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는 타이틀 곡 '미워도 사랑하니까'가 써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 앨범 제목이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아는 사람이 꽤 많았다. 하지만 옆면 제목을 보면 확실히 'Amaranth'로 적혀 있기 때문에 'Amaranth'가 정식 제목이다. 'Amaranth'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아마란토스(amaranto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빛이 바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꽃을 의미하는 'anthos'가 결합하여 아마란스(amaranth)가 되었다. 데뷔 10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히트곡을 꾸준히 내고 있는 다비치라는 그룹의 시작으로 아주 적절한 앨범명이였던 셈.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활동했으며, 이 곡은 KBS
뮤직뱅크 3위까지[1] 올랐고 멜론차트에서도 신인치고 굉장히 선전했다. 첫 주 주간 59위로 진입했으나 발매 한달 후 주간 2위까지 오르는 등 데뷔곡치고는 굉장히 선전한 곡.
이후 4번 트랙 '슬픈 다짐'의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을 하는데, 이 곡은 SBS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수상한다. 이 버전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었다가 1.5집 'Vivid Summer Edition'에 실린다. '슬픈 다짐' 으로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하고, 멜론 주간차트 7위까지 차지하는 등 후속곡까지 흥행에 성공한다.
2번 트랙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임주리의 곡을 리메이크한게 아닌, 제목만 같은 곡이다. 뽕짝파티곡
7번 트랙의 '별이 빛나는 밤'은 2008년 1월 25일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의 OST로 먼저 발매되었다. 그런데 이 앨범에 수록된 것과는 다르게 OST 앨범에는 제목이 '별이 빛나는 밤에'로 적혀 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아파도 사랑하니까(난 사랑하니까) 너는 내 남자이니까 네가 날 안아줘야 해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속고 또 속아주는게아파도 사랑하니까
미워도 사랑하니까
류재현표 발라드 답게 따지자면 리드보컬에 해당하는 이해리의 파트가 불균형하게 많은데,
라이브무대에서는 적절하게 나눠서 활동했다.
후렴을 반반 나눠서 부르고, 이에 따라 2절의 파트 순서도 바뀌었다.
파트의 양은 균형이 맞지만 골고루 번갈아가면서 부르는 느낌이 없이 각자 자기 맡은 부분만 부르는 느낌이 생긴게 흠.
〈미워도 사랑하니까〉 L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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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이해리 All
사랑을 선물했더니 이별을 주려 하다니 나만 사랑한다면서 우리 사랑 모두 거짓말이니
여자의 마음을 왜 이렇게 모르니
너는 내 남자이니까 네가 내 사랑이니까 밤 늦도록 술 마신다고 담배 좀 그만 피라고
성격이 조금 급하고 속이 좁은 여자란 걸 알잖아
화장기가 없는 맨 얼굴을 좋아한 너
너는 내 남자이니까 네가 내 사랑이니까 주말에 영화 보자고 늦으면 전화하라고
도대체 네가 얼마만큼 잘난 놈이길래날 아프게 하는데
미워도 사랑하니까 아파도 사랑하니까(난 사랑하니까) 너는 내 남자이니까 네가 날 안아줘야 해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속고 또 속아주는게아파도 사랑하니까
정규 1집 'Amaranth'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신곡은 3곡이 있는데,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며 알려진 <물병>[2]과 이미 방송 활동했던 <슬픈 다짐>의 리믹스 버전, 그리고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사랑과 전쟁>이 새로 실렸다. <사랑과 전쟁>은 하하가 피처링을 한 곡이다. 이 노래는 KBS
뮤직뱅크와 SBS
SBS 인기가요에서 모두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음원차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처음으로 멜론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연간순위 7위로 OST인 <이 사랑> 다음으로 다비치의 커리어 중 가장 높은 연간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
그리고 이 앨범부터 다비치의 모습이 앨범 표지와 부클릿에 등장했다. 한편 타이틀 곡 <사랑과 전쟁>의 표절 논란이 있었다. '오송'이라는 가수의 <지.못.미>라는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이 곡의 작곡가는
표절 의혹이 자주 일어나는
조영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