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AOA(아이돌)/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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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
1. 개요2. 전개
2.1. 폭로 이전2.2. 폭로 발단2.3.
지민의 대처2.4. 지민의 사과문 게시2.5. 폭로 재개2.6. 추가 폭로2.7. 추가 폭로 이후2.8. 사건 이후 지민의 팬들에 의한 악플 테러2.9.
권민아의 지속적인 논란 언급2.10. 사건의 재평가2.11. 권민아의 입장문2.12. 새 폭로자 등장?2.13.
디스패치의 사건 당시 멤버 간 녹취록 보도
3. 대응4. 사건 전후 멤버들과 민아 간 관계5. 관련 추정 사건6. 여론6.1. AOA 타 멤버 및 한성호
7. 이후1. 개요
2020년 7월 3일 걸그룹 AOA 전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는 권민아(그룹 멤버였을 때 예명은 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건 발생 당시 AOA 멤버였던 신지민(그룹 멤버였을 때 예명은 지민)으로부터 연습생 때부터 그룹 탈퇴까지 10년이 넘도록[1] 지속적인 정신적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하여 벌어진 사건.[2]이 때문에 다음날인 7월 4일 직접적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그룹을 탈퇴했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 전개
2.1. 폭로 이전
다른 멤버들과 달리 FNC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스스로 그룹을 탈퇴한 권민아는 사건이 터지기 전인 2020년 5월 31일부터 "왼팔이 저리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 있었다. 6월 2일에는 '빼곡빼곡'이라면서 자신이 쓴 일기장 위에 왼손을 올려 놓은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 왼손 손목에 짤막하게 흉터 자국이 보였고 이게 자해한 흔적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에 권민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본인이 키우던 반려견과 조모가 세상을 떠났다. #1, #2 이 시기가 권민아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었는지 본인이 원래 악플 신경 안 쓰는 성격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악플에 큰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3][4]
7월 2일, 즉 사건 발단 전 날에는 길거리 설문조사에 당첨되어 구매한 화장품을 사용한 뒤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권민아한테는 연속으로 악재가 터졌다. # 사건 당일, 즉 7월 3일에 1번째 폭로 게시물이 올라오기 몇 시간 전에 권민아는 오전 일 때문에 사진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으며 화장품은 환불받기로 하는 등 심란한 상태를 보여주곤 했다. #1, #2
2.2. 폭로 발단
2020년 7월 3일부터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AOA에 있을 시절 특정 멤버로부터 각종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저격을 하기 시작했는데 악플러로부터 받은 '꺼져 쌍년아'라는 악플이 발단이 된 것이었다. 디엠을 받은 사진과 함께 민아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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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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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2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 |
민아의 주장에 따르면 민아의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민아는 스케줄 때문에 아버지를 자주 만나 보지 못했으며 그것 때문에 불안감에 민아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자 해당 멤버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지니까 울지 마라, 너 때문에 왜 눈치를 봐야 하냐"고 하면서 대기실 옷장에 가두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해당 멤버는 본인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는 특실도 잡고 개인 스케줄들도 다 취소하는 등 이중잣대적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참고로 권민아는 부친의 임종 2주 전후 총 한 달 동안 스케줄을 빠졌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라는 말을 보면 임종 전인지 후인지는 불명이다.
2.3. 지민의 대처
'어떤 언니'라고만 표현했을 뿐 해당 멤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첫번째 게시글에서부터 해당 멤버는 지민이라는게 기정사실이였다. AOA의 전/현 멤버들 중에서 민아 외에 부친상을 겪은 멤버가 지민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고 단 두 글자만 적힌 글을 게시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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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
이는 권민아가 주장한 것이 모두 소설, 즉 거짓말이라는 입장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을 통해서 권민아가 언급한 'AOA 언니'가 지민이라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해당 스토리는 얼마 안 가 바로 삭제되었으며 이하는 이후 권민아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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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3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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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4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 (사진 주의)[7] |
4번째 게시물은 손목 자해로 인한 흉터 자국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인증했으며 처음으로 지민언니라고 부르면서 실명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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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5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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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6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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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7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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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8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11] |
요약하자면 민아는 연습생 때부터 약 10년이 넘도록 지민이 자신에게 폭언을 가하는 등 정신적, 신체적인 괴롭힘을 가했으며 자신은 이를 참다 못해 AOA를 탈퇴했고 자살 시도를 했으며 정신질환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2.4. 지민의 사과문 게시
8번째 게시물을 끝으로 한참 동안 추가적인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다가 7월 4일 새벽 9번째 글이 올라왔다. 아래 글의 내용대로라면 8번째 게시물과 9번째 게시물 업로드 사이의 빈 시간(8시간 가량) 동안 지민을 비롯한 멤버들과 관계사 매니저들이 찾아와 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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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9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12] |
요약하면 지민이 사과를 명목으로 찾아왔으나 그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 등이 있었고 자신의 과오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나마도 자신의 아버지 장례식장 때 해소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권민아 본인은 지민의 사과를 온전히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으나 최대한 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더 이상 사태가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몇 시간의 대화 끝에 일단은 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 만에 풀릴 수가 있느냐'는 권민아 자신의 말처럼 갈등을 완전히 봉합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다.
7월 4일 오후 6시 30분경 지민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댓글 기능이 제한되어 있어 논란을 빚었으며 여러 번 수정했다.
원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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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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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정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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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사과문 |
2.5. 폭로 재개
이에 대해 권민아가 사과문의 정황 서술조차 사실이 아니며 지민이 숙소에 남자를 데려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죽어서 되돌려준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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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0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14] |
지민이 정말로 숙소에 남자를 데려와서 성관계를 했다면 엄청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그것도 단체로 생활하는 숙소에서 한 것이라면 같이 있던 멤버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되는 데다 다른 문제들도 많다. 성관계 자체야 지금이 혼전순결을 강요하는 시대도 아닌 데다가 자신의 의지이고 육체적으로 자유로운 성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지만[15] 멤버들이 있는 숙소에 무단으로 데려와서 한 것이 문제다.[16]
또 권민아의 해당 인스타그램의 글에는 '제 집에 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다 언니 편이야' 등 회동 당시 멤버들도 권민아와 입장을 달리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 내용이 맞다면 타 멤버도 사실상 함께 괴롭히지는 않았다고 해도 괴롭힘 방조를 한 셈이 되며 이미지에 아주 심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전에는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얘였거든', '내가 언니 단 한 명 때문에 살기가 싫거든. 정말 진심으로 이유는 언니 단 한 명이야.'는 발언을 했다.
'가기 전에'와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라는 문구가 자살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소속사 우리액터스가 해당 글을 확인하자마자 급히 민아와 연락을 시도했고, 게시된 지 한 시간이 지난 9시 30분 경 권민아 본인이 글을 지운 것이 확인되었다며 큰 문제는 없다고 답변했다.
2.6. 추가 폭로
7월 5일 마지막 폭로 글을 올리고 삭제한 후 아무런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다가 7월 10일 오전 10시 경에 다음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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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사건 폭로 이후 첫 SNS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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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사건 폭로 이후 첫 SNS 글 (수정 후) |
해당 게시물에 사건 발생 이후 당시까지 SNS 활동을 중지했던 현 멤버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 전 멤버인 유경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되었다.
7월 15일, 민아가 설현과 찬미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 #2 따라서 민아가 팔로잉하고 있었던 AOA 멤버는 유나, 혜정 그리고 전 멤버였던 유경, 초아다. 반면 찬미는 인스타에서 AOA 전/현직 멤버 전원을 언팔[17]하고 댓글 창을 닫은 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추후 해제했지만 댓글 기능은 여전히 막혀 있었다. 이후 8월에 민아는 추가 입장 표명을 한 후 초아와 유경을 남겨두고 전부 언팔했다.
8월 6일 민아가 다시 봉합 치료를 받은 손목 사진을 올렸다.[18] 본인의 인스타에 전 소속사 FNC의 무심함과 그간의 만행들도 함께 폭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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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1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 (사진 주의)[20] |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위약금은 당연히 회사가 받아야 하는 돈이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또 하나의 글을 올리면서 방금 자살 시도를 한 일이 아니며 한 달 전 쯤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고 지민과 현 AOA 멤버들의 관계를 전부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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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2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21] |
한편 위 두 개의 글은 또 다른 전 멤버인 유경이 좋아요를 눌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민아는 올렸던 두 개의 글을 내린 뒤 오후 9시 경 새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도 현재는 내려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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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3번째 SNS 게시물 (원문삭제) 아카이브[22] |
이후 자신의 셀카를 올리면서 일단락되나 싶었으나 2020년 8월[23] 자신의 카카오톡 고독한 방에 의미심장한 말을 몇 마디 남겼다.
카카오톡 고독한 방에 민아가 " 초아 언니가 좋아 너무"라는 글을 남겼다. 기사
그리고 2020년 8월 8일 오후 10시 경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렸는데 왼쪽 손목을 자해하여 피투성이가 된 충격적인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해당 사진이 글을 작성하기 직전에 자해를 하여 촬영한 것인지, 이전에 촬영한 것인지는 불명하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경찰과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긴급 이송된 점과 현 소속사의 입장을 보면 이 날 자해한 것이 맞다. 해당 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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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14번째 SNS 게시물 (원문 삭제)[24] |
이후 권민아의 SNS를 접한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와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민아의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소속사가 이후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소식을 전했는데 민아는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고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
8월 9일 19시 20분 경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어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통원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배우 이시언이 해당 게시물에 "아우..ㅜㅜ..이러지 마..." 라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기사
2.7. 추가 폭로 이후
8월 11일 밤 10시 35분경 권민아는 새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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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원문 삭제) 아카이브[25] |
2020년 8월 12일부로 권민아의 SNS 계정은 삭제되었다.
소속사인 우리액터스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권민아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SNS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맘 고생을 많이 한 것을 보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로도 보인다.
2020년 9월 30일 삭제되었던 권민아의 SNS 계정이 복원되었다. 기사
2.8. 사건 이후 지민의 팬들에 의한 악플 테러
2020년 12월 24일 빨간 배경에 악플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민아가 지민을 증거 없이 모함했다는 식으로 민아를 살인마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나 해당 글에서도 그 정도로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오바한다는 식의 악플과 일기장에나 쓰라는 식의 조롱 섞인 악플이 달리기도 하였다.2.9. 권민아의 지속적인 논란 언급
2021년 3월 6일 권민아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 두 건을 남겼는데 연예계의 학교폭력 연쇄 폭로와 유사사건을 두고 한 기사에서 이 사건이 좋은 예로 언급되어 화가 나 적었다고 했다. 이 글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었고 전문이 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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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첫번째 인스타그램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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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두번째 인스타그램 전문 |
2021년 3월 7일 권민아가 SNS 라이브를 통해 추가적으로 폭로전 당시 언급되지 않은 여러가지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흔들려 활동 당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민아를 향해 지민이 너 몸 왜이리 병X 같아? X같아? 라고 험담한 것 외에 재계약 과정 속에서의 문제 등등을 추가 폭로와 언급을 하였다. 라이브 풀버전
2.10. 사건의 재평가
사건이 시작된 지 1년 후 권민아의 크고 작은 논란들로 본 사건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인스타 라이브 발언
- 설현의 잘못으로 반려견이 숙소에 싼 똥을 치우지 않은 것, 남자 잘 만나라고 한 것밖에 제시하지 못해 '그게 유서에 적힐 정도의 죄냐'와 같은 반응이 일부 커뮤니티에서 나오기도 했다.
- 또 매니저가 아버지 병원까지 데려다주었음에도 본인이 울까 봐 걱정되어 가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지민이 임종을 지키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 이후 거짓말 의혹이 제기되자 아버지의 시체 같은 모습만 뵙고 5분만에 보내드린 게 어떻게 임종을 지킨 거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애초에 임종을 지킨다는 말 자체가 지인의 사망 시각에 옆을 지킨다는 것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권민아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것이 맞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임종의 의미를 바꿔 말했기 때문에 오해가 일어난 것인데, 결국 사람들은 민아의 말을 듣고 지민이 민아가 아버지 임종을 못 지키게 했다고 생각했으므로 어쨌든 권민아가 거짓말로 지민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한 건 맞다.
- 위의 발언들은 여론이 뒤집히기 충분했음에도 성폭행 폭로 탓에 묻혔다.
- 간호사 갑질 주장 논란
- 권민아가 한 간호사가 자신에게 버릇없이 굴었다고 주장하며 자살을 시도한 사건.
- 무엇보다 자해 사진이 중요한 이유는 AOA 지민의 괴롭힘 논란 때 증거도 없고 말도 계속해서 바뀌는 권민아의 일방적인 주장을 대중이 믿었던 것은 오직 자해 하나 때문이었다. 그러나 겨우 간호사 때문에 짜증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해했다는 점에서 AOA 사건의 신빙성까지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심각하지 않았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자해를 지나치게 남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 환승이별 종용 논란
- 결정적으로 2021년 6월 26일 남자친구 논란까지 불거지자 권민아에 대한 민심이 악화되었다. 급기야 1년 전 이 사건이 다시 소환되어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 사건이 거의 일방적으로 권민아의 입장 위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왜곡된 부분도 있을 거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지민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입장도 들어 보자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했다.
- 특히 결정적인 것은 권민아가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질책한 것을 아버지가 자신에게 욕한 것마냥 써 놓은 부분이다. AOA 사건 당시에도 고의적으로 사건을 과장시키거나 왜곡해 적었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생겼으며 기타 자잘한 모순점이나 의문점 #까지 재조명받았다.
- 이 사건이 직접적으로 AOA 사건과 관련되진 않았지만 환승이별 논란 내내 민아가 자기가 한 잘못은 어떻게든 축소하려 하고 이를 위해서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인간이라는 게 부각되면서 지민 관련 폭로에 대한 신빙성도 덩달아 떨어지게 되었다.
AOA 사건 당시 다수의 스태프, FNC 관계자, 이전 매니저, 연예인 등의 연예계 사람들이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의 SNS를 팔로우하거나 팔로우를 유지하고 오히려 민아를 언팔하면서 AOA 멤버들의 미담을 올려 준다거나 하는 행보, 설현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을 때 많은 연예인들이 댓글을 달아주었던 것도 재조명받았다.
권민아가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는 적반하장식 태도, 거짓된 주장을 하다가 들키면 은근슬쩍 수정하는 태도, 뜬금없이 고인이 된 설리를 언급하며 물타기를 시도하는 태도, 자신이 처한 사안과는 관련없는 AOA 사건을 언급하는 태도 등으로 인해 신뢰도가 크게 손상되면서 동정 여론이 급격하게 흔들렸고 사건에 다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AOA 지민 괴롭힘 폭로 초기에 직접적인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지민과 FNC가 제대로 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상당히 무관심하며 불성실하게 대응했던 점은 어쩌면 고의적으로 불성실하게 대응하려던 것이 아니라 지민과 한성호가 민아의 폭로에 대해 억울한 점이나 사실과 맞지 않은 점이 있었으나 권민아의 피해의식, 자해/자살 위험성 등 상당히 불안한 정신 상태를 고려하여 한성호 대표와 신지민이 욕을 먹을 것을 감안하고 정말 최소한 필요한 부분에서만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사과한 후 조용히 끝맺으려고 했을 수도 있다. FNC의 2차 입장문에서도 '지민이 입장문을 내지 않은 까닭은 해명을 한다고 해도 자극적인 이슈 양산 외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권민아의 치료가 우선이다' 라고 명시해 두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이러한 점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권민아가 자해할 만큼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었다.
2.11. 권민아의 입장문
권민아는 직접 종이에 자신의 글씨체로 디시인사이드에서 발표한 성명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서술하였다. #2.12. 새 폭로자 등장?
2021년 8월 4일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지만 이후 인스타그램을 여러 차례 정리하면서 사라졌다. 네이트판 캡쳐본 해당 게시글에서 권민아는 새로운 피해자의 등장을 주장했다.그러나 대화의 맥락이 굉장히 어색하고 정확한 증거가 없는 탓에 신뢰성을 주지 못하였다.
2.13. 디스패치의 사건 당시 멤버 간 녹취록 보도
2021년 9월 8일, 디스패치에서 AOA 멤버들과 매니저들의 카카오톡 대화와 녹취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대화들을 공개했다. # 당사자인 지민, 민아부터 팀을 탈퇴한지 오래된 초아까지 대부분의 멤버들의 대화 내역이 포함되어 있다.지민-민아의 카카오톡 대화는 사건 이전인 2020년 4월부터 5월까지의 것이, AOA 멤버들의 녹취록은 사건 당시인 7월 3일의 것을 바탕으로 한 대화들이 공개되었다. 그외에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민아가 지민에게 일방적으로 보낸 문자와 2018년에 AOA 매니저들끼리의 대화, 매니저와 민아의 대화가 공개되었다. 민아가 주장했던 내용과는 사뭇 다른 대화가 오갔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민아가 지민에게 패드립을 한 문자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외에 민아가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해명문을 발표해 디스패치의 보도는 앞뒤를 다 자르고 FNC에 유리한 부분만 공개한 것이라며 전체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으로는 인스타그램 활동을 멈추겠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1 이후 여론이 안 좋았던 탓인지 다시 글을 삭제했다.
3. 대응
3.1. 우리액터스 측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권민아와 계약을 체결한 지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AOA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막까지는 몰랐다. 현재 권민아를 주시하고 있다. 공황장애와 관련한 부분은 인지를 하고 있었다. 권민아에게 연락을 했는데, 지금 연락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전화도 안 왔으면 좋겠다. 나를 놔둬달라'고 하더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방금도 통화를 했고 집 앞에 대기하고 있다. 본인이 혼자 침착하게 있고 싶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 계속 신변을 확인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민아의 집에 지인들이 함께 있는 상태다. 민아도 많이 안정된 것으로 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기사1, 기사2, 기사3 다만 해당 기사는 사태가 완전히 종결되기 이전인 4번째 인스타그램 글 게시 이후 올라온 거라서 일부 팬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7월 4일 오후 3시경 우리액터스가 인스타그램에 공식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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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액터스의 공식 입장문 |
입장문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이다. 소속 연예인에 대한 우려와 배려, 그리고 전 소속사에 대한 신중함과 진중함, 팬들의 걱정에 대한 피드백 등이 길지 않은 입장문에 굉장히 잘 담겨 있다는 평.
이후 권민아의 자살 암시[28]가 담긴 듯한 글이 올라온 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위 인스타그램 글에 ' (권민아는) 회사 매니저와 지인 분들과 만났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FNC와 대비되는 모범적인 대처로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권민아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우리액터스의 대처 또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에서 권민아를 음해하는 글을 작성한 1인에게 민사소송을 청구했고, 또 비슷한 글을 작성한 회원들에게도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9월 26일 권민아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3.2. FNC와 지민 측
7월 3일 기준으로 사건 당사자인 지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단어 하나만 툭 올렸다가 삭제한 것, AOA 공식 계정을 언팔한 것 외에는 유의미한 대응이 없었고 아티스트를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호해야 할 소속사는 아예 한 마디의 의견조차 내놓지 않고 있었다.7월 5일 0시, FNC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 시간부로 지민은 AOA를 탈퇴하며,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이로써 지민과 5인조 AOA의 활동은 더 이상 한국 연예계에서 볼 수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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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 |
8월 9일 오후 3시 50분경 지민 탈퇴 이후 권민아의 전 멤버들과 FNC에 관련한 추가 폭로로 인해 약 한 달간 입을 굳게 닫고 있던 FNC가 드디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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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 |
이전 입장문에서 없었던 권민아와 멤버들간 관계를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으며 해명하면 할수록 더욱 자극적인 이슈를 양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FNC가 침묵을 지켰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을 만류했다고 밝혔다. 또 신지민 본인은 연예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사과문에서도 본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막을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전 멤버 지민이 했어야 할 진심이 담긴 사과 대신 지민이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못 박아버림으로서 권민아의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신지민이 자기 스스로 직접 입을 열어 말해 "연예계를 나가겠다"서 했던 점만 강조하여[29] 그 원인인 신지민 한 명만을 사건에서 지워 버림으로서 꼬리만 자르는 식으로 사안을 무마시키려는 모습에서 FNC엔터테인먼트가 이 사건을 다루는 태도가 아직도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좀 안이한 것은 아닌가 보여진다. 이 입장문의 내용은 겉면으로만 형식적인 수준에 가깝다.
그렇기도 하지만 공식 사과문에 권민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표현이 여러 번 등장한다는 점, 민아의 건강상태가 최우선이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는 점,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 등이 담겼다는 점에선 아무것도 없던 1차 사과문에 비해서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그래도 사과문에 민아가 직접 실명을 거론한 실질적인 사태의 원흉인 FNC 한성호 대표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과 FNC 시스템 전반의 개선 사항에 대한 얘기가 전무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한성호 대표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기사
한편 2020년 8월 9일 국민 신문고에 권민아 괴롭힘 사건에 관하여 FNC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달란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2020년 8월 13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8월 9일 국민 신문고에 올라온 권민아 청원에 관해 내사에 착수했으나 권민아 측에서 신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정식으로 밝히고 수사를 거절했다. # 이로서 한 달간 이어진 논란은 어찌되었든 공식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4. 사건 전후 멤버들과 민아 간 관계
사건 이전 민아는 인스타에서 모든 AOA의 멤버들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2019년 5월에는 설현과 단둘이 놀이공원에 간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 다른 6명의 멤버들과도 인스타그램 댓글로 교류를 하고 있었다. 2019년 9월 민아가 인스타 라이브를 켰을 때 혜정과 유나가 라이브에 댓글을 달았고 민아는 동동[30], 내 사랑 유나 언니라며 반응했으며 본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인 6월 16일 민아는 악플러가 보낸 DM을 인스타에 포스팅했고 이에 찬미는 비난성 DM에 대한 글에 "무시가 답이다 언니 생각없이 말하는 게 습관인 사람들의 말은 듣지 말자"라고 응원 댓글을 단 적이 있다. 6월 28일에는 혜정과 같이 찍은 셀카를해당 사건 초반에 민아는 괴롭힘 사건의 가해자인 지민만 지목해 폭로하고 다른 멤버들은 '지민언니에게 용기내어 말해줬다.' 라거나 '내 얘기를 들어줬다.' 등 비교적 좋은 말들을 해 줬다.[33]
그러나 10번째 게시글에 '제 집에 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다 언니 편이야' 등의 문구가 포함되었고 이를 보아 7월 3~4일 사이 민아의 집으로 지민과 멤버들이 방문했을 때 다른 멤버들의 태도에 민아가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과하러 간다면서 피해자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은 채 다수의 사람들을 대동했고 그에 동조하여 민아를 찾아간 지민과 AOA 멤버들의 행동은 자충수이자 최악의 수가 되었다.
사건이 일단락된 7월 15일 민아가 설현, 찬미를 언팔한 게 확인되었다. 고독한 카톡방에서 언급한 일화에 따르면 AOA 현 멤버 중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는 혜정과 유나와는 현재까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초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워낙 완벽주의라 일할때는 좀 힘들었지만 사적으로도 많이 챙겨주고 가장 힘이 되어줬던 멤버라고 고마워했다고 한다. 기사 실제로 권민아는 AOA 다른 멤버들을 언팔한 와중에 이미 팀을 떠난 초아와 유경만 팔로잉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8월 6일 민아는 유나와 혜정의 인스타도 언팔했으며 8월 6일 올린 글에서 팬들이 디엠으로 욕설과 해명을 요구한 것에 답하겠다며 타 멤버들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했는데 기본적으로 타 멤버들 모두를 지민에게 동조한 것으로 보고 있고 AOA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모두를 언팔했다고 한다. # 그 중에서도 특히 설현과 찬미를 방관자로 생각한다고 한다. 이어서 8월 8일 올린 글에서는 찬미를 제외한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3인을 명확히 지목했다.
5. 관련 추정 사건
5.1. 초아 관련
사건이 터진 후 그룹의 최연장자였으며 2017년에 AOA를 탈퇴한 초아의 행적이 재조명받았다. 초아와 민아가 다른 AOA 멤버들은 팔로우한 반면 지민만을 언팔로우한 상태였기 때문에 초아의 탈퇴 역시 지민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이와 별개로 민아는 초아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 당시 지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 또 과거 AOA 방송에서 초아는 AOA가 해체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이유가 바로 지민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 때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지민한테 혼난다는 말을 했다. 게다가 AOA 라디오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지민은 초아의 물건을 몰래 숨기는 일이 많았으며 그럴 때마다 초아는 지민에게 자기는 이런 거 싫으니까 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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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탈퇴 논란 당시 지민의 인스타그램 |
5.2. 유경 관련
민아의 폭로성 글이 올라온 7월 3일 AOA 전 멤버였던 유경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34]. 서유경이 밴드 활동 중단 후 방치당하다가 2016년 10월에 FNC를 떠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서유경도 이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다만 권민아가 가해자를 분명히 지목한 것과 달리 유경의 경우 처음엔 '모두가 똑같아 보였다'는 글만을 작성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만 짐작할 수 있었으나 표현을 명확히 해 달라는 댓글이 이어지자 추가된 영문 가사(로 추정)의 의미로 보아 양자 사이의 심각한 갈등 관계를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방관했던 주변 AOA 관계자들도 가해자와 다를 것이 없다고 저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경 인스타 댓글도 반응은 매우 안 좋은 편이었다.아래는 유경이 올린 글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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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경의 1번째 게시글 |
이후 인스타그램의 몇몇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밝혀졌는데 서유경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왔고 이를 멤버들이 방관해왔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민아를 언팔로우한 이유도 자신이 괴롭힘당할 때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방관해서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민아는 자살 시도까지 공개하면서 모든 사실을 공개했지만 서유경은 의미심장한 글과 추측성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였다.
그러다 7월 6일 오후 8시 45분 경 유경은 또 다른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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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의 2번째 게시글 |
유경의 글을 요약하자면 본인 역시 많은 괴로움이 있었는데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서 아픈 기억으로 품고 살았는데 권민아 인스타 사태를 보고 자기도 화가 치밀어 1번째 글을 올린 것이고 자기 외에도 그런 괴로움이 있는 사람이 있을 줄 몰라서 방관자라는 말을 사용한 것이었다.
이 글과 권민아의 인스타 글을 맞춰서 추측해 보아 피해자가 다수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서유경의 글의 방관자라는 표현은 맥락상 권민아도 포함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즉, 서로가 괴롭힘을 당했는데 서로의 괴로움을 알아채지 못하고 방관자로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권민아 역시 사실상 타 멤버들을 방관자로 저격했으니 이런 이유일 수 있지만 타 멤버들에 관해 내리는 판단은 시기 상조다.
2021년 3월 권민아는 인스타 라이브에서 사건 이후 유경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하였다. 유경과 민아 모두 지민의 피해자였고 자신의 일을 감당하느라 다른 이도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서로 알지 못했다고 한다. 만약 그때 알았더라면 함께 대응하여서 상황이 좀 나아졌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37]. 유경은 민아에게 나는 참을성이 없어서 먼저 나왔지만 너는 나보다 강하기에 지금까지 버틴게 아닌가라며 격려를 해 주었고 나중에 술이 고플 때 연락하라고 유경이 말했다며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5.3. 기타
2014년에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는 FNC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AOA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로 전속해서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는데 사건 이후 아래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속 이유가 본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기사 출처
6. 여론
사건이 발발한 당일엔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10위를 포함해 각종 SNS 대부분이 지민, 민아, AOA 관련으로 하루종일 도배됐고 단 하루 만에 50만 언저리였던 권민아의 인스타 팔로워 수가 80만[38]으로 늘었으며 손목 사진을 올린 4번째 글에는 38만개의 좋아요와 19만개의 댓글이 달랄 정도였고 티아라 사태 못지 않은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당연히 각종 커뮤니티는 지민을 비판하는 댓글과 게시물들이 점령했다.AOA뿐만 아니라 그동안 문제 제기 없이 이어져 온 아이돌들의 숙소 시스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1, #2[39] 특히 이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활동 내내 같은 숙소를 써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숙소 내 성관계 문제'까지 불거지는 등 매우 심각한 파국으로 치달은지라 그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다른 아이돌들의 따돌림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인데 실제 피해 사실이 있다고 해도 숙소라는 공간 그 자체가 물리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둘 다 매우 폐쇄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 사실이 철저하게 은폐될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면서 아이돌의 이미지 문제 때문에 이 사건처럼 소속사 차원에서 쉬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 사건처럼 스스로 그룹을 탈퇴하고 회사를 그만두고[40] 대중매체를 통해 폭로하는 경우가 아니면 매우 폐쇄적인 숙소 시스템에서 자력으로 따돌림당하는 것을 해결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급기야 팬들이 경찰에 전수 조사 요청을 넣기까지 했다.
6.1. AOA 타 멤버 및 한성호
초반에는 AOA 소속 다른 멤버들은 권민아가 인스타그램 글에서 지민 앞에서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을 꺼내는 것을 도와주었다든가, 돌아가면서 지민의 비난 대상이 되었다거나, 지민 없이 따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고 인스타그램도 지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의 것에 대해서는 팔로우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건 발생 시점에서는 권민아 본인이 다른 멤버들의 상황을 이해해 주었던 것으로 보였으며 지민의 행동에 악의적으로 동참하거나 방관했다는 비난은 적었다.그렇지만 평소 지민과 친하게 지냈으며[41] 함께 우정 타투[42]까지 한 설현 #의 경우, 평소 지민의 악행들을 옆에서 빤히 보고도 모른 체한 방관자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 또 AOA 멤버는 아니지만 과거 지민, 설현 등과 함께 자신이 냈던 곡 <주라주라>와 관련된 '챌린지'를 진행했던 김신영의 인스타그램 글에도 둘 사이의 관계를 들어 저 경우 이외에 별다른 접점도 없는 김신영을 공격하는 댓글까지 달렸으며 # 이 때문에 이 사건과는 별 상관없는 그들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어 네티즌들에게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조롱을 받았다.
한편 7월 4일 사태들을 재점화시킨 10번째 인스타그램에 ' 제 집에 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 다 언니 편이야' 등의 문구가 포함되었고 이를 통해 보아 7월 3~4일 사이 지민과 멤버들의 방문 당시 권민아가 다른 멤버들의 태도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볼 여지가 생겨 버리자 다른 멤버들을 비판하는 여론도 형성되었고 각종 추측과 루머가 퍼졌다.
설현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숙소를 4명, 3명으로 나눠서 쓰는데 민아, 지민, 혜정이 같이 썼다고 언급했다. # 소속사의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배정이다. 혜정이 동갑내기 친구이고 민아를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그녀를 돌봐줬을 가능성도 있지만 혜정 혼자서 그렇게 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혜정도 지민과 친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케어가 있었을지에 대해 처음엔 의문을 갖는 시선도 있었다.[43]
8월 6일 민아가 AOA 모든 멤버가 똑같이 방관자로 느껴졌다는 2차 게시글을 올렸는데 민아가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AOA 멤버들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크게 민아의 폭로에 동조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뉘었는데 민아의 폭로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논란이 끝난 7월 4일의 일을 꺼내서 다시 폭로하는 것과 자신의 편을 들어주었다는 혜정과 유나까지 공개 저격으로 피해를 입혔다는 점, 2차 폭로 사건 전인 7월 15일에도 민아가 설현과 찬미를 언팔해 팬덤을 갈라놓은 점, 자신 또한 지민에게 시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AOA 타 멤버[44]가 악플 피해를 입도록 선동하는 느낌의 게시글을 올린 점을 들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는 민아가 이미 지민에게 11년간 시달려 온 점, 민아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점, 민아가 멤버들 간의 관계를 해명해달라는 DM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었다는 점, 멤버들이 지민의 괴롭힘을 알고도 피해가 두려워 밝히지 않은 점을 들었다. 또한 설현은 인스타그램에서 안티들과 민아 옹호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다만 민아의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게 이미 알려진 탓인지 민아를 비판하는 쪽도 조심스럽게 에둘러서 이야기했다..
한편 거의 모든 언론사의 기사 및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민아를 옹호하고 설현, 찬미 등을 공격했다[45].
8월 8일 민아가 지민, 한성호, 설현[46]을 저격하는 글을 자해 사진과 함께 올렸다. 당연히 반응은 폭발했고 유튜브 및 각종 언론 기사에 보도되었다. 저번 폭로 당시 많았던 민아 책임론자들도 민아의 상태를 고려해 말을 아꼈다.
또 설현에 대한 여론이 심각할 정도로 나빠진 상태였는데[47] 꼴 보기 싫다, 자살해라 등등 악플이 도를 넘었다. 하지만 이런 악플은 범죄인 데다 악플러들이 작성하는 글이 민아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이런 도를 넘은 악플러 문제로 3차 폭로 이후 현 AOA에 대해서도 동정하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인터넷 기사 중에서도 AOA 타 멤버를 옹호하는 기사가 조금씩 나오긴 하지만 해당 기사를 언론플레이라고 비난하거나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애초에 거의 모든 기사 및 유튜브 영상 등이 민아의 주장을 마치 사실인 양 왜곡 보도하는 것은 문제 삼지 않으면서 멤버들을 옹호한다고 그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옳지 않다.
마침내 8월 11일 민아가 FNC 및 AOA를 변호하는 입장문을 올리면서(현재 삭제됨) 한 달간 이어져온 민아와 AOA 간의 대립이 끝나고 팬들 간의 사이버 전쟁도 종식하게 될 듯했지만 당시에는 양 진영의 극성 까(빠)들로 인해 종종 시비가 붙었던 데다 민아가 한성호를 만난 직후 돌연 한성호를 변호하는 등 태도를 바꾼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한성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끓어올랐는데 특히 AOA 진영에서는 그동안 멤버들이 악플 피해를 입을 땐 가만히 있다가 민아가 자신을 건드리니 그제서야 입막음을 한다고 비판했으며 민아가 자신과 좋게 끝내자 AOA가 비난받는 건 나몰라라하고 다시 사태를 방치하는 등 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2021년 3월 민아가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언급하길 한성호가 민아에게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한다.[48]
7. 이후
7.1. 지민의 근황
2020년 8월 8일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보스 베이비 지미넴 [AOA Jimin]”의 모든 컨텐츠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했다. 기사지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신지민의 결백을 믿는 외국인 팬들이 만든 해시태그 운동을 팔로우해 논란이 되었다. 논란 후 언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6월 설현과 함께 이상순 사진전시회에 방문한 사실이 일반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
2022년 1월 8일 본인의 생일에 사건 이후 처음으로 본인의 인스타에 게시물을 업로드하였다. # 또한 프로필에 본인의 사운드 클라우드를 링크하였으며, 본인이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곡을 업로드하였는데 사건 이후 처음으로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추측되었다. 인스타그램 이름을 'dodo'로 바꾸었고 본인의 생일 축하 케이크에 'dodo's birthday'라고 적힌 것을 보면 추후 복귀 시 예명으로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7.2. 유사 사건
이 사건이 일어난 뒤 다른 아이돌 멤버들도 따돌림을 당했다고 했다.- 8월 10일에는 전 리미트리스의 멤버 윤희석이 멤버들과 불화가 있었고 언어폭력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8월 14일에는 ANS의 멤버 해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직전인 8월 11일 나머지 멤버들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8월 21일에 뒤늦게 드러났고 해나는 직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지웠다.
7.2.1.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연예계
미투, 빚투 등의 문제와 달리 사건 당시 연예계 내 따돌림 폭로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아이돌 그룹은 제한된 공간에서 장기간 합숙하며 생활하는 폐쇄적인 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이후 체육계와 유사한 생활양식을 보이는 연예계에서도 추가 폭로의 가능성을 예상하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2021년 트로트 가수 진달래를 시작으로 (여자)아이들의 수진, 박혜수, 조병규, 김동희 등에 이르는 여러 건의 연예계 학교 폭력 가해 폭로가 이어졌다.
7.2.2.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
2021년 2월 28일 이 사건의 시퀄급이라고 볼 수 있는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이 터졌다. 차이점이 있다면 리더 한 명의 주도가 아닌 당시 모든 멤버가 연루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해당 멤버들과 소속사가 사건을 부인하여 법적 대응까지 나섰다는 점 등이 있다[49]. 비슷한 점은 당사자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건의 방향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점이다.[50] 차이가 있다면 APRIL은 결국 해체했고 AOA는 아직 팀이 살아 있다는 것 정도.7.2.3. 아이러브 신민아 괴롭힘 논란
2020년 7월 16일 신민아가 팬과 나눈 메세지가 퍼지고 이후 이에 대해 신민아가 입장을 밝히면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알렸다. 수연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가해 또는 방관에 동조했다고 밝혔지만 회사는 신민아를 고소했고 2020년 11월 28일에 검찰에 송치되었으나 2021년 7월 23일 최종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7.3. 사건 후 지속된 논란
2021년 3월 중순부터 권민아가 일으킨 각종 논란들로 인하여 권민아에 대한 신뢰 및 동정심이 계속해서 깨지면서 한 쪽에 몰린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는 수준까지 번졌다. 그 중 치명타는 단연 환승이별 종용 논란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권민아 역시 지민과 다를 게 없다, 아니 그 이상이라는 의견들도 종종 제기되었다.또 아래의 AOA 갤러리 성명문에서도 드러나듯 AOA 팬덤을 중심으로 신지민-권민아 사건에서 신지민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7.4.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의 성명문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명확하게 담은 성명문을 통해 AOA에 잘못 알려진 사실과 FNC에 대한 소속 아티스트 보호의 의무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사건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올라온 성명문으로, 이 성명문을 여러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51]
[1]
정확히는 10년 2개월이다.
[2]
밴드 컨셉이 사실상 폐기된 후 방치되었다가 탈퇴한
유경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3]
이 게시물이 하술할
찬미의 댓글이 달린 글이다.
[4]
이 악플러의 정체가 AOA 극성 팬이고 민아의 탈퇴를 배신자로 간주해서 쌍욕을 퍼부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런데 이 인간은
악플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난 유명 BJ 박소은에게도 악플을 단 전적이 있다. 상습범인 것으로 보아 징역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었다.
[5]
권민아가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바로 이 두 글자에 폭발한 게 아니었나라고 언급하였다.
[6]
2020년 7월 3일 오후 4시경 작성.
[7]
2020년 7월 3일 오후 4시경 작성.
[8]
2020년 7월 3일 오후 8시경 작성.
[9]
2020년 7월 3일 오후 8시경 작성.
[10]
2020년 7월 3일 오후 9시경 작성.
[11]
2020년 7월 3일 오후 9시경 작성.
[12]
2020년 7월 4일 새벽 5시경 작성.
[13]
ㅆ의 오타로 보인다.
[14]
2020년 7월 4일 오후 8시 30분경 작성, 9시 30분경 삭제.
[15]
폭로자인 권민아도 이후 공개적으로 성관계 경험이 있음을 고백했다.
[16]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 대다수가 숙소 생활을 하는데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오던 사람들이 갑자기 한 곳에 모여 사는 가운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것도 어불성설이다. 때문에 모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율, 규칙 같은 것을 정해 두기 마련이다.
[17]
본인의 냥스타그램을 제외하고 기존에 팔로우했던 모든 사람을 언팔했다.
[18]
이제는 아예 신경선이 끊어져서 마취도 안 먹힌다고 한다. 다만 권민아의 신체 상태를 고려할 때 이는 해부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19]
'위약금'으로 추정된다.
[20]
2020년 8월 6일 오전 8시경 작성.
[21]
2020년 8월 6일 오전 10시경 작성.
[22]
2020년 8월 6일 오후 9시경 작성.
[23]
8월은 맞으나 8일은 아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한 커뮤니티에 고독한 방 민아의 카톡 캡쳐한 사진이 올라온 날짜가 8일이다. 민아가
초아에 관해 한 말은 이전에 남긴 말이다.
[24]
2020년 8월 8일 오후 10시경 작성.
[25]
2020년 8월 11일 오후 10시 35분경 작성.
[A]
삭제됨
[A]
[28]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29]
사실상 권민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했다면 당시 처한 상황상 신지민이 개인 SNS에 글을 쓰진 못하더라도 저 공식 사과 입장문에 지민의 입장이 최소한 작게라도 포함되어야 했을 것이다. 한성호, 설현 이름도 함께.
[30]
혜정의 별명.
[A]
[A]
[33]
이 부분은 이후 민아의 언급으로 인하여 사실로 밝혀졌다. 다른 멤버들도 민아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심지어 당시 다른 멤버들도 지민에 대해서 비난을 했었다고 한다.
[34]
전 멤버들인 초아, 유경, 민아는 지민과 함께 AOA 블랙 유닛 활동을 한 적이 있다. AOA 블랙으로 활동한 멤버 중 여전히 남아 있는 멤버는 지민과 유나뿐이다. 유경은 드러머였으며 댄스 아이돌 컨셉에는 전혀 참가하지 않고 AOA 블랙으로만 활동했다. 그렇게 3년 동안 멤버로 있었는데 밴드 컨셉이 천사 컨셉과 동시에 백지화되는 바람에 본인이 붕 떠 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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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줄과 같은 가사는 확인되지 않으며 검색하면 본 사건 관련 글만 나온다. 셋째 줄은 미국
메탈코어 밴드인 Sleeping with Sirens가 2019년 6월 발표한 '
Leave It All Behind'의 가사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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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으로 활동했던 소속팀 AOA 블랙이 차피 근래에는 활동하지 않으며 보컬이었던 초아도 팀을 탈퇴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본인도 원했던 컨셉인 밴드가 아닌 댄스 걸그룹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참고로 유경은 AOA가 밴드에서 댄스 계열로 컨셉을 다시 바꾼 뒤에는 2014년
MBC 가요대제전(컨셉 전환 후 유일한 밴드 무대)을 빼고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방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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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경이 그룹을 탈퇴했을 때 나가게 된 이유도 민아는 잘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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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에는 100만을 넘었다. AOA 전/현직 멤버 8명 중 설현, 지민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수치며 이 추세라면 120만의 지민도 추월 가능할 수 있었다. 이 사건 이전에만 해도 찬미, 혜정보다 팔로워가 적었다. 계정 삭제 전 팔로우 수는 최종 128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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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논평에서는 아이돌 숙소와 엘리트 체육팀 합숙소를 예시로 들었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큰 사건이 터졌고 숙소 자체가 단기간에 큰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동시에 숙소는 상급자-하급자 혹은 동료-동료 간 통제나 폭력에 매우 용이한 시스템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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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그룹 활동을 할 때에는 개인의 SNS에 사적인 글을 올리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 폭로하기 위해 꼭 회사를 그만둘 필요는 없지만 회사에게 위약금이나 정산 문제 등 굉장히 많은 압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절대 다수였다. 물론 민아는 스스로 재계약을 하지 않아서 탈퇴한 것이다. 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폭로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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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과거 설현은 자신은 지민의 시녀고 지민이 하자는 대로 한다는 말을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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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손에는 "MA" + 설현의 손에는 "TE" = 손을 맞잡으면 "MATE"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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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둘이 친하다고 해도 룸메이트로 지민이 있는 이상 혜정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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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현과 찬미를 간접적으로 방관자라고 저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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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찬미는 민아에게 "좋았던 추억은?" 하는 식으로 경솔한 말을 한 것이 문제였을 뿐 특별히 지민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 적은 딱히 없다는 점, 아래에 나오는 권민아의 글에는 찬미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 때문에 8월 중순에 들어서는 찬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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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특히 설현을
방관자,
쓰레기라고 공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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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당시 설현이 출연한 새 드라마 '낮과 밤'에서 설현을 하차시키라고 보이콧 선언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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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나 진심으로 사과를 한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남자들의 경우 한 번 치고받고 그 다음에 화해하면 그만인데 여자들의 경우 다툼이 있을 때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화해의 방식이 조금 다른데, 이에 대해 한성호 회장이 사과 당시 걸그룹은 처음 키워보는 것이라서 잘 몰랐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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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당연한게 본 사건처럼 책임 소재를 한 명에게 거의 물 수 있을 경우 회사 입장에서 인정하고 그냥 그 멤버를 버리면 된다. 남은 멤버들도 타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쁜 건 저 인간이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OA의 나머지 멤버들은 비판이 어느 정도 있긴 해도 사건이 터진 후 계속 활동 중이다(특히 설현). 그러나 APRIL처럼 거의 전 멤버에게 책임이 있을 경우 인정해 버리면 그룹 전체를 버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방패로써 부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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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자신이 밝힌 집단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는 시기와 이현주의 남동생과 동창이 밝힌 집단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는 시기가 불일치하다는 점이 드러났고 이현주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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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전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 성명문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지민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내용의 성명문은 갤러리 내부에서 갤러들의 의견을 모아 쓰인 것이 아니고 한 사람이 단독으로 쓴 어그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