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의 군대 Dumbledore's Ar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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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첫 번째 사진은 덤블도어의 군대의 핵심 맴버들이다. 이 중 네빌, 해리, 루나, 지니, 론, 헤르미온느가 마법 정부 침투 작전에 참가하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포터모어에서 밝힌 덤블도어 군대 멤버들의 외모.
2. 특징
줄여서 D.A. 첫 등장은 5권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덜로리스 엄브리지의 꽉 막힌 어둠의 마법 방어법 이론 수업에 질린 호그와트의 학생들이 해리 포터를 중심으로 모인 비밀 모임이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제안으로 창설되었다. 모임 장소는 필요의 방. 조직 결성을 위해 가진 첫모임 직후 엄브리지가 교육 법령 24조[1]를 발동해 방해하자 자연스럽게 비밀 모임이 되었다.이름만 '덤블도어의 군대'지 실제로는 덤블도어와도 군대와도 관련 없다. 원래는 '방어법 연맹(Defence Association)'이라고 적당히 지을 생각이었지만, 지니 위즐리가 약자가 같은 '덤블도어의 군대'라고 하자고 제안하여 이름이 정해진 것이다. 당시 마법 정부 총리 코닐리어스 퍼지는 자신의 권력에 집착한 나머지 덤블도어가 학교 내에서 학생을 이용한 사병을 키울 것이란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2] 마법 정부가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포함한 모든 커리큘럼에서 소극적인 이론 중심 학습만 하도록 강요한 이유도 사실 이것 때문이다. '덤블도어의 군대'란 모임 이름은 이 허황된 믿음을 비꼬는 의미인 것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이름은 나중에 DA가 발각될 때 오해를 일으켜 덤블도어가 체포를 피해 잠시 도피하게 만든다. 물론 덕분에 해리를 비롯한 회원들이 퇴학당하는 상황은 면했다.
미스터리부에서의 전투 후 마법 정부의 간섭이 사라지면서 어쨌든 교육이 정상화된 만큼 D.A.도 흐지부지된다. 하지만 7권 시점에서 학교가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넘어가버리자 그들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 활동을 재개하며 학생들의[3] 구심점이 된다. 호그와트 전투 직전 불사조 기사단에 연락해 호그와트로 불러들이는 역할도 했다. 더불어 D.A. 회원들도 호그와트 전투에 참전해 용감하게 싸웠는데, 안타깝게도 호그와트 전투 중 D.A. 소속 몇몇 학생들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 했다.
3. 작중에서의 행적
3.1. 5권
3.1.1. 결성
[4]
1995년,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부임한 엄브리지는 마법 정부 커리큘럼대로 철저히 비실용적인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엄브리지는 첫수업에서부터 당장 O.W.L.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접 주문을 시전하는 건 시험장에서나 하라는 헛소리와 함께 실전 중심의 수업을 했던 전임자들을 까내렸다. 엄브리지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하던 해리는 결국 끔찍한 깃펜으로 손등에 글씨가 새겨지는 징계를 받게 된다. 엄브리지의 선언대로 이후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는 내내 책만 읽다가 끝나는 날이 이어졌다.[5]
어느 날, 엄브리지에게 자정까지 징계를 받고 겨우 기숙사로 돌아온 해리는 그를 기다리고 있던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나 대화하던 중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헤르미온느가 이대로라면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 아무것도 배우는 게 없을 거라고 하더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그 과목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학생인 해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는 듣자마자 헤르미온느가 자신을 놀리나 싶었지만 그 옆에서 론까지 바로 찬성한다. 해리는 처음에는 터무니없다며 무시했지만, 그 후 2주 동안 심사숙고 한 끝에 결국 동의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심사숙고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실전을 겪었을 때 어떤 마법이 가장 유용했는지 되짚으며 수업 계획을 짜고 있었다. 여기에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다른 학생들도 모이기로 하면서 점점 판이 커진다. 그들은 엄브리지의 눈을 피해 이 일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다음 호그스미드 방문일에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다.
10월 첫주 토요일, 호그스미드 방문일날 호그스헤드에서 첫모임이 열렸다. 호그스헤드는 모임장소를 물색하던 헤르미온느가 학생들이 잘 오지 않는 곳이니 누가 엿들을 염려가 없을 것이라며 선정한 곳이었다. 자신을 불신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해리는 얼마나 모일지 미심쩍어 했지만 무려 25명이나 우르르 몰려오자 아연실색한다.[6] 헤르미온느는 O.W.L. 대비 뿐만 아니라 볼드모트가 귀환했으니 스스로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리의 이야기(볼드모트의 귀환에 대한 해리의 진술,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약)에 감명받은 아이들은 그에 동의한다.[7] 이후 그들은 재커라이어스 스미스의 어그로, 퀴디치 팀장 앤젤리나 존슨의 연습 시간 확보 주장, 루나의 헛소리 등과 싸워가면서 모임 결성을 조율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비밀서약을 위한 명단 서명까지 마친 뒤 해산했다.
그런데 결사 과정을 엄브리지에게 들켰다. 직접 들킨 건 아니고, 작중 초반에 역류하는 화장실 사건을 일으킨 윌리 위더신즈라는 마법사가 호그스 헤드에 있던 괴짜 손님들 중 하나였다. 붕대로 온 몸을 감고 있다고 묘사된 사람. 그가 이 모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엄브리지에게 밀고한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무허가 모임이 금지되는 법(교육법령 24조)이 나왔다. 헤르미온느는 듣는 귀가 적은 호그스헤드를 선택했으나, 오히려 사람이 없어 엿듣기 쉬웠다. 그 자리에 몰래 변장한 채로 지켜보며[8] 해리를 보호하던 먼덩거스에 의해 창설 정보는 불사조 기사단에게도 알려지고 시리우스에게 놀림을 당한다. 시리우스가 벽난로에 나타나 말하길 장소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한다. 헤르미온느는 스리 브룸스틱스는 사람이 많아 듣는 귀가 많다고 항변했지만, 시리우스는 그래서 역으로 도청이 힘들다는 점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떠들고 있기 때문에. 다만 헤르미온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만큼 모임을 갖기에는 공간이 너무 미어터질 것 같아서 인적이 드문 호그스 헤드를 택했을 지도 모른다.
3.1.2. 명칭의 유래
호그스헤드에서의 만남 이후 필요의 방에서 처음 모인 날, 지도자로 해리를 뽑은 뒤 모임의 이름도 정해졌다. 처음에는 '반 엄브리지 연맹', ' 마법 정부는 머저리' 등이 제안되었으나, 헤르미온느가 비밀 유지를 위해 남들이 눈치채기 어려운 이름으로 정해야 한다며 모두 반려했다.그러자 초 챙이 "방어법 연맹(Defence Association)", 줄여서 D.A.가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지니 위즐리가 약자는 D.A. 그대로에 마법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이름을 딴 'Dumbledore's Army'로 하자고 제안하며, 이 의견이 다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된다.
이 이름은 후에 코닐리어스 퍼지가 덤블도어를 호그와트 교장 자리에서 밀어낼 빌미를 제공하고 덤블도어가 잠깐이나마 호그와트를 떠나 해리가 홀로 남겨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다만 발각 당시 덤블도어가 했던 "포터의 군대가 아니라 덤블도어의 군대 아닌가? 그러니 내가 책임지겠다." 라는 말을 보면, 다른 이름이었다면 해리는 꼼짝없이 퇴학당했을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이름 자체가 다소 충격적이라 사람들이 그 이름을 알았을 때 다들 기겁했다. 덤블도어조차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는 다소 당황했을 정도.
3.1.3. 활동
전술한대로 해리가 회원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친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거의 못 배워서인지[9] 다들 실력이 형편없었다.
결국 제일 간단한 엑스펠리아르무스부터 시작.[10][11][12] 처음엔 이것도 제대로 못하는 멤버들이 부지기수였으나 나중에는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된다.[13][14] 해리도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듯. D.A회원 전체가 최고점수인 O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정작 간부인 헤르미온느와 론이 E를 받는다. 즉 E까지는 배움으로 가능해도 O는 풍부한 실전경험과 재능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었다. 그래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 루나 러브굿 셋을 붙여놓았더니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직접 맞서 싸울 정도로 호각을 다투게 되었다.[15] 바꿔서 말하면 호그와트 전투 참전용사들을 불러내서 다시 시험을 치게 한다면 전원 O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헤르미온느가 만든 가짜 갈레온을 통해 일정을 전달하며, 가짜 갈레온은 하나의 일련번호를 바꾸면 다른 동전들도 똑같이 바뀌고 뜨겁게 달아올라 숫자가 변했음을 알린다.[16] 작동 방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먹는 자들의 어둠의 표식에서 따온 것. 그러나 팔뚝에 새긴 것과 동전에 새긴 것이라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작 중 래번클로 학생[17]의 말에 따르면 헤르미온느가 여기에 사용한 변화 마법은 N.E.W.T. 수준에나 나오는 고급 마법이라고 한다.
3.1.4. 발각
원작 소설과 영화의 전개가 다르다. 원작 소설에선 부모가 마법 정부에 근무하고 있는 매리에타 에지콤의 고발로 엄브리지에게 존재를 발각당해 위기에 처한다. 매리에타 에지콤은 밀고자를 대비해 헤르미온느가 D.A. 명단에 걸어놓은 저주에 걸려 얼굴에 보라색 물집으로 '고자질쟁이'라는 글씨가 적히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마신 초 챙이 자백하며 매리에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장면 덕분에 초가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무시당하는 장면이 짧게 나오며, 원작에서 있던 밸런타인 데이의 호그스미드 데이트 장면도 빠졌다. 하지만 어차피 여기서도 초와 해리는 대판 싸우니 영화에 이 장면이 있었어도 달달한 장면은 조금밖에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체포 과정도 다르다. 소설에선 모임 중에 갑자기 도비가 나타나서는 말하지 말라고 명령받았지만 말해주러 왔다고 해 발각당했음을 알고, 해리 일행이 회원들을 먼저 도망치게 한 후 벗어나려다 엄브리지가 편성한 위원회에게( 드레이코 말포이, 그레고리 고일, 빈센트 크래브 포함.) 붙잡힌다. 영화에서는 평범하게 모임을 갖던 도중, 뭔가 쿵쿵거리더니 엄브리지가 휘하 위원회 학생들을 이끌고 필요의 방 문 쪽 벽을 박살내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해리는 이 '불온모임'의 수괴로 교장실에 끌려가 코닐리어스 퍼지에 의해 퇴학당할 위기를 맞이하나, 상황을 대강 파악한 킹슬리 샤클볼트가 매리에타의 기억을 조작하고[18] 덤블도어 역시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이름을 이용해 순간 기지를 발휘, 모임 결성 혐의를 자신에게 돌려 해리는 위기를 면했다.[19] 하지만 순순히 체포 당할 마음이 없었던 덤블도어는 그 자리에 있던 퍼지, 엄브리지, 킹슬리[20], 돌리시를 주문 한 방에 기절시키고 잠적한다. 이후 퍼지는 새 법령을 통해 엄브리지를 교장 대리로 앉힌다.
걸리면 퇴학이니 철저한 비밀결사가 되었어야 할 조직에 마법 정부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덤블도어의 이름을 떡하니 붙여놓은 것도 모자라 조직원들 이름을 다 적어놓은 명단을 만들어놓고 보관에 부주의했던 건 뼈아픈 실책. 배신하는 순간 발동하는 저주를 명단에 걸어놓은 것은 비밀결사로서 훌륭했으나,[21] 벽에 붙여 놓은 것은 매우 심각한 실책이었다. 물론 조직 내의 결속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연명판 등을 작성하는 것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만약 명단이 유출될 경우 거기 서명한 이들은 자신이 그 조직에 자의로 가입했다는 더할 나위 없는 증거를 잡히게 되니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필요의 방의 능력을 과신해 연명판을 방 한가운데 떡하니 붙여놓은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실책이다.
7권에서 필요의 방을 학생들이 거처로 삼을 때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들어올 수 없었다. 영화판에서는 따로 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의 출입을 막는 방법이 네빌의 언급으로 나온다. 필요의 방에 죽음을 먹는 자나 그들의 추종자들이 방을 찾아내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얘기했다.[22]
3.1.5. 마법 정부 침입[23]
볼드모트의 의식 속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고문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해리는 마법 정부에 잠입해 시리우스를 구출하고자 한다. 이에 헤르미온느, 론, 네빌, 지니, 루나와 함께 마법 정부의 미스터리부에 들어가 예언의 방을 찾아낸다.그러나 이는 함정이었고, 해리 일행은 예언을 노린 죽음을 먹는 자들과 대치한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나,[24] 결국 하나둘씩 쓰러지고[25] 결국 해리와 네빌 둘만 남는다.[26]
이때 불사조 기사단이 난입하고, 양자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난데없이 나타난 덤블도어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마법으로 전부 포박해 버린다.
이후 마법 정부 로비에서 벌어진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결투로 볼드모트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더불어 죽음을 먹는 자들의 간부인 루시우스 말포이 등 상당수의 죽음을 먹는 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투가 벌어질 동안 불사조 기사단의 시리우스 블랙이 전사했다.
그리고 지금껏 할머니 오거스타 롱보텀에게 오러인 부모님에게 부끄러운 녀석이라고 혼만 나던 네빌은 마법 정부 건으로 평가가 확 올라가서, 박살난 아버지의 마법 지팡이 대신 새 마법 지팡이를 선물받았다.[27][28] 이 지팡이는 올리밴더가 납치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판매한 지팡이이다.
이 일로 그리핀도르 점수가 많이 올라갔으며,[29] 이후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했다.
3.2. 6권
6권 시점에서는 더 이상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는다. 몇몇 회원들은 모임을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교과목이 정상화된 이상 실용적인 수업을 위해 비밀리에 모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6권에서 D.A.가 다시 등장하는 건 해리가 덤블도어와 떠나기 전 말포이 저지를 위해 회원들을 호출할 때다. 이때 모인 것은 평소부터 해리와 가깝게 지내는 론, 헤르미온느, 지니를 제외하면 D.A. 모임이 다시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계속 가짜 갈레온을 가지고 다녔던 네빌과 루나 뿐이었다.[30]겨우 5명 뿐이었지만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에 쳐들어왔을 때 그들도 죽음을 먹는 자들과 맞서 싸웠으며, 이들의 합세는 전투를 벌이던 불사조 기사단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31] 참고로 이때 합류한 D.A. 멤버는 5권 때 마법 정부 미스터리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와 대치한 멤버와 동일하다.
3.3. 7권
7권에서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가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않아 활동하지 않는가 싶었지만, 캐로 남매와 충돌하던 네빌이 필요의 방으로 피신한 것을 시작으로 활동이 재개된다. 이후 한두 명씩 필요의 방으로 합류하면서 네빌, 지니, 루나를 중심으로 학교 내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에 대항하는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이들은 징계를 받는 학생을 구출하거나 '덤블도어의 군대 아직 모집 중'이라는 낙서를 하는 등 소소한 저항을 이어간다.특기할 만한 사항은 그리핀도르의 검 절도 미수 사건. 그리핀도르의 검을 훔치던 네빌, 지니, 루나가 스네이프에 의해 발각되고, 그에 의해 루비우스 해그리드와 함께하는 금지된 숲 피크닉이라는 상당한 중징계를 받게된다.[32] 하지만 성공했더라도 그 검은 가짜였으니 별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종장에선 해리 일행의 귀환과 함께 다시 한 번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와 맞선다. 이때 몇몇 멤버가 사망하고 만다.[스포일러2] 대신 이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며 살아남은 멤버들은 킹슬리 샤클볼트의 지시에 의해 N.E.W.T. 자격 없이 오러 임관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 중 해리 포터 등 일부가 실제로 오러가 되었다.
책에서는 네빌에게만 내기니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언급하고 왜 죽여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영화에서는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로 돌아오고 나서 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D.A. 멤버 전원에게 호크룩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4.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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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발기인 명단[34] |
불사조 기사단의 입단이 확인 된 멤버는 ★로, 사망자는 ★로 표시한다.
주요 인물은 모임을 창설한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네빌, 지니, 루나 총 6명이다. 해리가 초대 리더, 론과 헤르미온느가 부리더(deputy leader)였다. 골든 트리오가 자퇴해 호크룩스를 찾아다니던 기간(1997-1998)동안에는 네빌과 지니가 2대이자 공동 리더, 루나가 부리더로 활동했다. 이들 6명은 마법 정부 미스터리부 전투와 이듬해 호그와트 천문탑 전투, 그리고 그 다음해 호그와트 전투 모두 참여했다.
골든 트리오가 없는 동안에는 네빌, 지니, 루나가 D.A를 주도했지만 끝까지 모임을 이끈 건 네빌이다. 루나는 크리스마스 휴가로 집으로 돌아가던 급행열차 안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납치 당했고,[35] 지니는 위협을 느낀 위즐리가 전체가 피델리우스 마법으로 보호한 집(뮤리엘 고모의 집)으로 피신한 뒤[36] 호그와트에 돌아가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운명이 바뀔 수도 있었던 두 소년이 모두 D.A.를 이끌며 볼드모트에게 저항했다.
넘버링 | 이름 | 비고 |
그리핀도르 소속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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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리더[38] |
2 | 2대 리더[39] | |
3 |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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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간부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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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 | 단원 |
7 | ★ | |
8 | ||
9 | ||
10 | ||
11 | ★[생사불명] | |
12 | ||
13 | ||
14 | ||
15 | ★ | |
16 | ||
17 | ||
18 | 영화판 한정 | |
래번클로 소속 | ||
1 | 2대 간부[43] | |
2 | 단원 | |
3 | ||
4 | ||
5 |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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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으로 제명 | |
후플푸프 소속 | ||
1 | 단원 | |
2 | ||
3 | ||
4 | ||
5 | [44] |
5. 기타
-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 이 단체와 유사한 단체가 등장했다.[45]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멤버들 중 상당수는 멀린 훈장 수훈 조건에 들어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와 네빌 롱보텀은 공로로 인해 1급 수훈 조건에 들어맞으며, 지니 위즐리와 루나 러브굿은 운영 관련으로 인해 일단은 2급 수훈조건에 들어맞는다. 그 외 멤버들도 호그와트 전투에 참전, 어떠한 공적을 세웠다면 2급 수훈 조건에 들어맞는다. 콜린 크리비와 라벤더 브라운은 전사자라서 현실의 계급 특진과 같이 좀 더 훈격을 높여서 표창하거나 훈장을 추서할 수 있다. 3급은 지식이나 오락에 기여한 것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덤블도어의 군대 관련으로 3급 수훈 조건에 들어맞지 않는다.
[1]
장학관의 승인없이는 어떠한 학생 조직이나 모임, 팀, 단체, 클럽 활동도 있을 수 없다. 법령이 붙은 시점 존재하던 교내 학생모임들은 일절 금지되고 엄브리지에게 재조직을 위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없는 모임을 만들거나 가입한 학생은 누구든 퇴학될 수 있다.
[2]
사실 덤블도어에게 군대는 필요없었다. 실력상으로 그린델왈드도 꺾은 인물이며 수적으로나 평균적으로나 퍼지의 오러들이 호그와트 재학생들보다 강하다.
[3]
물론 볼드모트+죽먹자들의 지배에 순응하는 슬리데린 학생들은 제외
[4]
왼쪽 하단에 있는 남학생의 눈이 감겨있다.
[5]
해리의 독백으로는 그게 빈스 교수의 강의마냥 따분한 느낌이었다고.
[6]
덩달아
술집 주인도 술집에 이렇게까지 많은 손님들이 몰려온 것에 당황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투덜대는 소소한 개그 장면도 있다.
[7]
여담으로 주인은 이 얘기에 정신이 팔려 더러운 행주로 유리잔을 더 더럽게 만들고 있었다고 하는데, 더 나중 시점에 밝혀지는 그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복선.
[8]
베일 쓴 마녀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모종의 이유로 호그스 헤드에 출입금지를 당한 적이 있고 주인장이 그걸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
[9]
엄브리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결성되었지만
퀴리누스 퀴럴,(엄브리지가 호평한 유일한 교수다.)
길더로이 록하트 등 전임 교수들도 정상은 아니었다. 제대로 된 건
리머스 루핀과
가짜 매드아이 무디의 수업 정도인데, 루핀의 수업은 대인전보다는 마법 생물에 대한 대처법 위주라 죽음을 먹는 자들을 만났을 때엔 별 도움이 안 됐다. 그나마 가짜 무디가 제일 제대로 된 수업을 했다. 그리고 해리는 작년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사용하기 위해 유용한 주문들을 잔뜩 배웠다.
[10]
재커라이어스 스미스도 고작 그런 거냐고 깠다. 참고로 해리는 2학년 때 어깨너머로 엑스펠리아르무스를 익혔다. 결투 클럽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길더로이 록하트와 마법 결투 시범을 보일때 사용했던 것이다. 그 후 톰 리들의 일기장을 가져간 말포이를 상대로 사용하고 비밀의 방 사건을 팽개치고 도주하려는 록하트의 마법 지팡이를 날려버리면서 실전에 썼다.
[11]
이때 스미스가 볼드모트를 상대로 무장해제를 쓸 거냐고 비아냥거리자 해리가 조용히 "난 썼어. 그 덕에 지난 6월에 내 생명을 구해줬지."라고 대꾸한다. 엄밀히 말해 해리를 구해준 건 무장해제 주문이 아니라
프라이오리 인칸타템이지만. 이후 볼드모트를 처치할 때에도 이 주문을 썼다.
[12]
뱀의 말은 일반적인 외국어 교육기법으로는 훈련시킬 수 없는 재능이라 가르치지 못했다. 만약 뱀의 말을 외국어 교육 기법으로 가르칠 수 있었다면 이해하는 것까지는 상급생에게도 충분히 가르쳤을 것이고, 능력 및 졸업까지 남은 시간에 따라 뱀형 괴물을 부리는 것까지 가르쳤을 것이다. 다만 뱀의 말은 부정적 인식이 강해 채택했다면 일부 멤버들이 반감을 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해리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뱀의 말을 사용해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떠올려보자.
[13]
혼혈 왕자 편을 보면 알 수 있듯 마법은 교과서대로 배우는 것보다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다. 터득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과 같은 것이며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즉 해리가 3학년 때 루핀에게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기도 했고, 그쪽 분야로는 어릴 때부터 워낙 시달렸던 터라 실전감각이 뛰어난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14]
그래도 고등마법인 만큼 D.A. 소속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적었다. D.A. 수업 중엔 손쉽게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던 헤르미온느가 정작 2년 뒤인 7권에서 디멘터를 상대할 때는 못 불러내던 걸 생각하면 고등 마법이 맞다. 왜냐하면 디멘터는 희망, 행복 같은 양의 성질을 띈 에너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끔찍한 기억만 떠오른다. 그 와중에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패트로누스를 소환하는 건 정말 어렵다. 실제로 패트로누스를 보며 이쁘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고 해리가 "실전은 달라."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완전체를 소환하는 해리도 몇 번 실패한 적이 있었다. 애초에 디멘터가 없을 때도 성공률이 낮은 사람은 본래 의도인 디멘터 상대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고 그저 작중에 등장한 또 다른 사용법인 메신저 역할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15]
다만 1991년에 입교하여 대놓고 참전이 가능했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제외하면 모두 1992년 입교에 미성년자라 원칙적으로 참전할 수 없다.
[16]
항상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못했던 론은 돈을 준다는 말에 매우 기뻐했다가 오히려 실망한다.
[17]
테리 부트
[18]
호그스 헤드에서 가진 첫 모임은 허가받지 않은 조직 결성을 금지하는 교육 법령 24조 발효 이틀 전이었기 때문에 상관없고, 필요의 방에서 가진 그 이후 모임들이 문제였는데, 킹슬리가 재빨리 매리에타의 기억을 조작해 매리에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모임이 없었고 오늘이 첫 모임이었던 것처럼 진술한다.
[19]
퍼지도 신나서 덤블도어를 체포하려 들었고, 덤블도어는 크넛을 잃고 갈레온을 주웠다며 맞장구 쳐준다.
[20]
아군이지만 혼자 멀쩡하면 의심을 살 확률이 높아지므로 어쩔 수 없이 기절시켰다.
[21]
심지어 엄브리지를 위시한 마법 정부 직원들조차 매리에타의 얼굴에 새겨진 '밀고자'라는 모양의 고름집을 없앨 방법을 찾지 못했고, 나중에도 그녀는 어색할 정도로 두꺼운 화장으로 이를 덮고 다녔다는 묘사가 있다. 이에 해리는 교장실에 끌려가 퇴학 위기를 맞이한 와중에도 헤르미온느의 마법 실력에 자부심을 느낀다.
[22]
5권 시점에서는 단순히 결투 주문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고 했다. '그들이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요구도 있었으나, 7권에서의 설명으로 볼 때 '죽음을 먹는 자나 그들의 추종자 어느 누구도 찾아내지 못하는 방'이라고 말한 네빌에 비해 훨씬 광범위하고 모호한 요구였기에 발각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6권에서 말포이가 꾸미고 있는 짓을 알아내기 위해 해리가 접근을 시도할 때도 '말포이에게 제공하는 그 방이 되어라' 같은 요구에는 필요의 방이 결코 반응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의 목적을 정확히 요구해야만 하는 것.
[23]
D.A 차원에서 간 것은 아니지만 리더와 간부가 모두 참여한 관계로 서술한다.
[24]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은 "꼬마 주제에 제법이다"라고 말했고, 6권에서도 목숨을 걸고 싸웠다고 스네이프에게 말했다. 그러나 고작 학생들을 상대로 목숨까지 걸어야할 정도였냐며 비웃음을 샀다. 사실, 이 대사는
불사조 기사단을 두고 한 말이다. 실제로 벨라트릭스는 이후 "불사조 기사단 절반이 합류했다"며 항변했는데, 이때 벨라트릭스와 대등 이상의 실력을 지닌 시리우스 블랙, 심지어 덤블도어 본인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목숨걸고 싸운게 맞다.(정확히는 덤블도어 도착 이후론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표현해야겠지만).
[25]
특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10개의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
[26]
예언의 내용, 그리고 이후 7권의 결말을 떠올려보면 최후의 2인이 해리와 네빌이라는 건 의미심장한 극적 장치인 셈. 하지만, 네빌은 코뼈가 부러져 주문을 외울 수 없는 상황이라 사실상 해리 혼자였다.
[27]
본디 네빌은 할머니의 엄격한 모습 때문에 아버지의 지팡이가 박살난 것을 두고 할머니가 이걸 알면 날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며 잔뜩 쫄아있었다. 그러나 오거스타는 죽먹자에 용감히 맞선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스러워하였고 네빌은 그에 미치지 못해서 못마땅한 것 뿐이었으므로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처럼 용감해진 네빌을 자랑스러워했다.
[28]
네빌의 이런 성장에는 벨라트릭스의 탈옥이 큰 역할을 했다. 네빌의 부모를 미쳐버리게 한 만큼 네빌에게는 철천지 원수였는데 그런 벨라트릭스가 탈옥했다는 소식에 급각성했다.
[29]
소설에서 스네이프 교수가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10점을 감점시키려 하는데, 이 시점에서 그리핀도르는 엄브리지의 감사위원회 때문에 점수가 워낙에 많이 깎여 깎을 점수 자체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맥고나걸 교수가 줄일 점수가 없다면 채워넣어야 된다며 이 일을 언급한다. 루나를 제외한 각 멤버당 50점씩 올라가서 그리핀도르가 250점을, 루나의 기숙사인 래번클로가 50점을 땄다.
[30]
네빌과 루나만이 6권 초에 더 모임이 없냐고 물어본 바 있다.
[31]
불사조 기사단의 단원들은 성을 비울 예정이던 덤블도어에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학교에서 순찰을 돌도록 지시받은 상태였다.
[32]
당연히 모두 다 스네이프의 계략. 캐로 남매에게 징계를 맡겼다가는 세 사람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선수를 친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즐기는 남매의 특성상 3명을 셰이머스 피니건처럼 얼굴에 흉터를 만들어버렸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해그리드는 금지된 숲을 밥먹듯이 들락나락 거리는 괴짜이자 전문가이다.
[스포일러2]
프레드 위즐리,
라벤더 브라운,
콜린 크리비
[34]
잘보면 루나는 거꾸로 서명을 했다.
[35]
루나의 아버지가 해리를 옹호하는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이후 말포이 저택에서
도비에 의해 구출되어 플뢰르 & 빌 신혼집으로 피신, 이후 학교로 복귀했다.
[36]
해리의 실수로 삼총사가 말포이 저택에 끌려간 이후. 론이 해리와 함께 다니고 있다는 게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지니는 부활절 휴일을 맞아 버로우로 갔다가 뮤리엘 고모네로 이동했다.
[A]
정식 단원은 아니었다.
[38]
가장 숙련된 솜씨의 해리가 만장일치로 리더로 선출된다. 해리는 1, 2, 4학년에 직접 볼드모트와 싸워본 적이 있어 어둠의 마법이 지닌 위험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마법사의 돌 사건,
비밀의 방 사건,
트라이위저드 시합 등 학교 내 각종 굵직한 사건에서 활약하고 이를 통해 훈련받았다. 또한 살인 저주에서도 살아남았고, 어둠의 마법에 대한 저항력도 상당하다. 즉, 충분히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 이후 무장해제부터 패트로누스 마법까지 갖은 주문을 전수하며 스승으로 활약한다.
[39]
1997-1998년. 다만 지니는 98년 4월 부활절 휴일을 맞아 집에 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A]
[A]
[생사불명]
생사 불명
[43]
1997년 크리스마스 휴가 이후로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44]
D.A.가 설립되기 전부터 묘하게 해리와 충돌하는 입장이었고, 나중에는 D.A 멤버 중
유일하게 호그와트 전투에서 도망갔다. 해리가 봤을 때 아이들을 밀어 넘어뜨렸다고 한다. 그래도 매리에타와 다르게 배신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도망친 것 때문에 D.A. 구성원들이 받은 특별채용에선 제외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설렁 되었다고 해도 실전 경험이 있는 후보생들의 유입으로 오러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론 위즐리나
루나 러브굿 같은 실력 있는 사람들도 의원면직되는 마당에 거기서 못 견뎌서 보수교육에서 금방 떨어지거나 현역 부적합 심사를 받아 면직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5]
차이점이 있는데 이 단체에서 슬리데린 기숙사 출신도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