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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4:25:08

Grand Theft Auto VI/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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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레이오나이다 ( 바이스 시티, 포트 겔혼)
미션 일람
등장인물 제이슨 | 루시아
기타 발매 전 정보 ( 트레일러) | 개발 영상 유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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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차 트레일러
2.1. 분석

1. 개요

락스타 게임즈에서 제공한 Grand Theft Auto VI의 트레일러.

2. 1차 트레일러

1차 트레일러
BGM: Tom Petty - Love Is A Long Road
Well, look who's back.
이런, 이게 누구야.[1][2]
Lucia: The only way we are gonna get through this is by sticking together, being a team.
루시아: 이걸 이겨낼 유일한 방법은... 함께 뭉치는 거야, 한 팀으로.

Trust?
믿지?

Jason: Trust.
제이슨: 믿어.[3]
본래 한국 시간으로 2023년 12월 5일 오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공개 당일 오전 6시 58분 경에 X 유저 @gta6trailerleak[4]에 의해 트레일러의 전체 영상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유출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어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곧 의도적인 유출은 아니라는 것이 해명되었는데, 당시 락스타 내부에서도 유출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하였으며, 락스타 개발자 하비에르 알트먼은 X를 통해 "정말 엿같다.(This fucking sucks.)"라고 표현했다. #1 #2 트레일러가 사전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심지어 게임 개발자에게까지 트레일러가 비공개되어 있었으며 오직 일부 주요 인원만 극비리에 트레일러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조사 결과, "Skenkir" 라는 이름의 해킹 그룹이 유튜브 관리자 계정을 구입하여 미리 비공개로 업로드되어 있던 트레일러에 접근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트레일러가 유출된 지 겨우 30분 만인 한국 시각 오전 8시 경, 트레일러를 유출한 계정은 정지당하였으며 10분 후인 오전 8시 10분, 락스타는 X를 통해 "예고편이 유출되었으니 진짜 예고편을 유튜브에서 감상하세요."라는 트윗을 게시하며 트레일러를 예정 시각보다 약 14시간 50분 가량 조기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일러 공개 이후 약 12분 만에 약 6백만 조회수에[5] 150만 좋아요를 받는 기염을 토했고, 그 이전까지 락스타가 올리던 GTA 온라인 업데이트 영상들은 싫어요 숫자가 몇 만씩이나 되고 심지어 운영, 퀄리티 미흡으로 비판을 받은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 이후로는 좋아요 수를 뛰어넘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이 트레일러는 게시 30분 만에 좋아요 215만 개를 받으며 전작 GTA 5의 트레일러의 좋아요 수를 뛰어넘었으며, 그 후 트레일러 공개 5시간 만에 무려 좋아요 525만 개를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트레일러 공개 이후 약 32시간, 다시 말해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정신 나간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더 나아가 GTA 6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전작의 첫 트레일러가 12년 동안 기록한 조회수를 하루 만에 넘어서며 락스타 게임즈 채널 내 영상 조회수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12월 6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의해 3관왕을 달성하였다. # 또한 이날 GTA 5와 GTA 6의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 모두가 1억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2024년 7월 14일, 락스타 게임즈 채널 최초 2억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2.1. 분석

기존 락스타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그래픽은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레일러 초반에 등장하는 바닷가의 물의 질감은 가히 예술적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해변에서 NPC들이 걸어다니는 장면을 살펴보면 모래에 발자국이 정교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선보였던 사실적인 묘사가 그대로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물 캐릭터들의 그래픽 또한 5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매우 사실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기본적인 인물 그래픽 퀄리티는 물론이고, 피부 트러블을 구현한 부분이나 머리카락 흔들림의 물리엔진 등 세부적인 디테일들 또한 매우 현실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차량들을 살펴보면, 시리즈 전작에 사용된 이동수단[6]이 상당수 그대로 재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형태 자체는 그대로 가져왔으나 내부 그래픽은 크게 개선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상 속에서 잠깐이지만 스쳐지나가는 경찰차가 바피드 스태니어의 외관과 비슷한 차량이 등장한다.[7] 그와 동시에 지나가는 현대식 SUV 경찰차도 함께 지나가는 걸 보면 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8]

여기에 해상 이동수단의 종류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요트와 화물선이 대거 추가되었다. 또한 화물선에 컨테이너를 싣는 항구의 크레인이 작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으나 게임 내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미지수.

트레일러 중간에 GTA 시리즈 특유의 풍자 요소가 다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상 중반부부터 보이는 ' 숏폼' 형태의 영상인데, 락스타 게임즈에서 릴스, 틱톡, 유튜브 숏츠 등의 숏폼이 유행하는 세태를 반영하여 게임에 적용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등장한 영상들이 최근 유행하는 플로리다 맨 밈을 반영해 실제로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영상 및 사건 사고들을 패러디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9][10][11][12][13][14]

GTA 시리즈 특유의 섹드립도 건재한데, 예고편 앞 부분부터 잘 살펴보면, 날아가는 비행기 뒤 배너에 써져있는 글자가 Why Sixty Nine When You Can Nine 1 Nine (왜 69를 하세요 Nine 1 Nine 할 수 있는데)이다. (마이애미의 실존하는 E11EVEN 클럽 패러디로 추정)

전작에도 나왔던 기업들 일부도 확인되었는데 위즐 뉴스[15](Weazel News, 폭스 방송), 세산타 노브(Sessanta Nove, 루이비통)[16] 정당한 학살(Righteous Slaughter, 콜 오브 듀티), 피스와서 맥주(PIßWASSER, 버드와이저), 패트리어트 맥주(Patriot Beer), 로거 맥주(Logger Beer), 고 포스탈(Go Postal, 페덱스), 애로우 가솔린(Arrow Gasoline, 수노코), E콜라(eCola, 코카콜라) 등등이 영상에서 확인되었다.

시리즈 전통의 무기 상점인 아뮤네이션은 비춰지지 않았으나 대신 무기 상점인지 들어갈 수 없는 건물인지는 불명인 Pawn & Gun이라는 상점이 등장한다. Pawn & Gun이면 총기 전당포이기 때문에 설정상 새 총을 파는 아뮤네이션과 달리 6의 총포상은 중고 총기를 판매하는 상점일 가능성이 있다.[17]

옥외 광고판에 Angstipan이라는 약을 파는 제약회사 Phix가 새로 보이는데, 현실의 협심증 약인 Angispan 및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의 패러디로 추정되고, 마약 한 모금 이라는 뜻을 가진 fix의 말 장난이기도 한다. 미국의 가장 사랑받는 해리성 정신분열제 제약사라고.

라바자스(Lavazas)라는 새로운 음료수 브랜드와, 핀데호 세르베자(Pindayho Cerveza)라는 맥주 브랜드가 새로 등장했는데, 전자는 스페인어로 '구정물'을 뜻하고, 후자는 스페인어 욕설인 'pendejo' + Cerveza(맥주)를 뜻한다.

배경음악인 톰 페티의 Love Is A Long Road가 GTA 6의 스토리를 암시한다는 추측이 많은 추천을 받고 다수의 웹진 기사로 오르기도 했다. 1절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이끌려 다니며 마음에 들려고 노력했고 서로 절박했지만 2절에서는 여자와 현실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묘사하며 3절에서는 원친 않았지만 노래 자체가 과거형이라 결국 둘이 이별했음을 암시하며 이별을 통해 사랑이 머나먼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그냥 모티브인 플로리다 출신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을 쓴 것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루시아와 제이슨이 연인 관계로 추정되고 트레일러에서 루시아가 제이슨에게 신뢰를 강조하는 점이나 루시아가 제이슨에게 범죄에 동참하자고 이끄는 모습 등 노래 가사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 트레일러에서도 해당 노래를 모티브로 한 이미지 등이 지나가는 것과 전작인 GTA 5의 공식 트레일러에 쓰인 음악인 Sleepwalking도 작중 특정 엔딩의 스토리를 대변하는 곡임을 감안하면 아무 의미없이 선정된 곡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1] 트레일러 중 LuchaLibreFan의 생방송에 나온 양손에 망치를 든 이웃 할머니가 카메라를 보며 하는 말이다. 단순히 방송하는 사람이 그 할머니에게 골칫거리라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다르게 보자면 이는 10년 동안 후속작을 기다려온 GTA 팬덤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2] 락스타 노스는 이전에도 GTA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이후 2년 뒤에 3D에서 HD로 돌아온 GTA 4의 프롤로그에서 “Daddy's back, you bitches!"라는 문구를 집어넣은 적이 있다. 장면상으로 보면 SM 플레이를 당하며 "아빠의 등이다, 이 년아!"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이를 게이머에게 대입하면 "아빠 돌아왔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3] 예고편 중간에 각종 연맹 등이 등장하는데, 해당 구절이 이러한 연맹의 역할 또는 두 주인공의 팀워크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4] 현재는 계정이 정지된 상태이다. [5] 이때 사용자들이 너무 많이 몰린 탓에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 조회수가 6만 ~ 9만에서 멈추고, 좋아요 수가 120만이 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6] 브라바도 바이슨, 바피드 밥캣 XL MTL 패커, 저코니움 스트라텀, 버킹엄 매버릭, 버킹엄 슈퍼볼리토, 매머드 도도, 이너스 주빌리, 그로티 퓨리아, 그로티 치타 클래식, 개조된 디클라스 튤립 M-100, 브라바도 건틀렛 헬파이어, 그로티 카보니자르, 피스터 코메트 S2 카브리오 등 [7] 2세대 스태니어의 원본 차량인 2세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의 디자인에 더욱 가까워진 형태이다. [8] 다만, 조그만하게 SHERIFF라고 쓰인 걸 보면 전작과 같은 보안관 크루저 포지션일 가능성도 있다. [9] 파일:gtavi-trailer1-ref1.jpg 이 조커 분장을 한 사람은 일명 "마이애미 조커"로 알려져 있는데, 2017년에 총기 무허가 소지로 체포될 당시 조커 분장을 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이번 GTA 6 트레일러에 본인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듣고 틱톡 영상을 올리고는 락스타 게임즈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 [10] 파일:gtavi-trailer1-ref2.jpg [11] 파일:gtavi-trailer1-ref3.jpg [12] 파일:gtavi-trailer1-ref4.jpg [13] 파일:gtavi-trailer1-ref5.jpg [14] 현실 반영이 꽤 잘된 탓인지 트레일러 댓글에는 "나 플로리다 사는데 이거 웬만해서 다 있는 일임."이라는 반응들을 볼 수 있다. [15] 족제비 뉴스 [16] 참고로 Sessanta Nove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69를 뜻한다 [17]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 등장했던 Pawn Shop과 유사해보이나 Pawn Shop은 그냥 전당포라는 뜻이라 흔한 상호이고 Pawn & Gun도 마찬가지라 딱히 해당 가게의 레퍼런스라고 보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