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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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olding [역대 신인 드래프트 펼치기] |
1. 개요
2020년에 시행되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1월 16일에는 순위 추첨식이, 11월 23일에는 트라이아웃과 본 드래프트가 열릴 예정이다.2. 지명 방식
각 라운드마다 이전 라운드 순위의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1라운드와 동일한 순서로 진행된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3. 추첨 방식
구분 | 방식 |
1차 추첨 | 2019-20 시즌 정규리그 결과에 따라 추첨 확률을 배분하여 상위 1~4순위 추첨[1] |
후순위 배치 (9, 10순위) |
1. 정규리그 공동 1위팀이 1차 추첨에서 추첨되지 않을 경우 → 공동 1위팀 간 9순위, 10순위 추첨 2. 정규리그 공동 1위팀이 1차 추첨에서 모두 추첨될 경우 → 잔여 팀 중 정규리그 순위 상위 2팀이 9, 10순위 배치 3. 정규리그 공동 1위팀이 1차 추첨에서 한 팀만 추첨될 경우 → 추첨 안된 공동 1위팀: 10순위 / 잔여 팀 중 정규리그 순위 상위 1팀: 9순위 |
2차 추첨 (5~8순위) |
1차 추첨에 뽑힌 팀과 9, 10순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4팀을 대상으로 추첨 2019-20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차등 확률(40%, 30%, 20%, 10%) 부여 |
각팀의 추첨 확률은 다음과 같다.
팀 | 확률 | 결과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16%(32개/200) | 7순위 |
창원 LG 세이커스 | 6순위 |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3순위 | |
서울 삼성 썬더스 | 1순위 | |
부산 kt 소닉붐 | 12%(24개/200) | 2순위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4순위 | |
전주 KCC 이지스 | 5%(10개/200) | 8순위 |
안양 KGC인삼공사 | 5순위 | |
서울 SK 나이츠 | 1%(2개/200) | 10순위 |
원주 DB 프로미 | 9순위 |
4. 드래프트 컴바인
올해 역시 드래프트 컴바인을 실시하였으며, 11월 3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개최했다. 총 48명이 참가하였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자 이번 컴바인은 오전, 오후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컴바인에서는 맨발 신장, 체중, 윙스팬, 스탠딩 리치, 서전트 점프, 맥스 버티컬 점프, 80kg 벤치 프레스, 레인 어질리티, 10야드 스프린트, 3/4코트 스프린트 등을 측정했으며, 주요 선수들의 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붉은색 볼드체는 전체 1위, 볼드체는 전체 3위 이내
선수 이름 | 기록 | |||||||||||
선수 이름 | 맨발 신장 | 체중 | 윙스팬 | 스탠딩 리치 | 서전트 점프 | 버티컬 점프 |
맥스 버티컬 점프 |
맥스 벤치 프레스 |
레인 어질리티 |
10야드 스프린트 |
3/4코트 스프린트 |
|
차민석 ( 제물포고 3) |
199.6cm | 92.2kg | 200.0cm | 248.60cm | 70.72cm | 319.32cm | 335.81cm | 0 | 11.59초 | 1.72초 | 3.53초 | |
박지원 ( 연세대 4) |
190.8cm | 81.8kg | 196.0cm | 246.10cm | 64.47cm | 310.57cm | 328.31cm | 4 | 11.79초 | 1.59초 | 3.53초 | |
한승희 ( 연세대 4) |
196.0cm | 102.8kg | 207.0cm | 254.85cm | 61.97cm | 316.82cm | 330.81cm | - | 11.78초 | 1.72초 | 3.65초 | |
이우석 ( 고려대 3)[2] |
196.2cm | 86.7kg | 194.0cm | - | - | - | - | - | - | - | - | |
박진철 ( 중앙대 4)[3] |
200.0cm | 111.7kg | 208.0cm | 255.86cm | - | - | - | 15 | - | - | - | |
양준우 ( 성균관대 4) |
185.1cm | 75.8kg | 190.0cm | 239.85cm | 65.72cm | 305.57cm | 318.31cm | 5 | 11.09초 | 1.72초 | 3.53초 | |
이근휘 ( 한양대 3) |
187.9cm | 82.7kg | 188.0cm | 231.10cm | 79.47cm | 310.57cm | 334.56cm | 9 | 11.56초 | 1.59초 | 3.30초 | |
윤원상 ( 단국대 4) |
180.9cm | 74.5kg | 186.0cm | 228.60cm | 71.97cm | 300.57cm | 312.06cm | 5 | 10.72초 | 1.78초 | 3.45초 | |
곽정훈 ( 상명대 4) |
187.7cm | 91.5kg | 189.0cm | 233.60cm | 70.48cm | 304.08cm | 327.06cm | 5 | 10.69초 | 1.56초 | 3.44초 | |
이용우 ( 건국대 3) |
183.1cm | 75.0kg | 186.0cm | 234.61cm | 62.21cm | 296.82cm | 315.57cm | 4 | 11.97초 | 1.47초 | 3.25초 | |
오재현 ( 한양대 3) |
186.4cm | 84.3kg | 198.0cm | 234.85cm | 74.47cm | 309.32cm | 318.31cm | 10 | 10.91초 | 1.53초 | 3.22초 | |
이준희 ( 중앙대 2) |
192.5cm | 82.3kg | 193.0cm | 242.11cm | 82.21cm | 324.32cm | 334.56cm | 10 | 10.97초 | 1.69초 | 3.44초 | |
김영현 ( 단국대 4) |
198.8cm | 98.6kg | 204.0cm | 252.35cm | 66.97cm | 319.32cm | 333.31cm | 15 | 12.13초 | 1.75초 | 3.54초 | |
김준환 ( 경희대 4) |
186.8cm | 80.7kg | 191.0cm | 232.35cm | 72.98cm | 305.33cm | 313.31cm | 9 | 11.03초 | 1.50초 | 3.22초 | |
임현택 ( 단국대 4) |
196.8cm | 83.9kg | 208.0cm | 258.60cm | - | - | - | 3 | - | - | - | |
김태호 ( 단국대 2) |
186.8cm | 88.7kg | 192.0cm | 240.86cm | 62.21cm | 303.07cm | 321.82cm | 2 | 11.47초 | 1.59초 | 3.50초 | |
조석호 ( 부산중앙고 3) |
178.7cm | 76.9cm | 192.0cm | 228.60cm | 71.97cm | 300.57cm | 323.31cm | 1 | 11.12초 | 1.68초 | 3.41초 |
5. 지명 결과
RD | 삼성 | kt | 현대모비스 | 전자랜드 | KGC | LG | 오리온 | KCC | DB | SK |
1 → |
차민석 제물포고 포워드 |
박지원 연세대 가드 |
이우석 고려대 가드 |
양준우 성균관대 가드 |
한승희 연세대 포워드 |
윤원상 단국대 가드 |
박진철 중앙대 센터 |
이근휘 한양대 포워드 |
이용우 건국대 가드 |
임현택 단국대 포워드 |
2 ← |
전형준 연세대 가드 |
이호준 상명대 가드 |
지명포기 |
이윤기 성균관대 가드 |
지명포기 |
이광진 동국대 포워드 |
조석호 부산중앙고 가드 |
곽정훈 상명대 가드 |
이준희 중앙대 가드 |
오재현 한양대 가드 |
3 → |
박민우 고려대 포워드 |
지명포기 |
김형진 고려대 가드 |
이도헌 명지대 가드 |
양승면 성균관대 가드 |
김영현 단국대 센터 |
지명포기 |
함승호 오사카가쿠인대 가드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6. 드래프트 평가
6.1. 드래프트 전
-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선수들의 기량을 놓고 봤을 때, 2018과 2019보다는 낫지만, 압도적인 대어는 없다는 평가이다. 프로 입단 이후 바로 주전급으로 뛰거나,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줄 만한 선수는 없다는 평가이다. 전반적으로 1라운드에 예상되는 선수들의 평가가 두루두루 비슷하고, 로터리픽 예상 순위도 계속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대학 4학년 때의 모습을 지켜봐야, 드래프트 순위에 대한 세부적인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 근 몇년간 얼리 드래프트가 늘어나고 있는 농구계의 기조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학농구의 불투명한 재개 상황 때문에 얼리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히는 선수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기존에는 이우석을 제외하면 확실히 알려진 사항이 없었다. 허나 몽골에서 귀화한 한양대 이근휘(3학년) 또한 많은 루머들 속에서, 마침내 얼리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선언했다. # 이어 고교 최대어 차민석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드 조석호의 얼리 가능성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 결국 차민석( 제물포고)과 조석호( 부산중앙고) 모두 얼리를 선언하며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 중앙대 이준희(2학년), 한양대 오재현(3학년), 정희현(1학년)이 추가로 얼리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019년 대학리그 신인왕인 단국대 김태호(2학년)도 참가를 결정했고, 신청기간 마지막에는 2018년 대학리그 신인왕인 건국대 이용우(3학년)와 한양대 진승원(3학년) 또한 참가를 결정했다. # # 다만 농구 팬들이 얼리로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 이정현(연세대), 하윤기(고려대)는 얼리를 포기해 4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 기존 1라운드 지명을 예상하는 대학 선수들의 평가가 비슷비슷한 상황인데, 예상치 못한 얼리 드래프트 참여로 1라운드 풀이 늘어나면서, 1라운드 9, 10순위와 2라운드 1, 2순위가 유력한 DB, SK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11월 11일 단행된 현대모비스-오리온-KCC의 삼각트레이드에서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로부터 이종현, 김세창을 받는 조건으로 최진수, 강병현, 1라운드 스윕 지명권을 내줬다. 즉,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보다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획득하면 오리온의 지명권은 현대모비스의 몫이 된다. 다만, 현대모비스가 오리온보다 상위 순번에 뽑힐 경우 오리온의 지명권은 유지된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3순위, 오리온이 7순위가 되면서 오리온의 지명권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 대학농구리그 2017년~2019년 신인왕이 모두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4]
- 1라운드 지명 후보로는 박지원(연세대), 차민석(제물포고), 이우석(고려대), 한승희(연세대), 양준우(성균관대), 이근휘, 오재현(한양대), 박진철(중앙대), 이용우(건국대), 곽정훈(상명대), 윤원상, 임현택(단국대), 김준환(경희대)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이 중 박지원, 차민석, 이우석, 양준우, 한승희는 1라운드 지명이 거의 확정적이다.
6.2. 드래프트 후
전체적으로 역대급 흉작이던 전 시즌 드래프트보다는 낫다는 평이다. 2020-21 시즌 신인상은 2라운더 오재현이 수상하면서 2년 연속 2라운더가 신인상을 수상했다.[5] 신인상 규정이 변경되고 2021-22 시즌에는 2년차인 이우석이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KBL 역대 최초로 2명의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한 드래프트가 되었다.7. 이모저모
-
서울 삼성 썬더스는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규섭을 지명한 이후로 20년만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였다. 참고로 그 당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의 감독은 이번에 KBL 경기위원장 자격으로 드래프트 순번을 추첨한
김동광이었다.
- 드래프트 하루 전 서울 SK 나이츠가 드래프트 대상자들과 트라이아웃 이외의 별도의 사전 트라이아웃을 했다고 한다.[6] SK는 “사전 트라이아웃이 금지인지 몰랐고, 각 대학리그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서 선수들을 초청했다”고 해명했다.[7] KBL에 따르면 사전 접촉이 규정 위반은 아니나 구단들끼리 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항이라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SK는 다른 구단들에게 사과문을 올렸고, KBL에서는 관련 규정을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8]
-
2020년 11월 16일 열렸던 드래프트 순번 추첨식 때
문경은 감독이 감독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9] 추첨기계를 돌리는 김동광 경기운영위원장에게 아부도 떨어 보지만, SK는 로터리 픽에 들지 못하고 2차 추첨에서 DB가 뽑히는 바람에 10순위.(...) 추첨식이 끝나고 재미삼아 김동광 위원장이 문경은 감독에게 직접 추첨기계를 돌려보라고 했는데, 오리온이 나왔다.(...)
거봐, 니가 해도 안 되잖아
- 예년 드래프트 때와는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라 그런지 각 구단들이 지명한 선수들한테 단상 위에서 모자와 함께 구단들의 심볼과 상징색이 있는 마스크도 같이 증정하였다. 삼성은 챙이 있는 모자 대신 비니 모자를 줬다.
- 이번 드래프트는 전체 4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4명의 선수들이 지명받으면서 50%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 안양 KGC인삼공사는 연고지의 학교인 안양고등학교 출신 선수들만 지명하였다.
-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부산중앙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는 100% 지명률을 기록하였고, 조선대학교와 경희대학교는 지명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해내지 못하였다. 특히 경희대 선수들이 1명도 지명받지 못한 것을 놓고 이래저래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충격의 드래프트, 농구 명문 경희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특히 잘하면 1라운드 지명도 받을 수 있을거란 평가를 받던 김준환이 미지명된 것에 많은 농구팬들이 안타까워했다.
-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참가선수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던 만큼 일부 구단에서는 유니폼, 모자와 함께 팀 마스크를 지급한 팀도 있었다. 이때 1라운드 지명자들은 지급된 팀 마스크로 갈아쓰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은 지라 1라운드 종료 후 장내 아나운서는 마스크를 지급한다면 이미 쓰고있던 마스크를 벗지 않고 그 위에 덧쓰라고 공지를 했다.
-
얼리로 나왔지만 지명을 받지 못한 김태호는 단국대로 돌아가지 않고 1년 동안 무적 선수로 있다가 2022년 상명대에 편입했다. 타 대학 편입 시 3개월 동안 출전 정지를 받기에 2022년
한국대학농구리그 정규 시즌 막바지부터 정식으로 상명대 소속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2023년 드래프트에서 가스공사에 지명되었다.
8. 관련 문서
[1]
코로나-19로 인한 2019-20 시즌 조기마감으로 플레이오프가 아닌 정규리그 순위로 확률 추첨.
[2]
부상으로 신장, 체중, 윙스팬만 측정
[3]
부상으로 신체 사이즈와 벤치 프레스만 측정
[4]
2017년
한승희(연세대), 2018년 이용우(건국대), 2019년 김태호(단국대)
[5]
참고로 6시즌 연속으로 1라운드 1순위가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6]
대상자는 이준희, 임현택, 김준환, 오재현, 박민우, 이용우까지 총 6명.
[7]
SK는 지난해에도
김형빈을 불러 별도의 자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8]
사전 트라이아웃은 구단이 특정 선수에게 지명을 약속하고, 공식 트라이아웃에서 불성실하게 임하도록 해 지명 순위를 끌어내리는 등의 거래를 사전에 할 우려도 존재한다.
[9]
보통 드래프트 추첨식에는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며, 감독은 참석 의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