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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
<colbgcolor=#f99e1a><colcolor=#fff> 킥오프 클래시 |
1주 (5/6~9) |
2주 (5/14~16) |
3주 (5/20~23) |
4주 (5/26~30) |
토너먼트 (6/3~6) |
6주 (휴식) |
|
미드시즌 매드니스 |
7주 (6/17~20) |
8주 (6/24~27) |
9주 (7/1~4) |
10주 (7/9~11) |
11주 (휴식) |
토너먼트 (7/19~24) |
13~14주 (휴식) |
서머 쇼다운 |
15주 (8/12~15) |
16주 (8/19~22) |
17주 (8/26~29) |
18주 (9/2~5) |
토너먼트 (9/9~12) |
20주 (휴식) |
|
카운트다운 컵 |
21주 (9/23~26) |
22주 (9/30~10/3) |
23주 (10/7~10) |
24주 (10/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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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결산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개요
2022 오버워치 리그 22주차 경기에 대한 문서.서부는 3주, 동부는 2주간의 경기를 남겨둔 현재 20개 팀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플레이오프 8강 시드 경쟁권
- 댈러스 퓨얼
- 샌프란시스코 쇼크
- 서울 다이너스티
- LA 글래디에어터즈
-
상하이 드래곤즈
이 다섯 팀은 리그 포인트 23~20점으로 크게 차이나지 않고, 그 아래는 17점이라 이 다섯개 팀 중 네 팀이 8강 시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23~24점 정도가 8강 시드 커트라인으로 예상된다. -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권
- 동부
- 필라델피아 퓨전
- 항저우 스파크
- 서부
- 휴스턴 아웃로즈
- 런던 스핏파이어
- 애틀랜타 레인
- 토론토 디파이언트
- 플로리다 메이헴
- 워싱턴 저스티스
- 플레이-인 경쟁권
- 동부
- 서부
직전 경기에서 퓨전이 항저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퓨전이 항저우를 순위에서 역전했다. 다만 여전히 리그 포인트 1점차에 동률일 경우, 항저우가 정규 시즌 승리 숫자에 앞서기 때문에, 다음주까지 계속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여섯 팀이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휴스턴은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어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고, 런던부터 워싱턴까지 15~11점으로 등차수열을 이루는 형태.
청두가 아직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매우 희박[1]하다. 하지만, 플레이-인 티켓도 청두 전패, 발리언트 전승, 세트 득실 열세, 광저우 최소 3승의 경우의 수가 아니면 놓칠 걱정은 없다. 사실상, 광저우와 발리언트 간의 경쟁.
보스턴이 리그 포인트 8점을 기록하면서 매우 유리해졌다. 모두 4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보스턴이 4연패하고, 뉴욕이 4연승하면서 세트득실에서 앞서야, 뉴욕이 진출 가능하다. 다시 말해, 보스턴이 1승을 거두거나, 뉴욕이 1패를 거두면 그대로 탈락한다. 게다가 남은 뉴욕 경기 중 현재 최고 폼을 달리는 글래디가 껴있기 때문에 사실상 보스턴의 진출이 확정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매우 낮은 확률을 뚫고 세트득실을 비교한다고 해도 보스턴은 현재 -10이라 0:3 4회로도 -22, 뉴욕은 현재 -30에서 3:0 4회에 -18이므로 서로 4경기씩 하는 동안 보스턴이 4세트를 따내거나, 뉴욕이 4세트 이상 내주면 끝난다. 얼마나 힘드냐면 장지수 해설이 아예 뉴욕의 진출 가능성이 10%도 안 된다고 못박았을 정도다.
2. 9월 30일
2.1. 동부
2.1.1. 1경기 CDH 1 : 3 SEO
카운트다운컵에 들어와서 2승을 미리 쌓은 팀들간의 대결.세부적으로 보면 청두는 광저우에게 역스윕을 당할 뻔했지만 서울은 발리언트와 상하이를 깔끔하게 압도했고, 윈솜트 운영의 완성도[2]뿐만 아니라 유동성 측면에서도 앞선다. 서울이 운영하는 윈솜트 조합의 카운터로는 디바를 기용해 다이브를 쳐내며 뒷라인을 단단하게 구축하는 조합이 효과가 있는데[3], Daizi의 디바 기량이 증명된 상황이 아닌데다 스머프가 자리야도 잘 다루는지라 청두는 조합 구성부터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특유의 대퍼 타임과 거점 관리로, 서울뿐만 아니라 타 경기에서도 뜬금없는 타이밍에 쓰로잉이 나온다던가 거점을 제때 밟지 못해 진다던가 하는 좋지 못한 그림이 자주 나왔다. 이를 개선해오지 못한다면 또 다시 힘든 경기를 해야 한다.
22주차 1일차 1경기 (2022. 09. 30.) | ||||||
부산 |
왕의 길 |
도라도 |
뉴 퀸 스트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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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1 | 0 | 1 | ||
0 | 3 | 3 | 1 | 3 |
Player of the Match | Profit |
1세트 부산, 서울은 투섭힐과 디바를 선택해 청두의 볼솜트를 카운터하는 구상을 그려왔으나 몽크의 젠야타가 물러 들어온 서울의 솜트를 역으로 잡아내며 그림을 뭉갰고, 이에 스머프의 디바가 붕 떠 조합이 이도저도 아니게 되며 청두가 1세트를 승리한다.
2세트 왕의 길, 서울은 디바를 버리고 자리야로 우회하여 궁극기로 굴리며 2거점까지 무난히 밀어내지만 3거점에서 청두가 시간을 태우며 호수비를 한다. 그러나 추가시간 한타에서 스머프의 자탄이 들어가며 피츠가 킬을 내고 3점까지 밀어내고, 이어지는 청두의 공격에서 나노 용검 턴에 리브가 몽크의 시야 앞에 나타나 나노를 스틸해 버리며(...) 스노우볼이 굴러 2점 전에 청두의 화물이 멈추며 서울이 균형을 맞춘다.
3세트 도라도, 서울은 윈솜 조합의 완성도 차이를 보여주며 3점을 2분 30여초를 남기고 밀어내고 수비에선 피츠와 프로핏이 날카로운 각을 보며 2점 전에 막아내며 압도한다.
4세트 뉴 퀸 스트리트, 초반 궁극기 싸움을 서울이 이기며 1거점을 무난히 통과하고 76미터 정도를 밀어놓았으나, 후반부에 밀리며 리드 포인트 직전까지 청두가 로봇을 민다. 그러나 밟기 위해 나타난 피츠를 몽크가 재웠지만 누군가 툭 쳐서 피츠가 살아버리고(...) 이로 인해 서울이 밟으며 한타를 걸어 청두가 코앞에서 물러난다. 이후 추가시간 한타에서 결국 스머프의 자탄이 경기를 종결지으며 서울이 승리를 가져간다.
서울은 디바와 솜트 조합의 운영이 그림대로 가지 않으며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었지만, 이후 자리야와 윈스턴 조합으로 우회하고 조합 운영의 차이를 보여주며 나머지 세트를 스윕했다. 서울은 기존에 쓰던 윈스턴 조합 외에 자리야 조합까지 소화해내며 유동성을 살려냈고, 갈수록 좋아지는 피츠와 프로핏의 기량도 확인하는 등 소득을 거두었다. 반면 청두는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나와 패배로 스노우볼이 구르는 장면이 또 다시 나왔다. 몽크가 젠야타와 아나로 날카로운 활약을 했지만 리브-진무가 침묵하고 가가 또한 함께 터지면서 전형적인 패배 패턴이 나타나 버렸다.
POTM은 프로핏. 펄스 부착 등 트레이서로의 활약도 좋았으나 겐지로도 준수하게 활약하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2.1.2. 2경기 SHD 1 : 3 PHI
2연패로 시름에 빠진 상하이와 항저우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순위를 역전해 기세가 좋은 퓨전이 만났다.상하이는 메타가 바뀌자 저번 시즌 카운트다운 컵과 비슷하게 경기력이 저하되었다. 립이 해주지 못하면 팀이 함께 쓸려내려가며 광저우에게도 패배해 충격이 컸는데, 이번 주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면 정커퀸 원툴이라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려워지고 플레이오프 시드권에서도 밀리게 된다.
퓨전은 비록 발리언트전 패배로 쓴맛을 봤지만 항저우를 잡으며 순위 역전을 일으켰다.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려있는 3위를 어떻게든 고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
22주차 1일차 2경기 (2022. 09. 30.) | ||||||
부산 |
아이헨발데 |
서킷 로얄 |
뉴 퀸 스트리트 |
|||
1 | 0 | 3 | 0 | 1 | ||
2 | 1 | 2 | 1 | 3 |
Player of the Match | ZEST |
퓨전이 동부 최초의 밀기 퍼펙트 게임이자, 최단 시간의 퍼펙트 게임을 성사시키는 대참사가 발생했다.[4] 상하이는 아주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2019 시즌까지 정규시즌에서 미치도록 연패를 겪다 2020, 2021 시즌에는 아예 3연패 이상 하지 않는 대기록을 세웠으나[5] 그 기록이 오늘 이 경기에서 3연패로 깨져버렸기에 상하이 입장에서는 사실상 메타빨 덕분에 서머 쇼다운에서 우승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막말로 저번 메타가 정커퀸 메타가 아니었다면 서울이 우승했을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상하이의 대참사는 우틀않 하나로 정리가 가능하다. 서부의 경우 댈러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디바를 주력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리야 걱정 없이 무난하게 디솜트 미러전을 펼칠 수 있지만, 동부는 디바를 주력으로 쓰는 팀은 단 한 팀도 없고 대부분이 윈스턴과 자리야를 사용한다. 이 경우 윈스턴이 나오게 되면 상성상 디바 조합이 우위를 점하지만, 자리야가 나오게 되면 자리야-디바간의 열악한 상성 때문에 기량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디바 조합이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부에서는 상대팀이 윈스턴을 사용한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디바를 쓰는 것은 다소 도박적인 면모가 크다. 하지만 퓨전의 경우 벨로스레아가 나오면 윈스턴 조합, 퓨리가 나오면 자리야 조합으로 다소 조합의 운용이 정형화되어있기 때문에 상하이 입장에서는 선발이 누군지 보고 유동적으로 탱커 조합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상하이는 1세트 내내 퓨리가 자리야를 쓰는 동안 디바를 고집했고, 1세트를 패배한 뒤에도 똑같이 디바를 고집하다가 결국 2세트마저 허무하게 내주었다.
그나마 3, 4세트에서는 디바 대신 자리야를 운용하면서 조합에서의 우틀않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는데, 문제는 3세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이재곤과 후아유를 단 한 세트만에 다시 내려버리고 1, 2세트 내내 존재감이 옅었던 플레타와 베베를 다시 기용했다는 것이다. 플레타는 2022 시즌 들어 기량이 이상하리만치 하락한 상황이고, 베베는 나올 때마다 성적이 좋지 않아 상하이와 잘 맞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듣는 선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침 후아유와 이재곤이 교체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상황인만큼, 상하이 감코진 입장에서는 설령 플레타와 베베를 중심으로 조합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유동적으로 전략을 바꿔 후아유와 이재곤을 계속 남겨둘 법했는데도 우틀않을 시전하면서 결국 플레타와 베베로 교체를 강행하였고, 그 결과 밀기 최단 시간 패배라는 굴욕적인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종합하자면 상하이의 패배는 선수들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코감진의 우틀않이 결정적이었고, 실제로 북미 해설진들도 이를 지적한 바 있다. 만일 1, 2세트에서 조합을 자리야 조합으로 선회했거나, 4세트에서 선수 교체를 하지 않고 3세트 멤버 그대로 경기를 펼쳤다면 설령 패배했더라도 이렇듯 굴욕적인 패배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나마 나오는 예상 중에는 '플레이오프를 위한 실험이다', '다 져도 2위로 진출상황이니 문제없다'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앞선 연패는 물론이고 어떤 실험을 하려해도 게임이 비등비등하게 진행되어야 그 성과를 점칠 수 있는 것이기에 만약 정말 그런 의도였다고 한다면 좋은 실험 데이터가 수집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실패한 실험이 될 것이다.
이 경기로 인해 퓨전은 항저우와의 차이를 벌리며 3위 경쟁에서 고지를 점하는 반면, 상하이는 서울과의 차이가 벌어지며 사실상 동부 1위 경쟁은 밀리게 되었다. 게다가 8강 직행 경쟁권인 글래디가 카운트다운 컵 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8강 직행마저 놓칠 위기에 처했다. 리그 포인트 23점을 찍은 쇼크, 댈러스, 서울은 1승만 더 얻으면 8강 직행이 확정된다. 오늘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아 당장 내일 항저우전도 장담이 되지 않게 되었다.
POTM은 제스트. 드래곤 슬레이어의 능력을 오랜만에 보여주며 트레이서와 겐지로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쳤다.
3. 10월 1일
3.1. 서부
3.1.1. 1경기 LDN 0 : 3 GLA
22주차 2일차 서부 1경기 (2022. 10. 01.) | |||||
오아시스 |
왕의 길 |
서킷 로얄 |
|||
1 | 2 | 2 | 0 | ||
2 | 3 | 3 | 3 |
Player of the Match | shu |
3.1.2. 2경기 DAL 3 : 0 VAN
22주차 2일차 서부 2경기 (2022. 10. 01.) | |||||
일리오스 |
왕의 길 |
쓰레기촌 |
|||
2 | 2 | 3 | 3 | ||
0 | 1 | 2 | 0 |
Player of the Match | SP9RK1E |
댈러스가 승리하면서 리그 포인트 24점으로 8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3.1.3. 3경기 TOR 3 : 1 SFS
위기에 처한 쇼크의 마지막 기회. 댈러스가 밴쿠버전을 이기고 쇼크가 토론토전을 패배하면 그동안 지켜오던 서부 1위 자리를 뺏기게 되고, 그 뒤의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댈러스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기면 1위를 뺏을 기회가 없어진다. 또한 다른 디비전이긴 하지만 동부의 서울도 많이 따라붙어 역전의 위험이 있다. 쇼크는 창단이래 정규시즌 1위를 무려 5년만에 앞두고있는데 만약 이경기를 패배할시 한번더 정규시즌 1위를 놓치는 말그대로 4년연속 좌절하는 일이 일어날수 있다.[6]쇼크랑 댈러스의 리그포인트는 23 동률, 세트 득실차 단 6으로 서부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덯게든 돌파구를 찾아내 토론토를 잡아내야한다.
22주차 2일차 서부 3경기 (2022. 10. 01.) | ||||||
부산 |
파레이소 |
쓰레기촌 |
뉴 퀸 스트리트 |
|||
2 | 3 | 1 | 1 | 3 | ||
0 | 1 | 2 | 0 | 1 |
Player of the Match | Heesu |
결국 쇼크가 이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정규 시즌 1위를 댈러스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토론토도 워싱턴처럼 쇼크를 상대로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 승리로 드디어 쇼크 상대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3.2. 동부
3.2.1. 1경기 SHD 3 : 2 HZS
위기에 처한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상하이는 이 경기를 지게 되면 무려 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4연패를 하게 되고, 항저우도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3위 경쟁이 사실상 많이 멀어지게 된다.킥오프 때까지만 해도 상항전은 동부 1위를 가리는 최강자 결정전이었으나, 서머 쇼다운에서 항저우가 먼저 급속도로 추락해 버리고 상하이마저 이번 예선 들어 감코진의 알 수 없는 선수 기용과 조합 고집, 그리고 플레타의 기량 저하로 인해 추락해 버리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동부의 꼴찌를 가려내는 꼴찌 결정전(...)이 되어버렸다.
항저우의 경우 새롭게 영입한 힐러 듀오가 이전까지의 힐러 듀오와 별다른 차별점을 두지 못하면서 영입에 의구심이 들게 만든 것도 모자라 팀을 견인하던 에이스 알파이가 서머 쇼다운에서의 격리 이후 이상하리만치 폼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샤이 원맨팀이 되어버렸고, 상하이의 경우 페이트와 보이드가 나란히 부진하는 것도 모자라 압도적인 1황 포스를 자랑했던 립의 솜브라가 2로 들어오면서 예전의 포스가 나오지 않고 있고, 플레타마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팀 리빌딩 이후 최초로 3연패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상황이다. 사실상 두 팀 다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는 서로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만만한 경기이면서 동시에 꼴찌를 면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다만 상하이는 서브 격인 후아유가 비록 영웅 폭은 좁지만 겐지 기량 하나는 최상급인지라 감코진이 우틀않을 버리고 겐지만 운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후아유를 주전으로 기용하면 어느 정도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항저우의 경우 서브인 아키텍트에게 딱히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이쪽은 알파이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총체적 난국인지라 살아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이의 감코진이 옳은 선택을 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상하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만일 상하이가 끝까지 우틀않을 시전하면서 플레타와 투섭힐을 고집한다면 상하이가 우세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게 된다.
22주차 2일차 동부 1경기 (2022. 10. 01.) | ||||||
리장 타워 |
파레이소 |
66번 국도 |
뉴 퀸 스트리트 |
오아시스 |
||
0 | 0 | 3 | 1 | 2 | 3 | |
2 | 1 | 0 | 0 | 0 | 2 |
Player of the Match | IZaYaKI |
상하이는 다시 한번 디바와 투섭힐 조합을 기용하였으나 어제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1~2세트를 완전히 압도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힐러진의 분전에 힘입어 조합이 안정화되며 역스윕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런 승리에 이면에는 항저우의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가 컸다. 특히 3세트 이후의 궁극기 사용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터졌는데,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3세트 상하이의 공격 턴에서 1점을 먹은 직후, 5궁을 모은 상황에서 항저우는 EMP와 나노강화제를 썼지만 이자야키가 초월을 켜는 바람에 한타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극초반부에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항저우 입장에서는 이미 두 명이 죽었으니 뒤로 빼서 합류를 기다린 뒤 최대한 시간을 끌 수 있었으나, 굳이 비트와 용검까지 투자해버려 한타 자체는 이겼으나 항저우에게는 자탄 하나만 남게 되었고, 그마저도 나노에 완전히 카운터당하면서 결국 2거점을 무력하게 내주게 되었다.
- 3세트 항저우의 공격 턴에서 용검과 비트를 썼지만 오히려 겐지가 죽어버리며 투자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상대는 힐러진 궁극기가 모두 빠진 상황이었으며 항저우는 자탄과 나노가 있던 상황이었고, 시간도 막턴을 갈 정도로는 남아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싸울 필요 없이 리그룹을 했다가 궁극기로 1거점을 밀면 충분했다. 그러나 항저우는 거기서 자탄과 나노까지 몽땅 써버렸고, 결국 막턴에 립의 EMP에 대응할 궁극기가 없어져 그대로 완막을 당하고 말았다.
- 4세트에서 상하이에게 리드를 뺏긴 직후, 립이 EMP를 쓰자 마치 발작 버튼이라도 눌린 듯 용검, 나노, 비트, EMP를 몽땅 써버렸다. 이후 상하이의 나노 턴에 잘 대응하여 1점 경유지까지 밀기는 했는데, 경유지에 도착한 직후 알파이의 용검을 이자야키가 초월로 카운터치고, 립이 EMP를 쓰는데 여기서 또 쓸데없이 비트와 나노를 동시에 눌러버렸고 나노를 받은 겐지를 베베가 재우면서 겐지가 죽자 이번에는 베르나르가 자탄을 써버리는 바람에 어이없게 4궁이 날아가게 되었다.
- 4세트에서 상하이가 리드를 가져가기 직전, 자탄과 비트가 이자야키의 초월에 카운터되면서 베르나르가 역으로 죽어버렸다. 탱커가 죽었으니 항저우의 전선 유지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일단 리드를 빼앗기더라도 후퇴하는 것이 맞으나 여기서 항저우는 EMP와 용검을 써버렸고 그렇게 해서 한타를 이겼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한타마저 패배해 버리면서 말 그대로 쌩으로 궁극기를 날린 게 되어버렸다.
- 5세트 1라운드, 항저우는 99%까지 거점을 먹은데다가 4궁(용검, 자탄, 비트, 나노)을 모은 상황이었고, 립의 EMP로 상하이가 거점을 빼앗은 뒤에도 항저우에게는 EMP 턴에 썼던 나노를 제외한 4궁(emp, 용검, 자탄, 비트)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항저우 입장에서는 한 번만 빼앗으면 끝나는 게임이었지만 어쨌든 상하이에게는 힐러진들의 궁극기가 둘 다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므로 확실하게 빼앗기 위해서는 립의 EMP가 다시 오기 전에 둘 중 하나 이상은 빼야 하는 상황. 그렇게 비트 다이브로 초월을 뺀 것까진 좋았는데, 항저우는 게임을 완전히 끝내려는 생각이었던 것인지 테루의 아나가 립의 단일 해킹에 사망하는 것을 신경쓰지 못하고 자탄, 용검, EMP를 몽땅 털어넣었고, 그렇게 잡은 건 딸랑 젠야타 하나였다(...). 결국 항저우는 해당 한타에서 패배하였고, 립의 EMP가 돌면서 1라운드를 역전패 당하게 되었다.
- 5세트 2라운드에서 샤이의 EMP가 이자야키의 초월에 완벽하게 카운터당하고, 오히려 립의 EMP로 인해 아군 아나는 사망, 루시우는 빈사 상태에 빠진 상황이 되었다. 누가 봐도 항저우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베르나르는 자탄을 사용한다는 해괴한 판단을 해버린다. 샤이와 알파이가 억지로라도 호응해주고자 들어와 아나 한 명은 잡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뿐이었고, 결국 자탄은 자탄대로 내다버리고 한타는 한타대로 져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해 버렸다.
자세히 보면 항저우가 궁극기를 내다버린 시점은 죄다 아군이 궁극기를 썼다가 역으로 죽은 시점, 혹은 상대가 궁극기를 사용한 시점이다. 전자의 경우 궁극기를 더 써서 한타를 완전히 이기면 그나마 궁극기 남용 정도로 포장해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한타를 이기지 못한 경우가 너무 잦아 그냥 궁극기 낭비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었고, 후자의 경우 궁극기 교환 자체는 분명한 프로의 전략이지만 문제는 상하이가 1~2개를 쓸 동안 항저우는 3~4개를 쏟아부었다는 것. 이러면 당연히 손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손해보는 운영을 했다는 것은 궁극기 운영과 관련한 기본적인 오더나 사전 합의 없이 그냥 자기들 누르고 싶은대로 펑펑 눌렀다는 소리가 된다.
상하이는 일단 승리를 거두면서 급한 불을 일단 껐다. 힐러진이 안정화되기 시작했고 디바 조합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서부식 조합을 기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마지막 세트엔 오리사까지 성공적으로 기용하며 나름 괜찮은 실험값을 얻었다.
반면 항저우는 정말 위기에 봉착했다. 오늘 패배로 인해 3위 복귀가 많이 어려워진 것도 크지만 가장 큰 문제는 후반부에 터진 끔찍한 궁극기 배분 싸움이다. 가치가 높은 궁극기를 다수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타를 패배하며 지리멸렬한 모습이 나와버려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당장 다음 주에 서울을 만나는 만큼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만 한다.
POTM은 이자야키. 지난 시즌의 편린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활약으로 상하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3.2.2. 2경기 VAL 3 : 2 CDH
퓨전에게 진땀승을 거둔 발리언트와 광저우와 항저우를 이기고 서울에게 일격을 맞아 휘청인 청두의 대결. 두 팀은 이번 시즌 내내 기묘한 경기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경기 직전에 청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받으면 발리언트가 이기고[7] 반대로 발리언트가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으면 청두가 이기는[8], 직전 전적으로부터 비롯되는 평가와 완전히 반대되는 경기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발리언트가 어느 정도 할만하다고 평가되는데[9] 기존처럼 청두가 평가를 뒤집고 이길지, 아니면 이를 깨부수고 발리언트가 이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발리언트 입장에서는 광저우와의 6위 경쟁에서 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고, 청두의 경우 직전 경기에서 본인들은 패배한 반면 퓨전은 승리해버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행은 불가능해지긴 했지만 항저우가 부진한 틈을 타 플레이 인 부전승 시드라도 따내기 위해서는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경기이다.
22주차 2일차 동부 2경기 (2022. 10. 01.) | ||||||
네팔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콜로세오 |
일리오스 |
||
1 | 3 | 3 | 0 | 2 | 3 | |
2 | 1 | 0 | 1 | 1 | 2 |
Player of the Match | Becky |
3.2.3. 3경기 SEO 3 : 0 GZC
서울은 이 경기를 이길 시 최소 4번 시드를 확보하며 동부 1위가 확정된다.서울은 한창 기세가 좋다. 원래도 잘했던 윈솜 조합에 이어 자리야 조합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플레이오프 이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풀어나가고 있고, 동부 1위 시드까지 거의 굳혀내는데 성공했다. 광저우는 저번주에 청두에게 아깝게 졌으나 상하이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고 새로 들어온 피기와 최세환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이 둘의 대결엔 전체적으로 체급 차이가 크다. 서울은 윈스턴-자리야 이 상반된 조합을 스머프 덕분에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유동성이 굉장한 강점이고, 또한 두 조합 모두 완성도 있게 다룰 수 있다. 반면 광저우는 윈스턴 조합에 의문점이 있고 이때까지의 전적도 서울이 압도적 우세이다. 결국 이를 뒤집기 위해선 지미-최세환의 딜러진이 더욱 분전해야 할 것이다.
21주차 2일차 동부 3경기 (2022. 10. 01.) | |||||
오아시스 |
파레이소 |
서킷 로얄 |
|||
2 | 4 | 4 | 3 | ||
1 | 3 | 3 | 0 |
Player of the Match | smurf |
10명 중 제일 먼저 궁극기 게이지를 채운 피기의 충격적인 자리야 피지컬과 겐트 양면으로 날아다니는 최세환의 분전으로 스코어와는 달리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했다. 그렇지만 각 포지션 모두에서 결정적인 순간의 운영과 슈퍼 플레이[10]로 서울 선수들이 우세를 보인 끝에 서울이 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서킷 로얄을 제외하면 솜브라로도, 소전으로도 지미의 존재감을 거의 지워놨던 피츠, 펄수 부착도 용검도 킬 캐치도 MVP 후보의 품격을 보여주며 궁극기가 없어도 믿고 나노를 줄 수 있는 선수라는 해설진의 찬사를 받은 프로핏, 엄청난 자탄 수급 속도를 보인 피기를 상대로 게임 전체의 운영과 자탄 타이밍으로 뇌지컬을 뽐내며 결국 압도해낸 스머프, 서울의 역대 아나 라인업을 계승하듯 경기 내내 수면총 슈퍼 플레이와 적절한 나노강화제 선택으로 한타를 가져온 이리스, 그리고 나머지 포지션이 너무 빛나서 오늘은 조금 가려졌지만 제르네아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생존력으로 팀을 든든히 받쳐준 빈다임까지, 전반적으로 서울이 당연한 승리를 가져갔다.
여담으로 3세트 2라운드에서 빈다임이 루시우로 날아다니다가 프로핏이 받아야 할 나노를 뺏어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전선으로 뛰쳐나갔다가 최세환의 화물 스틸을 막지 못하는 기묘한 C9이 나왔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정규시즌 승점 24점을 확보하여 동부 1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새벽 경기에서 서부는 댈러스가 24점을 확보했고 쇼크가 패배해 23점에 머물렀는데, 이제 댈러스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쇼크를 앞질러 서울이 정규시즌 전체 2위 시드를 잠시 차지했다. 비록 쇼크가 이어진 경기에 꾸역승을 올리며 다시 순위가 되돌아갔지만, 현재 동부에서 파죽지세인 서울과 아직 헤메는 분위기가 해소됐다기 어려운 쇼크 사이의 동서부를 넘는 시드권 경쟁이 끝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
4. 10월 2일
4.1. 서부
4.1.1. 1경기 DAL 3 : 0 LDN
댈러스는 이번 메타에도 강력함을 증명하고 있지만 쇼크와의 서부 1위 싸움, 그리고 서울과의 정규시즌 1위 싸움을 고려하면 고삐를 늦출 상황은 아니다. 이번 주차는 동부가 먼저 경기를 치르면서 서울이 24점 동점(타이브레이커로 2위)까지 쫓아온 가운데 댈러스는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리그 포인트 25점 고지를 선점하며 동점 없는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런던은 15점으로 서부 5위지만 애틀랜타와 토론토가 14점에서 턱밑 추격을 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를 지면 단숨에 플레이오프 8강 직행권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 아무리 상대가 댈러스라도 무력하게 내줄 수는 없는 경기.
22주차 3일차 서부 1경기 (2022. 10. 02.) | |||||
리장 타워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
2 | 3 | 2 | 3 | ||
1 | 2 | 1 | 0 |
Player of the Match | FEARLESS |
4.1.2. 2경기 WAS 3 : 1 NYE
22주차 3일차 서부 2경기 (2022. 10. 02.) | |||||
네팔 |
파레이소 |
쓰레기촌 |
콜로세오 |
||
1 | 2 | 2 | 1 | 3 | |
2 | 1 | 0 | 0 | 1 |
Player of the Match | Kalios |
뉴욕은 이 경기를 패배하며 안타깝게도 플레이-인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뉴욕은 전성기이던 출범 시즌 이후 점점 성적이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020 시즌 후반기부터 흔들리더니 2021 시즌엔 하위권으로 내려갔고 이번 시즌은 예선 전패를 하는 등 아예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아 버리며 바닥을 찍었다. 시즌 도중 영입과 감코진의 교체 등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으며, 결국 플레이-인에 들어가지도 못하며 좋지 못한 마무리를 지어버렸다.
4.1.3. 3경기 SFS 3 : 2 ATL
상하이처럼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쇼크와 토론토를 역스윕 직전에 꺾고 그 이후 2연승을 해 기분 좋게 시작한 애틀랜타의 대결이다.두 팀의 차이점은 확실히 드러나는데, 일단 디바-투섭힐까지는 같지만 애틀랜타는 기존의 솜브라-트레이서가 아니라 에코-트레이서라는 조합으로 자주 출전하는데 이 모습은 서머 쇼다운 당시의 메이헴을 보는 듯한 카운터 아닌 카운터 조합이다. 반면 쇼크는 현재 메타에 맞게 그대로 조합을 짜서 경기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무려 3연패를 해서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고, 만약 애틀랜타가 에코-트레이서로 나올 시 프로퍼가 트레이서, s9mm이 에코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틀랜타는 에코-트레이서 조합으로 나올 때 중간에 솜브라로 바꾸기도 한다. 현재 s9mm의 솜브라 기량은 역대 최악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9월 30일 재영입된 스트라이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현재 디바를 쓰는 Coluge도 이번 메타로 인해 서브탱커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플레이가 가려지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이미 동부 경기에서 서울이 승점을 추가하며 리그포인트 24점으로 댈러스를 따라간 상황에서, 쇼크는 이 경기에서도 패배 시 4연패는 물론이고 이번 정규시즌 2위 싸움이 매우 불리해진다.[11]
22주차 3일차 서부 3경기 (2022. 10. 02.) | ||||||
리장 타워 |
파레이소 |
쓰레기촌 |
콜로세오 |
오아시스 |
||
1 | 2 | 3 | 1 | 2 | 3 | |
2 | 3 | 2 | 0 | 1 | 2 |
Player of the Match | Proper |
결국 쇼크가 돌파구를 찾아내며 애틀랜타를 역스윕으로 잡는데 성공했다. 쇼크는 2세트까지 솜브라를 위주로 한 조합을 기용했는데, 이게 안 먹히자 결국 딜 조합을 소전-트레이서로 가게 되었고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12], 프로퍼의 소전이 미친 듯이 날뛰며 쇼크가 4연패를 끊어내며 리그 포인트 24점, 정규시즌 2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건 역스윕으로서의 승리이기에 사실상 파리전, 런던전은 이미 안 봐도 비디오고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오늘 플레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할 상황.
4.2. 동부
4.2.1. 1경기 PHI 2 : 3 GZC
광저우의 서머 쇼다운 리벤지 매치. 서머 쇼다운 예선에서는 광저우가 퓨전을 이기고 3시드를 차지하였으나, 본선 패자 1라운드에서는 역으로 퓨전이 광저우를 깨부수고 광저우의 서머 쇼다운 행진을 4위로 마감시켰다. 이번 경기를 놓치게 되면 운이 나쁠 경우 내년이 되어야 다시 퓨전을 만날 수 있는 만큼 광저우 입장에서는 리벤지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직전까지의 전적을 보면 퓨전은 2승 1패, 광저우는 1승 2패지만 자세히 보면 퓨전의 2승은 현재 동부 하위권인 상하이와 항저우에게 따낸 승리이고, 광저우의 2패는 중위권인 청두와 동부 1황으로 불리는 서울에 의한 패배이다. 게다가 광저우는 청두와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전적만으로 퓨전이 광저우에게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힘들다. 게다가 둘 다 자리야 조합을 주력으로 하는 팀들이고,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결국 핵심은 어느 쪽이 더 자리야를 잘 운용하느냐, 어느 쪽 솜트/솜겐이 더 강력한 포커싱을 보여주느냐, 그리고 어느 쪽 힐러가 딜러들의 포커싱에 더 잘 살아남느냐가 될 것이다.
퓨전은 라이벌인 항저우가 바닥을 뚫고 추락하는 중인지라 3위를 빼앗길 걱정은 사실상 없고, 따라서 이번 경기의 승패는 그저 몇 시드를 받느냐 정도의 의미만 갖고 있는 반면, 광저우는 바로 밑의 발리언트가 바로 전 주차에 자신들이 패배한 청두에게 승리를 따내면서 무섭게 추격 중인지라 플레이-인 막차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이다.
22주차 3일차 동부 1경기 (2022. 10. 02.) | ||||||
리장 타워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콜로세오 |
네팔 |
||
2 | 2 | 2 | 1 | 0 | 2 | |
1 | 3 | 3 | 0 | 2 | 3 |
Player of the Match | Xerneas |
4.2.2. 2경기 VAL 3 : 2 HZS
청두와 퓨전을 이기고 명실상부한 동부의 상위권에 오른 발리언트와, 상하이와의 꼴찌 결정전에서 자폭하며 동부 단독 꼴찌가 된 항저우의 대결. 발리언트는 베키와 이지한이 물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고 윈솜트, 자솜트의 운영도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항저우는 이게 리그 팀인지 경쟁전에서 급조된 팀인지 모를 정도로 소통이 전혀 안 되는 엉망 그 자체의 팀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항저우는 가히 동부의 뉴밴파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만큼은 발리언트가 가져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2주차 3일차 동부 2경기 (2022. 10. 02.) | ||||||
<colcolor=#fff> | ||||||
일리오스 |
왕의 길 |
서킷 로얄 |
뉴 퀸 스트리트 |
부산 |
||
2 | 1 | 3 | 0 | 2 | 3 | |
0 | 3 | 2 | 1 | 0 | 2 |
Player of the Match | Becky |
5. 10월 3일
5.1. 서부
5.1.1. 1경기 GLA 3 : 2 NYE
22주차 4일차 1경기 (2022. 10. 03.) | ||||||
부산 |
아이헨발데 |
66번 국도 |
뉴 퀸 스트리트 |
리장 타워 |
||
1 | 2 | 2 | 0 | 2 | 3 | |
2 | 1 | 1 | 1 | 1 | 2 |
Player of the Match | kevster |
5.1.2. 2경기 WAS 0 : 3 ATL
22주차 4일차 2경기 (2022. 10. 03.) | ||||||
오아시스 |
아이헨발데 |
66번 국도 |
||||
0 | 1 | 1 | 0 | |||
2 | 3 | 2 | 3 |
Player of the Match | Venom |
5.1.3. 3경기 TOR 1 : 3 VAN
22주차 4일차 3경기 (2022. 10. 03.) | ||||||
리장 타워 |
아이헨발데 |
66번 국도 |
뉴 퀸 스트리트 |
|||
1 | 1 | 1 | 0 | 1 | ||
2 | 2 | 0 | 1 | 3 |
Player of the Match | k1ng |
6. 22주차 정리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2022 시즌 리그 정규시즌 22주차 순위표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동부 리그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리그 포인트 |
경기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토너먼트 | 비고 | |||||
<rowcolor=#fff> 킥오프 | 미드시즌 | 섬머 | ||||||||||||
1 | SEO | 24 | 22 | 18 | 4 | 57-19 | +38 | 1위 | 12강 | 2위 | [+3][+1][+2][8강] | |||
2 | SHD | 21 | 22 | 16 | 6 | 51-30 | +21 | 3위 | 6강 | 1위 | [+1][+1][+3] | |||
3 | PHI | 14 | 22 | 10 | 12 | 45-46 | -1 | 2위 | 4위 | 3위 | [+2][+1][+1] | |||
4 | HZS | 12 | 22 | 10 | 12 | 43-44 | -1 | 4위 | 6강 | - | [+1][+1] | |||
5 | CDH | 9 | 22 | 9 | 13 | 38-46 | -8 | - | - | - | [x] | |||
6 | GZC | 8 | 22 | 7 | 15 | 28-55 | -27 | - | - | 4위 | [+1][x] | |||
7 | VAL | 7 | 22 | 7 | 15 | 35-57 | -22 | - | - | - | [x] | |||
초록색: 플레이오프 | 노란색: 카운트다운 컵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 ||||||||||||||
서부 리그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리그 포인트 |
경기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토너먼트 | 비고 | |||||
<rowcolor=#fff> 킥오프 | 미드시즌 | 섬머 | ||||||||||||
1 | DAL | 25 | 22 | 19 | 3 | 57-22 | +35 | 2위 | 12강 | 1위 | [+2][+1][+3][8강] | |||
2 | SFS | 24 | 22 | 18 | 4 | 59-25 | +34 | 4위 | 2위 | 2위 | [+1][+3][+2][8강] | |||
3 | GLA | 23 | 22 | 16 | 6 | 58-27 | +31 | 1위 | 1위 | - | [+3][+4] | |||
4 | HOU | 17 | 20 | 14 | 6 | 48-35 | +13 | 6강 | 8강 | 6강 | [+1][+1][+1] | |||
5 | LDN | 15 | 22 | 13 | 9 | 45-38 | +7 | - | 12강 | 6강 | [+1][+1] | |||
6 | ATL | 15 | 22 | 12 | 10 | 47-37 | +10 | 3위 | 3위 | - | [+1][+2] | |||
7 | TOR | 14 | 22 | 11 | 11 | 45-45 | 0 | 8강 | 12강 | 3위 | [+1][+1][+1] | |||
8 | WAS | 12 | 22 | 10 | 12 | 43-46 | -3 | 8강 | - | 8강 | [+1][+1][x] | |||
9 | FLA | 12 | 20 | 9 | 11 | 35-39 | -4 | 6강 | 8강 | 4위 | [+1][+1][+1] | |||
10 | BOS | 8 | 20 | 8 | 12 | 34-44 | -10 | - | - | - | [x] | |||
11 | VAN | 5 | 22 | 4 | 18 | 24-57 | -33 | - | - | 8강 | [+1] | |||
12 | NYE | 4 | 22 | 4 | 18 | 27-60 | -33 | - | - | - | ||||
13 | PAR | 1 | 20 | 1 | 19 | 12-59 | -47 | - | - | - | ||||
초록색: 플레이오프 | 노란색: 카운트다운 컵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
[1]
필라델피아 전패, 항저우 최소 3패, 청두 전승
[2]
윈솜트 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윈스턴과 솜브라 숙련도부터 스머프와 피츠가 가가와 진무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다.
[3]
이 디바 조합도 애매하게 운영하면 이전 서상전 때의 상하이처럼 힐러는 힐러대로 잘리고 디바만 살아남는(...) 대참사가 벌어질 확률이 높다.
[4]
기존 밀기 퍼펙트 기록은 킥오프 클래시 본선 패자전 결승(댈러스 vs 애틀랜타)의 4분 37초, 그 다음이 미드시즌 매드니스 본선 글래디에이터즈 vs 휴스턴에서의 5분 28초였는데 이번에 걸린 시간은 무려 3분 55초로 압도적인 1위이다.
[5]
2020 시즌 26승 2패, 2021 시즌 20승 4패를 겪었는데 여기서도 2021 시즌에서는 2연패가 최대였다.
[6]
쇼크는 19시즌 정규시즌 2위,20시즌 정규시즌3위로 이번 시즌 1위를 달성할시 정규시즌 1,2,3위를 모두 달성한 유일한 팀이된다.
[7]
킥오프 클래시 예선, 서머 쇼다운 예선. 둘 다 발리언트는 전패, 청두는 2승을 쌓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경기라 대부분 청두의 승리를 점쳤지만 발리언트가 각각 3:1, 3:2로 승리하였다.
[8]
미드시즌 예선. 당시 발리언트와 청두 모두 2승 1패를 달성한 상황이었던지라 청두가 유리하긴 해도 발리언트 입장에서도 못해볼 경기는 아니라는 평이 많았지만 깔끔하게 청두가 발리언트를 3:0으로 잡아냈다.
[9]
발리언트는 서울을 상대로 비록 0:3으로 패배했지만 경기 내내 서울을 무섭게 몰아붙였으며 퓨전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전략으로써 승리한 바 있고, 청두는 2승을 거두긴 했지만 1승은 최하위 팀의 폼을 보여주는 항저우에게 따낸 것이고 나머지 1승도 역스윕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따낸 것이며 서울을 상대로 1세트 외에는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
특히 누가 봐도 불리한 궁극기 턴이나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프로핏이나 스머프에게 궁극기를 과감하게 투자하거나 날카로운 포커싱으로 상황을 역전하는 극적인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광저우도 물론 선수들이 분전하여 꾸역꾸역 밀어내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서울 측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장면이 잦았다.
[11]
전날까지 댈러스 24점, 쇼크와 서울이 23점인 상황에서 토너먼트 포함 정규시즌 승패를 비교하는 타이브레이커 룰에 따라 쇼크가 한 끗 차이로 2등을 유지하고 있었다. 서울은 24점을 달성하면서 마찬가지로 타이브레이커로 댈러스 아래 2등을 점한 상황. 댈러스는 런던에게 지더라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쇼크는 이번 경기에서 24점대로 올라서지 못하면 정규시즌 2위까지 내주게 된다.
[12]
여담이지만 스트라이커는 보스턴에 있을 때도 솔저보다 트레이서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3]
지역 토너먼트 우승 또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준우승
[+1]
토너먼트 진출
[+2]
지역 토너먼트 준우승 또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3위
[8강]
플레이오프 8강 직행 확정
[+1]
[+1]
[+3]
[+2]
[+1]
[+1]
[+1]
[+1]
[x]
플레이오프 직행 불가
[+1]
[x]
[x]
[+2]
[+1]
[+3]
[8강]
[+1]
[+3]
[+2]
[8강]
[+3]
[+4]
미드시즌 매드니스 우승
[+1]
[+1]
[+1]
[+1]
[+1]
[+1]
[+2]
[+1]
[+1]
[+1]
[+1]
[+1]
[x]
[+1]
[+1]
[+1]
[x]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