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16 02:25:10

INTZ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INTZ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INTZlogo_square.png INTZ e-Sports
역대 시즌
}}}
{{{#!wiki style="color: #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 ||
INTZ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clearfix]

1. 개요

INTZ e-Sports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서머 시즌

Keyd로 떠났던 Revolta가 화려하게 귀환했고, Keyd의 서포터인 Loop까지 따라와서 합류했다. 하지만 비시즌에 Loop이 급작스럽게 paiN과 접촉하고 이적을 시도하면서 꼬였다. 결국 Jockster가 서포터로 팀에 복귀하면서 시즌 5 초반과 동일한 라인업을 꾸리게 되었다. 이후 북미 전지훈련에 이어 유럽 전지훈련을 시도했는데 H2k의 서포터인 Vander가 말하기를 유럽 중위권 팀과의 스크림보다 INTZ와의 스크림에서 얻은 것이 더 많았다고 할 정도.근데 인터뷰 후 두 팀의 행보를 보면 아무리 봐도 망하는 법을 얻은 것 같다 그런데 모로 가든 서울로 가서 롤드컵 4강과 롤드컵 1승을 달성하긴 했다

서머 정규시즌은 전체적인 전력은 1년 전처럼 매우 뛰어났지만 호흡이 덜 올라왔는지 잔실수가 많았고 무재배만 많이 한 편. 그래도 패가 없었기에 Keyd와 승점 차는 나지 않았는데 프리시즌에 2팀 논란으로 먹은 벌점 탓에 정규시즌 2위가 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유럽 전지훈련의 효과가 슬슬 발휘되었는지 다전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Revolta의 친정인 Keyd를 결승에서 셧아웃시키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한 IWCI는 작년처럼 완벽하게 또 말아먹었다. 1년간 와신상담을 했는지 베식타스의 후신인 SuperMassive를 상대로는 덤블도지의 엘리스 꼴픽이분은 정글러가 아니고 서포터입니다을 제대로 응징하며 1만골드 관광을 때렸으나, 대신 1년 전 3:1로 격파했던 Hard Random에게 풀리그+타이브레이커+다전제 0:5 관광이라는 치욕을 당하며 MSI 티켓은 멀리 날아가버렸다. 사실 풀리그도 5승 1패 공동 1위로 타이브레이크를 치렀고 터키와 CIS가 잘한 것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INTZ의 경기력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저 둘보다 확연히 한 수 아래인 느낌이었다. 특히 CEO가 브라질에 시드 하나가 아닌 둘을 줘야하고 우리가 북미와 중국을 따라잡았다는 개드립을 친 상태라 더더욱 좋게 봐줄래도 좋게 봐줄 수가 없었다.북미와 중국의 실력 말고 매니지먼트 수준을 따라잡은 듯하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결국 paiN 팬들을 포함한 브라질 팬들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듯하다.

사실 1~3일차 꾸준히 경기력이 떨어지던 것에 비해 4일차는 터키와 동남아에게 1만골드 관광을 때리며 클래스를 보여줬는데, 타이브레이커에서 하드 랜덤을 상대로 이상한 베이스 레이스 끝에 패하더니 다시 감을 잃은 모습으로 돌아가며 4강에서도 털렸다(...)그냥 이상한 팀이다

서머시즌에도 귀신같이 paiN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라 구 카붐 멤버들이 주축인 CNB와 우승 및 와일드카드 토너먼트 티켓을 놓고 다툰다. 그리고 결국 CNB를 잡고 와일드카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과연 국제전에서 죽쑤던 패턴을 깰 수 있을지 주목할만 하다.

IWCQ 1일차, 양과 마이카오의 대활약을 앞세워 최약체인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를 완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2경기에 이해할 수 없는 삽질을 연발하더니 또다른 최약체인 라이온 게이밍에게 완파당하며 반드시 2승을 챙겨야하는 첫날 1승 1패를 거두고 말았다. 이게 Lyon의 돌풍으로 이어질지 INTZ의 멸망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볼 부분.

그리고 Lyon이 조별리그 1위, INTZ가 2위를 기록하며 Lyon의 돌풍이 맞았다(...) 그리고 INTZ는 조별리그 3위인 DP를 3:2로 격파하고 마침내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렇게 3년 연속 브라질 팀이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1.2.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16강 C조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EDG_logo.png 파일:EDG-OLD-darkmode-logo.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Ahq_logo_new.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H2kLogo.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INTZ_logo.png

롤드컵에서 작년 paiN 못지 않은 꿀조에 당첨되었다. 유럽 정규시즌 4위, 포스트시즌 3위의 H2k와 대만 통합 3위인 ahq 두 2풀 최약팀이 모두 INTZ와 같은 조다. EDG가 전승을 해준다면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꿀조이며, EDG가 추락하면 카오스 속에서 뭔가 해볼 수도 있는 그야말로 개꿀조. 변수는 정규시즌 부진했던 류와 웨스트도어가 각성해서 tockers를 밟아버리는 경우다.[1]

그런데 EDG를 이겼다. ahq와 h2k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와일드카드의 단점인 저격밴에 무력하고 못할 때 한없이 못한다는 평가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서 다음 경기들을 좀 더 봐야 하는 것은 사실. 그럼에도 와일드카드 팀이 첫 경기에 승리를 가져간 것은 역사적 사건이다.

그러나 이후 봇이 5연 쓰로잉을 저지르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옆조에서 8강 진출의 새역사를 쓴 ANX와는 대조적. 멀록의 평가에 의하면 브라질 최고 봇듀오라고 했으나 봇의 폼이 너무 실망스러웠고 위쪽 3명의 분전이 여기 다 묻혀버렸다. 물론 톡커스도 기대만큼 했다는 거지 그 기대치가 너무 낮았고 류를 상대로 폭파당하기도 했지만(...) 심지어 INTZ의 운영만 보면 C조 4팀 중에 제일 정밀해보일 정도였고 양과 레볼타는 저격밴에도 종종 클래스를 보여줬기에 봇이 0.8인분만 꾸준히 했어도 최소 고춧가루를 더 뿌리거나 잘하면 2위싸움을 했을지 모른다.

1.3. EM Season XI - Oakland

예선 1차전에서 KLG를 상대로 던지기 탓에 좀 피곤하긴 했지만 원투펀치의 번갈아 하드캐리로 2:0 승리, 승자전에서 Chiefs를 상대로 1세트를 미스 포츈 꼴픽과 상대의 카운터 전략으로 날려먹었지만 미드라이너인 톡커스가 빡캐리 모드로 돌변하면서 2, 3세트를 아예 양학하며 가볍게 오클랜드행을 결정지었다. 다만 롤드컵에서도 먹혔던 원투펀치와 롤드컵에서는 안먹혀도 와카전에서는 먹히는 톡커스와 달리 서포터인 Jockster의 폼이 여전히 상당히 심각하다는게 문제다.[2]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복이 어쩔 수 없다고 평가받는 정글러와 달리 서포터 포지션은 플레이의 일관성과 안정성이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다. 하지만 족스터는 불안정성을 담보로 하차니나 하일리생, 리크릿 등이 보여주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잘해야 1인분 하는데 못하면 대차게 망하고 있다.정글러 출신의 메카닉은 간데 없고 정글러스러운 기복만 있다

그리고 본선 UoL전에서 여전히 못하는 족스터에 와일드카드 레벨에서 벗어나는 순간 막장화되는 마이카오까지 둘이 쌍으로 역캐리를 하며 무난히 0:2로 깨졌다. 대체적인 해외반응은 '단독시드는 무슨', 'EDG 두 번 죽네'(...), '양과 레볼타가 탈브라질을 하는 것이 맞다', 'LEP의 뒤를 이은 micaO'[3] 등등 EDG전의 승리 이후 드라마틱한 추락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양과 레볼타가 팀을 떠났다!탈브라질 진짜 가나요 차라리 탈와카급인 저 둘 입장에서는 SofM처럼 유럽이나 북미리그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특히 개인기량이 충분히 뛰어나면서 서로의 시너지까지 존재하는 탑과 정글의 듀오는 서양권에도 희귀하디 희귀하기에 영어만 잘하면 받아줄 팀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이 둘이 INTZ의 와일드카드 팀답지 않은 상당히 깔끔한 운영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고.

하지만 양과 레볼타는 레볼타의 친정인 Keyd Stars[4] 복귀를 선언했고 paiN의 서포터인 Ziriguidun도 키드 스타즈에 같이 합류할 예정. 이렇게 되면 INTZ는 이대로 완전히 몰락하고 키드, CNB와 룹 탬퍼링이 풀리는 paiN의 3강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고액용병을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는 이상...

[1] 다만 류는 블라디만, 서문갓은 트페만 밴하면 호구라는 평가가 있어서 tockers가 선전하는 그림도 가능하다. [2] 마이카오의 경우 원래 프로레벨에서 모든 약팀의 딜러진은 수준을 넘어서는 팀을 만났을 때 상대 이니시에이터들의 경험해보지 못한 슈퍼플레이에 취약해지는 경향을 띤다는걸 감안해줄 필요가 있다. 긴말 할 것 없이 덥맆이 국제대회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만 봐도(...) [3] 2개 세트 도합 0/8/0에다 1세트에는 진으로 빅토르에게 정면 일대일로 들이대서 여러 번 죽는 코미디를 보여줬다. [4] 수노, 윙드, 데이드림, 엠퍼러가 거쳐간 그 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