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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3 02:08:56

삼일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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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고사성어
하늘 아래

1. 개요2. 유래3. '삼일천하'라 부를 수 있는 사례
3.1. 한국사3.2. 스포츠
4. 여담

1. 개요

삼일천하(三日天下)는 반란 등으로 정변이 성공한 뒤 권력을 잡은 이가 머지않아 진압당하거나 다른 반란에 의해 허무하게 끝난 것을 조소(嘲笑, 비웃음)하여 가리키는 성어이다. 여기서 삼일은 정확히 사흘을 뜻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매우 짧은 기간'이라는 의미이다.[1]

2. 유래

파일:yamazaki_tatakai_01b.jpg
야마자키 전투에서 도요토미군에게 패하는 아케치

본래 전국시대(센고쿠 시대) 일본의 고사에서 유래한 성어로, 1582년 음력 6월 2일 아케치 미츠히데(明智光秀)가 오다 노부나가 혼노지에서 살해, 교토를 일시적으로 장악했다가 6월 13일 야마자키 전투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당시 이름은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패배하여 순식간에 몰락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실제 당시 아케치가 교토를 장악한 시간은 계산하면 11일 정도였지만, 실제 집권 기간이 어찌 되었던 '권력을 쥔 자가 얼마 못 가서 다시 정권을 내준 것'으로 매한가지였기 때문에 이 사실을 두고 당대 일본인들이 '사흘 천하(みっかてんか, 밋카텐카)'라는 유행어로 부르며 아케치 미츠히데를 비웃었으며, 이것이 성어가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3. '삼일천하'라 부를 수 있는 사례

3.1. 한국사

3.2. 스포츠

현대에서는 스포츠 리그에서 자주 발생한다. 주로 1위와는 인연이 없는 약체팀이 일시적인 플루크 폭발+행운으로 1위에 올랐다가 자기 자리로 돌아갔을 때 하는 말. 자기들도 당황하면 이렇게 된다.

캐나다의 육상선수 벤 존슨 1988 서울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미국의 칼 루이스를 제치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으나, 3일 후에 도핑 사실이 적발되어 금메달과 기록을 모조리 몰수당했다.

FC 샬케 04는 2000/2001시즌 최종전에서 5:3 승리를 거두고 우승 경쟁 상대였던 FC 바이에른 뮌헨이 90분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나 싶었지만 94분의 파트리크 안데르손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하면서 4분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E스포츠 계에서는 칠일천하라는 것이 있다.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본좌이자 아이콘이었던 마재윤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결승에서 물리치고 만인지상의 절대본좌에 오른 2007년 2월 24일부터 곰TV MSL 시즌1 결승에서 신예 김택용에게 충격적으로 셧아웃 당하기 전날인 3월 2일까지의 짧았던 일주일을 일컫는 표현. 물론 이윤열과의 결승전 한참 이전부터 마재윤은 이미 사실상 최강자인 본좌로 취급받고 있었으며, 3.3 혁명 이후에도 한동안[4]은 그럭저럭 게속 본좌로 불리긴 했지만, 모든 안티세력을 일소하고 여론을 천하통일시켜 절대무적으로 군림한 기간은 저 일주일에 불과했다.

현지시각 2021년 4월 18일, 유럽에서는 슈퍼 리그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UEFA FIFA의 강경대응에도 굴하지 않고 강행될 것 같았던 슈퍼리그는 현지시각 4월 20일 맨체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PL 6팀이 모두 탈퇴하고 뒤이어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등 대부분의 팀들이 탈퇴의사를 비치면서 해체수순을 밟고있다. 슈퍼리그 자체가 UEFA나 FIFA의 방식에 반대하며 계획된 리그였기 때문에 갑신정변과 삼일천하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또한 두 사건 모두 자국 국민들의 지지를 못 받은 점도 비슷하다.

4. 여담


[1] '오곡백과'라는 말이 정확히 다섯 가지의 곡식과 백 가지의 과일이라기보다는 '수많은 곡식과 과일'이라는 의미인 것과 같다. [2] 두 번 다 만으로 3일, 날수로는 4일이다. 1934년의 공화국도 단명한 건 마찬가지지만, 공화정 스페인이 바로 군대를 투입해 초강경 진압하면서 9시간 만에 해산되어 삼일 천하 쓰리런은 이루지 못했다. [3] 애당초 계엄령 선포 전까지 준비 자체가 매우 허술했고, 동원된 군경들 또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딱히 적극적으로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다. 계엄령이란 것이 더이상 군대와 경찰이 국민 편이 아니라는 것인데 어제 밤까지 서로 인사하며 살아가다가 갑자기 적으로 돌아서는게 받아드리기도 어렵고 야밤이 벌어진 일이라 양측이 모두 당황했었다. 결정적으로 상대가 화요일-수요일 이라는 일하기 바쁜 요일대에 인터넷으로 사회 대부분을 관찰하는 대한민국은 전부터 이미 더 심한 시련을 여러 번 겪고 성장한 대한민국 사회였다. 과거처럼 10시쯤에 자고 지상파 뉴스와 신문 등으로만 정보를 얻는 20세기 한국이 아니기에 자정에 국회의원들을 다 잡아 넣는 시나리오는 실패할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4] 곰TV MSL 시즌2 8강전에서 이성은에게 패하기 전까지 [5] 첫 주에 이산 보조출연자 특집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긴 했지만, 공통적인 평가는 '박명수가 반장이 되어서 30%를 찍은게 아니라 그냥 소 뒷발에 쥐잡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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