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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22:33:49

Alliance of the Golden Witch

괭이갈매기 적에
원작 시나리오 순서
문제편 EP1 EP2 EP3 EP4
전개편 EP5 EP6 EP7 EP8
외전

Alliance of the golden witch
파일:Alliance of the golden witch.png
발매일 2008년 12월 29일 (코믹 마켓 75)

1. 개요2. 오프닝3. 표면적 사건 경과4.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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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하십니까.
설마 아직도 굴복하지 않으셨을 줄이야.
이렇게 되면 저도 당신에게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게임은 판 위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엔 그 바깥쪽을 살짝 엿보는 게 어떠실는지요.
적을 알면 백전도 싸움 없이 넘어간다고도 하니 말입니다.

난이도는 당신 하기 나름.
당신이 여태껏 싸워왔던 방식이, 난이도를 좌우합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네 번째 시나리오. 그리고 문제편의 완결편. EP4라고 부른다.

항상 베아트리체한테 당하던 배틀러를 서포트하기 위한 캐릭터로 우시로미야 엔제가 등장한다.

난이도는 사람 나름이라고 하지만 사실 1986년 판 내 사건의 정확한 추리는 불가능에 가깝다. 유일하게 마녀 환상 없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배틀러가 사건에 관여하지 않아서 EP4의 추리는 추리라기보단 소설 창작에 가깝게 되기 때문.[1]

이 에피소드에서 조지, 제시카, 배틀러, 마리아가 받은 '당주 테스트'는 자신의 목숨/사랑하는 사람의 목숨/그 외 전원의 목숨 중 1가지를 골라 버리는 테스트다. 조지는 그 외 전원의 목숨을 바치기로 했고, 제시카는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다고 대답했다. 배틀러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두 번째 목숨의 주인이 빈칸으로 출제되었었다. 마리아는 테스트에 응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또한 킨조도 테스트의 응답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는 킨조의 과거에 대한 지대한 복선이었다.[킨조의과거]

여담으로 판 내 판타지 연출 중에 온갖 괴랄한 것들이 등장하는데 여러 의미로 전설이 되었다. 패배 플래그 산양과 지렛대 크라우스, 중2병 마왕 조지와 무쇠 주먹 권왕 제시카, 가프의 라노벨 발언 등, 네타 요소가 많다. EP1~EP3 내내 방 안에 틀어박혀서 혼자 웃고 있는 모습으로만 나오던 우시로미야 킨조가 크게 활약하기도 한다.

1986년을 기점으로 미래의 이야기인 엔제의 이야기와 과거 이야기인 마리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티파티에서 문제편 EP1~EP4의 총정리가 한번 이루어지며, 붉은 글씨로 각 에피소드 사건별 몇 가지 단서들이 추가로 주어진다. 동시에 작중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진실 하나도 밝혀지게 된다. 이때 배틀러가 푸른 글씨로 하는 추리들의 대부분은 플레이어들이 원작자 용기사07한테 메일로 보내던 추리들이었다 한다.

종반부의 화려하고 감동적인 연출 덕분에 문제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에피소드다.

2. 오프닝

동인 게임
동인 게임(PS3 SCG)
PS3
애니메이션

3. 표면적 사건 경과



[1] 하지만 동시에 EP4에선 등장인물이 위증을 할 수 있다는 힌트도 상당히 노골적으로 주는데, 대놓고 마법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제1의 밤 생존자들과 배틀러에게 전화한 제시카, 키리에는 노골적으로 마법을 믿으라고 말하기 때문. 이를 통해 대략적인 사건의 흐름까진 추측이 가능하다. [킨조의과거] 킨조는 시에스타 자매들에게도 테스트를 내며 자신도 이 시험에 든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킨조가 군인이었던 시절, 이탈리아군이 잠수함에 보관해 온 대량의 황금과 1대 베아트리체를 노리고 킨조가 이탈리아군과 자신의 동료였던 일본군 전원을 살해했다는 과거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킨조는 3번째 선택지를 골라 자신의 목숨을 부지했을 뿐만 아니라 큰 성공과 명예를 얻었고, 사랑하는 사람인 베아트리체도 얻을 수 있었다.

4.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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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하는 EP7의 윌라드 VS 클레르의 대결 및 EP7, 8 코믹스에서 밝혀진 설명을 정리한다.
※ 인용문은 각각 EP7 원작과 코믹스에서 나온 진상이다.

[ 진상 ]
|| 진범 || 야스다 사요 ||
공통 공범자 로노우에 겐지, 쿠마사와 치요, 난죠 테루마사, 우시로미야 마리아
공범자 룰렛 우시로미야 배틀러를 제외한 모든 사람

우리들의 고백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야스는 우시로미야 크라우스에게 섬의 폭탄과 황금으로 협박해서 6년 만에 돌아오는 배틀러를 위해 연극을 한다며 협력을 강요한 걸로 추정된다. 야스가 준비한 연극의 등장인물이 되어 시나리오에 따라 행동하고 연극에 방해되는 행동이나 언행을 할 경우엔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협박한 것. 게임 판 내에서 대다수 사람이 마녀나 악마에 대해 있다고 입 맞춰 말한 모든 것이 시나리오에 따라 배틀러를 속이기 위한 연기다.
물론 실제로 협박당한 것은 제1의 밤에서 살아남은 크라우스나 제1의 밤에 살아남은 극소수일 가능성이 높고 제시카, 조지 등등 다른 사람들은 배틀러를 놀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속여 이용한다.

또한 마녀 환상에서의 친족 회의 자리에 "샤논과 카논이 같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EP8 코믹스의 후루도 에리카의 발언에 따르면 샤논과 카논을 동시 인식 하는 것은 공범자의 특권이다. 즉, 그 친족회의 자리에 있던 전원이 진짜 살인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거짓말 연극을 하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부분은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 연극으로 일족을 속이며 그 뒤에 야스가 실제로 사람들을 죽이는 EP5와 유사하다. EP4는 이례적으로 2시간 만에 모든 사건이 끝나버리는데, 이것은 거짓말 연극이 속임수였다는 것을 들키기 전에 야스가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부분.

룰X 매회, 공범자는 다르다. 일족 어른들은 전원 돈이 부족하다. 매수에 용이하다.
룰Y 모든 당사자가 승낙한 거짓말은 사실로 묘사한다.
밀실 공간일 때는 훨씬 더 현실적으로 나타난다.
황금 나비가 보이는 인간은 범인과 한편이거나 죽은 자.
매수당하지 않은 인간은 죽기 30분 전까지 나비가 보이지 않는다.
룰Z 누군가 저를 막아주세요.
그리고 만약 용서받는다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 그 사람과 웃음을 나누는 기적이 나에게 내려지길.

  • 제1의 밤: 식당에 불어닥친 학살의 폭풍.
    "환상은 환상으로. ……황금의 진실이 자아낸 이야기는 환상으로 돌아간다."

    → "배틀러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매수당해 있었다. 다른 세계의 존재는 말 맞추기에 의한 거짓."
크라우스는 일족 어른들에게 킨조의 생사로 돈을 요구당한다. 그렇게 논쟁이 이어진 후 24시가 되어 겐지는 킨조가 일족 어른들을 서재로 부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서재로 인솔한다. 그 후 크라우스와 고다, 쿠마사와를 친족 회의 현장에서 내보낸 후, 남아있던 인원을 겐지와 함께 총기로 살해한다. 마녀 환상과는 다르게 이때 겐지는 죽지 않았다.
배틀러는 푸른 진실로 킨조의 죽음을 의심하고 베아트리체는 붉은 진실"친족 회의에 있던 전원이 우시로미야 킨조의 존재를 인정했다."고 반박한다. 배틀러는 이에 '킨조'라는 이름의 세습을 주장했었지만, 이는 정확한 답이 아니다. 저 말의 실제 의미는 "친족 회의에 있던 전원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우시로미야 킨조가 존재한다고 의견을 맞추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결국 "인정"이라는 단어가 룰 Y "이미 죽은 킨조가 존재한다고 말을 맞추었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윌라드가 말하는 황금의 진실이란 바로 이 목격자 전원의 말 맞춤을 지칭하고 있다.

  • 제2의 밤: 젊은 두 사람은 시련에 도전해 함께 스러진다.
    "환상은 환상으로. ……황금의 진실이 엮어낸 이야기는 환상으로 돌아간다."

    → "두 명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했을 뿐이다."

    제시카와 조지는 배틀러를 속이는 연극으로 알았기에 시나리오대로 당주 테스트에 참가한다. 조지는 정원 수목원에서 샤논을 만나 총에 맞아 사망한다. 제시카는 카논을 만나 카논의 지시대로 전화를 걸어 "적은 사람이 아니야. 그들은 악마야"라며 그대로 따른다. 그 후 카논으로 변장한 야스에게 총에 맞아 사망.

  • 제4~8의 밤: 도망자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흙은 흙으로. 환상은 환상으로. ……허구에 물든 말없는 주검."

    → "악마도 마녀도 전부 거짓말. 시체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야스와 겐지는 남아있던 협력자들을 전부 몰살. 마지막으로 킨조의 시체를 불태우고 야스가 식당에서 겐지를 죽임으로써 기본적인 정리는 끝난다. 즉 겐지가 실제로 사망한 것은 1의 밤이 아닌 8의 밤 이후다.
    EP8 코믹스에서 나온 원예 창고 밀실 트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야스는 내부에 있던 고다와 쿠마사와에게서 창을 통해 열쇠를 받아서 내부로 들어갔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총으로 이 둘을 사살하고 원예 창고 열쇠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다른 열쇠를 내부에 남겨둔 후, 진짜 열쇠로 원예 창고를 잠그고 나갔다. 애초에 사용인들이 아닌 이상 어느게 진짜 원예 창고 열쇠인지 알리도 만무하며, 배틀러가 그랬듯이 이 현장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원예 창고 문을 때려 부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고다가 보유한 열쇠로 밖에서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그 열쇠의 진위 따위는 무의미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원예 창고의 유일한 열쇠가 내부에 있던 채 잠겨져 있던 밀실이었다는 오인을 유도한 것이다. 윌라드의 제9의 밤에 관한 멘트도 바로 이 트릭을 지칭하고 있다. 허구(가짜 열쇠)가 진실(진짜 열쇠)이 되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켰다는 것.

  • 제9의 밤: 그리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흙은 흙으로. 환상은 환상으로. ……허구는 고양이 상자에 갇힘으로써 진실이 된다."

    → "마녀 환상을 부정하는 생존자는 없다."

    마지막, 야스는 베아트리체 모습처럼 변장을 한 후 배틀러와 마리아를 전화로 불러낸다. 먼저 마리아를 독살한 후, 배틀러에게 당주 테스트란 명목으로 6년 전 죄를 물어본다. EP3에서 나온 것처럼 6년 전 롯켄지마에 온 배틀러는 샤논과의 재회를 약속했다.하지만 아스무의 죽음 이후 루돌프와의 갈등으로 이를 잊어버리고 6년간 샤논을 찾아오지 않았다. 배틀러가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샤논은 실망한 채 남은 살인들을 정리[3]하고, 우물 근처에서 총으로 자살했다. 해당 총은 우물 밑으로 떨어지도록 장치해 두어서, 배틀러가 왔을 때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 제10의 밤: 나는, 누구……?
    "환상은 환상으로. ……약속된 사신은 마녀의 의사를 불문하고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 "그 사신이야말로 '나'다."

    여기서 "나(私)"란 EP4 마지막 베아트리체의 질문을 뜻한다. 약속된 사신, 즉 둘째 날 24시에 폭발하는 폭탄을 지칭.
    마녀 환상에서는 킨조가 대량 학살을 저지르지만, 킨조는 이미 2년 전에 자연사했다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 제9의 밤에 불타던 킨조의 시체는 늘 그래왔듯이 이미 죽어있던 시체를 보일러실에 던져 넣은 것. 제10의 밤의 약속된 사신은 24시 정각에 터지기로 정해진 900톤의 폭탄. 이미 범행 전 24시로 터지는 걸로 설정했기 때문에 야스의 의사와는 불문하게 섬의 모든 이를 전멸시킨다.

[3] 마녀 환상을 위해 말뚝을 배치하긴 했으나, 너무나 실망해서인지 비문에 명시된 것처럼 특정 신체 부위마다 말뚝을 박는 게 아니라 대충 머리에만 말뚝을 박거나 머리에 상흔을 남기고 말뚝을 근처에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