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 Cup 경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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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 16강 | 8강 | ||
2라운드 | 8강 | 4강 | 결승 | |
결산 |
1. 개요2. 부전승(A조): Gen.G W vs F KeG Gyeonggi3. 1경기(D조): MVP 0 vs 2 GC Busan Rising Star4. 2경기(E조): Hanwha Life Esports 1 vs 2 KeG Seoul5. 3경기(B조): SANDBOX Gaming 2 vs 0 Winners6. 4경기(C조): Jin Air Greenwings 2 vs 0 RGA7. 5경기(F조): DAMWON Gaming 2 vs 0 BRION Blade8. 6경기(G조): SK telecom T1 2 vs 0 APK Prince9. 7경기(H조): bbq OLIVERS 2 vs 0 ES Sharks
1. 개요
2018 LoL KeSPA Cup의 1라운드 8강 경기들을 모아놓은 문서이다.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3전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고, 한 경기만 열리는 21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2경기씩 진행된다.
2. 부전승(A조): Gen.G W vs F KeG Gyeonggi
1라운드 16강 부전승 | |||||||
Gen.G | W | F | KeG Gyeonggi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기권 |
KeG Gyeonggi가 기권하면서 Gen.G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3. 1경기(D조): MVP 0 vs 2 GC Busan Rising Star
1라운드 16강 1경기 (2018. 12. 18) | |||||||
MVP | 0 | 2 |
GC Busan Rising 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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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탈락 | 결과 | 1라운드 8강 진출 |
MVP는 챌린저스 최초의 동반 승격팀이었다. 하지만 다음 해에 2번째 동반 강등팀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애드, 이안, 파일럿, 맥스를 떠나보냈고, 마하가 코치로 가면서 원년 MVP 멤버는 리벤저로 닉네임을 변경한 욘두만 남았다.
MVP의 로스터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미드 라이너 엣지다. 엣지는 구 콩두 몬스터의 에이스였던 선수로 이안의 빈자리를 잘 메꿀 수 있어보이지만, 엣지 또한 콩두 몬스터에서 고통받은 세월이 길어지면서 직전 시즌이었던 서머 시즌에는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MVP로 이적한 이후 경기력을 어느 정도 올렸을지가 관건. 또한 애드, 파일럿, 맥스의 자리를 메운 캐롯, 가든, 모티브의 경기력도 미지수다. 특히 연습생, 서브 멤버였던 캐롯과 모티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MVP 유니폼을 입게 된 가든의 경기력이 어떨지가 관건.
GCB 또한 맴버 변화가 많았는데, 미드 라이너인 렘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었다. 그 중 탑 라이너인 소아르가 가장 눈길을 끈다. BtC의 온플릭과 더불어서 공격적인 라인전으로 팀을 이끌던 선수였기에 그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글러 리안은 BtC에서 소아르와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다시 말한다면 상체 호흡에서는 오히려 GCB쪽이 낫다고 볼 수 있다. 다만 GCB도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체에 비해 하체인 무와 민트의 경기력이 미지수긴 하지만 둘 다 콩두 몬스터 소속이었기 때문에[1] 호흡면에서 문제는 없을 듯.
선수들의 아이디는 기존 대회에서 사용하는 팀-아이디에 자신의 라인(T, J, M, A(후에 Bottom을 의미하는 B로 교체), S)을 추가로 표기했다.
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
PC 교체 문제로 인해서 밴픽이 35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다. MVP에선 마하 코치가 처음 보였는데, 다이어트 전의 모습으로 살이 쪄서 원상복귀 되었다.
MVP는 탑 도벽 빅토르에, 이즈리얼을 가져가고 거기에 더해 정글 카밀을 가져가며 대놓고 초반부터 몰아붙힌 다음 조이와 이즈리얼을 활용한 포킹 구도를 만들어서 승리하는 걸 조합의 기본 골자로 삼았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득을 보면서 차근차근 굴리기는 커녕 오히려 GC Busan에게 선취점을 허용하며 이 시점부터 밴픽 단계에서의 생각이 완벽하게 어그러졌다. 한마디로 조합의 특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초반 구간을 그대로 말아먹은 뒤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방법밖에 남지 않게 되니, 이후로는 무력하게 끌려다니기만 하면서 끝은 에이스를 당하고 1 대 18로 떡실신 당했다.
GCB의 리안은 카직스를 들고 현상금 패치 후 첫 경기부터 현상금 천 골드를 찍었다. 반면 초반 갱이 좋은 것을 활용해 이득을 보고 초시계-수호 천사의 아이템을 활용해 어그로를 끌어야 하는 카밀을 든 리벤저는 라인 개입이 없다시피 하며 망해버렸다.
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Ocean, dragon5=Mountain)]
김동준 해설: 말 그대로 라이징 스타, 떠오르고 있어요!
밴픽을 살펴본다면 MVP는 "팀적인" 시너지를 생각한 모습. 무난하게 정식 한타 구도를 바라보는 밴픽을 했고, GC Busan은 개개인의 전투력이 강한 픽을 가져감과 동시에 라이즈+탐 켄치를 통한 운영을 노리고 한타력도 나쁘지 않은 조합을 구성했다.전체적인 경기를 본다면 해설진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결국 MVP는 누군가는 칼을 빼들어야 하는 조합으로 칼을 빼들지 못하고 위축된 모습만을 보여주다 무력하게 패배했다. 특히 두 번째 바론이 젠된 과정에서 라이즈를 먼저 자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4대5로 GC Busan의 바론 버스트에 휘둘리는 장면은 이 팀이 LCK 포스트시즌에 입성했던 팀이 맞나 의심까지 들었던 장면. 럼블이 텔이 있었음에도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3.3. 총평
이변의 케스파컵답게 첫 날 첫 경기부터 GCB가 MVP를 압도적으로 잡아내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대다수가 LCK의 경험이 있는 MVP의 우세를 점쳤지만, 챌린저스에서 6위의 성적을 거둔 GC 부산이 특유의 저돌성을 제대로 살리면서 쾌승을 거뒀다는 평. 정글 신인 흉가 취급이었던 2018 스토브리그에서 리안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데뷔전을 치른 Moo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전 소속팀을 승격시키며 자신감에 가득 찬 소아르와 원래 좋은 평이 있던 렘까지, GCB는 그야말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MVP를 머리부터 발 끝까지 휘몰아쳐서 두드려패 개막전을 압승으로 장식했다.반면 MVP는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이었다. 신인들은 신인들대로 긴장한 탓에 솔랭 실력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했고, 기량이 대폭 저하한 베테랑들이 제대로 구심점을 잡아 주지 못하며 출전 멤버들에게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 종합선물세트마냥 동시다발적으로 대폭발해 버렸다. 한타에 강점이 있던 기존의 팀컬러는 완전히 증발해 버렸고, 기묘한 오브젝트 집착과 중요한 순간 갈팡질팡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운영을 그르쳐 자멸하는 단점들만이 남은 상태. 그러다 보니 챌린저스 승강전마저 탈락해 아마추어 레벨로 굴러떨어질 위험이 가장 큰 팀으로 일찌감치 분류되는 창단 이래 최악의 굴욕을 맛봐야만 했다. 특히 활약과는 별개로 상대팀인 GCB가 선수를 대거 영입했지만 탑은 승격했던 선수니 네임드라고 해도 그외에 탑,미드는 스베누 출신, 바텀은 출전도 못한 콩두 서브 출신, 정글은 2군 저니맨인 드림팀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장으로 보기도 어렵다. 이제 MVP에게는 리벤저와 엣지의 불안 요소를 어떻게든 스프링 시즌 개막 전에 봉합함과 동시에, 신인들의 카메라 공포증 또한 어떻게든 스프링 시즌 개막 전에 없애야 하는 엄청나게 무거운 짐이 짊어져 있다.
4. 2경기(E조): Hanwha Life Esports 1 vs 2 KeG Seoul
1라운드 16강 2경기 (2018. 12. 18) | |||||||
Hanwha Life Esports |
1 | 2 | KeG Seoul | ||||
○ | × | × | × | ○ | ○ | ||
탈락 | 결과 | 1라운드 8강 진출 |
새롭게 개편된 한화생명과 아마추어 팀 간의 대결이다. 이전과 다르게 KeG의 멤버들도 다수 프로팀의 연습생이고 솔랭 성적도 좋은 만큼 떡발리는 경기력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4.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Mountain, dragon4=Infernal, dragon5=)]
한화는 소환-보노-템트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20분 가량 게임이 지연되다가 밴픽에 들어가나 싶더니 밴픽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50분 가량 게임이 지체되면서 단군쇼가 시작되었다.
4.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Mountain,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
또 경기 시작 전 2분 가량 지연되었다.
초반 퍼블은 살짝 삐져나온 케틀을 보노와 키가 합작 습격하며 한화가 기분 좋게 가져갔다. 그러나 KeG 서울은 끊임없이 난전을 노렸고 한화의 칼날부리 쪽에서 신 짜오와 니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미드, 정글의 힘이 바텀으로 뻗어나가며 무난한 서울의 흐름이 되었고 탑은 무난한 반반 싸움이었기에 팀적으로 이기고 있던 서울이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의 미드, 정글이 전 경기와 다르게 폼이 매우 안 좋았는데 특히 신 짜오를 잡은 보노가 수도 없이 끊기면서 걷잡을 수 없이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다. 한화도 서울처럼 전투 지향적인 픽들로 구성되었기에 해설의 말처럼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마련되었다. 더군다나 서울은 케이틀린이라는 보험이 있었지만 한화는 그도 없었기에 한 번 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4.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Ocean, dragon5=)]
경기 전, 한화의 미드 라이너가 템트에서 라바로 교체되었다.
경기 초반 KeG가 탑 바텀 라인 상성에 힘입어 스노우볼링을 굴려나갔지만 한화는 라바의 궁극기를 통해 케이틀린을 끊어내고, KeG의 무리수를 받아치며 킬 스코어 3:0을 만든다. 그러나 보노가 무리하게 진입하려다가 케이틀린 덫을 밟는 바람에[2] 3킬+바론이 날아간다. 그 와중에 상윤이 딸피를 저격한다거나 바텀 한타에서 올라프+브라움을 혼자 힘으로 딸피로 만드는 등 맹활약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고 바텀에서 소환이 바론 타이밍에 무리하게 타워 치다가 잘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거기에 라이즈까지 조이에게 저격당했고, 부활한 피오라가 4딸피 사이로 진입하며 되나 싶었으나 올라프 하나 잡고 끝나며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화의 첫 번째 패인은 일단 픽밴이었다. 1매치 1경기에서 김동준 해설이 카직스의 활약을 보고 말한 것처럼 최근 메타는 초중반부터 대놓고 강한 챔프들이 선호되며, 이로 인해 게임 속도가 빨라진 상태이고 이는 단순히 최근 패치 때문만이 아니라 롤드컵 때부터 이어진 흐름이었다. 하지만 한화는 상대를 얕본 것인지 아니면 메타를 다르게 해석한 건지 모르겠으나 너무 버티는 픽 위주로 조합을 구성했고 초반 스노우볼을 상대에게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두 번째는 호흡 문제이다. 탱템도 안 간 정글이 브라움 서폿 대신 덫을 밟아 순식간에 실피가 되거나, 라이즈가 뒤에서 시선을 끄는 건 좋지만 아군과 멀어져 홀로 고립되어 죽고, 신 짜오가 원딜 잡아보겠다고 아군 호응이 어려운데 홀로 뛰어들어가 궁 쓰고 산화하거나, 피오라가 콜 미스로 우직하게 상대 탑솔과 1대1하다 합류로 인해 죽는 등 우왕좌왕하다 따로 죽는 모습들이 보였다. 이런 모습들은 차후 롤챔스 경기를 위해서라도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4.4. 총평
과거의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상당히 컸다. 메타 이해도, 라인전(기본기), 팀워크 이 세가지에서 프로팀은 아마추어에게 앞섰다. 하지만 KeG가 팀워크에서는 이미 한화생명을 앞서던 상황에서 한화는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밀려버렸고 이것이 패배로 직결되었다.사실 핑계를 댈려면 여러 핑계를 댈 수 있다. 작년 케스파 컵에서도 KeG 경기 팀이 ROX 타이거즈였던 한화생명 상대로 예상 외의 선전을 보여주는 등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계속 좁혀지고 있었다거나, 서울 측의 4명이 프로팀 연습생이라던가, 리빌딩 시즌에 실험적인 선수 구성을 했다는 등 핑계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KeG 서울팀은 2부는 커녕 아예 PC방 리거마저도 아닌 재야고수에 불과하고, 경기 당일에 5명이 방송무대에 모이기만 했을 뿐이라서 합숙도, 스크림도 못한 팀이다. 프로팀이 이런 팀에게 패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이번 케스파컵이 예방주사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비시즌 대회에 그리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으나 한화의 대대적인 투자가 들어온 이후 영 이렇다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건 뼈아프다. 이번 결과를 예방주사 삼아 정규시즌에 어떤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투자 규모 축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수단과 코치진에는 칼바람이 불 수도 있다.
한편으론 KeG 서울팀의 원거리 딜러 "Gumayusi" 이민형이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이신형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3]
2021년 기준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KeG 서울팀의 선수들이 LCK에서 데뷔하였다.
5. 3경기(B조): SANDBOX Gaming 2 vs 0 Winners
1라운드 16강 3경기 (2018. 12. 19) | |||||||
SANDBOX Gaming | 2 | 0 | Winners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12월 19일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팀 배틀코믹스 인수가 발표된 이후 샌드박스 이름을 걸고 나서는 첫 경기이다.
포스트시즌 결승 이후 3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된 두 팀이지만 그 사이 두 팀 모두 변화가 있었다. 샌드박스는 탑 라이너 소아르가 나가고 대신 와이저가 영입되었으며 WNS는 리리스, 말랑을 포함한 주전 대부분이 나갔다. 샌드박스의 탑이 바뀌어서 전력이 약해졌다고 한들, 주전 멤버 대부분이 나간 WNS만큼 약화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물론 새로 영입된 WNS의 선수들이 예상 외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여담으로 위너스를 보면 인섹의 4년만의 국내 복귀전이다.
5.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샌드박스에서는 크러쉬-할로우-조커가 선발로 출전했다.
5.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Mountain, dragon4=Cloud, dragon5=Mountain)]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위너스가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인섹의 카직스가 활약하면서 불리하던 게임을 역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사실상 카직스 말고는 전부 망한 상태였는데, 이 상황에서 인섹 본인이 플레이메이킹을 해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여러번 잘리게 되고, 다른 팀원들은 아예 아무것도 안 하거나 허무하게 죽는 모습이 꾸준히 나오면서 이후 무난히 패배해버렸다. 특히 미드는 니코를 잡고 궁극기를 2명 이상에게 맞춘 적이 단 한번뿐이었을 정도.
5.3. 총평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 보이는 샌드박스 게이밍이었다. 다음 경기에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6. 4경기(C조): Jin Air Greenwings 2 vs 0 RGA
1라운드 16강 4경기 (2018. 12. 19) | |||||||
Jin Air Greenwings |
2 | 0 | RGA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일단 이름값만 보면 6경기와는 다른 의미로 가장 무난하게 결말이 보이는 상황이다. RGA 선수들이 전원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인 만큼 이변이 터지지 않으면 진에어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 그나마 이변의 가능성을 고려하자면 성적이 롤챌스 내에서도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BtC에게 강했다는 것 정도인데, 롤챌스 승강전의 패배를 고려하면 고별전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
웃기게도 진에어의 코치로 부임한 김지환 코치가 처음 상대하는 팀이 전 구단주이자 감독이었던 RGA다.
한편 RGA는 이 경기 전에 있었던 챌린저스 승강전에서 패배하면서 이 경기에서 패하면 사실상 고별전이 된다.
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Cloud, dragon3=, dragon4=, dragon5=)]
진에어는 타나-시즈-천고-루트-켈린이라는, 이적 시장에서 주로 거론되던 이름인 린다랑-말랑-그레이스-스티치-노바를 싹 배제하고 다소 낯선 얼굴들로만 2군 라인업을 선발 출전시켰다.
초반엔 갖다 꼴아박는 수준의 화끈한 다이브로 롤갤에겐 꿀잼을 진에어 팬덤에겐 데자뷰(...)를 선사했지만 진에어의 2군 선수들은 무조건 보이면 일단 달려들어 싸웠는데, 천고의 성장과 켈린의 쓰레쉬가 온맵을 종횡무진하면서 이를 풀었고, 특히나 알리의 박치기를 E로 무력화시키는 등의 뛰어난 스킬 활용을 보여준 켈린을 앞세운 진에어에게 RGA는 얻어맞기 바빴고, 결국 진에어가 승리를 거둔다. 2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는데, 늪롤 따위 없는 화끈한 5미키 한탕주의(...) 기질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포텐셜이 없는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진에어도 10인 로스터로 내부 스크림을 돌린다면 팀적으로도 꽤 도움이 될 듯하다.
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4=Ocean, dragon5=)]
경기 시작 전, 진에어가 전 경기에 나왔던 선수들을 모두 내리며 팬들에게 친숙할 얼굴들인 린다랑-말랑-그레이스-스티치-노바를 출격시켰다.
확실히 린다랑-말랑의 합류로 탑 정글이 강화됐다는 느낌을 주기에 이번 경기는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쳤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린다랑과 말랑이 적들을 두들겨놓고, 스티치는 과감한 앞무빙으로 잘리는 장면도 조금씩 있었으나 최후의 한타에선 자신을 노리는 모든 이니시를 피하면서도 풀딜을 우겨넣으며 린다랑-말랑의 활약에 날개를 달아줬다.
6.3. 총평
진에어는 깔끔한 승리를 보였고, RGA는 3부[4], 2군, 1군 순으로 두들겨 맞으며 비참하게 2018년을 끝냈다. 그리고 조용히 해체되었다.7. 5경기(F조): DAMWON Gaming 2 vs 0 BRION Blade
1라운드 16강 5경기 (2018. 12. 20) | |||||||
DAMWON Gaming | 2 | 0 | BRION Blade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제 2의 그리핀이라는 호칭까지 들을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는 담원이 브리온 블레이드와 만나게 되었다. 롤드컵 기간동안 스크림을 했던 팀들로부터 좋은 소리를 연달아 들었던 팀인 만큼 그 기대감도 높을 수밖에 없다. 캐니언, 캄 등 새로 영입된 멤버들이 나설지도 관심거리.
브리온도 마찬가지로 현재 멤버를 구성한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멤버들 면면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경력이 쌓인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탑 라이너인 큐브는 2017 서머 시즌 챌체탑으로, '명예 큐베'라는 말까지 들었던 선수다. 18년도 챌체탑이었던 너구리와의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
이 경기부터 니코가 글로벌 밴이 되어 사용할 수 없다.
7.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Cloud, dragon5=)]
초반엔 리 신이 바텀에서 더블킬낼 동안 탑에서 평캔 나서(...) 사이온을 방생하고 신드라 잡으려다 탐 켄치에게 포위돼서 죽는 등 플레이가 안 좋았으나 극적인 바론 스틸과 마지막 한타에서의 더블킬로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쇼메이커가 솔로 랭크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카타리나를 픽했다. 하지만 딜량은 막상 탐 켄치와 맞먹는 딜량인 5800 가량이 나오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Mountain, dragon3=Mountain, dragon4=Infernal, dragon5=)]
담원에서 펀치를 내리고 캐니언을 출전시켰다. 첫 데뷔전.
7.3. 총평
삐걱이는 모습도 노출되었으나 고평가가 거품만은 아님을 보여준 담원의 신고식이었다. 그리고 아쉽게 졌지만 담원을 상대로 밀어붙히며 자신들도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브리온이었다.8. 6경기(G조): SK telecom T1 2 vs 0 APK Prince
1라운드 16강 6경기 (2018. 12. 20) | |||||||
SK telecom T1 | 2 | 0 | APK Prince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스토브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에이스의 영입으로 드림팀으로 평가받는 SKT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우세해보이는 게 사실이다. 19년을 앞둔 SKT의 입장에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란 평가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상의 경기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APK 프린스는 18 챌린저스 최악의 팀이었다. 새 시즌에 탑에 얼쑤(구 익수), 정글에 카카오, 미드에 미키, 원딜에 퓨리, 서포터에 시크릿를 영입하며 심상치 않은 리빌딩을 보여줬지만 하필 만나는 상대가 SKT이다. 하지만 졌잘싸를 보여준다던가 15년의 ESC Ever의 기적의 선례가 있는 만큼 어떻게든 고춧가루라도 뿌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SKT의 우세가 점쳐진다. 미드는 양팀 모두 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섣불리 예측하기가 힘들다. 미키 자체가 라인전이 굉장히 강력한데다 성향이 공격적이다 보니 LCK에서 활동할 적 페이커를 상대로 이겨본 적도 몇 있기에
일단 APK는 단두대 매치였던 롤챌스 승강전에서 마찬가지로 네임드를 영입한 VSG를 3:0으로 잡으면서 롤챌스 잔류라는 청신호를 켜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8.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
초반 라인전에서는 서로 미드에 한두 번씩 헛방을 날리던 도중, 미키가 킬각을 잡아 페이커를 몰아붙여 마지막에 점멸 평타를 넣는데 클리드가 간발의 차로 방호로 커버하면서 협공을 맞은 미키가 퍼블을 따인다. 하지만 페이커도 점화가 걸려서 그대로 죽어 솔킬이 나고 양쪽 미드가 죽는다.
그후 카카오가 투미드 수준으로 미키를 시팅해주며 페이커를 끊어보려 수없이 갱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다.
바텀 역시 알리스타의 점멸 쿵쾅으로 킬각을 보려했으나 테디의 이즈리얼이 점멸 반응을 한 후 역으로 킬각을 내었고 이후 바텀의 주도권은 완전히 뺏기게 된다.
얼쑤로 닉을 바꾼 후 처음으로 한국대회에 나온 익수가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몇 차례 치고 박긴 했으나, 한타에서의 어그로 핑퐁은 SKT가 한 수 위였다. 초시계와 포커싱을 통한 카이팅으로 상대를 주춤거리게 만들고 빠지는 상대의 등을 제대로 문 리산드라[5]를 앞세워 미드 한타를 성공적으로 제압한 SKT는 약 25분만에 1경기를 성공적으로 가져가며 값진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페이커의 귀환을 이용한 전략적인 낚시 플레이[6]를 통해 이렐리아와 신 짜오를 끌어들였고 이 과정에서 카카오의 점멸까지 빼는 성과를 거뒀다. 페이커의 플레이는 르블랑 뺨치게 외줄타기 같은 아슬아슬한 플레이였다. 그러나 리산드라가 귀신같은 무빙으로 피하며 적절하게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팀원들이 합류할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 합류한 이후의 싸움에서 APK가 대패했고 SKT의 선수들이 그대로 상대의 넥서스로 진격하면서 승리했다.
8.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
재작년 SKT vs GAM 데자뷰였고, LCGAY라는 멸칭을 벗어던진 신명 나는 난타전이었다.
1분 30초 경 르블랑의 사슬이 리산드라를 빗겨간 것을 시작으로 르블랑은 망해버렸다. 라인전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르블랑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그후 APK가 전령을 스틸하지만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르블랑이 먼저 잡히고 나머지도 차례차례 잡히면서 에이스를 띄우고만다.
후반으로 가며 APK의 무리한 플레이와 실수가 잇달았고 그대로 킬로 연결이 되어 결국 킬 스코어 28:13으로 SKT가 승리를 거둔다.
경기 내내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한 테디는 총 41킬의 경기 속에서 노데스를 기록하며 팀을 캐리했다.
8.3. 총평
APK는 얼쑤가 칸의 우르곳을 카운터인 사이온으로 어느 정도 억제하였고 안 좋은 말밖에 안 나오던 카카오도 필요한 만큼은 해줬는데 믿었던 미키와 퓨리가 폭삭 망하고, X[7]가 X맨이 되어버렸다. 두 경기 모두 비원딜 조합을 선택하며 어느 정도 테스트를 해보려는 의도를 보였으나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못했다.SKT는 페이커가 이전 시즌부터 지적된 단점들이 계속해서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8] 전라인 모두 슈퍼팀이라 불릴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9] 특히 테디는 여전히 기가 막힌 포지셔닝과 딜링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쳐 주었다.
경기 자체는 원사이드했지만 2판 연속 끝없는 난타전이 나오면서 꿀잼 경기를 선사했다.
이전 시즌 LCK 역사상 가장 극적으로 추락한 선수라는 평을 들었던 카카오는 놀라울 정도로 기량을 크게 회복했다. 과거의 영광을 복구하기에는 아직 모자라지만 얼쑤와 더불어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을 정도.
반대로 가장 많이 기대 받았던 딜러진들은 이번 매치만 보면 팀의 구멍이나 다름 없었다. 미키는 1, 2세트 모두 정글의 집중적인 시팅을 받고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미키의 2세트 르블랑은 카카오가 갱을 오기 전까지 씨에스, 딜교환, 라인 푸시 모두 밀리며 그냥 사슬셔틀이 되었을 정도로 라인전 폼이 내려간 모습이었다. 퓨리 역시 야심차게 비원딜 조합을 꺼내보았지만 라인전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며 존재감이 사라졌다. 시크릿은 말할 것도 없이 마타와의 격차를 여실히 드러내며 묻혔다.
9. 7경기(H조): bbq OLIVERS 2 vs 0 ES Sharks
1라운드 16강 7경기 (2018. 12. 21) | |||||||
bbq OLIVERS | 2 | 0 | ES Sharks | ||||
○ | ○ | - | × | × | - | ||
1라운드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bbq는 야심차게 트릭과 이그나를 영입하며 2018년을 시작했지만 그 끝은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끝나버렸다. 그 후 bbq는 기존 멤버들과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와 코치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행보는 여러 의미로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ESS 또한 서머 시즌 파랑, 블레스, 내현을 영입하면서 기세 좋게 시작했지만 파랑과 블레스의 기복에 발목이 잡히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SS 또한 내현을 제외한 전 멤버들을 보내고, 지수와 캐치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이 매치업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bbq의 정글러인 세바스찬 에드홈의 경기력이다. 해외로 이적했던 한국 선수들 중 일부가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 기량을 내지 못하고 경기력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생각해 봤을 때, 그 정반대 경우를 LCK 지역 최초로 시도하는 bbq가 소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지수, 캐치 등 경력자들도 포함되어 있는 ESS와 달리 대부분이 아마추어인 bbq의 전반적인 경기력도 예측하기 힘든 요소다.[10]
9.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Ocean, dragon4=Cloud, dragon5=Cloud)]
라인전의 이득으로 5용까지 가져가고 유리했던 ES가 바론에서의 실수 두번으로 게임을 그르쳤다. 결과적으로는 말그대로 맞기만 하는 놈과 무작정 때리는 놈이 눈썩 멸망전을 펼치다가 그래도 먼저 일어나 싸운 용병의 하드캐리로 끝나며 bbq가 승리 당했다.
9.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Ocean, dragon4=Ocean, dragon5=Mountain)]
bbq가 정글 카서스, 탑 신 짜오를 꺼내들었다. 정글 카서스는 은근슬쩍 연구되고 있는 픽이지만, 이미 사장된 지 오래인 탑 신 짜오는 의외였다.
도중에 신 짜오 궁극기에 비정상적인 대미지가 발생하는 버그가 발생해서 게임이 상당히 오랜 시간 중단되었다. 이 버그는 신 짜오 궁극기 시전 도중에 맞은 챔피언이나 몬스터의 체력을 그대로 후속 대미지에 추가하는 버그로 신 짜오가 해당 상황에서 궁극기를 쓴 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제야 발견되었으며, 사실 1경기에도 이미 버그가 한번 발생했었으나 워낙 찰나의 순간인데다가 급박했던 상황이라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었다.
퍼즈가 상당히 길게 끌리는 가운데 오늘도 단클동쇼가 흥행했다(...) 짜오 궁이 왜 센지에 대해 채팅을 읽으며 명치딜이다, 스킬 설명에 '매섭게' 휘두른다고 되어 있으므로 매섭게 맞은 것이다 같은 뻘드립이 난무하다가 김동준의 시계가 2억이다, 사실 2억까진 아니고 1억 9천 8백 정도다, 진짜 믿는 분이 많으니까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등등 만담이 계속됐다.[11]
9.3. 총평
여러모로 화제를 모은 세바스찬 에드홈의 데뷔전은 나쁘지 않았다. 적어도 챌린저스 레벨에서는 쓸 만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1]
무는 연습생이었고 민트는 우마루라는 아이디로 소속되어 있었다.
[2]
적이 바론을 치는 긴박한 상황이긴 했으나 브라움 놔두고 탱템 안 나온 정글러가 밟을 이유는 없었다.
[3]
이신형은 7남매 중 둘째이고 이민형은 여섯째이다.
[4]
전날 치러진 롤챌스 승강전에서 본인들이 지명한 Drabbit에게 0:3으로 패했다.
[5]
무려 5인 속박을 걸었다!
[6]
페이커가 인터뷰를 통해 언급함.
[7]
본 경기에서는 예전 아이디인 Secret으로 출전했다.
[8]
페이커의 안일한 무빙이 화를 자초한 것도 있지만 1세트부터 우직하게 미드를 공략한 카카오의 공이 컸다. 카카오의 갱 횟수를 생각하면 도리어 이 정도에서 끝난 페이커가 용한 정도.
[9]
더불어 페이커는 2경기에서 실수가 종종 있었어도 여진 리산드라로 딜량 2등을 차지했다. 참고로 이 딜량은 미키가 넣은 딜량의 3배. 게다가 교전에서 탁월한 어그로 핑퐁 능력과 스킬 활용들을 보여줬다.
[10]
세바스찬의 경우 이블린 장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회 함정 카드인 이블린의 기용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11]
이 날 김동준이 착용한 시계는 EPOS emotion 나이트 스카이로 시가 약 200만원이다. 어쨌든 싼 시계는 결코 아니다