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중은 공 9개를 던져 2탈삼진, 삼자 범퇴로 KIA 타선을 틀어 막았다. 결국 KIA에게 남은 희망은 최다 점수차 영봉승, 최다 점수차 승리가 되었고 이 둘은 이뤄지게 된다.

9회말, KIA는 이준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투 타자로 올라온 렉스는 또 3구 만에 아웃으로 물러나 첫 안타 신고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후속 타자인 조세진 이학주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이 경기는 최종 스코어 23:0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6. 여담



[1] 피홈런이 없을 시 괄호 생략 [2] 사구가 없을 시 괄호 생략 [3] 동일 시 괄호 생략 [4] 이것이 결승타가 되었다. [5] 안치홍은 낫아웃 삼진으로 잡았다. [6] 선두 주자가 발이 느린 황대인이기 때문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7] 만루 상황에 2타점 적시타만 벌써 3번째이다. [8] 박찬호는 2회에도 득점권 상황에서 2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 볼을 때려 범타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연결시키지 못했다. [9] 2008년 6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SK는 무려 18점차 영봉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 KIA가 9회까지 무실점을 유지한다면 기록이 된다. [11] 27점 [12] 22점 [13] 가장 최근 기록으로, 2014년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9안타 23득점을 기록하며 23-1 22점차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14] 가장 최근 기록 : 14.05.31 잠실 롯데 vs 두산전 23-1 22점차 롯데 승 [15] 08.06.01 대구시민 SK vs 삼성 18-0 SK 영봉승 [16] 심지어, 롯데가 22점차 승리 타이 기록을 세운 뒤, 나오지 않고 있었던 22점차 승리 기록을 프로야구 40주년을 맞는 2022시즌 후반기 첫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3점차 영봉패 기록으로 갱신해주며 스스로 망신살을 뻗쳤다. 더군다나, 김명성 감독의 21주기였던 날 신기록을 세웠다. [17] 심지어 이우성의 타석 때 이우성 안타를 외치기도 했다. [18] 이를 본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은 "여러분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지훈도 욕을 먹었다 [19] 2시간 57분 [20] 나름의 변론을 하자면 다음 날이 휴식일이기도 하고 경기 내용은 야수 등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경기지만 대기록 헌납을 막기 위해서라도 야수 등판 대신 필승조 등판을 택했다고 볼 수 있었겠지만 최준용이 대기록을 경신하게 두면서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되었다. [21] 리그 선두였던 광주 FC는 이날이 휴식일로 경기가 없었다. [22] 광주 FC와의 첫 홈 경기는 0:3으로 패배했고, 공교롭게도 그 날 롯데는 안중열의 9회말 무사만루 병살로 기회를 날린것도 모자라 10회 이정후가 쓰리런을 날리며 롯데팬들을 멘붕에 빠트린 날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롯데는 키움전 피스윕을 허용했고, 아팍은 히카르두 페레즈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3] 중국전이 5회에서 끝났기 때문에 9회까지 진행되었다면 더 많은 점수가 났을수도 있다는 변명도 안 통하는 게, 롯데도 5회가 끝난 시점에서 21:0(...)이었다. 게다가 한국 야구가 아무리 이전에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어도 중국 대표팀과는 엄연히 체격차가 엄청나지만 롯데는 같은 나라의, 같은 리그에 속한 팀 상대로 이러한 패배를 당했다는 점에서 더 굴욕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