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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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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성향

1. 개요

링크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크롤링 사이트이다. 일명 애객

2020년대 들어서 각종 게시글들은 최초의 커뮤니티에서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돌고 도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 과정을 인식하여 보여주는 사이트이다.

2. 특징

크롤되는 커뮤니티는 클리앙, 오유, SLR, 뽐뿌, 82쿡, 엠팍, 보배드림, 인벤, 루리웹, 웃대, 딴지일보, 펨코이다.

각 게시물의 게시일을 조회할 수 있어, 언제 만들어졌는지를 어느 정도 추적할 수 있다.
각 사이트 별로 달린 댓글을 모두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다. 하지만 각 댓글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자체 댓글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가입자끼리 소통이 가능하다.

가입후 10일이 지나야 댓글을 달 수 있다. 추천/비추천은 회원만 가능하며, 댓글 옆에 추천-비추천 값이 표시된다. 이 값이 낮아지면 블라인드 처리되어 눌러봐야 댓글을 볼 수 있고 해당 트리에 직접적으로 댓글을 달 수 없다. 여기서 더 낮아지면 아예 댓글 전체가 비공개된다. 로그인 상태로 다른 회원의 아이디를 누르면 추천/비추천 누적 점수를 볼 수 있다. 누적 점수 외에도 최근에 추천을 많이 받았는지 비추천을 많이 받았는지 경향을 5단계로 보여주는 막대그래프가 존재한다.

운영자인 뀨뀨가 클리앙 유저였으며, 클리앙의 리뉴얼 이후 클리앙 서드파트 어플들의 인기 게시물 모아보기 기능이 막히자 클리앙에 사이트를 홍보하여 클리앙 유입 유저가 많은 편이다. 사이트 특성상 이슈를 모아두고 보기 편하지만 커뮤니티 내 자체적인 게시판이 없기에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참가를 하는 젋은 층의 이용자보다 나잇대가 좀 있는 이용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관리자의 말로는 유저 전체의 나잇대는 높지 않으나, 댓글을 자주 다는 유저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애겍에서 욕설 혹은 금지어는 "뀨뀨"라는 단어로 강제로 변환되며, 이는 관리자의 닉네임인 "뀨뀨"로 관리자가 누군가를 욕할 일이 있으면 차라리 자신을 욕하라는 의미로 이렇게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댓글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대신 HTML 문법을 활용해 <img src="이미지주소">를 넣으면 파일이 뜬다. 이미지주소를 만드는 사이트(https://essedrop.com/ko/ 등)를 활용한다.

3. 성향

정치 관련해서는 클리앙, 딴지, 보배드림과 같은 진보 커뮤와 비슷하다.
정치와 전혀 관련없는 게시글에도 정치 관련 댓글이 배댓이 될 정도로 정치 성향이 강한 편이다.
반대 성향을 가진 유저도 다수 존재 하였으나, 비추천을 많이 받으면 며칠간 댓글 작성을 못하는 등의 패널티가 존재하여 정치 성향이 더욱 더 한쪽으로 쏠리게되었다.

지금은 게시글과 관계 없이 정치 얘기를 하는 유저에게 "과한 정치 댓글은 자제해 달라" 라고만 해도 유저들이 몰려와 비추천 누르면서 활동을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수준이 되었다.

정치병 관련해서 지적하는 유저를 비추천으로 찍어 누르고, 그 유저는 비추 테러에 포인트가 깎이고, 또 포인트가 낮으니 어그로 취급하여 또 비추 테러를 하는 등, 포인트 부심 고인물들의 텃세가 심한편이다. 정치 관련 댓글 보기 싫으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 유저도 상당하다.

펨코와 엠팍 같은 커뮤의 유저들을 극혐하지만, 정치 성향을 제외하고는 모든 행동이 그 유저들과 같은 것도 애객의 신기한 점이다.

중장년층의 유저가 많다보니 댓글에 꼰대 성향이 많이 보이고 유교적인 편인데, 그와는 상반되는 저급한 섹드립도 공존한다. 야짤만 모으는 고인물 유저가 있을 정도다.

나잇대가 높다보니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선동을 잘 당하는 편이다. 첫댓이 전체 댓글을 여론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팩트보다는 댓글의 분위기에 휩싸이는 성향이 있다. 가짜 뉴스에 낚여있는 상황에 누군가가 팩트를 꼬집는 다면 진실과는 상관없이 비추테러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크롤링 사이트의 특성상 유저들이 글 작성은 못하기 때문에 회원활동은 댓글의 비중이 큰데 보통은 신선하고 날카로운 드립이 나오면 거의 반대없이 높은 추천을 받지만, 좀 깊게 생각해 볼 문제에는 마치 네이트판의 찬반좌 같은 느낌으로 여지없이 비추가 달린다. 심지어는 지식정보를 제시하더라도 비추를 누르는 사람이 많고,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반박하는 대댓글이 더욱 추천을 받는 우스운 현상도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