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사, 작곡, 편곡 : 윤종신
2000년 3월 24일 발매된 윤종신 정규 8집, <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指針書>의 타이틀 곡.
1. 개요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대표 명작."야 이 바보야~난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자신이 짝사랑하는 Annie에게 제발 사랑해 달라고 처량하게 읊조리는 노래다. 윤종신의 대표 청승+궁상 가사 노래로 항상 꼽히는 노래 중 하나다.
윤종신 곡이 대부분 그렇듯 이 노래 역시 클라이막스 부분의 폭발적인 성량이 일품. 특히 이 앨범 자체가, 윤종신 미성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지라, 요즘 듣기 힘든 미성의 막타를 들어볼 수 있다.
2. 가사
Annie 혹시나 알고 있나요
내가 사랑한다는 걸
안다면 그대는 나빠요
얼마나 애태웠는지
Annie 이 노랠 듣고 있나요
그대가 바로 Annie에요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이제는 털어놓을게요
야 이 바보야
난 널 사랑하고 있어
얼마나 내게 위안이 됐는지
긴 아픔 멈춘 게
다시 웃게 만든 게 너야
느끼고 싶어
니가 내게 주는 사랑
바라기만 하는 내 모습
이해해 주길 바라
내게로 올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 동안 보답할게
Annie 조금은 후련하네요
정말 외치고 싶었는데
내 앞에 Annie는 없지만
고백한 것 같아 좋아요
야 이 바보야
난 널 사랑하고 있어
얼마나 내게 위안이 됐는지
긴 아픔 멈춘 게
다시 웃게 만든 게 너야
느끼고 싶어
니가 내게 주는 사랑
바라기만 하는 내 모습
이해해 주길 바라
내게로 올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 동안 보답할게
Annie 그래도 모르겠나요
그대가 바로 Annie란 걸
그래요 모를 수도 있죠
아니면 모른 척 하는지
오 Annie
내가 사랑한다는 걸
안다면 그대는 나빠요
얼마나 애태웠는지
Annie 이 노랠 듣고 있나요
그대가 바로 Annie에요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이제는 털어놓을게요
야 이 바보야
난 널 사랑하고 있어
얼마나 내게 위안이 됐는지
긴 아픔 멈춘 게
다시 웃게 만든 게 너야
느끼고 싶어
니가 내게 주는 사랑
바라기만 하는 내 모습
이해해 주길 바라
내게로 올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 동안 보답할게
Annie 조금은 후련하네요
정말 외치고 싶었는데
내 앞에 Annie는 없지만
고백한 것 같아 좋아요
야 이 바보야
난 널 사랑하고 있어
얼마나 내게 위안이 됐는지
긴 아픔 멈춘 게
다시 웃게 만든 게 너야
느끼고 싶어
니가 내게 주는 사랑
바라기만 하는 내 모습
이해해 주길 바라
내게로 올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 동안 보답할게
Annie 그래도 모르겠나요
그대가 바로 Annie란 걸
그래요 모를 수도 있죠
아니면 모른 척 하는지
오 Annie
3. 여담
Annie(애니)가 약간 아니(...)로 들리기도 한다.노래의 당사자가 바로 이영애라는 루머가 있었다. 자세한 건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指針書 문서 참조.
보통 다른 노래들의 경우 "바라다"를 보통 "바램", "바래"라는 가사로 쓰는 게 암묵적인 룰(?)이었는데,[1] 특이하게 이 노래는 "바라"로 쓰여 있다.
쇼미더머니1에서 가리온과 치타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바 있다
2013년 월간 윤종신 10월호에서 스윗소로우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바 있다.
2015년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한 번 배경으로 나온 바 있다. 당시 나왔던 부사관 후보생 중 한 명이 윤종신의 부인 전미라였고, 무엇보다 당시 심폐소생술 모형 이름이 Annie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