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컴오피스 한글을 가리키는 단어
Hangul Word Processor를 줄여서 HWP라고 한다.또한 .hwp는 한글과컴퓨터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글에서 사용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들어서 기본 포맷으로 사용되던 파일 형식이다.
다만 2021년 4월 15일자로 기본 포맷이 .hwpx로 변경되었다.
1.1. HWP 호환 프로그램 / 웹사이트
1.1.1. 편집/저장 기능 지원
- 한컴오피스 한글: HWP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진 형식이며, 당연히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관공서나 학교에서는 표준에 가깝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 한컴스페이스: 온라인으로 HWP를 편집할 수 있는 웹사이트. 한컴에서 만든 것이니 만큼 당연히 모든 기능이 지원되며, 한컴 로그인이 필요하다.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웹에서 작업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
- 리브레오피스: 한글97 까지의 HWP를 지원하며, 그 이후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리브레오피스가 한국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도 어려울 듯. 다만 확장 없이 HWP가 열리게 바뀌는 등[1] 최근에도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등 해 버전에서의 호환성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Polaris Office: 몇 안되는 HWP 호환 오피스. 대부분의 기능이 지원되지만, 편집 후 저장해 보면 세밀한 표 등에서는 일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Polaris Office 웹 한글: 온라인으로 지원되는 HWP 편집/저장 웹사이트. 위 폴라리스 오피스와 동일한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기능도 거의 동일하다. 디테일 한 부분은 마찬가지로 조금 깨질 수 있지만,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이 필요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 네이버오피스]]: 2023년 12월 27일에 서비스 종료되었다.
1.1.2. 뷰어
- 한컴오피스 뷰어[2]: 한컴에서 배포하는 뷰어. 뷰어이면서도 기업용은 별도의 서면상 승인을 요구한다.
- All in PDF: HWP 뷰어 웹사이트.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필요 없이 HWP 문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저장버튼을 누르면 jpg 파일로 캡쳐된 HWP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이 웹브라우저 자체에서 HWP 뷰어 기능을 지원한다.
- MS Word HWP 플러그인: MS word 에 HWP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HWP를 열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능만 한 수준이고,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어려울 듯.
- Cloud HWP Viewer: 로그인/회원가입 없이 곧바로 HWP를 볼 수 있는 사이트. 사이트 디자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수준이지만, 의외로 HWP의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 Google workspace: 구글docs에서도 HWP파일이 열렸지만, 드라이브에서는 미리보기가 불가능한데, 해당 애드온을 설치하면 드라이브에서도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1.2. 논란 및 문제
1.2.1. 하나 워드와의 비교
하나 워드 프로세서의 파일 형식[3]을 그대로 지원했다는 말이 있지만, 하나 워드 프로세서는 완성형이었고 한컴오피스 한글은 조합형이라 한글 코드부터 일치하지 않는다. 확장자가 겹친 건 어디까지나 이니셜이 같아서 그럴 뿐, 두 포맷 사이의 호환성은 없다. 도스 커맨드 형식으로 행망용워드, 기업체 워드 파일을 일괄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은 있었으나 적어도 하나 워드 프로세서가 쓰이던 시절엔 없었고, 한글은 2.0으로 판올림한 후 하나 워드를 지원한다.하나 워드 프로세서는 같이 나온 계열 프로그램인 하나 스프레드시트와 함께 당시 금성사에서 만든 행정망 표준 워드 프로세서. 행정망 표준이니 당연히 완성형이고, 완성형 한글을 DOS에서 별도 실행한 한글 에뮬레이터에 의존하는 방식이었다. 대신 그 덕분에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1장에 다 커버되는 초미니 용량이었고 당시 한/글에 비해 강점이 하나 있다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편집 페이지를 새로 로드하는 디스크 스와핑과 비슷한 방식이라 편집 가능 용량이 한/글 1.x의 몇 배에 달했다. 워드프로세서 시험 극초기에 검정용으로 채택되기도 했지만 이후 MS-DOS에서 윈도우로의 이전, 한/글의 워드프로세서 시험 검정용 채택, 이용 사업체 및 유저 증가 등의 틈바구니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행망 표준, 초기 워드 시험 수검용이란 점만 빼면 기존 보석글 같은 텍스트 기반 워드프로세서와 큰 차이가 없고 키 디스크 복제 방지까지 걸려서 많이 안 퍼졌다 보니 잘 알거나 써본 사람은 한/글에 비하면 드문 편이다.
1.2.2.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포맷
사실 유니코드 2.0 코드 체계가 제정돼 그것을 적용한 OS와 소프트웨어가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는 도스, 윈도우 OS를 포함해 거의 모든 외국산 워드프로세싱 소프트웨어에서 조합형 코드[4]가 커버하는 한글과 성명한자 표기를 보장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사정이 있다. 16비트, 32비트 컴퓨터 보급 초기에 MS 워드, 워드 퍼펙트 등이 한국에서 맥을 못 춘 이유도 결국은 이 프로그램들이 2바이트 문화권에 맞추어 완전히 뜯어 고친 버전을 한국 시장에 유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사기업에서 독자적으로 제정하기는 했지만 그 포맷이나 구현이 훨씬 옛날에 모두 공개
한/글 내에서도 DOC(MS 워드 문서) 형태로 저장 가능하다. 최신 버전들은 PDF로도 출력이 가능하니 이것을 쓸 수도 있다. 예전 버전들의 경우는 Adobe Acrobat 제품과 함께 한글 PDF Converter라는 프로그램을 판매했다. 문제는 이 방법도 그렇고 최신 버전의 자체 변환 기능도 그렇고 Adobe Reader나 Acrobat 9 버전 이후에는 호환성에 좀 문제가 있다. 시기상으로 볼 때 PDF 포맷이 ISO 표준으로 지정되면서 규격에 더 엄격해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더불어 2010부터는 DOC 말고도 DOCX도 지원하며 리브레오피스/오픈오피스에서 사용하는 ODT로도 저장할 수 있다.
워낙 자연스럽게 쓰이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HWP를 외국에 있는 사람들한테 보내는 실수를 저지른 이야기가 수십에서 수백 개가 넘는다. 해외 취업할 때 이력서나 해외 대학 지원할 때 원서 등을 HWP로 보내서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은 애교 수준이고, 해외 바이어들한테 제품 소개서를 HWP로 보내서 해외 바이어가 무슨 일인가 하고 직접 한국 회사에 전화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부에서도 배포용 문서는 ODF나 DOCX로 배포하는 게 바람직하긴 한데[5] HWP 문서의 특성상, 간단한 문서면 몰라도 표가 들어가고 자간 등을 건드린 문서는 DOCX로 변환하면 양식이 모두 깨진다. 따라서 PDF로 같이 등록해야 하지만 공무원들이 신경을 안 쓰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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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KS 규격으로 지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보다 정부가
상용 프로그램 전용인 이 문서 포맷을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처럼 취급해서 까인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전자문서 등을 생성하거나 결재 등을 올릴 때 사용하는
ActiveX 편집기가 한/글 기반이다. 국민은 정부의 행정 상황을 알 수 있고 이에 관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상용 프로그램인 한/글을 사야 HWP를 읽을 수 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 정부는 행망용 워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것은 한글 카드나 소프트웨어 한글 프로그램이 실행된 MS-DOS 위에서 돌아가는 텍스트 기반 워드프로세서였다. 이것은 당시까지 대부분의 정부 컴퓨터가 흑백 화면에 마우스도 없는 XT, AT 수준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대기업들 역시 90년대 초까지는 아직 자사 계열사가 개발했거나 보석글 등 행망용 워드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었다.[6] 행망용 워드는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반복 작업이 많은 업무,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환경에서 문서작성 효율은 좋았다. 이것이 한/글로 바뀌게 된 것은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컴퓨터 사양의 고급화,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의 보급, 한/글이 미려한 스케일러블 폰트, 표 작성 및 다양한 기능에서 진화하는 데 행망용 워드는 개량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MS 워드는 윈도우용 MS 오피스 4.2 버전 이전까지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사실, 한글을 지원하는 도스기반 미국산 워드프로세서란 게 없었고[7] 고려 대상이 된 적도 없다. WYSIWYG를 지원하는 제품은 한글을 쓸 수 없었고, 텍스트 기반이면 그건 그저 텍스트 에디터 수준으로 기능이 떨어지는 데다, 에뮬레이터와의 궁합 문제도 있고 국내 문서 작성 환경과 관행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쓰레기가 돼버렸다.
2007년 8월에 국가 표준이 오픈도큐먼트(KS X ISO IEC 26300 오픈도큐먼트양식)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모든 정부기관은 아래아 한글로 각종 문서 등을 공개한다. 게다가 정부양식을 뷰어로 열어서 출력하면 "이 문서는 한글뷰어로 출력한..." 이딴 글이 문서 아랫쪽에 찍혀나왔었다. 이 부분은 2010년 현재 뷰어에서는 개선되었으나 뷰어 아랫쪽에 광고 배너는 여전히 뜨고 있다. 그러나 모든 공공기관의 문서가 HWP로만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PDF 파일로 같이 제공하거나, 아예 PDF로만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여전히 HWP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 KS X 6101 KSSN 검색결과을 들어 HWP가 국가표준(KS)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 말이 있으나, 해당 표준은 일반 HWP 포맷이 아니라 별도의 호환용 포맷인 OWPML 형식의 HWPX 포맷이다. 해당 표준은 HWP 포맷 공개 전에 일종의 마크업 언어 형식으로 만들어 공개한 서식으로 한/글에서도 저장할 때 별도 파일 형식으로 선택해야 하고, 일반 HWP 서식을 대체할 이유가 없어 사실상 사장된 형식이었다. 2021.04.15. 패치 이후로 한글에서 HWPX 포맷을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변경했다! 뉴스 물론 기존대로 HWP를 기본으로 쓸 수도 있지만 한컴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은 하고 있다는 것.
- 2010년 6월 30일, hwp 포맷을 공개했으나 이 포맷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내놓기 전에 한글과컴퓨터에 알려야 하며, 한컴의 특허를 침해하거나 한컴에게 피해를 초래할 경우에는 사용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독소조항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2011년 1월 24일에 hwp 포맷 공개에 따른 결과물을 가지고 한컴에 소송을 제기하면 모든 권한이 무효화되지만, 대신 “본 제품은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문서 파일(.hwp) 공개 문서를 참고하여 개발하였습니다.”라는 문구만 기재하면 2차 저작물에 대한 제약이 모두 사라진다는 내용으로 규정을 바꾸었다. 이제 오픈 소스 프로그램과의 라이선스 호환성 문제는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 포맷 공개 이전까지만 해도 HWP 파일을 읽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해당 컴퓨터에 한/글이 설치되어 있다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했다. 이건 프로그램을 배포할 때 절대적인 장벽이다. 유저에게 '한글 까세요'라고 요구할 수는 없는 일. 더군다나 그 방법도 한컴에서 라이브러리 같은 것을 제공해서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게 아니라 OLE 객체를 통해서 통신하는 식의 빙 돌아가고 불편한 방식이었다. 덕분에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HWP 파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고, 네이버 같은 거대 회사들은 아예 한컴의 지원을 받는 호환 솔루션 업체와 계약해서 HWP 해석기를 사다 썼다. 포털 등의 웹오피스 서비스에서 HWP가 열리는 건 그 때문이다.
- 비공식적인 이야기지만, HWP 포맷의 구조는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개량하고 기능을 덧붙이는 과정이 쌓여 극도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형태가 되어 있다고 한다. 한컴에서 쉽사리 포맷을 공개하려 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이 이야기는 한글 97에서 워디안으로 넘어가던 시절에도 나왔던 풍문이라, 이미 20~30년 전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 공개된 HWP 포맷을 이용해 리눅스용 HWP 파일 리더를 개발 시도하던 개발자의 말에 의하면 해당 공개된 자료는 불완전한 것으로, 공문서 등에 자주 사용되는 '배포판'을 읽기 위한 처리라든가 각 버전들 간의 차이 등의 기술이 누락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현실적으로 완전한 기능을 하는 HWP 호환 리더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 개발자들이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회사의 자원적 한계로[8] 공개자료를 보강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 실제로 공개된 HWP 포맷 문서를 보고 개발을 조금이라도 진행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포맷 문서 자체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각 바이너리 필드가 의미하는 바를 너무 간략하게 기술했거나 심지어는 코드상의 변수명을 그대로 설명란에 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부실하다. 특히 레코드 길이는 포맷 문서에 기입된 수와 실제 한/글에서 생성하는 바이트 수가 다른 경우가 다반사고 심지어 포맷 문서 내의 내용 간에도 앞 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한 가지 분명한 건 현재 공개된 포맷 문서만으로는 한/글을 기능적으로 대체하는 완벽한 뷰어나 리더는 만들 수 없다.
-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HWP 파일을 보거나 인쇄할 수 있는 한글 뷰어에 대한 라이선스 조항이 변경되었는데, 이게 또 문제가 되고 있다. 뷰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게 한글과컴퓨터사 측에게 해당 사업장의 뷰어 사용자 인적사항 현황을 서면으로 제출 후 허가를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기 때문. 이것은 거의 모든 방식으로 배포되거나 사용하는 경우에까지 확장되도록 규약이 되어 있어 여기저기에서 대체 그걸 무슨 수로 다 파악해서 공문을 보내란 말이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고도 한술 더 떠서 한컴에서 해당 게시글의 약관을 수정하면서 일자를 고치지 않아 졸지에 과거에 다운받아서 멀쩡히 쓰던 사람들이 엮여들어가는 소급조항이 되어버렸다. 이후 실수를 인정한 한컴 측에서 날짜를 수정했지만 약관조항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
- 서체가 내장되지 않아서 해당 서체가 없는 시스템(특히 모바일)에서 레이아웃이 깨지는 문제를 내재하고 있다. 물론 비단 한/글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배포용 문서 중 서체를 저장하는 것은 PDF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다. Microsoft Office 2003 이후 모든 버전의 워드, 파워포인트에서도 간단한 설정을 통해 거의 모든 서체를 내장[9]하여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폰트 설정에 락이 걸려 있으면 PDF 변환 시 서체가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경우 해당 컴퓨터에 서체가 없으면 기본 서체로 대체되어 나오나 레이아웃이 깨지지는 않는다.
- 상대적으로 덜 관심받는 부분이지만, 한컴오피스 한글에서 사용하는 '사용자 한자사전'의 포맷은 아예 공개 비슷한 것도 된 적이 없다. 즉, 한 번 한글에서 사용자 한자사전을 대량으로 가꾸어놓은 사람이라면 그 한자단어를 쓰기 위해서 계속 한글을 써야 한다는 것. 이것을 한컴오피스 외의 다른 환경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사용자 한자사전을 응용한 한자단어 입력기(IME) 같은 것도 실현될 수 없다.
- 한글 HWP 포맷으로 나온 문서를 읽는 방법은 많다. 구글, 네이버 등등. 하지만 한글 문서를 열어서 편집하고 다시 HWP로 저장하려면 거의 한글을 사야 한다.
이제 이 독점도 최근 들어 깨질 것 같다. Microsoft Office의 Word 2007 SP2 이후로 나온 제품들은 아래아한글 문서 변환 도구를 추가로 설치해 HWP 읽기 및 편집이 가능하다. 다운로드(Word 2013 이하 버전) 다운로드(Word 2016) 이것을 이용하면 상식적으로 만들어진 문서의 변환은 상당히 훌륭한 수준으로 구현된다. 그 외에 폴라리스 오피스에서도 수식을 제외하면 괜찮은 수준으로 편집이 가능하다. 문제는 HWP를 써야 하는 이유인 정부 공문이고 이 공문이란 것들은 페이지 처음부터 끝까지를 표로 1픽셀 남김 없이 채워놓은 변태짓을 하는지라 좌우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페이지의 상하 구현을 1픽셀 오차 없이 변환한다는 건 심지어 같은 오피스 버전 내에서도 무리다. 이를테면 같은 MS 오피스라도 윈도우용과 맥용이 약간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든가 ODF 진영의 오피스라도 오픈/리브레/네오 오피스끼리도 같은 파일이 출력이 다른 경우가 생긴다. 이런 출력방식을 처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자비심이 없는 문서 제작 방식이 HWP 공문서이기 때문에 대체로 한 페이지짜리 공문서가 MS 워드에서 열면 페이지 하단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버리는 일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페이지 상하 간격을 줄이고 표 셀 간격을 줄이는 등 삽질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이것은 문서 작성 관행면도 있지만, HWP는 1.X대 버전부터 DTP 대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세세한 설정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90년대 중반까지는 행망용 워드프로세서가 업무용, HWP가 가벼운 출판용까지 커버하는 식이었다. 그 이상이 필요하면 매킨토시+쿽 익스프레스였다.
그래서 ALZ/ EGG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HWP를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다. 남에게 보여줄 문서나 사기업에 보낼 공적인 문서는 호환성을 고려하면 PDF로 출력하여 보내는 편이 좋다.
일부 사기업에서는 정부기관과 같이 일하지 않는 이상 아래아한글을 구입하지 않는다. 대부분 MS 워드만 쓴다. 회사 차원에서 Microsoft Windows의 라이선스 구매를 할 때 같이 구입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묶음상품 비슷하게 꽤나 할인도 해주는 편이다. 회사가 윈도우와 MS 오피스를 쓰니 개인도 그걸 사용할 수밖에 없는 방식의 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 특히 한국은 그나마 MS 오피스의 점유율이 낮은 편이라 꽤나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하는 편이다.
간혹 hwp나 alz 등 한국에서 만들어진 포맷만 싫어한다며, 외국 것만이 제일인 사대주의를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보 열람의 자유를 생각해 보면 문제가 있다. 이미 리버싱이든 규격공개든 될 만큼 되어서 대체물들이 잔뜩 나온 MS 오피스나 처음부터 공개된 zip 등과는 달리 hwp나 alz는 규격 공개나 리버싱이 늦어 사용하려면 한글이나 알집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역엔지니어링을 한컴이나 MS가 도와줄 의무는 당연히 없다. 대체물로는 반디집이나 폴라리스 오피스 등이 전부. docx나 odt, zip는 ISO에서 국제 표준으로 등록돼 있지만, hwp나 alz는 한국에서만 쓰는 포맷이라 외국인들이 쓰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결국 2017년 10월, 정부에서 표준 문서를 ODT로 완전히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이것은 기안문 한정으로, 기안 원문에 없는 추가 자료같은 붙임 문서들은 여전히 별다른 제약이 없다. 기사 링크
1.2.3. 해명
- 한컴 뷰어나, 최초 포맷 공개는 한컴의 실수가 맞다. 다만 현재는 굳이 한컴 뷰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타 프로그램에서 틀이 와장창 깨지는 건 감수해야 한다. 워드와는 개발 방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 분명 최초 한컴의 공개는 불완전했지만, 이후 몇 번의 업데이트를 거쳐 포맷 공개 내용이 많이 보강되었다. 위에서 소개한 MS오피스 변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구글 문서 링크까지, 많은 프로그램들이 HWP파일을 읽어들이는 것도 이것을 이용한 것이다. 현재 외국에서도 구글 문서를 통해 HWP 문서를 볼 수 있다. 다만 다소의 호환성 문제는 있는 모양. 최신 버전에서 작성한 문서일수록 정상적으로 안 열릴 확률이 높다. 단 이러한 서비스들 중에는 순수하게 공개 포맷을 분석한 결과물과 공개 이전부터 한컴의 기술 지원을 통한 호환 컴포넌트를 개발한 업체의 솔루션들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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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과의 비교는 HWP가 굉장히 억울하다. 애초에 alz는 일부러 호환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것에 불과하지만, hwp는 90년대 초반 도스 시절부터 doc와
경쟁하던 포맷이다. 당시 신문을 보면 점유율 90% 이상으로 나와있다. 물론 이 때도 워드는 있었다.
그러나 불법복제 때문에 돈은 별로 못 벌었다.시장에서 doc가 이긴 것일뿐[10] hwp 포맷이 처음 나왔던 시절에는 인터넷 같은 국제적인 규모의 네트워크 보급도 미약했고 한국에서만 쓰일 소프트웨어에 굳이 외국과의 호환성을 신경쓸 이유도 없었다. 게다가 윈도우9X이전에 한국시장에 등장한 미국산 워드프로세서가 기능이 부실했고 더러는 윈도우용으로 출시했으면서도 한글이 깨지는 삽질을 하던 시기였다.[11] 덧붙여 PDF같은 표준포맷도 원래는 자체적으로 사용했던 독자 포맷이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진 상태에서압력을 받아포맷을 공개했기 때문에 표준이 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일부러 독자적인 폐쇄 포맷을 채용하여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를 지닌 ALZ 포맷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한컴오피스 한글 문서 처음에 나와있듯이 똑같은 문서 편집 프로그램이지만, 목표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호환은 불가능하다. 당장 NEO버전에 포함되어있는 DOC호환 프로그램인 한워드를 써보면 알겠지만 기존 한글의 장점인 미세한 편집기능 따위는 없다. 그리고 DOC 역시 HWP 급으로 공개를 미루고 불완전하게 공개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이 높아 뜯으려 달려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뿐이다. DOC포맷은 시작부터가 HWP와는 달랐던 데다 MS도 자기들이 쓰는 포맷은 비공개했다가, 경쟁사들이 역엔지니어링에 성공해 풀어 버린 다음에 어쩔 수 없이 '적당히' 공개한 것이 지금까지 나온 것이다. 그리고 DOC 역시, 호환소프트웨어와 MS워드의 출력물이 완전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페이지 전체를 틀과 글박스로 도배하는 외국 문서가 적기 때문에 레이아웃이 두드러지게 깨져보이는 일이 적을 뿐이다.
- 사실, 한글의 기능들은 준 DTP에 가깝고, 이를 활용해서 만든 공문서들을 Microsoft Word로 바꾸라고 하는건 국가기관의 모든 문서 양식을 바꾸라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워드든 한글이든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틀이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12] 틀이 망가지면 안되는 공문서는 HWP나 DOC보다 PDF로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맞다.[13]
- 정부가 전산화를 시작한 90년대 초반에 Microsoft Word를 배제한 이유는, 당시 MS 워드가 현대 한글조차 제대로 다 입력하지 못하는 워드프로세서였기 때문이다. 90년대 초 MS-DOS 시절에는 MS-OFFICE는 완성형 한글 2,350자만 지원하는 폐기물이었고[14]이었고, 윈도우 95에서 확장 완성형이라는 이름의 한글인코딩 규격을 일부 도입하여 입력은 불가능, 표시만 가능했다.[15] 윈도우 98과 오피스 97에서야 확장 완성형을 완벽하게 도입했으며[16], 이때 부터 현재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 표현이 모두 가능해졌다. 물론 확장완성형의 한계로 옛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후 윈도우 2000부터 유니코드를 도입하고, 오피스 2000에서 플러스팩이라는 애드온과 국립국어원에서 배포하는 옛한글 폰트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옛한글 입력이 가능해졌다.[17]
- 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보안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미국이 관공서에서 러시아의 제품인 카스퍼스키 백신을 사용 중단한 적이 있고, 미국의 적성국가인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미국산 소프트웨어인 윈도우나, MS오피스 등을 행정이나 군사 업무에서 완전히 배재하고 오픈소스 기반으로 자체 제작하였다. 또한, 랜섬웨어도 아예 한국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 한 HWP, show, cell 파일을 암호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되도록이면 관공서에서는 외국산이 아닌 국산을 선호한다. 단순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거나,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이유이다.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인지라 높으신 분들은 생각보다 이런 데 민감하다.
1.3. HWPX 포맷으로의 기본 포맷 변경
'한글' 기본 문서형식 'HWPX'로 바뀐다[아주 쉬운 뉴스 Q&A] 아래아한글 새 기본문서 'hwpx'가 뭐죠?
2021년 4월 15일 패치로 기본 포맷이 HWP(한글 문서, *.hwp)에서 HWPX(한글 표준 문서, *.hwpx)로 변경되었다. 개방형 워드프로세서 마크업 언어(OWPML)로 개발되었는데, 이는 국가 표준(KS X 6101)에 정의되어 있다.
개발 자체는 예전에 한 만큼 한컴오피스 2010부터 지원한다. 다만 설정에서 예전처럼 .hwp를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한/글 표준 문서 형식(hwpx) 사용 권장 안내의 하단에 그 방법이 나와 있다.
hwp와는 호환이 가능하다.[18] hwpx 문서의 콘텐츠는 기계에서 판독하거나(machine readable) 다양한 시스템 및 도구에서 재가공 또는 재수정할 수 있기에 호환성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hwp에 비해 문서를 불러오는 속도가 꽤 느려졌다.
[1]
기존에는 Java 8 기반의 확장을 깔아야 열 수 있었다
[2]
페이지 하단
[3]
확장자가 *.hwp로, 한컴오피스 한글과 똑같다.
[4]
완성형은
한글 채움 문자가 있지만 오픈 소스 개발자들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없었다. 거기다가 문자표 등에서 일일이 찾아서 넣어야 하는 등 입력하기가 너무 번거로운 것도 있다.
[5]
두 포맷 모두 ISO 표준으로 등록되었다.
[6]
당시까지 도스용 오피스 프로그램이라 할 각종 사무용 패키지를 국내외 여러 회사에서 출시해 팔았다. 그 목적을 위한 전문 사무기기도 존재했다.
[7]
팔란티어워드 정도는 있었다.
[8]
이 표현은 한컴에서
'귀찮아서 씹고 안 만든다'를 말하고 싶을 경우 항상 돌아오는 답변이다.
[9]
일부 상용 서체는 저장이 안 될 수 있다.
[10]
이 이기는 과정에도 문제가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두들겨맞은 판매방식인 끼워팔기 때문이다.
[11]
영미권 오피스 프로그램이 한글 윈도우에서 한글입출력과 한국의 문서작성 관행을 무시해 문제를 보이는 현상은 윈도우9X 이후 점점 줄기는 했지만 2000년대 초까지도 계속되었다.
[12]
당장 MS오피스만 봐도 맥용버전과 윈도우버전의 문서호환이 100% 되지 않는다. 한글도 버전에 따라 틀이 망가진다.
[13]
PDF는 엄밀히 말하면 문서용 포맷으로는 적합치 않다. 프린트용 포맷이기 때문에 제목, 테이블 등의 서식 요소가 보존되지 않고 시각적인 정보만 보존된다. 그래서 PDF로 된 문서들은 제대로 파싱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프로그래머블하게 처리해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들이 PDF에 담기면 곤란하다. 정부 표준인 ODT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PDF가 워낙 범용성이 높은 파일형식이기에 보통 PDF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14]
한글 채움 문자는 규정에 있지만 Microsoft는 지금까지도 한글 채움 문자 표현을 지원하지 않는다.
[15]
문자표조차 완성형에서 과정이 없는 글자는 불러올수 있지만 아예 없는 경우는 불가. Global IME는 타언어로 변경후 다시 변경해야 확장 완성형으로 입력이 된다. 물론 지원하는 앱에서만 되며 미지원 앱은 후솔할 다국어 문자표나 타 IME를 써야한다.
[16]
그나마도 워드만 가능했고 엑셀 등에서는 한글 입력에 문제가 많았다. 물론 Windows 95는 기호 기능으로 불러와야 하며(Word PowerPoint 한정) 일본에서 개발된 다국어 지원 문자표인 Moziske를 Office가 아니라도 표시만 가능한 문자들을 전부 불러올수 있었다.
[17]
이후 오피스에서는 폰트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지만, 오피스 2010까지 플러스팩을 설치해야 옛한글 입력이 가능했다.
[18]
마이크로소프트의 .doc과 .docx의 관계와 같다고 볼 수 있다.
2. X-COM: UFO Defense에서 전차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
Heavy Weapons Platforms를 줄여서 HWP라고 한다. 전/측/후/하방 장갑수치가 따로 있어 피격 부위에 따라 받는 피해량이 달라지며, 전면장갑이 가장 튼튼하기 때문에 초중반 보병 유닛의 엄폐물이 되어 준다. Power Suit[19] 이상이 개발되고 어느 정도 보급된 뒤에는 시야 밝히는 목적으로 주로 쓰이게 된다. 이때쯤이면 호버탱크도 연구개발이 완료되었을 시기이기도 하다.전 기종 공통으로 무인으로 운용되는지, 구입비와 탄약 유지비 외에는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수송기에 HWP만 탑재하면 지상 미션으로 들어가지도 못한다. 따라서 전장을 많이 경험한 베테랑이 무엇보다 귀중한 본 게임에서 보병보다 먼저 움직이고 먼저 파괴되는 일이 잦다.
수송기에서 정사각형으로 4칸의 공간을 차지하며, 이 때문에 배틀쉽을 제외한 UFO의 승강기를 이용하지 못한다. 중형 UFO까지는 내부 진입도 불가능하다.[20] 투입된 미션이 끝날 때까지는 탄약의 재보급이 불가능하다. 소모분은 기지로 돌아오면 창고에서 자동으로 채워진다.[21] 다만, 장전은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보병보다 가용 TU가 많다는 건 확실한 장점.
아래 서술은 모드를 깔지 않은 순정 상태의 최종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2.1. 종류
2.1.1. Tank/Cannon
UFOpedia처음부터 구매 가능하며, TU 70, Health 90에 공격력 60의 AP 탄을 30발 탑재한 캐터필러 장착형 기종. AP탄이라 기물 파손이나 폭발로 인한 추가 피해를 걱정할 일이 적은 게 장점이다.
2.1.2. Tank/Rocket Launcher
UFOpedia역시 처음부터 구매 가능하며, TU 70, Health 90에 공격력 85의 로켓탄을 8발 탑재한 캐터필러 장착형 기종. 외계인 테러 미션에서는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어 내보내기가 꺼려지지만, 추락한 UFO 회수미션에는 걱정 없이 낼 수 있다.
폭발형 로켓을 발사하기 때문에, 외계인 시체나 장비 등이 범위 안에 있으면 함께 증발해버린다. 게임의 주된 수입원 중 하나가 외계인 시체와 장비 판매[22]라는 걸 생각하면 꽤나 뼈아프다. 연구해야 할 장비가 증발했다면 더더욱. 그나마 쓰더라도 중반에 등장하는 뮤톤한테는 폭발 대미지가 처참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창고에 박혀 있다가 이후에는 호버탱크가 등장하기 때문에 빛을 못 보는 신세.
2.1.3. Tank/Laser Cannon
UFOpedia레이저 무기를 연구하다 보면 등장하고, 이것부터는 생산으로만 얻을 수 있다. 차체 스펙은 위의 기종들과 동일하나, 포탑의 공격력이 무려 110에 달하며, 한 미션에서 255발을 발사할 수 있다. 레이저 무기라 탄약을 사거나 만들 필요도 없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지구제 장비라 장갑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것과 캐터필러를 장착한 차체라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1.4. Hovertank/Plasma
UFOpediaTU 100, Health 90, 하부 장갑 100을 제외한 전방위 장갑 130에 비행 가능, 포탑 공격력 110이라는 가공할 스펙의 기종이지만, 외계인 합금, 일레륨-115, UFO 동력원, UFO 항법장치, 플라스마 무기 연구가 선행되어야 겨우 등장하며, 생산 시 귀중한 UFO 동력원과 UFO 항법장치를 박아넣어야 한다. 선행 연구와 생산 비용만이 유이한 단점으로, 수송기에 한두 기 정도만 실어놓아도 보병의 생존율을 극도로 높일 수 있다. 플라스마 무기를 탑재했지만, 탄약을 만들 필요가 없어 추가 운용 비용은 없다시피하다.
2.1.5. Hovertank/Launcher
UFOpedia차체 스펙은 호버탱크/플라스마와 동일하며 게임 내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퓨전 볼 런처를 8발 탑재했다. 이 때문에 테러 미션이나 외계인 기지를 털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추락한 UFO 수거 미션과 화성 미션에서나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운용하기 가장 좋은 방식은 시작하자마자 수송기 위로 쭉 올려서 감시탑 겸 UFO 천장에 구멍을 내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재보급에 퓨전 볼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용 비용은 의외로 드는 편이다. 보병에게 퓨전 볼 런처를 쥐어주지 않는다면야 수거하는 것으로 충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