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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ic Sliver |
| 생물 — 슬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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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리버는 "이 지속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 마법물체나 부여마법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목표를 파괴한다."는 능력을 가진다. "Since the last sliver arrived, even our mightiest relics splinter into shards as soon as we bring them against the hive."
—Llanach, Skyshroud ra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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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슬리버 중에 하위타입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슬리버. 당연히 이 생물이 슬리버라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고 매직의 역사로 따져도 3발비로 이 정도 ETB는 좋은 축에 속한다. 당연히 ETB능력을 극대화시키는 Birthing Pod류의 덱에서도 채용했고 블링크 능력을 주로 삼는 커맨더덱에도 꼭 들어가던 존재.
조심해야 할 점은 슬리버기 때문에 만약 이미 Harmonic Sliver 한 마리를 깔아놨다면 두 번째 것이 들어올 때는 능력이 두 번 발동되고, 이는 상대방이 Harmonic Sliver를 깔아놔도 마찬가지다.[1] 또한 능력이 may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이 ETB전에 자기 자신의 부여마법과 마법물체를 희생이나 바운싱으로 처리한다면 자기 자신의 부여마법, 마법물체를 파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슬리버의 마지막 희망이던 이 카드는 능력도 may로 바뀌고 색깔도 단색인데다가 공방도 2/1인 업그레이드된 교화의 현자가 나오면서 Birthing Pod 류의 덱에서도 밀려나고 만다.
다만 두번째 문단에서 언급한 약점을 역으로 이용해, 허깨비상 같은 복제류로 이 녀석을 카피하면 두 개를 깰 수 있다는 차별점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다. 특히 Reveillark로 이 두 마리가 동시에 부활하면 최대 4개까지 박살낼 수도 있다. 반트계 EDH에서는 의외로 잘 쓰이는 콤보.
[1]
그래도 동시에 목표 두 개를 잡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능력 모두 같은 목표를 잡아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