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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3:03:41

Forever Red

레전더리 파워레인저 특집 에피소드
10주년 15주년 20주년 25주년 30주년
Forever Red Once a Ranger 레전더리 배틀 Dimensions in Danger once & always

1. 개요2. 줄거리3. 기타

1. 개요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34번째 에피소드로 파워레인저 10주년 기념 에피소드. SBS 국내 더빙 방영 당시 제목은 모여라! 레드 레인저!

일본에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가 있다면 미국에는 Forever Red가 있다라는 말을 듣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이쪽이 더 좋은 평을 받는 편이다. 아무래도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의 경우 대부분 이전 촬영분을 재탕한 모습이 대부분 인데 반해 이쪽은 해당 배우들을 모두 다시 섭외해서 별도의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단골 개그 캐릭터였던 벌크와 스컬 콤비도 풀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다.(이때 둘의 대화에서 극장판의 악당인 아이반 우즈가 언급된다.)

2. 줄거리

오래전 지오레인저들에게 패배했던 기계제국은 우주를 떠돌며 벤직스 장군을 필두로 한 다섯 장군들[1]을 중심으로 재집결한다. 이윽고 이들은 달에서 로드 제드의 초강력 병기 서펜테라[2]를 발굴해 지구를 침략, 킹 몬도의 원수를 갚으려 한다. 그러나 이를 염탐하던 앤드로스( 레드 스페이스 레인저)는 서둘러 벌크와 스컬을[3] 통해 누군가에게 서펜테라의 발굴 소식을 전한다.

한편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는 다섯 명이 모여서 오래간만에 찾아온 휴식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때 선배 레인저인 카터 그레이슨( 레드 레스큐 레인저)가 찾아와 콜 에반스( 레드 와일드 포스 레인저)에게 도움을 청한다. 카터를 따라 NASADA로 향한 콜은 과거 뮤트오그를 함께 물리쳤던 실버 가디언즈 소속 웨스 콜린스( 레드 타임 레인저), 에릭 마이어스( 퀀텀 레인저)와 재회하는 한편, 선배 레드 레인저인 TJ 존슨( 레드 터보 레인저)[4], 앤드로스와 만나게 된다.

이윽고 초반 앤드로스의 전화를 받고 레드 레인저들을 소집한 장본인, 토미 올리버( 레드 지오 레인저)[5]가 등장한다. 토미는 기계 제국의 장군들이 달에서 병력을 모아 지구를 침략하러 든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협력을 부탁한다. 당연히 콜을 비롯한 레드 레인저들은 흔쾌히 수락하고 레인저들은 앤드로스가 준비한 아스트로 메가쉽 Mk.2[6]를 타고 달로 향한다.

도중 앤드로스가 아직 레드 레인저가 한명 남아있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지만 그가 오지 않을꺼라 생각한 토미는 그대로 출발하려 한다. 그때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고 격납고로 나온 레드 레인저들은 초대 파워레인저 중 1인인 제이슨 리 스콧 ( 마이티 몰핀 레드 레인저)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지구에 있는 모든 레드 레인저들이 집결해 달로 향하게 된다.

한편, 벤직스 장군은 서펜테라를 가동할 모든 준비를 끝마친다. 그러나 타이밍 좋게 달에 도착한 레드 레인저들이 막아서고 이내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도중 콜은 벤직스를 포함한 장군들이 서펜테라에 탑승하려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를 저지하려드나 벤직스의 광선 공격에 당한다. 그렇게 벤직스에게 제거되려는 찰나 앤드로스가 사전에 연락했던 레오 코버트( 레드 갤럭시 레인저), 오리코( 레드 에일리언 레인저)가 제빨리 날아와 콜을 구한다.

이렇게 10명의 레드 레인저들이 한데 모이고, 변신한 레인저들은 치열한 전투 끝에 벤직스를 제외한 기계 제국의 장군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혼자남은 벤직스는 콜과 제이슨의 협공을 이겨내지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서펜테라(코브라)를 타고 지구로 가려 한다. 서펜테라가 기동하자 레인저들은 아스트로 메가쉽으로 향하러 들지만 메가쉽에 가는동안 서펜테라가 달을 벗어나고도 남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때 콜이 방법이 있다며 애니머스에게 선물받은 와일드포스 라이더를 타고 벤직스를 추격한다. 빔을 내뿜으며 저항하는 벤직스였지만 콜의 돌격에 서펜테라가 파괴되면서 폭사하고 기계제국의 야망은 다시금 물거품이 된다.

모든 것이 끝나고 지구로 돌아온 레드 레인저들은 서로의 우의를 다지며 각자의 길로 걸어가며 헤어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3. 기타


변신 순서대로
1. 초대 마이티 몰핀 레드레인저 "제이슨 리 스콧"
2. 레드 지오 레인저 "토미 올리버"[7]
3. 레드 터보 레인저 "T.J"[8]
4. 레드 스페이스 레인저 "앤드로스"
5. 레드 갤럭시 레인저 "레오 코베트"
6. 레드 라이트스피드 레인저 "카터 그레이슨"
7. 레드 타임포스 레인저 "웨슬리 콜린스"
8. 퀀텀 레인저 "에릭 마이어스" [9]
9. 레드 와일드포스 레인저 "콜 에반스"[10]
10. 레드 에일리언 레인저 "오리코" [11]
[12]


[1] 중갑 비 파이터에 나온 블랙비트 외 비 파이터 카부토에 나온 캐릭터들이었다. 이 시리즈도 사반에서 Big Bad Beetleborgs 라는 이름으로 파워레인저처럼 방영한 적이 있었다. 아마 그 프로의 팬들에게는 좀 뜬금없었을 것이다. [2] 한국에서 파워포스레인저로 방영시 이름이 코브라였다. 지오레인저 방영 당시엔 그대로 서펜테라. [3] 벌크가 스컬을 풀장에다 처박고 전화를 뺏어다 받았다. [4] 파워레인져 터보 이후 인 스페이스에서는 블루 레인저가 되었다가 여기서 다시 레드 터보 레인저로 복귀했다. 훗날 레전더리 배틀과 닌자스틸에서는 레드 터보레인저가 아니라 블루 스페이스 레인저로 나왔다. [5] 지오레인저 이후 레드 터보레인저를 잠깐 하다가 TJ에게 레드 터보레인저 자리를 물려주고 이 작품 이후 다이노썬더 블랙 레인저를 맡게 된다. [6]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에 등장한 아스트로 메가쉽의 업그레이드 버전. 원래의 아스트로 메가쉽은 로스트 갤럭시에서 디펜더 토로조드와 함께 블랙홀을 막다가 파괴되었다. [7] 토미는 마이티 몰핀에선 그린 레인저/화이트 레인저였었는데, 파워레인저 지오에서는 레드가 된다. 이후 레드 터보 레인저로도 활약하지만 레드 레인저의 자리를 T.J에게 물려주고는 은퇴한다. [8] 본명은 테오도르 J. 자비스 존슨이지만 보통 T.J로 불린다. 최초의 흑인 레드레인저. 사족으로 원래 변신 팔찌에 열쇠를 꽂아야 하는데 여기서 보면 그냥 끼우는 시늉만 한다. 이후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에서 블루 레인저로 재등장한다. [9]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팬층에서 타임파이어(퀀텀 레인저)는, 신전사로만 볼 뿐 암묵의 규정상 절대로 레드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판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에서는, 퀀텀 레인저 또한 레드로 인정하여 9번째 레드레인저가 되었다. [10] 10명 중에서 가장 후배로, 본작 와일드포스의 주인공이다. [11] 사실 등장 순서는 세 번째가 맞지만, 이 에피소드에선 항상 변신한 상태로만 등장하고 유일하게 변신씬 없이 포즈만 취한다. 이는 배우를 섭외하지 못 했기 때문이고, 사실 에일리언 레인저 특성이 외계인이라 변신 전에도 가면을 쓰고 연기하기 때문에 변신 전으로 굳이 등장할 필요성이 없었다. [12] 한국에서 파워포스 레인저로 방영시의 명칭은 "1. 파워 레인저 레드, 2. 지오 레인저 레드, 3. 터보 레인저 레드, 4. 스페이스 레인저 레드, 5. 갤럭시 레인저 레드, 6. 라이트스피드 레인저 레드, 7. 타임포스 레인저 레드, 8. 퀀텀 레인저, 9. 파워포스 레인저 레드, 10. 에일리언 레인저 레드"다. [13] 원래 이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천화성 료도 넣으려고 했지만, 애초에 등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넣지 못했고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고 한다. 다만 퀀텀 레인저(타임 파이어)의 변신 장면은 신전사라는 이유로 넣지 않았는데, 그래도 전투씬에서는 확실히 원작의 타임 파이어의 음성이 들어가 있다. [14] 새로 만든 영상이라 원본과는 살짝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