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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생 시간 | 링크 | |
1 | <colbgcolor=#fff,#1F2023> Smells Like Teen Spirit | <colbgcolor=#fff,#1F2023><colcolor=#1F2023,#fff> 5:01 | <colbgcolor=#fff,#1F2023> | |
2 | In Bloom | 4:14 | ||
3 | Come as You Are | 3:39 | ||
4 | Breed | 3:03 | ||
5 | Lithium | 4:17 | ||
6 | Polly | 2:57 | ||
7 | Territorial Pissings | 2:22 | ||
8 | Drain You | 3:43 | ||
9 | Lounge Act | 2:36 |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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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Away | 3:32 |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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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Plain | 3:16 |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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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in the Way | 3:52 | ||
Hidden track on later pressings |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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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Nameless | 6:43 | ||
Come as You Are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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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as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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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66B1> 싱글 발매일 | 1992년 3월 2일 |
싱글 B면 |
Drain You (Live) Endless, Nameless |
앨범 발매일 | 1991년 9월 24일 |
녹음 | 1991년 5월 |
수록 앨범 | |
장르 | 그런지, 얼터너티브 록 |
작사/작곡 | 커트 코베인 |
프로듀서 | 부치 빅 |
러닝 타임 | 3:38 |
스튜디오 | 사운드 시티 |
레이블 | DGC |
[clearfix]
1. 개요
너바나의 정규 2집 Nevermind의 3번째 수록곡이자 1992년 2번째로 싱글 발매된 너바나의 곡. Smells Like Teen Spirit 다음 타자로 유명한 곡이며 당시 미국 록, 얼터너티브 차트 3위에 오르고 빌보드 차트 32위, 영국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이쪽도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조회수도 Smells Like Teen Spirit 다음으로 많은 편. 2024년 기준 5.4억을 넘어갔다.앨범이 대박을 치고 Smells Like Teen Spirit이 차트 안에 머물자 당시 소속사였던 게펜 레코드는 다음 싱글로 이 곡이나 In Bloom 중에서 발매하자고 커트 코베인에게 선택권을 줬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이 곡의 기타 리프가 킬링 조크의 1984년 곡 'Eighties'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에[1] 커트가 많이 주저했다고 한다. 하지만 곡 자체가 좋았기에 어쨌든 이 곡을 먼저 싱글로 발매하게 된다.
3분 38초의 짧은 러닝타임 안에 얼터너티브 락 다운 단순한 기타 리프와 '꾸민 모습이 아닌 진실된 모습의 너를 원한다'라는 의미의 정직한 가사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너바나 특유의 우울감이 내포된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너바나 골수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Nevermind 앨범 커버의 아기가 헤엄치는 장면, 정자들이 활개치는 영상이나 손 가는대로 멤버들이 깽판치는 모습 등에서 이 정신나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뮤직 비디오 제작자인 케빈 커슬레이크는 네버마인드 앨범 커버 제작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고 했는데 Smells..의 뮤직비디오가 맘에 들지 않았던 커트 코베인이 인상주의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케빈에게 직접 MV 제작을 부탁했다고 한다.
Nevermind의 프로듀서였던 부치 빅이 앨범 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한다. 곡 중간에 'Memoria'라는 구절이 반복되는 부분은 원래 'Memory'였고 반복도 없었지만 녹음 도중 커트가 발음이 새어 Memoria로 잘못 발음하고, 다음 마디에 다시 Memory라고 정정해서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로 인해 '메모리'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가사가 되자, 이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부치 빅의 제안으로 커트가 가사를 바꿨다.
"No I don't have a gun"[2]이라는 가사가 자주 반복되는데 정작 커트 코베인이 1994년 총기로 인한 자살으로 생을 마감했기 때문에 너바나 팬들은 "커트가 거짓말을 했다!" 라고 씁쓸한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3]
MTV 언플러그드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기존의 우울한 분위기보다 훨씬 정적이기 때문에 또다른 맛이 있다.
워싱턴 애버딘[4] 입구 |
커트 코베인의 고향인 워싱턴 애버딘에는 이 노래의 이름을 딴 환영 팻말이 붙어있다.
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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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뮤직비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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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Unplugged in New York |
3. 가사
Come as You Are
Come as you are, As you were 네 모습 그대로 와, 예전 모습 그대로 As I want you to be 내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As a friend, as a friend 친구로서, 친구로서 As an old enemy 오랜 적으로서 Take your time, hurry up 천천히, 서둘러 The choice is yours, don't be late 선택은 너가 하는 거야, 늦지 마 Take a rest as a friend 친구처럼 편안히 쉬어 As an old memoria 오래된 기억으로써 Memoria[5]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Come doused in mud, soaked in bleach 진흙 속에서 광맥을 찿는, 표백제에 흠뻑 젖은, As I want you to be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As a trend, as friend 유행으로써, 친구로서 As an old memoria 오래된 기억으로써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And I swear that I don't have a gun 맹세해,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간주)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기억으로 Memoria {dont have a gun} 기억으로 {총이 없어} And I swear that I don't have a gun 맹세해,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No I don't have a gun 그래, 난 총이 없어 |
4. 표절 시비
Bauhaus "hollow hills" (1981) (35초 부터) |
The Damned "life goes on" (1982) |
Garden Of Delight "22 faces" (1984) |
Killing Joke "eighties" (1985) |
Nirvana "come as you are" (1991) |
아니!
킬링 조크는 결코 너바나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거나 협박하지도 않았어. 그 이유는?
1. 킬링 조크는 The Damned의 노래 "Life goes on"에서 이 리프를 베껴 써먹었는데 되려 너바나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려 한다면 위선적인 얼간이들이 될 것이라고 자신들도 인정했어.
2. 커트 코베인이 죽기 약 1년 전에 The Damned의 두 멤버와 친분을 쌓았기 때문에 킬링 조크가 소송을 걸게 된다면 반대로 The Damned의 소송에 반드시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3. K.J.의 재즈 콜맨[6]은 인터뷰에서 "록밴드를 고소하는 록밴드는 정말 바보같다...조금도 쿨하지 않다."라고 말했어.
4. 또 다른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 할 돈이 없었다"고 말했어.
킬링 조크의 'Eighties'를 표절했다고 문제가 된 'Come as You Are'의 리프 부분은 Em에서 D으로 진행되며 도입부의 낮은 첫 음표를 기본으로 여러 높은 음이 번갈아 반복되는 구조인데, 사실 이 리프 자체는
기타를 좀 쳐본 사람이라면 금방 생각해 낼 수 있는 간단한 구조의 리프이다. 이런 기타 리프는 당시 인디 펑크 밴드들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여러 뮤지션들이 돌고 돌아 써먹었던 것이라 킬링 조크만의 자작 리프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었다. 그리고 너바나도 이 리프를 써먹었는데 이게 대박을 치니까 소송을 했네 안했네 말들이 나왔던 것. 너도나도 베낀 리프라서 그냥 묻어가자는 분위기 속에 당시에도 법적 문제없이 유야무야 넘어갔고
데이브 그롤이 킬링 조크와 협업한 것을 보아 그럭저럭 잘 해결된 것 같다. 다만 법적 문제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커트 코베인은 이런 논란에 어느 정도 심적 부담을 가졌다고 한다.1. 킬링 조크는 The Damned의 노래 "Life goes on"에서 이 리프를 베껴 써먹었는데 되려 너바나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려 한다면 위선적인 얼간이들이 될 것이라고 자신들도 인정했어.
2. 커트 코베인이 죽기 약 1년 전에 The Damned의 두 멤버와 친분을 쌓았기 때문에 킬링 조크가 소송을 걸게 된다면 반대로 The Damned의 소송에 반드시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3. K.J.의 재즈 콜맨[6]은 인터뷰에서 "록밴드를 고소하는 록밴드는 정말 바보같다...조금도 쿨하지 않다."라고 말했어.
4. 또 다른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 할 돈이 없었다"고 말했어.
현재 킬링 조크의 Eighties와 다른 뮤비의 댓글창을 보면 "너바나는 킬링 조크를 베꼈고 킬링 조크는 Damned를 베꼈고 Damned는 무디 블루스를 베꼈고 무디 블루스는 척 베리를 베꼈고..."같은 뇌절 드립을 치거나 기타 리프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킬링 조크 채널 영상에 come as you are의 가사를 올리는 등 개그의 향연을 볼 수 있다.
[1]
실제로도 들어보면 초반부 기타리프가 거의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킬링 조크도 이 점을 알고있었고 이걸로 너바나를 가볍게 디스하기도 했고 소송 등의 절차를 밟으려 하기도 했지만 후술할 사항으로 인해 흐지부지되었다. 10년쯤 뒤인 2003년에 킬링 조크의 광팬이었던 데이브 그롤이 킬링 조크의 앨범 작업에 드럼으로 참여하며 이 문제는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2]
난 총이 없어
[3]
Lithium의 I'm so ugly와 I'm so happy라는 두 가사와 함께 셋이서 커트 코베인의 3대 거짓말로 묶이는 밈도 있다
[4]
영국의 도시 애버딘과 영어 철자도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다.
[5]
Memory의 라틴어.
[6]
킬링 조크의 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