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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4:42

A.A.(프로레슬링)


파일:external/i274.photobucket.com/John_Cena_attacks_Big_Show.gif

Attitude Adjustment

존 시나의 피니쉬 무브.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로 짊어진 뒤 그대로 메치는 기술이다. WWE에서는 머리부터 떨어지는 기술을 쓸 수 없으니 그나마 WWE 내에서 쓸 수 있는 형태의 데스밸리 드라이버로 보기도 한다.[1] 또 파이어맨즈 캐리 슬램or밤 혹은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에서 이어지는 파워슬램으로 보기도 한다. 이 기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서서하는 테이크다운으로 보기도 했다. 존 시나가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시절엔 주저 앉아주지도 않고 서서 메치는 바람에 혹평을 받았다. 그러는가 한편, 이 기술을 서서 그대로 메치는 것을 괜찮게 본 사람도 있다. 이 때문에 존시나 본인도 임팩트를 넣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시행착오가 꽤 많았던 기술. 원래는 상기한 짤처럼 무릎으로 착지하면서 임팩트를 주는 기술이었지만, 무릎 부상이후 쌀자루를 던졌다가(...), 타미 드리머의 드리머 드라이버처럼 옆으로 누우면서 메쳤다[2], 아예 싯다운 으로 사용하거나 하다가 다시 무릎으로 착지하면서 쓰는 추세.

이 기술을 처음으로 쓴 시기는 2003년 브록 레스너와 대립하던 시절로, 그럭저럭 잘나가던 미드카더였지만 한참 떠오르는 거물인 브록 레스너에게 걸려 피니쉬 무브 F-5에 떡실신당한뒤 F-5를 능가하는 기술로 복수하겠다고 이빨을 까서 만든 무브가 바로 이것.[3]

당시 이름은 F-U로 한국 사람들도 다 아는 f**k you의 축약어가 맞다.[4] 그 이후 WWE가 PG로 수위를 낮추면서 F 워드를 쓸 수 없다는 이유로 Attitude Adjustment(태도 수정)으로 기술 이름이 바뀐 뒤 약자가 AA가 되었다.[5] 정의의 이름으로 너의 태도를 수정해주겠어.

오랜 기간 동안 시나의 경기력을 비판하는 요인 중 하나로 많은 비판을 받게 했다. 미드카더 시절이기도 하고 온갖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던 The Doctor of Thuganomics 기믹 때는 그냥 임팩트가 조금 아쉬운 기술 수준이었지만 시나가 메인 이벤터가 되고 이 기술에 많은 선수들이 핀폴을 당하면서부터 점점 비판이 크게 늘어났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시나의 피니쉬 무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 자체보다는 시나의 말도 안 되는 근력이 컸다. 위 짤에 있듯이 빅 쇼에게는 수 차례 이 기술을 시전했고 그 외에도 여러 빅 맨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올리고 메치면서 점점 인정을 받아갔다. 특히 WWE 레슬매니아 25에서는 빅 쇼와 에지동시에 들어올리면서 AA를 사용하는 경악스러운 장면을 보였다. 최근에는 AA 한 방에 안 끝나는 것을 의식해서 스탠딩 AA를 시전한 뒤, 누워있는 상대의 팔과 다리를 잡고 앞구르기 하면서 일어난 뒤, 다시 AA를 사용하는 2연속 AA 방식으로도 종종 사용한다.

존 시나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애초에 F-U라는 이름을 붙일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새 그런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WWE는 이 기술을 강해 보이게 카메라가 엄청 박력있게 잡아준다. 쌀포대를 던질때도 박력있게 잡아줬던걸 생각하면 괜히 스포츠 업계 최고의 카메라워크가 아니다(...).

최근에는 AA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2단 로프 AA 2연속 AA도 종종 킥아웃 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위상 자체가 낮아졌다.

과거 션 오헤어가 사용했던 피니시 "위도우 메이커"(과거에는 프로페시)는 상대를 파이어멘즈 캐리로 짊어지는 준비자세까지 AA와 똑같지만 반대방향, 즉 상대의 상반신쪽을 들어올려서 내리친다. 스파인 버스터에 더 가까운 모양새.

레슬링 특집 WM7에서 노홍철에게 선회식으로 사용했다.

파일:롤링파이어맨즈캐리슬램.gif
자매품으로 롤링 파이어맨즈 캐리 슬램이 있다.


[1] FU라는 기술명이 붙기 전엔 데스 밸리 드라이버, 또는 DVD로 칭했다. [2] 정확히는 단체 시절 ECW의 고각 드라이버는 아니고 WWE 산하 브랜드 ECW 시절의 그것. [3] 이 때문에 이 기술을 처음 보일 때는 시나가 F5를 쓰는 줄 알고 관중들이 크게 놀라 환호했다. 물론 F5와 달리 바로 메치면서 반응이 사그라들었다. [4] 시나의 기술명으로 쓰이기 이전부터 본래 미국에선 FU가 f**k you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 물론, 그걸 대놓고 피니셔명으로 썼다는 것부터 예전 존시나의 기믹이 악동 그 자체였음을 보여주는 증거. 서브미션기인 STF도 아예 STF-U로 명명했었다. FU가 F**k you라면 STFU는 Shut The F**k Up 정도일 듯. [5] 과거 렉스 루거의 피니쉬 무브였던 파일 드라이버에 같은 이름을 붙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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