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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5:26:41

Death to Spies

1. 개요2. 내용
2.1. 장비 및 무기 목록2.2. 공략

1. 개요

1C에서 제작한 잠입 액션 게임. 소련의 방첩기관 스메르시의 요원을 플레이하여 적 기지에 잠입하여 사보타지를 하거나. 미행 및 암살, 방첩 임무등을 수행하는게 특징. 간단히 요약하자면 2차 세계대전 버전 히트맨 시리즈(+ 코만도스 시리즈의 요소 등등)라고도 볼 수 있겠다.

2. 내용

일단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스메르시 스페츠나츠로써 나치독일군, 특히 무장친위대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엿먹이는 게임이나, 소련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같은 연합군의 뒤통수를 치는 미션이 종종 나온다.

후속작으로 Death to Spies : Moment of Truth가 있으나, 추가된 무기류는 하이-스탠다드 HDM을 제외하면 쓸모있는건 딱히 없다. 대신 풀 보이스가 지원되며, 미션의 해결방법이 전작에 비해 상당히 다양해지며 결정적으로 소련군 기지에 잠입해 같은 소련군들이 모르게 배신자들을 처단해버리는 진짜 방첩 미션을 플레이해볼수도 있다.[1]

세 번째 작품으로 2015년에 발매 예정인 Ghost of Moscow : Death to Spies가 있었다. 그러다가 제작 과정에서 기존 컨셉이 몇 군데 갈아 엎어지고 2016년 3월 1일에 알레힌의 총(Alekhine's Gun)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발매되었다.[2] 제목부터 Death to Spies가 없어져서 찾아보지 않으면 이게 Death to Spies 시리즈인 줄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주인공은 이름은 그대로이지만 스메르시에서 소속이 KGB로 바뀌었고 배경이 냉전(1963년)인 건 맞지만 소련의 국익이 문제가 아니고 CIA 작전팀과 함께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미국 내부의 꼴통 극우 음모자들을 저지하는 것이 주 내용. 이놈들은 피그만 침공 존 F. 케네디 암살의 배후이기도 하다는 설정인데, 음모 자체가 굉장히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암살 목표가 일개 바이커 갱이나 뉴욕 마피아 패밀리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CIA 내부 배신자[스포일러], 한직을 맴도는 것에 불만을 품은 고위 제독, 끝으로 마지막 미션에서는 1차 대전 참전용사 출신의 미국 국방부의 높으신 분 (그리고 또 한명의 공모자) 까지 스케일이 커진다. [4] 여담인데 저 3차 대전을 일으키려던 미친놈들 중에 CIA 배신자는 2차대전 미션 때 같이 직접 작전 뛴 정보장교 출신이고[5] 음모의 중핵이란 작자가 1차 대전이라는 생지옥을 겪어 본 인간 인 걸 보면 전쟁을 겪은 사람이 전쟁에 반대한다는 얘기가 참 무색해진다. 히틀러 무솔리니도 1차 대전에 사병으로 참전해서 둘다 부상까지 입었지 아마?

평은 영 안 좋은데, 일단 2016년에 나온 게임인데도 히트맨: 블러드 머니와 동급 수준이라는 떨어지는 그래픽에, 컴퓨터 사양이 나쁘지 않음에도 튕기는 발적화, 미션 자체의 병맛나는 레벨 디자인[6] 등등 때문이다.

덤으로 점수 판정에 가장 영향을 주는 부분이, '얼마나 의심스런 행동 및 소음이 많이 노출되었는가'에 결정되므로 다 쓸어버려도 목격자도 없고 소리를 들은 사람도 없으면 점수는 높게 준다. 덤으로 점수 신경 안쓰고 대량 학살을 하고 싶다면 그냥 재래식 화기를 쓰는것도 재밌는 방법 또한 시체를 자주 숨기게 되는 상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총을 발사하면 전부가 와도 탄약만 충분하면 쓸어버릴 수 있다.

덤으로 스팀에서 판매되는 Death to Spies는 검열판이므로 하켄크로이츠가 아닌 웬 흑십자가 튀어나오고, 히틀러도 다른 인물로 대체되어 있으며, 나치완장은 그냥 빨간색이고, 결정적으로 Waffen SS가 Waffen-II로 대체되어 있다. Moment of Truth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알레힌의 총에서는 나치 독일군 완장이나 독일 육군 방첩대(Abwehr) 하켄크로이츠 뱃지나 그냥 제대로 나온다.

2.1. 장비 및 무기 목록

알레힌의 총에서는 미션 랭크에 따라 받는 포인트로 해금시키거나, 미션 중에 무기를 획득함으로써 해금 가능하다. 특히 콜트나 여러 소총, 기관단총류를 포인트 주고 해금하는 건 낭비. 모신나강조차도 Point on the Radar 미션에서 등대 저격수의 것을 획득할 수 있다.

2.2. 공략

항목 참조.


[1] 이 미션이 뭔가 이상한게, 주인공은 스메르시의 요원이므로 소련 소속인건 당연하지만 장교급 소련군들은 주인공을 의심한다. 의심을 피하는 방법은 스페츠나츠 위장복 대신 소련군 장교복을 입고 다니는것. 더군다나 배신자들을 공개적으로 처단하면 주변의 모든 소련군이 주인공을 공개적으로 처단한다. [2] 체스 용어로 러시아의 유명 체스선수 알렉산드르 알레힌의 이름에서 따온 단어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코드명(시미온 알레힌)이기도 하다. [스포일러] 주인공의 동료가 있는 CIA 팀 소속의 앤드류 피어슨(Andrew Pearson)이 내부 공모자였는데, 정보를 흘리고 전쟁 음모에 동참하여 동료들을 쏴죽인 거로도 모자라 별 상관도 없는 주인공 친구의 아내와 아들까지 쏴 죽여 프롤로그에서 친구가 자살하게 만들어 놓고는 10번째 임무 끝에서 주인공 앞에서 소련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은 이상주의자라며 고인드립 까지 친다. 국방부 높으신 분의 정보와 벙커 위치를 넘기고는 끝까지 빨갱이 새끼라면서 쏘라고 악을 쓰다 끔살. [4] 프롤로그의 2차 대전 노르웨이 미션 목표물 중 한명이었던 전향한 나치 전범 마틴 피츠너(Martin Fichtner). [5] 물론 이때도 길을 나서는 주인공에게 저격총을 겨누는 개념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믿을 만한 놈이 아니었다는 걸 암시했으며, 주인공도 자기 통수에 저격총 겨눈 것을 보고 상관에게 난폭한 인간이었다면서 좋은 소리는 안 했다. [6] 특히 Red Dragon 미션에서 마피아 간부를 암살하기 위해 경호 구역으로 들어갈 때. 분명히 경호원으로 위장했는데도 다른 경호원들이 경계하고 쫒아내려 드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담당구역이 아닌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이다. 경호 구역에서 조금 더 앞으로 가면 마사지사의 옷이 있는 방이 있다. 그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진입하면 경계하지 않는다. 화룡점정은 마지막 미션인데, 목표물의 암살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의무실은 뭐만 하면 침대에서 일어나는 경비, 정작 잠겨 있는 의무실, 안이 다 보이게 뚫려 있는 문 등 정말 개막장 디자인을 자랑한다. [7] 단, 확장팩에서는 일단은 비적대적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의심하는 AI가(노란색) 생겼다. 걸리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아 잠깐 지나가는데는 문제없는 수준. [8] Moment of Truth에선 이름이 변경된다. [9] 소음기가 달려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평상시에 소음기 달린 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으니... [10] 저 중 파파샤와 M1A1톰슨, MP40을 제외하면 다른 누구도 저 무기들을 들고나오지 않는다. [11] 역시 저중 스프링필드와 SVT-40, 스코프 없는 게베어 43을 들고 나오는 적은 한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