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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20 13:55:11

FOE와의 조우



えふおーいーとのそうぐう

동인 서클 IOSYS 세계수의 미궁 어레인지 CD '세계수의 장난감 상자(世界樹のおもちゃ箱)'의 수록곡.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등 IOSYS 곡의 PV로 알려진 'locker room production'의 カギ氏가 프로모션 플래시 영상을 제작했다.

게임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 중 하나인 FOE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으며, 게임을 플레이 했다면 확실히 공감하겠지만, 해보지 않았더라도 노래 자체가 중독성이 강해서 그 내용이 저절로 머릿속에 쏙쏙 박힌다. 듣고나면 자기도 모르게 'FOE! FOE! FOE! FOE!'를 흥얼거릴정도.

<가사>
똑바로 가니까 FOE!
오렌지 뭉개뭉개 FOE!
이쪽을 눈치챘어 FOE!
TP 바닥났어 FOE!
보스전 중에도 FOE! [1]
팔라딘 죽었어 FOE! [2][3]

이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FOE에 의해 파티는
괴멸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4]

계속해서 늘어나지 FOE!
조작을 실수해서 FOE!
부활했잖아 FOE! [5]
사는거 깜빡했다 FOE! [6]

FOE! FOE! FOE! FOE!

골목에서 딱 걸렸네 FOE![7]
저주가 아퍼 FOE! [8]
문을 여니까 FOE! [9]
3일에 한번은 FOE! [10]
오빠 비켜 그 녀석 FOE!

형님과 나! 보디빌드!

그러고 보니 이 FOE
잘 놀고 있다.[11]

사이타마 사이타마 FOE! [12]
에린 에린 FOE! [13]
쿵쾅 쿵쾅 FOE!
도망 세망 FOE!

FOE! FOE! FOE! FOE!

크..크크크크크
몬스터 한마리 추가해뒀지!

확실히 FOE.

FOE가 무엇인지 아주 정확하게 꿰뚫는 가사.


[1] 특정 FOE는 전투가 벌어지면 달려와서 전투에 끼어드는데 보스전이건 뭐건 구별없다. [2] 팔라딘은 방어의 핵인지라 죽으면 파티가 말 그대로 종이장갑이 되어 버린다. [3] 영상에 나오는 팔라딘 영정이 있는 장면은 게임오버 화면이 영정 사진 타케시의 도전장의 패러디. [4] 실제로 1계층 처음 시작하자 마자 만나게 되는 FOE 는 사슴 모양의 몬스터 1마리다. 사슴이라고 얕봤다간... [5] 일부 FOE는 죽여도 부활한다. [6] 아리아드네의 실은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겠지만 던전 탈출용 아이템로, 이게 없으면 계단이나 워프포인트까지 걸어서 돌아가야 한다. 보통 이 문제는 FOE 를 잡고 TP고 HP고 아이템이고 거의 몰빵해서 잡은 경우가 보통인데다가 FOE 조우 시점에서 어느 정도 던젼 내부를 꽤나 진행해서 왔다는 시점이란게 문제... 결국 필드에서 졸개에게 전멸당하기도. [7] 일단 FOE 를 만나더래도 도망 메뉴를 선택해서 낮은 확률이어도 도망을 칠수는 있는데 파티가 골목에 몰려서 조우하게 되는 경우는.... 제작자들이 퇴로가 차단됐다는 설정을 재현하고 싶었던건지 도망을 못가게 된다. [8] 4계층 진행 중에 나오는 저주를 거는 FOE. 저주는 가한 공격 50%가 피드백 데미지로 돌아오는 상태이상이다. 소드맨이 부스트 걸고 스킬이라도 갈기면 반피가 날아가고, 레인져가 더블 샷이라도 쏘면 즉사하고... 팔라딘과 메딕이 쌍으로 방어버프를 걸면 평타는 간지러운 수준인데(기껏해야 10대) 저런 미친 파워를 보여주는 공포. 어느 계층이던 상태이상을 거는 FOE는 전부 무섭다. [9] 드문 경우지만 문반대쪽에 FOE가 있는 줄도 모르고 열었다가 피하지도 못하고 맞닥뜨리게 된다. [10] 보스가 아닌 일반 FOE는 죽였어도 3일 후면 원래 등장하던 자리에서 다시 부활한다. [11] 이 구절에서 나오는 영상은 순서대로 예브게니 플루셴코, 마츠켄 삼바, 토요일 밤의 열기, 엉클 샘의 패러디이다. [12] 2ch의 아스키 아트에서 유래. # 일본 자민당의 심볼 로고를 AA화한 물건에서 파생되었다. [13] 이중적 의미. PV에 나온 한자는 營林(영림, 에이린)으로, 삼림을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으로 "세계수" 와 의미가 통하지만... 팔동작을 보면 도와줘 에이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