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pace의 팩션들 | |||||
연합 제국 | 소폰 | 히쇼 | 아메바 | 오토마톤 | 셰리딘 |
크레이버 | 호라시오 | 소워 | 필그림 | 하모니 | 볼터 |
1. 개요
하모니 (Harmony) | |
수도 행성 유형: 툰드라 행성 | |
외교 성향: 중립 | |
플레이 성향: 탐험 및 고립주의 | |
지향 승리 조건: 불가사의, 인구 |
2. 설정
하모니 인트로
하모니는 우주의 여명기에 이미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했다. 빅 뱅의 에너지로부터 태어난 태고적의 생물로서, 살아있는 바위인 하모니는 양자 에너지와 중력자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들의 광질 육체는 은하의 수많은 바위와 행성에 맞춰 조율되어 있기에, 그들이 우주 곳곳의 자원과 이상 현상을 알아보고 이용하는 능력은 비견할 데가 없다. 이들과 손을 잡은 자들은 이 특별한 능력을 나누게 될 것이며, 이들과 싸우는 자들은 그들을 정착지에서 쫒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특성
특성 | 효과 | 비고 |
하모니 고유 특성 (Harmony Affinity) |
더스트 를 사용하지 않음 행복 에 영향받지 않음 더스트 의 '생산량%' 만큼 해당 성계의 산업 와 식량 의 생산량이 감소함 "순수하지 못한" 성계의 기본 산업 식량 과학 생산량이 감소함 |
|
외계 식물학 (Xenobotany) |
해당 기술을 가지고 시작함 | + |
좁아터진 행성 (Crowded planets) |
Small급 행성에서 인구 +2 Tiny 급 행성에서 인구 +2 Medium 급 행성에서 인구 +1 |
++ |
자원적 우위 (Strategically resourceful) |
모든 전략 자원 요구량 1 감소 | + |
땅의 기억 (Mineral memory) |
방문했던 모든 성계의 전략 자원이 보임 | + |
효율적인 재고 (Efficient stock) |
성계의 전략 자원 하나당 산업 식량 과학 생산량 1% 씩 증가 | + |
완고한 시민들 (Solid citizens) |
행성내 거주민, 함대에 대한 부수적 피해 20% 감소 | + |
4. 고유 기술
5. 함선
함체특성은 영웅이 없기 때문인지 다른진영이 가지고 있었다면 사기란 소릴 들을정도로 강력하다. 허나 영웅이 없기때문에 이 함체들의 성능은 모두 허당이나 마찬가지이며, 덕택에 같은 목표를 공략할때에도 다른진영보다 더 많은 숫자를 모아서 때려박아야 한다. 무슨 소비에트도 아니고...또한 하모니 전 함선 공통 특징으로 생산시 인구 생산량 -50%의 패널티가 붙어있다.[1] 유지비가 없다는 장점에 대한 패널티이겠지만 이것도 하모니의 초반운영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커터 (Cutter) |
호위함 |
기본 능력치 내구도: 450 적재량: 100 |
–75% 엔진 지원 모듈 무게 -50% 건조시 행성 인구 증가율 |
보조모듈 절감 -25%가 붙은 소폰의 정찰함과 더불어 최고의 정찰함으로 평가받는 함선. 물론 초반 지나가면 정찰에 쓰겠다고 한 턴을 생산력 패널티를 받으면서 생산할 일은 없지만...
텍토닉 (Tectonic) |
구축함 |
기본 능력치 내구도: 450 적재량: 100 |
-75% 전투기, 폭격기 특수 모듈 무게 -50% 건조시 행성 인구 증가율 |
다른진영의 함재기 수용량절감 보너스는 고작해야 최대 20~30%정도지만 하모니의 2티어 함체는 무려 75%의 절감보너스를 제공한다. 함재기 하나당 파이터는 7.5, 바머는 6밖에 안든다! 덕분에 초반에 빠르게 함재기를 올린 텍토닉은 하모니의 초반 방어의 유일한 희망, 후반에는 1 남는 CP를 함재기와 각종 보조모듈과 방어모듈로 채운 보조함선으로까지 유용하게 사용된다.
시믹 (Simic) |
순양함 |
기본 능력치 내구도: 1200 적재량: 200 |
–50% 방어 모듈 무게 -50% 건조시 행성 인구 증가율 |
방어모듈 적재절감 덕에 텍토닉의 상위호환으로 사용된다.
리딕 (Lithic) |
전함 |
기본 능력치 내구도: 1200 적재량: 200 |
–50% 파워 지원 모듈 무게 -50% 건조시 행성 인구 증가율 |
전함급에서 파워모듈 절감은 최소 20의 적재량 이득[2]을 의미하므로 무난한 전함. 아테닉급이 해금되어도 고티어의 파워를 달고 화력지원용도로 쓰인다.
아테닉 (Athenic) |
중전함 |
기본 능력치 내구도: 3000 적재량: 400 |
–25% 무기 모듈 무게 -50% 건조시 행성 인구 증가율 |
정신나간 적재량을 자랑하는 드래드노트급에서 무기 25% 절감을 받는데다가 이게 나올 시기에는 독점 보너스로 인한 함선 공방증가효과가 슬슬 불을 뿜을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함선도 따라올 수 없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파워는 리딕급에 넘겨주고 정찰모듈 하나 달고 장거리무기로 도배해서 하모니를 막지 못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자.
6. 평가
DLC에서 추가되는 종족. 설정 상 더스트가 그들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때문에 더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종족이다. 상당히 치명적인데, 영웅도 고용할 수 없고, 생산 가속도 불가능한데다가, 경제 승리가 자연스럽게 봉쇄된다. 거기다가 더스트가 없으면 외교시 대단히 곤란하다. [3][4] 그 대신 함선과 시설 유지에 필요한 더스트까지 아예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유지비용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이점도 있다.행복도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5] 관리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더스트 관련의 세율 시스템은 육체와 정신 게이지로 대체되어 있다. 육체 쪽으로 갈수록 식량 생산량이 증가해 최후에는 식량 생산은 1.5배, 과학 생산은 0이 된다. 오른쪽 끝에서는 반대이다. 행복도가 없다는 특성 덕에 행복도에 패널티를 주는 고등급 생성의 확장 및 테라포밍을 아무 걱정없이 해도 되고, 적정량의 과학력만 확보되면 육체/정신게이지 조절로 헬륨이나 황무지 행성에서 식량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하모니만이 받을 수 있는 이점.
더스트 확보 자체의 패널티 + 영웅 고용 및 생산가속 불가 + 함선 건조의 인구 패널티가 기가막힌 시너지를 발휘하여 하모니의 초반 난이도는 다른 초반에 약하다는 종족들보다도 더욱, 심각하게, 최악으로 약한 걸로 정평이 나 있다. 아예 엔들리스 난이도 플레이는 꿈도 못 꿀 정도로...그 초반을 넘기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행복도 관리의 이점과 유지비가 없다는 이점과 함께 세 개(+1)의 왕의귀환 트리거라는 보상이 하모니를 맞이해준다.
첫번째로 '행성 조화' 연구를 끝내면 인구수 꽉찬 행성의 생산력을 1.5배로 증가시켜 준다. 이걸 배우고 식량에 몰빵하여 행성계 내에 행성 몇개만 인구를 꽉채우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게 된다
두번째로 오염 보호막 연구가 있다. 이걸 행성계에 건설하는 순간 전 항성계의 더스트 수입이 0이 되고 더스트 수입이 과학과 식량 0.3으로 대체된다. 이걸로 부조화 패널티를 없앰과 동시에 다른 종족이 정복해도 더스트 수입이 없어지기 때문에 다른종족은 행성계 활용이 힘들어진다.
세번째로 오염 보호막 연구보다 좀 더 앞의 트리지만 후반에 진가를 발휘하는 전극 복구 연구. 이것은 독점 보너스를 받는 전략 자원 및 사치 자원 하나마다 함선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10%씩 올려주는 기술이다. 이 게임에 존재하는 독점 가능 자원은 전략 자원이 8종, 사치 자원이 19종으로 통합 최대 +270%(...) 하모니는 종특으로 각 자원들 위치를 초반부터 전부 알 수 있고 전략 자원을 +1 시켜주는 행성 시설까지 있어서 중반 기준 최소 50~60% 공방 증가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로 응용과학 최종테크의 적응형산업. 식량을 모조리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하모니 고유 세율로 식량생산을 뻥튀기 하기 때문에 산업 올인 행성계에서 한턴에 함대를 한부대씩 뽑아내는 미친 생산력을 과시하거나 원더를 2~3턴만에 완성하거나 하는 변태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인구가 가득찬 행성에서 1.5배 생산력 보너스, 더스트 생산량을 다른 자원 보너스로 돌려주는 고유 기술, 남는 식량을 모두 산업으로 돌려주는 공용기술을 연구한 이후엔 전용의 세율 시스템 덕분에 생산력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다. 설정에 따라 CP21을 가득체우는 대함대를 단 한턴만에 나오게하는것도 가능. 문제는 영웅이 없어 효율이 떨어지기에 전극 복구 연구의 자원 독점 보너스가 제 위력을 발휘하기 까지 더 많은 물량이 필요하고, 별을 먹는다고 해도 더스트로 오염된 곳인데다가, 별에도 영웅을 배치할 수 없으므로 고정 5턴이 드는 오염 보호막을 포함한 시설물을 잔뜩 지어줘야 해서 쓸만하게 만드는데 매우 오래 걸린다. 후반 들어가서 정복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쯤 되면 과학이나 원더승리를 노리는 게 역시 속 편하다.
결론은 초반에는 하모니 고유의 단점들의 기막힌 시너지로 최악의 초반 난이도를 가지는 대신 후반까지 참고 버티면 버틸수록 하모니 고유의 장점과 고유기술의 기막힌 시너지로 다른 왕귀형 종족들의 갑절의 갑절로 강해지는 것이 하모니의 특징이다. 고생과 보상이 확실하다는 이 왕귀뽕에 매력이 있는 종족
이 종족으로 플레이 할 경우 더스트 생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는 게 좋다. 1급 행성도 지구형은 더스트가 은근히 많으므로 먹으면 안되고 초반에는 툰드라, 정글, 극지를 적극적으로 노리자. 모항성 주변에 건조나 사막형 행성만 많이 보이면 그냥 게임 새로 파는게 낫다(...) 뭣 하면 게임 맵 설정에서 은하계 나이를 늙은 은하로 설정하면 1~3등급 행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7. 기타
* 하모니 종족으로 아우리가 성계에 오염 보호막을 설치하면 월드이벤트 메세지로 '아우리가 성계가 정화되었다'는 메세지를 띄운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아우리가에 흐르던 마법과 함께 그곳의 불순함이 정화되었다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아우리가의 마법이 더스트랑 깊은 연관이 있다는 암시.* 하모니의 "특정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종족 트레잇은 꽤 호평을 받았는지 이후 작품에서도 이러한 컨셉의 팩션이 나오고 있다. 식량을 쓰지 않는 부서진 군주라던지, 과학을 쓰지 않는 망각자라던지....
[1]
참고로 콜로니쉽은 배 자체가 이미 콜로니쉽 모듈로서의 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건조시 인구생산 불가 패널티가 박혀있다. 콜로니쉽 모듈까지 박으면 한대당 인구 2를 소모하니까 인구이동이 목적이 아닌 이상 굳이 모듈을 박을 필요는 없는 부분.
[2]
파워모듈은 최대적재량의 20%로 고정
[3]
교역로에서 들어오는 더스트조차 패널티로 작용하기 때문에 AI는 초반 국경개방을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 더스트를 식량으로 바꾸는 연구를 완료해야 교역 패널티가 상쇄되는 정도...이 연구와 연결되어 있는 산업/동맹 연구는 원래 중 후반 트리지만 하모니의 경우는 티어가 내려가있다.
[4]
이런 의미에서 하모니의 극 카운터는 다름아닌
필그림. 냉전 상태에서도 교역로가 작동하기 때문에 산업협력 관련 연구를 빨리 끝내야 하고 그 전엔 진짜 영토내에 한발짝도 들여놓아선 안된다
[5]
게임 상에서는 50으로 고정, 행복도와 더스트와 영웅고용 관련 연구가 모조리 삭제되었기 때문에 하모니의 외교쪽 연구탭은 과학승리 관련을 제외하고 전용 트리로 통째로 교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