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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35:50

21투게이트

21투겟에서 넘어옴

1. 개요2. 빌드 오더3. 상세
3.1. 테프전3.2. 프프전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 대 테란전, 프프전의 빌드오더로 인구수 21에 두번째 게이트를 짓고 빠르게 압박을 가며 멀티를 가져가거나 로보틱스를 짓는 빌드이다. 테란전보다 프프전에 더 자주 쓰는 빌드이다.

2. 빌드 오더

8파일런 - 10게이트 - 12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18드라군 - 20사업 - 21게이트 - 21드라군 - 24파일런 - 4드라군 이후 앞마당 또는 로보틱스
질럿을 찍는건 개인 취향이다. 프프전의 경우 4드라군이 상대에게 압박가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드라군 타이밍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 질럿을 생략하기도 한다.

3. 상세

3.1. 테프전

테란 FD 투팩 같은 초반 찌르기 빌드의 카운터이다. 2게이트가 빨라 후속 드라군이 훨씬 더 많이 찍히기 때문에 초반을 매우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빌드.[1] 다만 테란이 팩더블류라면 어느 정도 맞춰갈 여지가 있으나, 원배럭 더블을 했다면 앞마당 확장이 느리기 때문에 최적화 차이로 게임이 매우 불리해져 있다. 또한 프로토스의 개념과 컨트롤 발달로 3드라 더블등의 더 부유한 빌드로도 테란의 초반 전략을 쉽게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거의 사장된 빌드. 그러나 최근 토스 트렌드가 선질럿 플레이를 거의 정석으로 쓰게 되면서 배럭더블보다는 팩더블이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이 초반 질럿 컨트롤이 미숙할 경우 이 빌드를 익히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게 되었다.

3.2. 프프전

프프전에도 테란전과 동일하게 사업을 누르고 드라군을 찍고 인구수 21에 게이트를 추가하면 된다. 차이점이라면 14때 원질럿을 찍고 하는 빌드를 주로 한다는점. 그리고 4드라군을 찍고 로보틱스를 올리는 점. 노서치 노질럿으로 드라서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 4드라군 원질럿때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밀어넣고 입구를 조이면서 하는 식으로 한다. 상대가 다크 템플러 빌드가 아니라고 확신할 경우 멀티, 다크를 생각할 경우 타이밍에 따라 4드라 로보 혹은 6드라 로보를 한다.

상대가 21투를 하지 않았다면 4드라군으로 최적화로 압박을 갔을 시 상대는 4드라군이 떠있지 않다. 이 타이밍에 과감하게 싸우면서 이득을 가져오거나 입구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다르게 말하면 4인용 대각선처럼 러시 거리가 먼 경우 상대도 4드라군이 떠있기 때문에 이득을 보기 어렵다.

정석에 비해 가난하기 때문에 무언가 이득을 가져오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일찍 들키면 맞춤당해서 지기 쉽다. 이럴때는 상대가 수비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리전으로 2드라군에서 앞마당을 짓거나 로보틱스를 소환하기도 한다.

21투 이후 로보틱스를 생략하고 멀티를 짓고 4게이트를 올리는 빌드가 있는데, 다크 템플러 배제 빌드인 원겟멀티3겟보다 더 극단적인 배제 빌드다. 상대를 더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도 나오지만, 원겟멀티3겟보다 일꾼이 부족하고 테크가 많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1] 전태규 ASL 시즌3 8강 김택용 최호선 3경기를 해설하면서 김택용이 이 빌드를 쓰자 야스오, 베인에 비유하면서 김택용이 쓰면 좋은 빌드, 내가 쓰면 쓰레기 빌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