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치에서 바라본 고갯길.
1. 개관
지방도 제737호선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와 주천면 고기리를 잇는 총길이 12㎞의 지방도다.2. 노선
전구간이 남원시에 속해있다. 정령치 한마디면 노선 전체에 대한 설명이 끝난다. 정령치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한 해발 1,172m의 고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도로 고개 중에서는 해발고도가 만항재와 구 38번 국도 두문동재 다음으로 높다. 매우 구불구불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매년 겨울철[1]에는 도로 통행을 통제하며,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폭설, 폭우, 산사태 등으로도 종종 통제가 되니 이용하기 전에 통행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경관도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정령치로
정령치 정상에는 정령치휴게소가 있다. 정령치는 백두대간을 넘는 고개로 산내면과 주천면의 경계이며, 정상에 2016년~ 2017년 경에 조성된 생태통로가 조성되어 있다.
정령치를 넘어가 주천, 남원, 운봉, 함양 방면으로 진입하면 달궁, 뱀사골, 노고단, 화엄사, 구례 방면보다 더 심한 급경사 및 헤어핀과 내리막이 계속 되며 산내 방면보다 운전난이도가 어렵다. 고개를 내려오다 보면 저수지(고기댐)가 보이고, 겨울철 출입통제구역 및 미통제구역의 경계가 나오고 주천면 고기리 고기삼거리에서 60번 지방도와 만나며 끝난다.
노고단로와 함께 지리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도로이며 지리산 환경 파괴, 로드킬, 사고위험 등의 논란이 있다. 이로 인해 남원시 측에서는 지리산 산악열차를 설치하려고 하나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물론 딩연히 열차보다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가 환경을 더 많이 파괴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